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체육회가 12일 인천 도원실내체육관에서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시·도 대표자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인천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의 운영계획을 최종 점검하는 자리로, 대한체육회 양재완 사무총장, 이규생 시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한 17개 시·도체육회 사무처장, 중앙경기단체 임원, 시·도교육청 과장 등 모두 500여명이 참가한다. 특히 이날은 전국체전 각 경기종목의 대진추첨까지 실시된다. 한편 제94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열리며 17개 시·도 및 해외동포선수단 3만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개최도시 인천선수단은 1천627명(선수 1천299명 임원328명)이 참가한다.
▣ 록페스티벌의 성지! 송도에서 다시 만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1999년 ‘트라이포트 락 페스티벌’은 한국 아웃도어 음악 페스티벌 역사에 효시로 기록될 기념비적인 공연이었다. 해외 뮤지션들의 방문이 흔치 않았던 시절, 여러 해외 뮤지션들을 한 무대에 올린 트라이포트는 록 음악 팬들에게 단비 같은 존재였다. 오늘날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는 아웃도어 페스티벌의 시작과 중심에는 분명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굳건히 자리하고 있다. 국내 록페스티벌의 원조인 송도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2일부터 4일까지 무더위 속에서 치러진 공연은 대한민국 페스티벌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 역대 최다 109개의 출연팀과 8만5천여명의 관중은 사흘간 송도에서 록 스피릿을 발산하며 지구촌의 지축을 흔들었다. 이번 록페스티벌의 송도 귀환은 록의 메카가 어디인지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 세계 정상의 뮤지션들이 한 무대에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록페스티벌에는 세계 정상과 한국의 대표하는 뮤지션들, 그리고 대중에게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탄탄한 실력을 갖춘 인디밴드들이 대
인천상공회의소와 한얼씨엠이 10일 ‘참! 편리한 내 공장 마련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상의 회원사들이 공장을 마련할 경우 기획수립부터 입지선정, 부지마련, 공장 건설 등에 따른 기술, 행정, 법률 등의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체결 이후 교육통상팀 내 상담실을 마련해 기업성장에 알맞은 내공장마련의 시기·규모·절차, 도시계획·건설·건축·환경 등 법률 서비스, 기획수립부터 입지선정·부지매입 및 조성에 대한 검토, 공장기획·계획·설계·시공 시 기술적·행정적 유의사항, 공장건설 분쟁에 대한 해결방안 등을 한얼씨엠의 기술사와 인천상공회의소 법률, 세무, 회계 등 자문위원단이 함께 상담할 계획이다. 또한 본 협약을 추진하면서 운영수익이 발생할 경우 실 수익의 60%를 인천상의에서 운영하는 장학사업의 장학금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인천도시공사가 부동산 경기침체 장기화로 인한 손익 악화와 금융부채 증가로 현재 재무현황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작업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8월13일부터 획기적 부채감축을 목표로 공인회계사, 변호사, 금융 및 재무 컨설턴트로 구성된 외부전문가와 인천시 및 공사 경영진으로 구성된 재무구조개선 T/F를 발족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 말 기준 공사 자본은 2조3천389억원이며, 부채는 7조8천431억원으로 부채비율이 335%를 기록했다. 공사는 또 연말 부채규모 300% 미만을 목표로 현 글로벌 경영컨설팅 회사인 베인&컴퍼니와 재정건전화 전략 수립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용역으로 베인&컴퍼니의 경영컨설팅 노하우를 활용한 공사의 경영 및 재무상황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과 면밀한 분석을 통해 부채규모 축소 및 유동성 개선, 사업 구조조정 및 투자유치 확대 등 다양한 재무구조 개선 대책이 제시될 예정이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지난 2일 조직쇄신과 성과 위주의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해 투자유치·자산매각 등 판매활동을 강화했다”며 “이번 베인&컴퍼니의 경영컨설팅을 통해 우리 공사의 현안사항인 재정문제에
인천시는 추석 명절 연휴인 오는 18∼20일 인천가족공원 입구에서부터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한다고 10일 밝혔다. 차량 통제는 18일 오전 7시에 시작해 20일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그러나 추석 연휴 3일을 제외한 나머지 연휴 기간에는 차량통행이 가능하며 추석 연휴 중에도 18일 오전 7시 이전과 20일 오후 6시 이후에는 차량통행이 가능하다. 시는 연휴기간 인천가족공원을 찾는 성묘객들을 위해 부평삼거리역 인근 제일고교 운동장에 임시주차장을 마련했다. 또한 소방서·경찰청과 합동으로 지원반을 편성해 119구조차량 대기 등 각종 장사 민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추석연휴 인천가족공원 성묘와 관련한 문의는 시 노인정책과(☎032-440-2831∼4) 또는 시설관리공단 인천가족공원사업단(☎ 032-510-1901∼99)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평구가 구시설관리공단의 경영합리화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구는 지난 9일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시설관리공단의 사업·조직·인사 등 책임경영과 효율 추구로 대외 신뢰도 향상을 위한 경영 합리화 및 조직혁신 로드맵 등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공단은 올해 실시한 2012년 경영실적 평가에서 안전사고 발생건수 증가, 사업수지 비율 하락 등이 지적돼 지방공기업평가원의 정밀진단과 경영개선 명령에 의한 사후관리 절차 등을 진행해야 한다. 이날 대책회의에서 구는 공단이 경영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이달 중 전직원을 대상으로 한 청렴·윤리·안전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직원 역량강화·부패방지를 위한 교육훈련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또 10월까지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승진을 위한 인사제도 정비,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봉사활동도 실시하기로 했다. 오는 12월까지 노사 평화선언 등 노사 신뢰 프로세스 구축, 신규 수익사업 발굴 및 탄력적인 인력운영을 통한 사업수지 개선, 연도별 세부추진 전략 수립, 중장기 경영·인력수급 계획 수립, 성과관리시스템 구축 등 경영분석체제 강화 및 팀·개인평가와의 연계성 강화해 전략 실행력을 제고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문가와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추석연휴 도서 귀성객의 고향 방문시 보다 안전하고 원활한 수송이 되도록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특별수송지원을 실시한다. 올해 추석연휴기간 중 귀성객 등 수송여객은 6만명 정도로 지난해 5만7천228명에 비해 약 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특별수송기간 6일 동안, 3개 항로에 여객선 4척을 대상으로 운항횟수를 92회 증편한다. 여객선 이용객이 폭주할 경우에는 운항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수시로 증선·증편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도서 고향 방문객의 주차난 해소지원을 위해 올해에 처음으로 인천해양항만청 청사 주차장을 17일부터 22일까지 무료로 개방하여 귀성객의 편의를 도모토록 할 계획이다.
인천시의료원이 부천 지역 근로자 건강을 위해 나섰다. 인천의료원과 부천근로자건강센터는 지난 9일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천근로자건강센터 교육실에서 근로자 직업병 예방, 업무 상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 등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부천근로자건강센터가 위치한 부천테크노파크는 50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가 많은 지역이다.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는 대규모 사업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건강관리에 소홀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를 요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근로자건강센터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질환에 따라 의료원을 이용할 수 있고 특수검진도 의뢰할 수 있을 예정이다. 또한 장례식장 등 시설 이용에도 일부 혜택이 주어져 많은 근로자들의 이용이 기대된다. 조승연 원장은 “소규모 사업장에서도 근로자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천근로자건강센터는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에서 가톨릭대학교에 위탁 운영을 맡긴 곳으로 뇌심혈관, 근골격계 질환 예방상담 및 작업환경 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사랑나눔회가 주최한 ‘사랑나눔 행복음악회’가 지난 8일 인천시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송영길 인천시장, 홍영표 국회의원, 손양석 인천사랑나눔회 회장, 비탈리채팰육 우크라이나 부대사 부부 등 내빈과 2천여 시민이 참가한 이번 음악회는 베트남에 집이 없고, 어려운 생활을 하는 가정을 돕기 위해 실시됐다. 손양석 인천사랑나눔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많은 것을 가지진 못했지만 우리라는 이름으로 우리가 가진 것 중에 귀한 것을 선뜻 내놓을 수 있는 큰 하나가 됐으면 한다”고 나눔과 행복의 상관관계 의미를 되새겼다. 축사에 나선 송 시장은 우크라이나 부대사 부부의 참석을 환영하며 “오늘 여는 인천과 우크라이나의 합동 문화행사를 발판으로 경제적 교류까지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2부 주요행사에서는 탤런트 허인영의 사회로 유명 성악가 베이스 이도형의 ‘백학’, 소프라노 이명희와 테너 김동원 듀엣의 ‘축배의 노래’ 열창이 있었다. 또한 우크라이나 초청가수 야로슬랍과 올레시아는 우리에게 익숙한 팝송 ‘마이웨이’와 &lsquo
인천지역 국회의원과 단체장 등이 한 목소리로 굴포천의 국가하천 지정을 촉구했다. 굴포천이 지나는 인천 부평구·계양구, 경기도 부천시·김포시 등 자치단체장과 지역 국회의원들은 9일 오전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굴포천 국가하천 지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굴포천은 인천과 서울, 경기도 등 5개 기초자치단체를 관류하는 지방하천이다. 길이 15.3㎞, 주변 면적 131㎢의 대형하천이지만 관리 주체가 명확하지 않아 수질 오염이 심각한 상황이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인사말에서 “부평에서 발원한 굴포천은 5개 자치단체가 각각 관리함에 따라 일관성 있는 하천정비가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굴포천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해 시민생활에 불편을 없애고 친환경적으로 관리하려면 중앙정부가 조속히 국가하천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 주제발표를 맡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그린리버 연구단 김규호 단장은 국가하천이 확대되면 ▲유역을 단위로 한 통합 계획 수립 및 관리 용이 ▲기후변화 대응과 하천살리기 사업 등에서 체계적인 하천 관리에 대한 사회적 요구 부응 및 갈등 최소화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하천관리 실현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