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증진을 위해 경기도가 ‘사회복지기금 노인복지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선정했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사회복지기금 노인복지사업’은 복지기금 지원을 통해 노인 단체 육성, 노인교육 사업, 여가활동 등 노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돕는 사업이다. 공모 결과 총 39곳이 사업 참여를 신청했으며, 도는 기금 공모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7곳을 사업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선정 기관은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 ▲평택서부노인복지관 ▲오산노인종합복지관 ▲양평군노인복지관 ▲양주YMCA ▲황송노인종합복지관이다. 복지사업 종류를 보면 노인 여가·문화 사업 4건과 노인 건강 관련 사업 3건이 추진사업으로 선정됐다. 세부 내용을 보면 여가·문화 사업은 ▲바람골 카페를 조성해 노인 폭염문제 해결과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바람골 카페 효(孝) 사업’ ▲문화 접근성이 낮은 지역 노인을 위한 ‘마을 공동체 이음터’ ▲노인들의 놀이문화 활성화를 위한 ‘놀이문화 기획단 양성사업’ ▲재능 활동으로 노년기 자아실현과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손재주공방’ 등이다. 건강 관련 사업은 ▲배우자 사별 후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이천 물류창고 화재사고 수습과 이 같은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경기도의회가 적극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11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8일 도의회 송한준 의장, 김원기·안혜영 부의장을 비롯한 의장단과 염종현 대표의원 등 많은 도의원들이 이천 물류창고 화재사고 조문을 위해 합동분향소를 방문했다. 조문자리에 참석한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인영(더민주·이천2)의원과 농정해양위원회 성수석(더민주·이천1)의원이 이천 물류창고화재 발생에 따른 피해 수습 마무리를 위한 제반 비용에 대해 추가 예산이 필요하다며 도의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김 도의원은 “물류창고의 참혹한 화재로 인해 소중한 목숨들을 잃어버려 너무나도 안타깝고, 참담한 심정이다”며 “한시 바삐 피해 수습을 위한 행정 인력 등 유가족 지원과 조기 수습 마무리를 위한 제반 비용에 대해 추가 예산이 필요하기에 도에서 경제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성 의원도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애도와 위로를 전하며 “이런 사고가 두 번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확실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며 “경기도의회 도의원으로서 김인영 도의원과 함께 수습을 위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과 동시에 유사한
경기관광공사에서 11일 진행한 ‘착한여행 캠페인’이 매진 행렬 속에 인기 관광지 6곳을 추가 판매할 예정이다. 11일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소셜커머스 티몬에서 진행한 ‘착한여행 캠페인’ 관광지 총 16곳이 판매완료 됐으며 소비자들의 추가판매 요청에 따라 오는 13일부터 2차 판매를 결정했다. 매진 된 관광지는 서울랜드, 한국민속촌, 원마운트, 이천스파플러스, 아침고요수목원 등 16곳이며 입장권 수로는 약 7만장에 이른다. 공사는 이러한 조기매진과 소비자들의 추가판매 요청에 따라 오는 13일부터 총 6곳 관광지를 2차 판매하기로 긴급 결정했다. 2차 판매되는 관광지는 서울랜드, 한국민속촌, 원마운트, 신북리조트 스프링폴, 이천스파플러스, 용인짚라인이다. 캠페인을 준비 한 공사 ‘코로나19대응TF팀’ 관계자는 “어느 정도 생각은 했지만 이렇게 빨리 매진이 이어질지는 예측하지 못했다”며 “관광업계를 돕는 취지에 많은 국민들이 화답해 주신걸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착한여행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관광업계를 위한 경기도형 문화뉴딜의 일환으로 공사가 상품
경기도민의 28%는 내년에 경제투자 분야에 예산을 집중해야 한다는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투자’ 분야가 1위를 차지한 것은 2015년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이후 처음으로,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경기상황을 반영한 결과로 해석된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가 지난 4월 16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여론조사’를 통해 ‘2021년 중점투자부문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도민의 28%가 ‘경제투자(산업 및 중소기업)’라고 응답했다. 이어 사회복지(18.7%), 공공질서 및 안전(12.6%), 환경(10.5%) 등의 순이었으며 가장 응답자가 적었던 분야는 농정해양(1.1%)이었다. 관련 설문조사가 시작된 2015년부터 2017년까지는 보건복지분야가 1위를 차지했으며 2018년, 2019년에는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가 1위였다. 경제투자는 작년 4위에서 올해 1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경제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책으로 에너지 및 자원개발(30.4%)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으며, 이어 중소ㆍ벤처기업 금융지원 등 산업금융 지원(27.6%), 과학기술 고도화 등 기술개발(21.8%), 첨단산업 육성 등 산업진흥 고도화(20.1%) 순으로 조사됐다. 이어 2
앞으로 장기요양 재가급여 대상자가 택시 등 차량을 이용할 경우 요양보호사 동행지원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될 전망이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는 지난 7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장기요양 어르신 안전한 동행지원 서비스’를 위한 시범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따라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의 종합재가센터가 있는 남양주, 부천을 비롯한 전국 11개 지역에서 장기요양 1~4등급 재가급여 이용자가 택시 등 모든 차량을 이용한 외출 시 요양보호사 동행지원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이번 요양보호사 동행지원서비스 비용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원하고 차량 이용요금은 본인이 부담하는 방식으로 운영 될 예정이다. 이용 요금은 정액제로 편도 기준 1만8천890원이며 왕복은 2만9천원으로 15%를 본인이 부담해야 하지만, 시범사업 기간 내에는 본인 부담금 없이 월 편도 4회 또는 왕복 2회에 한해서 이용자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남양주시는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기요양 수급자는 남양주시가 운영하고 있는 교통약지이동지원센터 ‘희망콜’을 통해 차량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이동지원 시범사업은 올해 12월까지 진행되며, 대표번호 1522-0365로 전화하면 경기도사회서비스원
70% 할인 된 관광상품을 선구매하고 어려운 관광업체도 도울 수 있는 경기도형 ‘착한여행 캠페인’이 1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10일 경기도과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소셜커머스 티몬에서 진행하는 ‘착한여행 캠페인’을 통해 경기도 관광지 총 79개 업체의 입장권 및 체험권 판매를 진행한다. 구매는 소셜커머스 티몬에서 가능하며, 코로나19 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하향 된 뒤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총 79개 관광지 중 71곳의 입장권은 11일부터 판매되며 서울랜드, 한국민속촌, 원마운트, 아일랜드캐슬, 신북리조트 스프링폴, 이천스파플러스, 가평짚라인, 용인집라인 8곳은 11일 티몬 홈쇼핑 방송과 함께 판매가 시작된다. 8개 관광지 상품은 상대적으로 높은 관심이 예상되는 만큼,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1인당 4장으로 구매가 제한된다. 도와 관광공사가 진행하는 착한여행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관광업계를 위한 지원책으로, 공사가 상품 정가의 50%, 해당 관광업체가 20%를 부담해 할인하는 구조다. 관광업체는 상품 선판매로 당장 수익을 올리고, 소비자는 최대 70% 할인가로 저렴하게
당뇨병환자를 지원하기 위한 조례안이 전국 최초로 경기도에서 만들어 질지 주목되고 있다. 10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지석환(더민주·용인1) 의원에 따르면 지 의원은 지난 7일 ‘경기도 당뇨병환자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해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 도의원은 지난해 9월 5일 ‘경기도 제1형 당뇨병 종합지원대책 수립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당뇨병 환자들의 현실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지 도의원이 준비중인 ‘경기도 당뇨병환자 지원 조례안’은 유형별 당뇨병환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과 당뇨병관리 지원센터의 설치 등 당뇨병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내용이 담겨 있다. 논의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1형 당뇨병환자 및 인슐린에 의존해야 하는 심한 2형 당뇨병환자를 위한 당뇨병 관리 지원센터의 기능 확충과 현실적인 지원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지 의원은 “조례안이 통과된다면 유형별 당뇨병환자를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조례가 될 것”이라며 “당뇨병은 유형별로 발생 원인
■ 어린이 등하굣길이 안전한 경기도 실현 최근 ‘민식이법’이 시행되면서 어린이 교통안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집 앞에서 학교까지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 조성을 위해 올해 12가지 추진과제를 설정, 총 71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기로 했다. 10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 안전통학로 조성계획’은 개정된 도로교통법 시행령과 관련해 어린이들이 교통사고 걱정없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운전자가 어린이 보호구역을 쉽게 인지해 운전에 조심을 기울일 수 있는 두가지 효과가 기대된다. 도가 제시한 ‘어린이 등하굣길이 안전한 경기도 실현’ 사업은 ▲통학로 안전시설 대폭 개선 ▲교통안전 의식 개선 ▲학교 주변 유해요소 제거 등 3대 분야 12개 과제이며, 사업비는 각각 512억 원, 176억 원, 24억 원씩 총 712억 원이 투입된다. 박일하 도 건설국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자 의무”라며 “인프라 확충에서부터 의식개선, 먹거리 안전까지 종합적이고 강도 높은 정책 추진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지를 밝혔다. # 통학로 안전시설 개선 도는
재난기본소득과 관련해 경기도상인연합회가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서 농협 하나로마트같은 대형마트에서의 사용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7일 경기도상인연합회는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부 지자체에서 농협 하나로마트에게 재난기본소득을 사용할 수 있게 허가해 준것은 지역화폐 취지와 맞지 않는다며 도에서 나서 이를 규제해 달라고 주장했다. 상인회 이충환 회장은 “농협은 농민을 위한 지원 방안으로 설립된 공공기관 중 하나이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은행 중 하나”라며 “정부에서 부여한 농협 하나로마트의 역할과 책임이 무엇인지 묻고 싶다”고 호소했다. 이어 “경기도 31개 시·군 중 15개의 시·군이 재난기본소득을 농협 하나로마트에서의 사용을 허가했다”며 “도에서 강력하고 일관성 있게 전체 하나로마트에서의 사용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한솔기자 hs6966@
“날리는 꽃과 함께 봄날은 가고 있어도 주어진 의무 이상은 헌신하는 당신이 봄볕보다 따뜻합니다. 조금만 더 힘내 주세요. 조금만 더 참고 견뎌 주세요. 당신 덕에 살아나고 웃음짓는 소상공인들 생각하면서.” 경기신용보증재단 이민우 이사장이 코로나19 관련 업무로 지친 직원들을 응원하기 위해 쓴 손편지 내용이 알려지면서 잔잔한 화제가 되고 있다. 7일 경기신보 직원 등에 따르면 이민우 이사장이 이날 직접 쓴 손편지와 미니화분을 직원 367명에게 전달했다. 편지에서 이 이사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휴일을 모두 반납하고 3개월째 격무를 이어가고 있는 직원들에게 “소상공인의 미소를 먼저 떠올리자”고 격려했다. 편지를 전달받은 신속지원전담반 손영민 과장은 “격무로 힘든 직원들을 위해 손수 편지로 응원해준 이사장님께 감사하다”며 “이사장님의 손편지를 받고 힘을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 이사장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밤낮과 휴일을 반남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바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우리 재단의 전부인 직원들을 떠올리며 쓴 손편지가 조금이나마 격무에 힘든 직원들에게 위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