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는(서장 최병일)는 5일 지동시장 일대에서 비상구에 대한 안전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비상구 안전점검 캠페인’을 실시했다. 소방서는 이날 비상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자체 제작한 비상구 안전관리요령이 적힌 안내전단지 500장과 스티커 150장을 각 업소에 배부 및 부착했다. 최병일 서장은 “비상구는 생명통로라고 불릴 만큼 중요한 역할을 하는 출입구”라며 “다중이용업소 관계자는 비상구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하며 다중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은 비상구를 스스로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비상구 폐쇄·훼손행위, 피난방화시설 주위에 물건 적치행위, 방화구회 변경 및 용도에 장애를 주는 행위 등이 적발되면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 받게 된다.
사례1. 3년 전 수원의 K대학교를 졸업한 정두호(32·가명)씨는 취업에 잇따라 실패하던 중 부모님 눈치에 떠밀려 1년 전부터 대형마트 알바를 시작했다. 하루 8시간 일하고 월80만원 벌면서 겨우 밥벌이를 하고 있다. 그렇다고 당장 취업할 곳도 없다. 사례2. 직장이 없는 김효진(29·여·가명)씨는 월100만원 이상 번다. 각종 전시회 및 국제회의, 결혼식 아르바이트 등으로 한 주의 스케줄이 꽉 차있다. 1일 급여가 5만~15만원인 각종 이벤트 알바를 하며 웬만한 직장인만큼 벌고 있다. 자유로운 여가시간과 조직에 얽매이지 않는 등 현재 생활에 만족한다. 수년째 경제 불황 속에 취업난이 지속되면서 청년층 사이에서 취업 대신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는 이른바 ‘프리터족’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의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취업적령기의 알바생 314명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의 형태에 대해 조사 결과, 절반에 가까운 44.9%가 현재 생계를 위해 일시적으로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답했다. ‘프리터족’은 ‘프리 아르바이터’(free arbeiter)의 줄임말로 정해진 직장없이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버는 사람들을 뜻하는 일본식 신조어로 ‘일본형 프리터족’
스마트폰 사용이 일반화되면서 신종 휴대폰 소액결제 사기인 ‘스미싱(SMishing)’과 신종 보이스피싱인 ‘파밍’이 기승을 부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A씨는 얼마전 유명 패스트푸드의 햄버거 무료쿠폰이 도착했다는 문자를 받고 클릭했다가 15만원이 결제되는 피해를 당했다. A씨가 이동통신사와 휴대폰 결제회사에 전화를 걸어 항의했지만 자기들의 잘못이 아니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유명 햄버거·피자·아이스크림 가게 등의 무료쿠폰이 제공됐다는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신종 휴대폰 소액결제 사기 ‘스미싱’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더욱이 최근에는 청첩장과 신용정보회사 등을 가장한 스미싱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신종 보이스피싱인 ‘파밍’도 난리다. 파밍처럼 금융회사를 사칭한 가짜 사이트(피싱 사이트) 피해 건수는 2011년 74건에서 2012년 4천242건으로 급증했다. 특히 이같은 가짜 사이트는 이용자의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보안카드 번호 등을 빼간다. 권익위 관계자는 “스미싱 민원량은 아직 일반 소액결제 사기보다 적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대폭 증가하고 있다”며 “국민들은 스미싱 사기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금융위원회와 경찰청, 금융감독원은 3일 신종 보
수년째 지하철 공사가 한창인 수원의 한 건설현장에서 공사 중에 발생하는 소음·진동으로 인한 주민들의 고통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최근 착공한 환기구 공사현장은 인도마저 점령하며 주민들의 건물 바로 앞에서 진행 중에 있어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3일 수원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 등에 따르면 지난 2005년 3월 착공한 오리~수원 복선전철 제6공구 건설사업은 총 사업비 1조224억원을 들여 19.5km 구간에 12곳의 역사와 철로를 건설하는 광역철도사업으로 수원시 매교동 일원에서 오는 12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그러나 최근 오리~수원 복선전철 건설사업의 일환인 33번 환기구 공사를 시작한 수원 교동 250번지 부근 도로와 인도는 파일항타 공사와 복공설치, 하부굴착 및 구조물 작업을 위한 철골 구조물과 대형굴착기 등 중장비로 점유돼 인근 주민들과 통행 차량의 불편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이 공사현장 부근 건물은 현장과 불과 1m도 채 떨어져 있지 않아 주민들은 공사로 인한 소음과 진동에 무방비 노출되면서 불안을 호소하고 있는 상태다. 더욱이 주민들은 막무가내 공사로 집 내부와 외부 곳곳에 균열이 생겼다며 비난을 쏟아내고 있지만
수원소방서(서장 최병일)는 지난달 28일 대형화재가 우려되는 상황에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화재를 진압한 용감한 시민 안용중(43)씨에게 소방서장 표창장을 시상했다고 3일 밝혔다. 안씨는 지난달 13일 오후 2시20분쯤 수원 매탄2동의 한 상가에 화재가 발생한 것을 자신의 가게에서 발견하고 본인소유의 소화기 4대를 이용해 화재초기진화에 나섰다. 특히 화재진화 과정에서 무릎 골절상을 당하고 손바닥에 열상을 입는 등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고 화재를 지연시켰다. 최병일 서장은 “이웃을 위해 다친 몸을 이끌고 화재를 진압한 용기 있는 행동은 높이 평가받아야 마땅하다”며 “투철한 희생정신으로 대형화재를 막은 안씨에게 소방서 전 직원의 뜻을 담아 표창으로 감사한 마음을 대신 전한다”고 밝혔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지금 우리가 없었을 꺼야. 요즘 젊은이들이 꼭 기억하고 감사하며 살아야 할텐데.” ‘대한독립 만세’. 94년 전 오늘 전국 방방곡곡 울려퍼진 한마디. 남녀노소 너 나 할 것없이 민중 모두가 밖에 나와 만세운동을 펼친 그날. 일제 강점기를 경험하지 못한 이들에게 3·1절은 공휴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3대가 항일운동을 하고 꽃다운 나이에 독립활동에 참여한 애국지사 오희옥(86) 할머니를 3·1절을 하루 앞둔 지난달 28일 만나 순국열사의 정신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독립운동하는 아버지를 따라 한국을 일찍 떠나 중국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지냈어”라고 말문을 연 오 할머니는 “중일전쟁이 터지면서 아버지와 헤어지고, 나와 언니는 청년공작대에 들어가 공연하면서 중국군과 한국 청년들을 도왔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3대에 걸쳐 항일운동을 펼친 탓에 오 할머니 가족은 이동이 잦았다. 북경부터 천진, 남경, 장수, 유주에 이르기까지 중국 여러 지역을 옮겨 다녀야만 했다. 오 할머니는 14
최근 육교에 대형현수막을 설치해 홍보하는 불법광고물이 기승을 부리면서 도시 미관저해는 물론 시민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어 말썽이다. 특히 공공기관이 육교에 현수막 광고물을 합법적으로 설치할 수 있게 되자 마치 합법인양 현수막을 거치해두는 불법사례 또한 우후죽순 늘어나 대책이 요구된다. 2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시행령에 따라 현수막 게시시설이 없어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육교에는 법적으로 현수막 설치가 불가능하다. 하지만 공공목적의 현수막 옥외광고물은 관할 시장, 군수, 구청장과 협의를 거쳐 현판으로 제작될 경우 육교에 설치가 가능하도록 지난 2011년 개정됐다. 그러나 육교에 공익을 목적으로 한 대형현수막의 합법적인 설치가 가능해지면서 덩달아 합법을 가장한 상업적인 홍보 현수막마저 버젓이 육교에 거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육교에 거치된 현수막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것은 물론 운전자들의 시선을 빼앗아 교통사고까지 야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화성의 A대학교 앞 도로의 육교에는 A대학교 홍보 대형현수막이 단속을 비웃기라도 하듯 버젓이 설치돼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시민 이모(32)씨는 “운전 중에
화물차공영주차장이 턱없이 부족한 탓에 이면도로와 갓길도로 등에 버젓이 밤샘주차하는 대형 화물차량의 불법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더욱이 대형 화물차량 불법주차는 교통장애 및 사고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인명사고의 위험마저 도사리고 있어 말썽이다. 26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라 화물자동차 중 영업용으로 등록된 차량에 한해 0시~4시 사이에 1시간 이상 불법 주·정차된 경우 단속대상으로 최대 3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그러나 현재 시에 영업용 화물차량이 5천377대 등록돼 운행중인 반면 시에 마련된 화물차공영주차장은 단지 233면 규모의 대황교동 화물주차장 한 곳에 불과하며 현재 이마저 전부 만차된 상태다. 이에 따라 대형 화물차량 운전자들은 주택가 이면도로에는 물론이고 도로 갓길도로에까지 단속을 비웃기라도 하듯 버젓이 불법주차를 일삼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이들 차량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수차례 발생하기도 했던가 하면 도로를 무단점유한 대형 차량들로 운전자 시야확보가 어려워 자칫 인명피해 등 시민의 안전도 위협하고 있는 상태다. 시민 박모(30)씨는 “대형트럭 뒤에서 갑자기 아이가 튀어나와 깜짝 놀라 차를 세운
수원소방서(서장 최병일)는 오는 3월4일부터 3일간 제1회 경기도 지방소방공무원 채용시험 응시자를 모집한다. 채용모집인원은 지방소방사 247명과 지방소방장 9명, 지방소방교 4명 등 총 260명이며, 채용분야별로는 소방 148명, 구조 20명, 구급 70명, 자동차정비 6명, 화학 3명, 화재조사 3명, 항공조종사 3명, 항공정비사 3명, 항해사 3명, 기관사 1명이다. 최병일 서장은 “소방의 업무영역이 시대의 흐름과 함께 광범위하게 변모하고 있다”며 “도민의 안전 수호를 위해 투철한 사명감과 강인한 체력을 겸비한 수원시 거주 인재들이 많이 응시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응시 접수는 ㈜진학어플라이 홈페이지(http://ggfire.jinhakapply.com)나 경기도소방학교 홈페이지(www.fire.sc.kr)에서 하면 된다. 문의: ☎(031)8012-9212)
미니신도시를 표방하며 건설 중인 수원 권선지구 도시개발사업(수원 아이파크) 공사현장에 임시펜스가 설치된 채 공사가 중단돼 시민들의 도시미관을 해치고 안전사고도 우려되고 있다. 더욱이 주변 도로에 많은 통행 차량에서 발생하는 매연에 공사현장에 분진까지 더해 인근 주민들의 고통을 겪고 있다. 24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현대산업개발은 수원 권선동 222 일대에 총 사업비 1조3천여억원을 들여 99만3천170m² 규모로 지난 2006년 착공한 권선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올해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완공시 권선지구에는 공동주택 6천815가구 및 단독주택 283가구 등 7천98세대가 들어설 예정이고, 지난 2011년 10월 1차(1·3블록)와 지난해 1월 2차(2·4블록) 등 현재 3천360세대가 공동주택에 입주, 내년 3월 3차(5·6블록) 분양할 예정이다. 특히 현대산업개발은 6만m²의 근린공원과 수원천과 장다리천, 우시장천 등을 끌어들인 하천을 올해까지 조성할 예정이며 현재 근린공원, 하천공사 현장은 동절기를 맞아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그러나 공사가 중단돼 있는 동안 현장에는 낮은 그물망의 임시펜스가 형식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