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는 인천시와 부천시 관내 FTA 발효에 따른 무역피해 중소기업의 피해극복을 위해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상기업은 FTA 발효 후 관세인하에 따른 수입급증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또는 생산량이 10% 이상 감소한 중소기업이다. 무역조정지원 신청을 하면 중진공과 무역위원회의 무역피해 판정 및 적합성 평가 등을 거쳐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무역조정지원기업으로 지정한다. 해당기업으로 지정되면 무역피해 극복을 위해 중진공에서 3년간 연간 30억원 이내의 시설 및 운전자금 융자를 지원받게 되며 경영·기술분야 컨설팅 비용의 80%를 최대 4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컨설팅은 매출액이 5%이상 감소한 기업도 신청 가능하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 노윤곤 본부장은 “인천·부천지역 기업들 중 FTA 발효에 따른 내수부진 등으로 회사사정이 어려운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기업의 피해극복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전력 인천지역본부는 ‘고객편의 증진 및 고객행복 실현’을 위해 지난 16일 ‘고객행복추진단 자문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식에서 장재원 인천본부장은 인천소비자단체협의회 김성숙회장, 인하대 경영학부 김연성교수, 인천상공회의소 김진영부회장, 인천동북아물류대학원 안승범교수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김진영 인천상공회의소 부회장은 “한전에서 고객 행복을 위해 ‘고객행복추진단’을 꾸리고 활동하는 것 자체가 고무적이다”라면서, 지역 중소기업제품 홍보를 위한 과제를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시아 최초 친환경 LNG연료 추진선박 에코누리호가 인천항에서 취항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16일 인천 내항 인근 하버파크 호텔에서 에코누리호 취항식을 갖고 에코누리호의 본격 운항을 알렸다. 취항식에는 해양수산부 손재학 차관을 비롯해 인천시 김교흥 정무부시장, 국회의원 이학재, 박상은, 홍일표, 윤명희 의원과 조선·해양·항만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에코누리는 인천항의 포트마케팅, 투자유치 목적의 항만 홍보선 역할과 안전사고 발생 및 유지보수 관련 등 필요시에 항만 관리선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길이 38m에 폭 8m, 깊이 4.6m인 200t급 선박 에코누리호의 항해속력은 15노트(시속 27.78㎞)로 승선인원은 57명이다. LNG를 사용하는 에코누리호는 디젤 선박대비 이산화탄소 저감량은 연간 100t이며 연료비 절감 효과도 연간 1억원으로 친환경과 경제성이 뛰어난 선박이다. 앞으로 LNG선박 건조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만큼 다른 항만이나 관련 업계에서 앞으로 친환경 선박 건조의 붐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김춘선 IPA 사장은 “에코누리호는 조선, 해양, 항만산업의 모든 주체와 우리 스스로에게 IPA
인천지역 군수·구청장들이 최근 중앙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취득세 영구인하 조치가 지방재정을 파탄으로 몰 수 있다며 이를 철회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인천군수구청장협의회는 지난 15일 연수구에서 7월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에는 중앙정부가 추진 중인 부동산 세제 개편 방침을 전면 철회하고 양도소득세의 지방세 전환을 포함한 지방자치단체의 자주재원 확충 방안을 담았다. 협의회는 “중앙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취득세 인하 조치는 지방자치의 근간을 훼손하고 지방재정을 악화시키는 정책으로 강력히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국토교통부는 부동산 거래 활성화를 방안으로 취득세 영구인하 카드를 내밀며 대신 재산세를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협의회는 “재산세 강화 방안은 매년 2배 이상의 재산세 부담으로 인한 부동산 거래 위축과 전세시장 불안가능성이 있어 경제성과 실효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또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이 정부 정책에 따른 운영으로 ‘자치’를 할 수 없는 심각한 상태임에도 중앙정부에서 부동산 세제개편을 추진하는 것은 지방재정을 더욱 위협하고 지방자치단체의 파산을 초래하는 극단의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협의회는 이 결의안을 국회와 기획
경인교육대학교는 15일 서울 강남구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조지아주 교육부와 양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양측은 교육의 제반 영역에서 가능한 교류 기회의 증진과 특별 학술 프로그램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경인교대 학생들의 조지아주 연수 기회 마련 등의 부문에서 상호간 협력해 교육의 질적 향상과 국제적 교육 발전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대이작도 해양보호구역의 지형변화와 해양생태계조사를 연구하는 시민모니터링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옹진군 자월면 이작리, 승봉리 일대 해역 55.7㎢는 작년 12월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에 실시하는 시민모니터링 사업은 대이작도의 큰풀안과 작은풀안 해수욕장에 비디오자동 모니터링시스템을 설치해 매시간 해안선 변화를 자동 관측한다. 또한 계절별로 RTK-GPS(실시간이동측량GPS)를 이용한 정밀 3차원 지형측량을 실시해 지형변화를 파악한다. 특히 해양생태계조사 항목을 신규 추가해 해양생태자원의 서식처 및 산란장 역할을 하며 보호대상 해양생물로도 지정돼 있는 ‘잘피(Seagrass·해초)’의 서식지 분포도 함께 조사한다. 이를 통해 적조현상 예방과 해수정화 효과에 큰 도움을 주는 ‘잘피’의 분포도 현황 파악과 관리보존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 관계자는 “이번 용역사업은 대이작도 주변 해양보호구역에 대한 실효성있는 보전·관리 방안을 수립하고 국민들에게 해양보호구역에 대한 인식을 증진시킴과 동시에 지역경제를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와 인천경영자총협회는 15일 인천비즈니스센터에서 청년층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유망 중소기업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을 발굴해 청년취업 활성화를 지원하고 기술사업성이 우수한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우리 사회의 최대 이슈인 일자리창출 문제 해결을 위한 연계지원 방안을 추진키로 함으로써 청년 취업 활성화 및 중소기업 현장애로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중진공과 인천경영자총협회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양 기관간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공동 홍보 및 협력을 통해 인천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의 효율적 지원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부의 경기 회복 대책과 여름과 추석으로 이어지는 계절적 특수를 맞아 3/4분기에는 인천 소비자의 소비 심리가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인천상공회의소는 최근 인천지역에 소재한 250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3사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조사(RBSI)’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3분기 전망치는 ‘114’로 전분기에 이어 기준치(100)을 상회해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기대하는 업체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결과는 전국 소매유통업 경기전망 수치 ‘102’(대한상의 7/5 발표)보다 12포인트 높게 나타나 인천지역 소매유통업체들의 경기에 대한 기대가 다른 지역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업태별 전망을 살펴보면, 대형할인마트(127), 백화점(124), 편의점(115), 홈쇼핑(102)이 기준치(100)를 상회하는 전망치를 기록했으나 나머지 슈퍼마켓(77), 전자상거래업(96)은 기준치를 하회하는 수치가 나타났다. 2013년 3분기 인천지역 소매유통업체가 겪게 될 가장 큰 경영애로 요인으로는 ‘매출부진’이 32.4%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수익성 악화(19.3%)’ 등 경기 둔화 속 소비위축 상황을 우려하는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6월중 관내 연안여객선 이용객수가 21만3천55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18%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연안여객의 증가는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 등 계절적 요인과 도서 해상관광에 대한 관심도 증가로 분석됐다. 특히 서해5도 방문의 해를 맞아 지자체의 운임 지원에 따른 백령, 연평지역의 안보관광 참여로 관광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로별 증감 추이를 살펴보면, 인천~백령(23%), 인천~덕적(19%), 대부~이작(53%) 등 관내 13개 항로 중 12개항로에서 이용객이 증가했다. 그러나 부정기 여객선 항로인 여의도~덕적(-53%)에서 이용객이 감소했다. 올 6월까지의 총 이용객은 77만313명으로 전년에 비해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항을 움직이는 사람들과 운영 관계자, 안전 관련 전문기관이 함께 손을 잡고 안전한 인천항 만들기에 나섰다. 인천항만공사, 인천항운노동조합, 인천항만물류협회, 대한산업안전협회는 지난 12일, ‘인천항 안전관리체계 정착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참여기관들은 서로가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인천항의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이 인천항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또 재해예방을 위한 공동협력활동, 근로자의 안전교육 및 홍보·출판 사업 등에 상시적이며 적극적인 의사소통 관계를 유지하고 우호적 파트너 관계 아래 구체적 협력 사업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김춘선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협약을 계기로 참여기관들이 서로 네트워크를 만들고 안전관련 정보를 공유·교류해 나가자”며 “재해없는 안전한 인천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