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내가 권하는 책’서평을 공모한다. 공모 참여는 모든 경기도민이 가능하고, 참여방법은 읽은 책 중 권하고 싶은 책의 서평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서평분량은 1천500자 내외로, 1인당 2편까지 가능하다. 제출된 서평은 도서 적합성, 창의성, 구성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경기도사서서평단에서 심사할 예정이다. 시상은 상장과 함께 최우수상 1명에게는 태블릿 PC, 우수상 2명은 전자책 전용단말기, 장려상 5명은 문화상품권(3만 원), 참가상 20명에게는 모바일상품권(5천원)이 지급된다. 서평공모에 참여한 내용은 도서 추천 정보서비스에 활용하고 수상작품은 향후 발간될 ‘2020 경기도 사서 서평집’에 수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접수기간은 4월 23일부터 5월 14일까지이고, 전자우편(event@library.kr)으로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사이버도서관 누리집(www.Library.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한솔기자 hs6966@
경기도가 ‘노동이 존중받는 경기’ 실현의 일환으로 도내 소규모 사업장의 노동자에 대한 산업재해 예방 역량 강화에 나선다. 경기도와 한국안전관리사협회는 올해 도내 소규모 사업장 1천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산업재해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법정교육도 제대로 이수하지 못하는 소규모 사업장의 열악한 실정을 감안, 관련 전문가가 사업장의 실정과 상황에 맞는 안전관리 기법 등에 대해 노하우를 전수하는데 목적을 뒀다. 대상은 도내 공사금액 5억 원 미만 건설현장, 고용인원 20인 미만 제조업체, 유통·물류업체 등 소규모 사업장 1천여 곳이다. 중점 교육사항은 상황별 안전관리기법, 재해사례 중심 안전·보건 준수사항, 현장실무, 작업 시 안전포인트 등으로, 사업장의 업종과 공정을 고려해 맞춤형 밀착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근골격계 질환이 많은 노동자들을 위해 건강도를 체크하고, 추락이나 화재 등 각종 산업재해 상황별 ‘VR 체험 교육’을 함께 실시해 안전 불감증 해소를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교육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교육을 마친 사업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분야 전반에서 실업자가 급증하면서 청년들의 취업문도 더욱 좁아지고 있어 청년 장기실업자에 대한 정책 배려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실업자수가 118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통계됐다. 실업자는 지난해 12월 94만명을 기점으로 증가를 이어가는 것으로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올해 1월 이후 꾸준히 증가 추세를 이어가면서 2월에 115만명을 넘어선 바 있다.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 4월호’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카드승인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3% 줄었으며, 2017년 10월 이후 29개월만에 마이너스 매출을 기록했다. 휴업과 휴직자도 급증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일시휴직자는 160만7천여 명으로 전년에 비해 363% 늘어난 126만명이 일시 휴직했다. 이들의 경우 코로나19로 고용사정이 개선이 이뤄지지 않으면 실업자 폭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정부도 이런 심각성을 인식해 이날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고용을 위한 기간산업 안정기금으로 40조원을 조성하고, 고용안정대책에 10
소상공인에서 복지, 금융 등 사회적 경제의 중심이 된 사회문제 전반을 돌아보며 대안을 찾는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 경기도와 경기연구원은 오는 24일 사회적경제 정책추진단 정책제인 토론회 ‘사회적경제! 새로운 길을 찾다!’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소상공인, 교통운수, 사회주택, 노인돌봄 및 의료, 아동돌봄, 금융 등의 분야에서 사회적경제가 중심이 된 사회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 운동을 감안해 토론회는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아동돌봄 ▲노인돌봄 및 의료 ▲소상공인 ▲교통운수 ▲사회주택 ▲금융 부문 등의 사회적 문제에 대응하는 사회적경제 정책 방향을 모색한다. 경기연구원과 경기도 사회적경제 정책추진단이 주관하며, 정책추진단 부단장을 맡고 있는 장종익 한신대 교수의 환영사와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조광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장 등의 축사에 이어 주제별 발표와 토론으로 이어진다. 발표는 ▲이송지 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 컨설팅사업단장 ▲임종한 인하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정창윤 쿱차이즈연합회 회장 ▲문보경 경기도 사회적경제센터 센터장 ▲남철관 나눔과 미래 지역활성화국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대표발의 한 ‘경기도 고령장애인 지원 조례안’이 22일 경기도의회 제343회 임시회 제1차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에서 통과됐다. ‘경기도 고령장애인 지원 조례안’은 도내 고령장애인을 위한 각종 지원 사업을 추진해 자립과 생활의 질을 확보함으로써 건강한 노년기를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의됐다. 이번 343회 임시회에서 통과될 경우 고령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조례는 전국 최초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례안에는 ▲고령장애인 지원계획 수립·시행 ▲고령장애인 실태조사 등이 담겨있다. 최종현 도의원은 “고령장애인의 어려운 현실을 직접 보면서 조례 제정을 위해 고령장애인 삶의 질 개선대책을 위한 토론회 등을 개최하며 이번 조례안을 준비해 왔다”며 “현재 노인복지와 장애인복지의 분화적 발달 속에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고령장애인을 위한 지원대책이 요청되는 시점에서 조례 제정을 계기로 도내 고령장애인의 행복한 삶의 질 향상에 도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박한솔기자 hs6966@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대표발의한 ‘경기도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2일 제343회 임시회 제1차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에서 의결됐다. ‘경기도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 상권 내 보건위생 증진대책을 수립하고 보건위생 증진을 위한 장비 및 용품 구입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중식 의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도민의 건강의 위협뿐 아니라 지역경제 침체까지 이어졌고, 특히 대면을 통해 거래가 이뤄지는 소상공인에게는 직접적인 생계불안으로 작용하고 있기때문에 조례 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한솔기자 hs6966@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패션 기업의 유통판로 개척을 위해 현대백화점과 힘을 합친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주식회사는 오는 25일 오후 7시부터 현대백화점 압구정점에서 ‘2020 S/S 글로벌 디지털 라이브 패션위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국내외 주요 패션쇼가 취소되면서 위축되고 있는 국내 패션 브랜드를 위해 추진됐으며, 현대백화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규모로 진행되는 오프라인 패션쇼를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한다는 점이 이번 행사의 차별화된 점이다. 이날 행사에는 ‘만지’, ‘홀리넘버세븐’, ‘B ABLE TWO’ 등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25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루므’, ‘블라써틴’, ‘쎄쎄쎄’ 등 양주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지원 브랜드도 다수 참여한다. 이들 브랜드의 상품은 국내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 뿐만 아니라 글로벌 플랫폼인 ‘아마존’, ‘타오바오’, ‘라쿠텐’ 등과 연계해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국내외 SNS 채널에서 활동 중인 인플루언서들의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전 세계의 시청자에게 홍보된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경기도는 아파트 단지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통안전 전문가 자문을 지원한다. 22일 도에 따르면 전문가 무료 자문은 30가구 이상의 공동주택 보수공사 때 기술지원을 하는 ‘경기도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에 교통 분야를 신설해 진행한다. 기술자문단은 대상 단지를 방문해 무분별한 보행 동선과 보행로 단절, 안전시설 미설치 등 교통안전 시설과 지하주차장 진·출입 체계, 어린이 통학버스 회전구간 등 교통사고 위험요인을 개선할 수 있도록 설계도 작성과 공사 자문을 한다. 2017년 보험개발원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전국 교통사고 약 400만건 중 8%인 32만건이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파악됐다. 자문을 희망하는 공동주택 단지는 도 공동주택기술지원팀에 팩스(031-8008-4369) 또는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로 신청하면 된다. /박한솔기자 hs6966@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전통음식인 참기름과 들기름에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물질이 많이 함유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1년간 경기지역 대형 유통매장과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식물성유지 50개 제품을 대상으로 콜레스테롤 저해물질로 알려진 '피토스테롤' 함유량을 조사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22일 밝혔다. 조사는 들기름 7개, 땅콩기름 1개, 아보카도 오일 4개, 올리브오일 12개, 잣 오일 2개 , 참기름 8개, 캐놀라 오일 3개, 코코넛오일 1개, 포도 유 9개, 해바라기유 3개 제품 등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 피토스테롤 평균 함량은 참기름(334.43mg/100g), 캐놀라 오일(313.46mg/100g), 들기름(262.16mg/100g), 아보카도 오일(205.35mg/100g), 포도씨유(183.71mg/100g), 잣 오일(133.16mg/100g), 올리브유(68.68mg/100g) 순으로 많았다. 피토스테롤은 식물에 존재하는 스테로이드를 통칭하는 말로 인체에 흡수되면 소장 점막에서 콜레스테롤 흡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이런 이유로 피토스테롤이 풍부한 음식들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종찬(더민주·안양2)부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기지촌 여성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이 22일 제343회 임시회 제1차 상임위에서 가결됐다. 김종찬 부위원장은 “현재 도내 거주하고 있는 기지촌 여성들의 대다수가 사회적 낙인과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에 경기도에서 선도적으로 기지촌 여성 노인들을 대상으로 복지향상 및 생활안정 근거를 마련하고자 전국 최초로 기지촌 여성의 생존권 보장을 위한 조례를 발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조례 제정을 위해 인권단체, 햇살사회복지회 등 관련 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그동안의 주요 논점, 조례 내용 등 조례 심의 시 중점적으로 논의돼야 할 사항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의원은 “도내 기지촌 여성들의 대다수가 70~80대 고령으로 일반 고령자가 겪는 노년기의 빈곤, 질병, 외로움 외에 향정신성 의약품 과다 복용으로 인한 건강문제 등으로 인해 최소한의 생계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08년 이후 정부와 지자체에서 진행된 수많은 공론화 자리에 이어 드디어 2018년 고등법원 판결을 통해 정부가 기지촌을 운영·관리한 것에 대한 책무성과 위법성이 인정됐다”며 “본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