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인 관광이용객이 급증하는 가운데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에 인천지역 중소기업 우수제품을 전시·판매하는 전문매장이 설치됐다.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제1국제여객터미널 지하 1층에 43㎡ 규모의 ‘인천 중소기업 우수 상품관’을 설치하고 지난 25일 개소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중소기업제품 전문매장은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만들고도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인천지역 중소기업이 생산하는 완제품 중 지역특화상품, 수출유망제품,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제품을 위주로 450여 상품이 전시·판매되며 매장에 입점한 업체는 매장 운영을 담당하는 오성국제㈜를 통해 중국 시장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고, 중국 시장 박람회 등에 우선적으로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최광문 인천중기청장은 “‘인천 중소기업 우수 상품관’이 인천항으로 들어오는 외국인과 많은 수의 중국인 관광객 및 바이어들을 통해 우수한 인천 중소기업제품이 국내시장은 물론 중국시장 개척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인천시 남동구는 청소대행업체를 통해 혼합배출되는 쓰레기봉투는 수거불가 스티커를 부착하고 일주일 간 수거를 거부할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는 구 소속 환경미화원이 사용하는 공공용봉투에도 적용된다. 최근 생활폐기물 최종 처리시설인 수도권매립지와 송도소각장의 반입규정이 강화되면서 일반종량제봉투 내에 재활용 가능품 또는 음식물쓰레기가 10% 이상 혼합돼 있으면 반입이 불가능한 실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조치를 계기로 주민들의 쓰레기 혼합 배출에 대한 경각심과 쓰레기 배출자 부담에 따른 책임의식 고취를 통해 생활쓰레기 분리배출이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지엠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인천시 부평 카리스 호텔과 경기도 안산 스피드웨이에서 ‘제2회 한국지엠 상품 마케팅 워크숍’을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은 이번 워크숍에는 ‘최고의 상품이 최고의 쉐보레를 이끈다’라는 슬로건 아래 대한 모터스를 비롯한 5개 딜러사 영업직원과 상품 마케팅, 연구소 및 판매, A/S, 마케팅 부문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워크숍은 쉐보레의 핵심 강점 외에도 ‘브랜드와 제품 정체성’, ‘첨단 미래 기술’ 등 총 8가지 주제로 진행된 제품 관련 세미나를 통해 쉐보레 제품의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크코모 A/S·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쉐보레 영업력은 GM 쉐보레 브랜드 철학과 제품 지식에서 비롯된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쉐보레 영업직원들이 쉐보레 차량의 경쟁력을 새롭게 발견하고 이를 판매로 연결, 내수시장 확대의 근간으로 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취지를 밝혔다.
인천시 부평구는 지난 22일 부평5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인 삼성 래미안아파트 신축 공사장에 대한 피해 민원의 합리적 해결을 위해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부평4동 27·28통 주민대표 10명과 구의원 4명, 관계 공무원 4명, 시공사 및 감리단 4명 등이 참석했다. 구는 부평5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으로 인한 주민 불편사항을 듣고, 그에 따른 합리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 이번 간담회를 준비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공사소음 측정 요청 시 구 담당자의 신속한 대처를 포함해 공사소음과 분진에 대한 대책, 일조권·조망권 침해에 대한 대책, 공사로 인한 재산권 침해에 따른 보상 대책 등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시공사인 ㈜삼성물산 측은 “작업 시 15곳에서 상시 소음측정을 실시해 소음 규제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겠다”고 답변했다. 또 “분진막을 보강 설치함은 물론, 현장 내 살수 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먼지를 줄이도록 노력하고 피해보상 문제에 있어서는 내부 논의를 거쳐 주민들과 직접 면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이날 주민들이 공무원이 근무하지 않는 취약시간대인 주말 이른 시간대 주로 소음이 발생한다고 주장함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인천지사는 올해 3분기까지 인천지역 농수산식품 수출이 3억3천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보합세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선농산물은 인천지역 주력 수출품목인 인삼, 화훼, 과실 등의 꾸준한 증가세에 힘입어 790만 달러 수출로 전년동기 대비 93%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가공식품 중 대두박(착유 부산물)은 전년 180만 달러 수출에서 올해 2천만 달러 이상 수출돼 전년동기 대비 1000% 이상의 수출증가세와 함께 인천지역 수출품목 상위 3위에 올랐다.
한국지엠이 순수 전기차 쉐보레 스파크EV의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돌입한다. 이달부터 스파크EV 내수 모델 생산을 시작한 한국지엠은 오는 28일 양산 1호차를 창원시에 업무용 차량으로 공급해 국내 시장 전기차 공공 및 민간 보급사업의 첫 물꼬를 틀 계획이다. 한국지엠은 창원공장에서 ‘스파크EV 양산1호차 전달식’을 갖고, 창원시는 ‘한국지엠의 날’ 선포식을 통해 친환경 기업에 대한 지역 사회의 지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오는 11월1일 창원시 전기차 민간보급 대상자 선정 공개추첨과 동시에 제주도 민간 보급용 스파크EV를 출고함으로써 지자체 관용 차량을 넘어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한 본격적인 민간보급 사업에도 착수하게 된다. 한편 지난 16일까지 열흘 간의 창원시 전기차 민간보급 접수 결과, 총 96대의 일반 신청 중 스파크EV가 30대(31.3%)를 기록해 국내 시장에 시판된 전기차 중 가장 뛰어난 성능과 경제성을 갖춘 모델임을 입증했다. 스파크EV는 국내 시장에 시판된 전기차 중 가장 뛰어난 성능(143마력, 105kW)과 경제성(1회 충전 주행거리 135㎞)은 물론, 국내 최장 제품 품질 보증기간(배터리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인천시와 공동으로 지난 19일 송도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제11회 2013년 외국인 근로자 위안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지역 중소기업 생산현장에서 지역경제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과 고용업체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소재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 고용업체, 인천시 관계자, 중소기업중앙회 및 중소기업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위안행사에는 모범 외국인근로자 및 모범 고용업체에 대한 포상과 함께 다양한 문화행사가 마련돼 참석한 외국인 근로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시상식에는 인천시장상(3명), 중소기업중앙회장상(4명), 인천지방중소기업청장상(4명),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회장상(13명), 인천출입국관리소장상(3명),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상(3명) 등 모범 외국인 근로자 24명과 모범 고용업체 6명 등 총 30명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행사를 총괄한 중소기업중앙회 선주성 인천지역회장은 “외국인 근로자 여러분들이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일해서 꿈과 소망이 반드시 이뤄지도록 제도개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