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인천공장은 23일 설 명절을 맞아 ‘이웃사랑 선물 나누기’ 행사를 실시하며 관내 소외계층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날 선물 나누기 행사는 동구청에서 박순근 공장장과 조택상 동구청장 등이 참석해 떡국떡, 제수용품, 식용유 등이 담긴 선물세트 400개를 전달했다. 이번에 제공한 선물세트는 동구청에서 추천한 관내 소외계층 400가구에 전달했다. 특히 현대제철 임직원들이 직접 선물세트를 들고 소외계층을 방문, 지역주민과 더욱 따뜻한 관계를 다졌다. 이 자리에서 박순근 공장장은 “최근 강추위 때문에 지역의 소외계층들이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번 나눔을 통해 사회의 그늘진 곳이 조금이나마 따뜻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선물세트를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한편 현대제철은 지역경제도 살리고, 따뜻한 이웃사랑도 실천하기 위해 1천만원 상당의 전통시장상품권을 구입해 창영사회복지관을 비롯한 인천지역 10개 복지시설에 전달할 계획이다. /박창우기자 pcw@
에너지관리공단 인천지역본부와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인천광역시회는 23일 지속가능한 에너지절약실천 생활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 저소득층 주민 지원을 위한 에너지절약 사회공헌활동’ 사업과 ‘지역내 에너지절약 캠페인 사업에 적극 참여’ 등 인천시민의 에너지절약실천 사업을 선도해 나간다. 특히 인천본부는 동절기 에너지 절약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릴레이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인천시와 에너지 유관기관과 함께 전개한다. 이 캠페인은 에너지절약 분위기 확산을 효과적으로 도모하기 위해 에너지절약 취약시기에 인천기업과 시민들이 집중적으로 에너지절약을 실시하는 자발적 운동이다. 우재학 인천본부장은 “지역 에너지기술단체와의 연대를 통해 타 기관과 차별화된 대규모 캠페인 및 사회공헌활동 실시로 지역사회의 에너지복지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매우 유용한 방안”이라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 중소기업의 41.7% 업체가 지난해와 비교해 ‘설’ 자금 확보에 곤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최근 인천 소재 중소제조업체 95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 중소기업 설자금 수요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그 결과, 자금 사정이 곤란해진 이유로 ‘매출감소’가 78.4%로 가장 높았으며, ‘판매대금 회수지연’ 49.0%, ‘납품단가 인하’ 43.1%, ‘원자재 가격 상승’ 31.4%, ‘보증기관 이용곤란’ 11.8% 등의 순이었다. 또 전년 수준으로 설 상여금을 지급하겠다는 업체가 과반을 상회(52.6%)하는 가운데, ‘축소 지급’ 업체는 7.4%, ‘확대 지급’ 업체는 3.2%로 각각 나타났다. 이밖에 금융기관을 통한 ‘설’ 자금 조달 여건도 녹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소기업의 87.5%가 4~5일의 설 휴무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종환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은 “내수부진으로 인한 매출감소로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이 좋지 않다”며 “설 자금 등 일시적인 목돈이 필요한 지역중소기업에 원활하게 자금이 지원되도록 정부의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정책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창우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인천 신항 및 송도경제자유구역을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관계기관 간 협업 및 정보공유시스템인 ‘신항 2030 T/F’ 팀(가칭)을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인천신항 TF팀은 23일 인천지방해양항만청에서 협의체 구성원 및 운영방안 등의 논의를 위한 킥오프 미팅을 시작으로 정례적인 모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들은 인천 신항과 송도경제자유구역 일대에서 복수의 기관이 관리하는 대규모 장기 건설사업에 난개발을 방지하고, 효율적인 개발을 위한 협업 업무를 담당하게 되며, 이를 위해 기관별 장기 개발구상, 관련 용역 추진현황, 각종 공사계획, 교통망·토지이용·공급시설계획 등을 안건화해 논의할 예정이다. 인천항만청 관계자는 “인천신항 개발에서 예산 절감 및 공기 단축, 민원 발생요인 억제 등 예측 가능한 개발행정체계를 마련할 수 있는 조직이 탄생하면 인천신항 개발사업이 차질없이 본 궤도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창우기자 pcw@
현대제철은 22일 충남 당진제철소에서 구매협력사 신년인사회를 열고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이 글로벌 철강리더기업의 필수 덕목임을 밝혔다. 이번 인사회는 지난해 대내·외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상생협력에 힘써준 협력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승하 부회장과 우유철 사장을 포함한 현대제철 주요 임직원과 200여명의 구매협력업체 대표들이 참석해 주요 경영현황과 협력사 동반성장 방안을 공유했다. 박승하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3년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위기를 극복하며 물심양면 도와주신 협력사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협력사 임·직원들의 도움으로 현대제철은 지난해 제3고로 완공과 냉연사업 부문 합병을 통해 쇳물에서 냉연제품까지 생산하는 명실상부한 일관제철체제를 완성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 “2014년은 현대제철 창립 60주년을 넘어 100년 기업을 향한 도약의 첫 해”라며, “철강산업의 리더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차게 달리는 말과 같이 질주하는 한 해로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
경인여자대학교가 IT 여성 관리직 인재육성을 위해 새로운 형태의 산업체 위탁교육과정을 신설해 화제다. 이번 경인여대가 추진하는 산업체 위탁교육과정인 ‘스마트 미디어과’는 현재 전국 여자전문대학에서 유일하게 IT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산업체 위탁교육이란 산업현장에 근무 중이거나 근무를 시작하는 고졸 이상 학력의 근로자에게 대학에서 전문 직업교육을 받을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신설되는 스마트 미디어과는 지난해 11월 경인여대와 SMC협동조합간에 체결된 산업체 위탁 교육 MOU를 기반으로 한다. 협약은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는 기업에서 등록금의 50% 이상을 지정 장학제도로 근로자에게 지급하며, 학교에서는 입학금 면제 그리고 매 학기 1 인당 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기업에서 근로자에게 지급한 지정장학금은 기업회계상에서 비용으로 처리되고, 기업은 장학금을 제공한 근로자에게 일정기간 이상의 의무 근무를 요청할 수 있다. 올해 첫 번째 졸업생을 배출하는 IT기업연계과(스마트 미디어과로 명칭 변경)는 지난 2013학년도 2학기 동안 졸업 예정자 전원이 이미 확정된 기업에서 예비 취업과정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책회의’를 열고 중점 관리대책을 설명했다. 선관위는 이날 이번 선거를 유권자 중심 선거로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하는 개방·공유형 선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먼저 개표관리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선거사상 처음으로 개표사무원 모집에 시민공모를 실시하며 시민의 참정권을 대폭 확대한다. 이를 위해 인터넷을 통해 투·개표과정 생중계, 투표소 찾기 서비스 선거일 30일 전에 정책과 공약을 알리미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또 취약계층의 선거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장애인유권자 투표편의 지원,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대상으로 투표소 순회차량 지원과 다문화가정 등에 선거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 시선관위는 선거운동을 최대한 보장하지만, 설거질서를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중대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불법선거여론조사 전담팀과 사이버선거범죄 대응센터를 신설해 민심을 왜곡시키고 상대 후보자에 대한 비방·허위 사실을 조직적으로 유포시키는 행위를 원천적으로 막는다. 그리고 정치자금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선관위 홈페이지에 정치자금 공개시스템을 구축해 선거비용의 투명한 지출을 유도한다. 또 선거
인천시 남동구는 인력난을 겪고 있는 기업체와 관내 거주 구직자간 양방향 매칭으로 지역실업을 해소하기 위한 ‘구민 채용기업 임금 지원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대상 기업은 남동구에 사업장을 두고 고용보험에 가입된 중소기업체다. 임금지원 대상자는 남동구 거주 구직자로서 임금지원 대상기업에 채용돼 근로를 제공하고 있는 자다. 남동구 일자리센터 및 유관기업 취업 알선 후 채용된 경우 우선 지원 대상이다. 지원수준은 기업체별 1인당 월 60만원 상당의 임금을 최대 4개월간 구에서 지원한다. 이와함께 남동구는 15세 이상 34세 이하 구직자를 채용한 기업에 한해 1인당 80만원 상당의 임금을 지원하는 청년 인턴십 사업과 정년(만55세 이상) 도래 후 해당 사업장에 재고용 또는 정년 연장돼 재직중인 자가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1인당 월60만원 상당의 임금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고령자 고용안정 지원 사업’ 참여 업체도 모집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구 사회경제정책과로 팩스(☎032-453-5778)와 이메일(kny2124@korea.kr)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