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통합민주당 인천시당 대의원대회를 앞두고 시당위원장 후보로 유필우(전 남구갑 국회의원)·신영현(현 공동위원장) 후보가 등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유필우 후보는 현재 남구갑 지역위원장으로 연세대를 졸업했으며 인천시 정무부시장을 거쳐 제17대 남구갑 국회의원을 지냈다. 신영현 후보는 현 통합민주당 인천시당 공동시당위원장으로 조선대를 졸업하고 전 민주당 시당위원장, 2006년 5.31 지방선거에서 남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바 있다. 통합민주당 인천시당은 오는 28일 오후 3시 인천 교통연수원에서 인천시당 대의원대회를 열어 시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대의원 투표를 진행, 최다득표자를 신임 시당위원장으로 선출하게 된다. 한편 통합민주당 인천시당은 시당위원장 선출 이후 당의장 및 최고위원 후보들이 참여하는 합동연설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이하 인천연대)는 민철기 시립인천전문대 학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인천연대는 지난 2006년 10월 도화지구 개발사업 주관사인 SK건설로부터 워커힐 스위트룸 숙박권이 담긴 봉투를 받은 민철기 학장을 형법 제129조(수뢰·사전수뢰)와 부패방지법, 공직자 행동강령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천연대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민 학장은 지난 2006년 10월 도화지구 개발사업 주관사인 SK건설로부터 받은 워커힐 스위트룸 숙박권이 담긴 봉투를 후배 교수에게 전달한 바 있으며 봉투 안에는 숙박권 이외에 SK건설 명의의 도화지구 사업과 관련된 인사말이 담긴 서신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민 학장에게 숙박권이 담긴 봉투를 건내 준 SK건설은 이 사업을 통해 올해 말 송도국제도시로 이전하는 인천대 캠퍼스 일대 87만7천800㎡에 오는 2011년까지 아파트단지(6천가구)와 업무·편의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인천전문대는 캠퍼스를 이전하지 않고 건물을 신축(9개동)하거나 리모델링(2개동)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인천연대는 “시립인천전문대는
인천시 (사)여성단체협의회 여성 지도자들이 통합민주당 인천시당사를 찾았다. 지방자치선거 후보자 배출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시 여성단체협의회 여성자치학교 수료생들은 19일 오후 통합민주당 인천시당을 방문해 정당체험을 갖고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방안마련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당초 이달 초에 계획됐으나 6·4 재보궐 선거로 인해 연기돼 개최된 이 자리에는 장수영 인천시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해 12명의 회원들이 자리를 함께 했으며 김종윤 사무처장의 정당소개를 듣고 시당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장수영 회장은 “최근 여성의 정치참여가 눈에 띄게 향상되고 있긴 하지만 아직 제도적으로나 현실적으로 부족한 점들이 많다 제 1야당으로서 여성의 정치참여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 고 밝혔다. 김종윤 사무처장도 “통합민주당이 6·4 재보궐 선거 승리와 이번 전당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다시 한번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 향후 2010 지방선거에서 여성의 정치참여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당내 제도와 외부인식을 바꾸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여성단체협의회는 이날 통합민주당과 한나라당, 민주노동당 등 인천지역 3개 당사를 방문하는
계양구의회가 의장단 사퇴(안)을 부결시키자 시민단체가 ‘계양구의회 사망선고’ 퍼포먼스를 계획하는 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계양구의회는 지난 5월23일 의정비 인상을 위한 주민번호 도용사건 등의 책임을 지고 잔여임기를 한달여 앞둔 현 김창식 의장이 의장단 사퇴를 선언한 바 있다. 그러나 계양구의회는 이같은 사퇴(안)에 대해 제127차 임시회에서 찬성 5명, 반대 5명, 기권 1명으로 부결시켰다. 이를 놓고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계양지부(지부장 서병철·이하 인천연대)는 “의장단 사퇴(안) 부결은 의회 기능을 스스로 포기한 꼴”이라며 “구민을 대표하는 의회이기 보다는 최소한의 자정 능력마저 상실한 무능한 집단”이라고 성토했다. 이어 인천연대는 “계양구의회가 의정비 인상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주민번호를 도용하고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난 6개월 동안 구민의 분노와 외침을 외면하다 고육지책으로 의장단 사퇴라는 안을 내 놓았으나 의회는 기묘한 술책으로 이를 부결시켰다”고 비난했다. 이와 관련 인천연대 서병철 계양지부장은 “오는 7월 1일로 예정되어 있
국내 최초로 설립된 UN 산하기구인 아시아·태평양 정보통신 교육원(UN-APCICT)은 16일 서울 Coex 컨퍼런스룸 402호에서 ‘인터넷 발전을 위한 글로벌 포럼’(Global Forum on Building the Inclusive Internet Economy : Developing Countries Perspectives)을 개최했다. ‘개발도상국의 관점에서 본 인터넷 경제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엔 아시아·태평양지역을 비롯한 아프리카, 남미지역 30여 국가의 인터넷 경제관련 분야 전문가 및 정책결정자, 교육기관 교수 등 1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개발도상국 경제발전을 위한 인터넷경제 구축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벌였다. 이번 포럼을 통해 제기될 개도국들의 인터넷경제 발전방안 등은 OECD 장관회의에 제출됨으로써 글로벌 경제발전을 위한 선진국과 개도국간의 상호 협력방안 도출에 기여하게 된다. 이날 토론에 앞서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 장관인 Mr. Mohamad Nuh 박사는 ‘현재와 미래의 인터넷경제’란 테마로 인터넷경제 발전현황 및 전망에 관해 발표했다. 또한 이번 포럼과 연계해 지난 2006년 6월 16일 설립된 UN APCICT
인천관광공사는 인천의 전통이 살아있는 역사·문화유적과 관광자원을 활용한 드라마 소재 발굴 및 방송연계 상품 개발을 목적으로 방송작가협회 회원을 초청, 2회에 걸쳐 팸투어를 실시한다. 16일부터 18일까지 1차 팸투어는 연안부두에서 4시간 30분 동안 쾌속선을 타고 가면 나타나는 우리나라의 최북단의 섬이며 8번째로 큰 섬인 백령도 일대에서 실시키로 할 계획이다. 백령도는 명승 제8호로 백령도 최고 관광지이며 장군들이 모여 회의하는 모습처럼 보인다고 해서 이름 지어진 두무진을 비롯하여 심청이의 설화가 전해 내려오고 장산곶을 바라볼 수 있는 심청각, 고운 규조토를 이루어져 비행기의 이착륙이 가능한 천연비행장인 사곶해변, 콩알만한 크기의 보석 같은 돌이 반짝이며 악성피부염에 특효가 있다는 콩돌해안, 천연기념물 제 331호로 지정된 잔점박이 물범 등 특색 볼거리로 유명하다. 또 백령도는 싱싱한 해산물, 메밀냉연, 짠지떡, 굴순두부, 성게알밥 등의 특색 먹거리, 천일염전의 맛좋은 소금으로 담근 까나리액젓, 품질을 인정받은 미역, 다시마, 당도가 높은 백색고구마, 이뇨작용을 촉진시키는 백령약쑥 등 특산물도 풍부한 곳이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백령도 팸
경인지방노동청인천북부지청은 10일 외국인투자기업 CEO를 대상으로 ‘2008년 노동정책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송영표 지청장은 바람직한 노사관계를 위해서는 “노사가 자율과 책임을 바탕으로 쌍방의 의무이행과 더불어 서로의 이익 증진을 위해 협력하는 관계, 파트너십에 기초한 동반자적 관계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질레트, 모토로라, 진로발렌타인스 등에서 인사담당 임원을 역임했던 외투기업협회 김남희 센터장으로부터 외투기업 노무관리 경험에 대한 강의도 함께 진행됐다.
계양산에 희귀 식물인 ‘족도리풀’이 자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녹색연합(사무국장 장정구)은 계양산에 대한 정기적인 자연생태조사과정에서 희귀 식물인 ‘족도리풀’이 발견됐다고 10일 밝혔다. 인천녹색연합은 이번에 발견된 족도리풀의 꽃과 꽃받침통이 모두 녹색으로 학계에 보고된 적이 없는 종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국내에 널리 자생하고 있는 일반 ‘족도리풀’은 꽃과 꽃받침통이 모두 자주색이며 유사종으로 청동오족도리풀과 영종족도리풀 등이 일부 도감에 소개돼 있다. 그러나 이번에 발견된 희귀 ‘족도리풀’은 꽃받침통이 뒤로 젖혀지고 잎 뒷면에 털이 많아 유사종과 쉽게 구별된다. 인천녹색연합은 좀 더 세밀한 관찰과 학문적 조사와 연구가 필요하지만 유사종과는 형질 특성이 뚜렷하게 다르기 때문에 ‘신변종’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인천녹색연합 계양산자연생태조사팀 유종반 팀장은 “더 깊은 조사와 연구가 필요하지만 유사종과 형질특성이 뚜렷하게 다르기 때문에 신변종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인천시는 희귀 족도리풀의 자생지에 대한 보존대책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계양산 희귀 족도리풀의 서식확인은 식물분류학적으로 의미가 있으며 계양산의 생태적인
민주노동당 인천시당(위원장 이용규·이하 민노당)이 최근 공공요금의 연이은 인상과 관련 ‘고유가시대 저비용 친환경 중심의 대중교통체계 확립과 시내버스 완전공영제 실시’를 제안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민노당 인천시당은 4일 논평을 통해 “인천시가 최근 버스업체가 시에 제출한 시내버스요금 인상(안)을 받아 줄 것”이라고 우려하고 “서민의 발인 대중교통요금 인상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민노당 인천시당은 “최근 공공요금이 줄줄이 인상되고 있다”고 전제하고 “지난해부터 수돗물값과 의료보험료 등 공공요금이 인상되고 등록금 인상에 이어 결국은 서민의 발인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요금까지 인상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어 서민경제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따라서 “현재 도시서민경제는 고유가로 인해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편을 이용하는 시민이 늘고 있으며 대중교통 요금 인상은 필연적으로 물가인상을 동반하게 되고 서민들의 생활을 더욱 어렵게 만들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시는 지난해 4월 요금 인상에 이어 또다시 버스업체가 요청한 요금인상(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특히 민노당은 “서민경제파탄으로 고통에 시
통합민주당 인천시당은 3일 오후 부평 문화의 거리에서 ‘쇠고기 재협상 촉구 및 장관고시 강행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민주당은 1일 서울 명동집회를 시작으로 장외투쟁을 개시한 이후 2번째로 개최된 인천집회에는 손학규 대표, 원혜영 원내대표, 송영길 시당위원장, 정세균 의원, 신학용 의원 등 지도부와 인천 전 지역의 당원, 일반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민주당은 이날 규탄사, 시민들의 자유발언 등을 진행하며 국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이명박 정부의 일방통행식 쇠고기 협상 및 장관고시를 강력히 비난하고 정부의 국민을 섬기는 태도변화를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특히 2일 정부의 관보게재 유보 조치와 3일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입중단 요청결정에 대해 손학규 대표는 “고시 연기가 선거용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굴욕적인 협상 결과에 대해 굴욕적 청탁 수준의 요구로 국민의 뜻을 받들겠다는 정부의 안이한 태도에 또 한 번 절망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손대표는 “국민의 힘으로 작은 전진을 이루어냈다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주장하고 쇠고기 재협상이 국민의 뜻대로 타결되는 순간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를 총괄한 인천시당 송영길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