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는 ㈜연우 재직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색채와 기본조색 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연우는 화장품용 디스펜스 펌프를 한국 최초 개발한 화장품 종합 포장재 기업이다. 현재 세계 100대 화장품 기업 중 40여개사가 ㈜연우의 제품을 공급받고 있다. 이번 색채교육은 3차에 걸쳐 주 5일 24시간 동안 생산관련 직원들을 위해 진행됐다. 또 오는 11월에도 한차례 색채교육이 추가로 계획돼 있으며, 내년에는 업그레이드 된 현장 맞춤형 조색교육을 계획 중이다.
인천의 중소기업들은 11월의 체감경기가 전월보다 어렵다고 내다봤다.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관내 중소제조업체 116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11월 중소기업경기전망’을 조사했다. 28일 조사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 업황전망 건강도지수는 90.5로 전월대비 3.4p 하락한 것으로 기준치 100을 계속 밑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항목별로 살펴보면, 생산(95.6→91.4), 내수(90.1→89.7), 수출(90.2→89.6), 경상이익(86.0→83.6), 자금사정(86.4→79.7), 원자재조달사정(102.2→97.4)은 전월대비 전체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고용수준(96.1→100)은 다소 상승하고, 생산설비수준(102.2→102.2)은 전월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 부평구는 28일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과 장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성모병원이 개원 58주년을 기념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인재를 발굴,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오는 2014년부터 부평구 관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30명의 학생에게 수업료와 학교 운영지원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 병원 개원기념일과 부활절, 크리스마스 등 기념일에도 학생들에게 기념품과 축하카드를 전달할 예정이다. 인천성모병원은 장학금 수혜자가 성인이 돼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에 입사지원을 하게 되면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이학노 몬시뇰 병원장은 “교육은 개인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나아가 국가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중요한 과제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가톨릭 이념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미영 구청장은 “지역주민을 위해 모범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는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답했다.
내년 아시안게임을 개최하는 인천시가 이번 전국체전 운영에 허점을 드러내며 준비에 소홀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대회 기간 동안 곳곳에서 숙박비 시비, 신설된 경기장에 대한 안내 부족, 선수단 수송지원 문제 등 총체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평가다. 먼저 시는 전국체전 전용 ‘아이로 앱’까지 준비하며 ‘스마트체전’이라는 홍보만 무성했을 뿐, 박진감 넘치는 경기들에 대한 정보를 시민들은 받아볼 수 없었다. 여기에 경기 운영정보의 부족으로 경기장을 찾아가는 시민들의 불편함이 있었다. ‘계양아시아드 양궁경기장’의 경우 ‘전국체전, 양궁장, 서운동’이라고 검색을 해도 경기장을 찾을 수 없었다. 심지어 전국체전을 위해 시가 제공한 수송차량의 운전사들과 자원봉사자들조차도 신설된 경기장의 위치를 몰라 헤매는 경우가 허다했고, 경기장 안내책자의 주소로도 해당 경기장을 찾을 수 없었다. 그리고 곳곳에 안내 표지판이 보이지 않아 주차시설을 비롯한 각종 서비스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평의 목소리가 높았다. 또 3만여 명의 선수단의 짐을 풀었던 호텔을 비롯한 숙소 또한 개선될 서비스의 선순위를 차지했다. 평일 2인실 숙박비가 3만~4만원인 모텔의 경우 체전 선수단에게 7만~8만
내년 부평구 관내에 있는 위법 건축물을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구는 지난 7월16일 공포된 ‘특정건축물 정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내년 1월17일 시행됨에 따라 1년간 한시적으로 주거용 건축물에 대한 양성화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특별법은 위법건축물 중 일정한 기준을 만족하는 특정건축물을 합법적으로 사용승인 받을 수 있도록 제정됐다. 양성화 대상 건축물은 지난해 12월31일 현재, 사실상 완공된 주거용 특정 건축물로 건축허가를 받지 않았거나 건축신고를 하지 않고 건축 또는 대수선한 건축물, 건축허가를 받거나 건축신고는 했지만 사용승인을 받지 못한 건축물이다. 세대당 전용면적 85㎡ 이하인 다세대주택, 연면적 165㎡ 이하인 단독주택, 연면적 330㎡ 이하인 다가구주택다. 그러나 도시계획시설의 부지, 개발제한구역, 접도구역, 도시개발구역, 정비구역 등에 포함되는 대상건축물은 이 법을 적용하지 않는다. 특정건축물의 건축주 또는 소유자는 건축사가 작성한 설계도서와 현장조사서를 첨부해 구에 신고하면 된다. 구는 신고된 특정건축물이 이 법의 관련기준에 적합한 경우에는 신고된 날부터 30일 내에 건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사용승인서를 발급한다.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이 인천지역 로봇기업들의 기술 및 제품의 홍보 및 마케팅을 지원해 판로개척을 돕는다. 진흥원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의 로봇산업 전시회인 ‘로보월드 2013’에 인천시 유망 로봇기업 8개사를 중심으로 인천기업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세계 3대 로봇 전시회 중 하나로 꼽히는 이번 행사는 ‘로봇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으며 ㈜로보트론, ㈜미니로봇, ㈜엔티렉스, ㈜이산솔루션 등 8개 인천 로봇기업이 9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그동안 축적한 자사의 로봇제품 기술력을 선보였다. 특히 ㈜이산솔루션은 이날 행사에서 ‘로보데스피안’과 ‘슈퍼키봇’이 함께 즐기는 ‘Book Concert’라는 이색적인 콘셉트의 입체공연을 시연했다. 인천정보산업진흥원 조성갑 원장은 “이번 로보월드는 인천 로봇기업이 한층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아울러 인천 로봇랜드의 성공적 조성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로보월드는 2006년 국가 로봇산업 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