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는 20일 2015년까지의 구청소속 기간제근로자를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단계적인 공공부문 비정규직 고용개선 정책을 발표했다. 구는 무기계약직들을 대상으로 제주도 산업시찰을 추진하는 등 비정규직 근로자의 처우개선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인천지역 10개 군·구 최초로 20명의 기간제근로자를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며 비정규직 고용개선에 앞장서 왔다. 배진교 구청장도 취임 직후 2차례 기간제근로자와 간담회 개최를 시작으로 1대1 면접조사 등을 통한 직무분석으로 기간제근로자의 처우개선과 무기계약직 전환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에도 직무분석을 실시해 사회복지 업무인 통합사례관리, 드림스타드 사업 등 7개 직무를 무기계약직 전환채용 대상 직무로 지정했다. 이어 업무담당 기간제근로자 14명을 면접 및 근무실적 평정 절차 등을 거쳐 무기계약직으로 전환 채용할 예정이다.
계양구는 지난 18~19일 이틀간 관내 사회복지시설 근무자 약 400명에게 ‘2013 사회복지시설 근무자 인권 및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경기도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한동식 상임대표가 맡았으며 관내 장애인복지시설, 노인복지시설, 재가장기요양기관 등을 비롯한 총 121개 시설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등을 대상으로 장애인·노인의 인권 및 친절마인드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구 담당자는 “앞으로 관내 사회복지시설 내에서 장애인, 노인에 대한 권익을 보호하고 인권을 향상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내년에도 인권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지난 19일 부평구청 대강당에서 부평구 관내 아파트단지 안전관리자 및 경비책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삼산서는 아파트 단지 내의 아동성범죄 등 성폭행 및 빈집털이·가스관을 이용한 침입절도 등의 사례를 소개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20일 도피중인 주요범죄 수배자 및 악성사기범 등 중점 검거대상을 선정하여 추적 검거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안영수 계양서장은 “국민공감 기획수사에 대한 수사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수사경찰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자신이 입었던 교복이 지역복지 및 취약계층 자활사업에 적극 활용된다. 계양구는 소비절약에 대한 관심과 교복나눔의 소중한 체험으로 자원순환 사회구축을 위해 ‘착한교복 두드림 사업’을 실시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 자립·자활을 위한 기능습득을 통해 지역일자리 제공과 학부모들의 교복구입비 지출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교복은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14일까지 수집할 예정이다. 참여 학생에게는 교환권 교부를 통해 나눔행사에서 물품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구는 동주민센터에도 연중 통·반장 등 사회단체 및 유관기관 홍보를 통해 연중 수집한다. 수집된 교복은 계양지역자활센터 의류리폼사업단에서 세탁 및 수선, 다리미질 등 기본손질을 거쳐 연중 상설판매장에서 판매된다. 2014학년도 신입 및 재학생들을 위한 교복나눔 판매 행사를 내년 신학기 전인 2월17일부터 21일까지 1주일간 계양구청 지하1층 종합상황실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인천시 남동구는 소래포구 해오름공원 광장 내에 지역 특산물인 꽃게를 형상화한 ‘황금 꽃게상’ 설치공사를 완료했다. 소래포구 어시장의 대표 수산물인 꽃게를 높이 3.5m, 폭 4.5m 크기의 황동재질 조형물로 형상화한 꽃게상은 소래포구의 랜드마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19일 중소기업중앙회 주최로 개최된 기업애로 해소 간담회에 참석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 마련에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선주성 인천지역회장을 비롯, 인천의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 등 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코오롱, 대우인터내셔널, BMW드라이빙센터 등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해 ‘경제시장’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준 송영길 시장과의 만남에 높은 관심과 기대를 나타냈다. 업계에서는 수산물시장 소비 촉진방안 강구, 중소기업제품 홈쇼핑 판매 예산지원 확대에 대한 인천시 방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송영길 시장은 “인천시에서도 기업의 애로와 건의사항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적극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하며 “경제수도 인천 건설을 위해 그동안 비전기업 1천29개, 향토기업 34개 등 우수기업을 집중 육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전국 1위에 선정된 주안·부평 국가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을 추진해 노후기반시설을 개선하고 첨단업종 변화로 고
인천시 남동구는 인천지역에서 처음으로 중·고등학생들의 진로탐색 및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진로체험지원센터’(이하 센터)를 설립했다. 구는 18일 배진교 구청장과 시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현판식과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구는 교육지원 사업으로 공무원 직업체험과 스쿨멘토링 사업지원, 커리어 토크 콘서트 등을 운영해 왔다. 센터는 중·고등학교부터 진로를 탐색, 학습 효율을 증진시켜 직업현장과 연계한 진로체험 경로의 다변화 추구와 학교와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직장과 연계한 진로체험 현장을 발굴해 가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배진교 구청장은 “진로체험지원센터 설립에 맞춰 저소득, 결손가정, 다문화가정 자녀의 참여를 우선 지원할 계획이며 학교의 진로담당교사 등 관계자와의 정보교환 및 협의를 통해 진로체험지원센터를 알차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소식에 참석한 시교육청 진로담당 장학관은 “남동구와 관련 협약 체결과 함께 시범운영 지자체로 지정을 검토하고 있으며 센터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시 계양구는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18일부터 20일까지 어린이 식품안전관리구역 내 우수판매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 대상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우수판매업소 21개소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고열량·저영양식품과 고카페인 음료 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및 무표시 제품 판매, 정서저해식품 판매,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구는 어린이 비만 예방과 안전한 먹을거리 식품 제공을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전담관리원을 적극 활용, 연중 지속적으로 운영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우수판매업소에 대한 위생과 판매 식품에 수시점검으로 비만예방 등 건강한 식생활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는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홀몸노인들을 위로하고, 청소년 인성교육 일환으로 지난 16일 ‘GO, GO, GO(함께하고, 체험하고, 나누고)’ 행복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내 홀몸노인 및 이들과 1대1 가족 결연을 맺은 청소년들이 참석했다. 1부 행사로 장수사진 만들기와 가족사진 촬영, 피플 앤 피플 봉사단과 함께한 어르신과 손자의 김장담그기가 진행됐다. 2부는 산업디자인과 장학규 교수가 진행한 다양한 마술시범과 레크레이션 등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에게 멋진 추억을 선물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광철 학장은 “기성세대와는 달리 점점 개인주의로 변해가는 학생들에게 효를 바탕으로 실천하는 나눔 활동이 청소년들의 인성함양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작은 재능기부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