인천상공회의소는 정병일<사진> 에이파크개발 사장을 상근부회장에 임명하기 위한 절차를 추진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김진영 상근부회장이 오는 28일 한국방재협회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것에 따른 후임 인사조치다. 정병일 상근부회장 내정자는 인천시 행정부시장으로 공직을 마치고 2010년 10월부터 2013년 1월까지 상근부회장으로 재임했다. 재임 시 인천상의 최대 사업인 강화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각종 인허가 절차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사업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항상 회원사를 위해 뛰고 섬기는 조직’을 강조하고 ‘효율적이고 화합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함으로써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 인천상의 상근부회장은 인천지역 상공업계의 대표로 비상근 명예직인 회장을 보좌해서 상의 운영과 사업을 집행, 처리한다. 또 상근 최고임원으로 정관에 회장이 후보자를 정해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의원총회의 동의를 받아 임명토록 돼 있다. 김광식 회장은 “회장단을 중심으로 후임인사에 대해 논의한 결과, 역점사업인 강화산단조성사업을 원활하게 마무리 해야하는 상황과 제21대 집행부의 임기가 1년 남짓 남은 점 등을 고려할 때 상공업계와 상의사업을 잘 아는 정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 제3차 위원회의에서 강형주(55·사진) 인천지방법원장을 제29대 인천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강형주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오는 6월4일 실시하는 제6회 동시지방선거에서 공명선거가 될 수 있도록 엄정중립과 공정관리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선관위 위원장은 교섭단체 정당추천위원 2인, 법원 추천 3인, 자체추천 3인으로 위촉된 선거관리위원회위원 중 호선하며 관례적으로 인천법원장이 위원장을 역임해 왔다. 강 위원장은 서울대 법대를 나와 사법시험 23회에 합격한 뒤 법원행정처 기획담당관, 인천지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 중앙지법 민사수석부장판사 등을 지내고 지난 13일 인천지방법원장으로 부임했다. /박창우기자 pcw@
남동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소비재박람회(Ambiente 2014)’에 지역 중소기업이 참가해 273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1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열린 이번 박람회에 인천경제통상진흥원과 함께 중소기업 4개사 8명을 파견했다. 박람회 기간 중 커터코리아 등 4개사에는 273만 달러(한화 약 30억원) 상당의 수출상담을 진행했고, ㈜모닝아트 등 3개사는 현장에서 116만 달러(한화 약 13억원)의 수출계약을 맺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상공회의소 인천지식재산센터는 지식재산 인프라 확충과 수요자에게 찾아가는 지식재산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권역별 무료지식재산상담소’를 매주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센터는 인천시를 4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무료지식재산상담소를 지정하고, 각 상담소를 전담하는 변리사를 배치해 인천시민들이 근접지역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지식재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무료지식재산상담소는 현재 사회적으로도 이슈가 되고 있는 재능기부로 운영된다. 상담 내용은 특허, 상표, 디자인의 출원 및 분쟁, 발명, 아이디어 등 지식재산과 관련된 모든 내용이 해당된다. 센터는 이를 통해 특허출원절차, 타사와의 분쟁 시 대처방안, 의견제출 시 대응방안, 기술거래, 아이디어 사업화 등 지역 중소기업 및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료지식재산상담소는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인천지식재산센터(남동권), 인천정보산업진흥원(남서권), 부평우림라이온스밸리 이노카페(북동권), 서구청 민원봉사실(북서권)에 설치된다. 인천지식재산센터에는 김국진 변리사, 인천정보산업진흥원에는 이대선 변리사, 부평우림라이온스밸리 이노카페에는 윤영한 변리사, 서구청 민원
인천국제공항이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공항으로 9년 연속 선정됐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인천공항은 국제공항운영협의회(ACI)가 발표한 2013년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인천공항은 이용객 설문조사에서 5점 만점에 4.97점을 받아 최고의 공항을 입증했다. 그 뒤로 2위 싱가포르 창이공항과 3위 중국 베이징 서우두공항이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출입국 심사, 세관심사, 보안검색 등 서비스 분야와 식당, 화장실, 수하물 카트, 대기실, 주차시설 등 시설·운영분야로 나눠 34개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또 인천공항은 아시아태평양지역 공항과 중대형 공항 부문에서도 9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인천공항은 지난해 이용여객이 4천만명을 넘어 4천148만명을 기록했다. 이에 인천공항은 입출입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2017년까지 셀프체크인과 자동출입국 심사 등을 확대해 이용객 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김포공항도 중형공항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 공항으로 선정됐다. 김포공항은 지난해 1천990만명이 이용해 2천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공항 관계자는 “인천공항 3단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외국항공사 유치를 확대하는 등 인천공항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사장이 지난 17일 인천 지역에 위치한 2차 협력업체 ‘플라피아(Plapia)’와 ‘베스템프(Bestamp)’를 방문, 고충 및 건의 사항을 듣고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방문에는 로위나 포르니카 한국지엠 구매부문 부사장이 동행했다. 이날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오늘의 한국지엠이 있기까지 우수한 협력업체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한국지엠은 앞으로도 협력업체들과의 동반성장을 통해 세계 최고 품질의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계속해서 공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위나 포르니카 구매부문 부사장도 “한국 자동차 부품업체들은 한국지엠 뿐 아니라 글로벌 GM의 생산 공장에 우수한 품질의 부품을 적기에 공급함으로써 한국지엠 및 GM의 성과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지엠은 해외시장에 진출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협력업체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플라피아의 권승호 사장도 “앞으로 2차 협력업체들의 안정적인 성장과 지속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한국지엠의 장기적인 발전과 더불
인천항만공사(IPA) 직원들이 피를 나누는 숭고한 사랑의 실천을 위해 소매를 걷었다. 공사 직원 50여명은 18일 정석빌딩 주차장 인천혈액원 이동 헌혈버스에서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날 헌혈은 동절기에 헌혈자가 감소해 어려움을 겪는 혈액수급의 안정화에 힘을 보태고, 작은실천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지키는 보람을 나누는 취지로 진행됐다.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의 설명에 따르면, 매년 겨울이면 한파, 폭설, 방학 등으로 헌혈 인구가 줄어 혈액부족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제때 혈액 공급이 이뤄지지 못해 생명을 잃거나 고통받는 환자가 늘어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는 실정이다. 김춘선 사장은 “헌혈은 작은 실천으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커다란 나눔”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통해 혈액수급 안정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안상수 새누리당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18일 인천시 노동협회 부설 노사문제연구원에 방문해 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노사 관련 애로사항과 인천시장 후보로서 노사정책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안 예비후보는 “이번에 다시 인천시장으로 출마한 것은 제 개인적인 욕심 때문이 아니라 결자해지 마음을 품고 송영길 시장 체제에 산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라고 밝히며, “인천의 노동경제 문제는 심각하기 때문에 노동경제 활성화를 통해 다양한 일자리 창출과 근로자의 권익 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싶다”는 의견을 전했다. 노사문제연구원 관계자들은 방문한 안 예비후보에게 “앞으로도 노사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져 주시고 침체된 인천경제에 활력을 되찾아 달라”고 화답했다. 이에 안 예비후보는 “정책공약을 개발할 때 꼭 반영하고자 하니 많은 건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 예비후보는 이번 방문을 통해서 “시민들이 다시금 저를 선택해주신다면 긍정적이고 역동적인 노사 문화 조성과 근로자 복지를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