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외국인주민 정책 수립에 대한 전문성을 키우기 위한 ‘경기도 외국인정책 자문단’이 22일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외국인정책 자문단’은 다양한 주체들의 참여와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현장 밀착형 외국인주민 지원정책을 수립·추진하고자 민선7기 경기도에서 올해부터 운영하는 민관 정책 협력 기구다. 자문단에는 학계, 외국인주민지원센터, 이주노동자센터 등 외국인 정책 관련 현장에서 활동중인 전문가 10여 명이 참여한다. 자문단은 분기별로 회의를 열어 도내 외국인주민의 다양한 분야의 현안을 진단·발굴하고 이에 따른 차원의 정책방향에 대해 의견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그 일환으로 22일 오후 경기도청 회의실에서 ‘2020년도 1분기 외국인정책 자문단 회의’를 열어 ‘농어촌지역 외국인노동자 실태 및 노동환경 개선방안’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한다. 류광열 경기도 노동국장은 “지금은 외국인주민의 적응과 사회통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실현해야 할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밀착형 외국인주민 지원시책들을
경기도가 외국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다문화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2020 문화다양성 이해 교육’, ‘2020 주민참여형 소통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문화다양성 이해 교육’은 경기도가 전국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자체인 만큼 다문화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상호이해 증진을 통해 더불어살가가는 사회를 만드는데 목적이 있다. 올해 31개 시군 23만여 명을 대상으로 문화다양성을 주제로 한 교육과 세계 전통음식·의상 등 문화체험, 문화 다양성 이해 캠페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내·외국인이 함께 참여하는 ‘주민참여형 소통 프로그램’도 병행해 추진한다. ‘주민참여형 소통 프로그램’은 다양한 소통을 기반으로 사회통합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외국인들의 안정적 지역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프로그램이다. 홍동기 경기도 외국인정책과장은 “이번 프로그램들을 통해 외국인·다문화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내·외국인이 더불어 사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
코로나19 발생 이후 경기도 내 오프라인 신용카드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1조8천821억 원 감소했다. 특히 2월 19일 이후 코로나 확진수 급증에 따라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연구원은 21일 지난 1월 20일부터 3월 22일까지 9주간의 신한카드 자료를 토대로 코로나19 발병 이후 경기도 흐름과 향후 대응방향을 담은 ‘코로나19 경제위기, 끝은 보이고 있는가?’를 발간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후 시간경과에 따라 매출액 감소업종은 학대되고 있다. 가전·가구, 미용, 요식·유흥 등에서 시작된 피해는 발뱅 4~5주차부터 교육·학원, 의료, 가정생활·서비스 등의 품목으로 감소세가 확산됐다. 피해가 가장 큰 품목은 요식 및 유흥업으로 매출액이 6천024억 원 감소했고, 이는 전체 순감소액의 32.0%를 차지한다. 의류·잡화(-27.7%), 미용(-23.7%), 가전·가구(-16.2%) 등 소득탄력성이 높거나 소비의 시급성이 낮은 품목에서 매출액 감소율이 크게 발생했으며, 다중이용시설 기피현상으로 백화점과 대형 기타(아울렛 등), 대형마트의 매
경기도의회가 제343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도는 21일 제343회 임시회 개회 후 상임위원회 의사일정을 마친 뒤 29일 폐회할 예정이다. 송한준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코로나19여파로 민생현장이 여간 어려운게아니다. 현장의 고통이 매우 절박한 만큼 이재명 지사의 결단으로 재난기본소득을 매우 빠르게 집행했다”며 “문제가 있던 지급대상자에 이민자와 영주권자가 포함됐다. 지방정부의 이런 사례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4·15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된 이제영(통합당·성남7)의원이 참석해 선서 및 인사를 나눴다. 이 의원은 “성남제7선거구 선거구민께 감사드리고 부족하지만 경기도의회 일원이 됐다는 것이 매우 기쁘다”며 “지성사회로 변할 미래를 위해 경기도가 신산업과 일자리창출로 희망을 만들어 주길 바라고 저 역시 도의원으로 혁신기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343회 임시회에서는 ‘경기도 주민참여 기본 조례안’, ‘경기도 1인가구 지원 조례안’, ‘경기도 감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현장신청 첫날인 21일 43만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31개 시군 54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216개 농협지점, 725개 지역농축협 지점에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선불카드 신청 접수를 하고 있다. 이 가운데 20일 첫날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36만9천949명이, 농협을 통해 6만221명이 신청해 총 43만170명이 선불카드를 지급받았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규모는 430억1천700만원이며 시·군에서 자체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을 포함한 신청금액은 682억6천955만원이다. 20일 24시 기준 온라인 누적 신청인원 608만3천42명을 포함하면 총 651만3천212명이 신청해 신청률이 49.1%로, 도민(1,327만3천2명)의 절반가량이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혼잡을 피하기 위해 가구 수와 출생연도에 따라 신청 시기를 구분, 1주차(4.20~4.26)에는 4인 가구 이상, 2주차(4.27~5.3) 3인 가구, 3주차(5.4~5.10) 2인 가구, 4주차(5.11~5.17)까지는 1인 가구 또는 신청하지 못한 나머지 가구가 신청할 수 있다. 여기에 마스크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염종현·부천1)은 코로나19로 인해 급변하고 있는 교육환경에 맞춰 경기도교육청이 적극적으로 교육행정에 나설것을 촉구하는 브리핑을 열었다. 민주당은 21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제57차 주간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에 맞는 교육환경에 경기도교육청이 발빠른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개학은 연기됐고, 이로 인해 원격수업이 도입돼 학생들응ㄴ 학교가 아닌 가정에서 디지털 기기 등을 이용한 수업들을 진행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급변하고 있는 교육환경에 맞춰 일선 학교현장에서 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또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열화상 카메라 경우에도 도교육청은 여전히 예산부족을 내세우며 학생수 600명 이상의 학교에만 지원을 결정했다”며 개학 이후 학생들의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대비책이 없다는 점을 비판했다. 민주당 대변인은 “도교육청은 선제적인 대응 보다는 교육부의 지침을 기다리기만 한다”며 “문제점을 제시해도 교육청의 대응은 추후에 논의한다는 이야기 뿐”이라고 전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개학이 연기되며 미집행된 학교급식비 예산을 활용해 개학연기로 어려
경기도의회 코로나19 대책기구인 ‘비상대책본부’(본부장 송한준 의장)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시기에 맞춰 다음달 5일까지 현체제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21일 경기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정희시 비상대책단 공동단장의 사회로 진행된 회의에는 본부 산하 비상대책단 소속 위원과 최문환 사무처장 등 의회사무처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현 체제 유지 결정은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만큼 비상대책본부도 그간의 점검작업을 병행해 나가야 한다는 송한준 의장의 제안에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비상대책본부는 코로나19 방역태세 및 이슈 점검을 위한 ‘일일대책회의’를 기존대로 진행하고, 추진현황에 따른 조치결과를 분석할 예정이다. 비상대책본부가 집행부에 전달한 요구사항은 이날 기준 경기도 186건, 경기도교육청 31건, 의회사무처 23건 등 총 240건에 달한다. 주요 제안사항으로는 ‘5인 이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대상 지원정책 안내용 종합가이드북 제작’, ‘재난기본소득 지급 사각지대 지원방안 검토 당부’ 등이 있다. 이에 따라 도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홈페이지에 경기도 소상공인 금융지원 등 코로나19관련 지원사항을 게시했고,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 등 총 10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박근철 위원장(더민주·의왕1)은 21일 경기도 군포시 부곡동 소재의 군포복합물류센터 화재 현장을 방문해 경기도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을 격려하였다. 이날 화재는 오전 10시 35분경 군포복합물류센터 쓰레기 소각장에서 발생한 불이 인근 건물로 확대된 것으로 추정되며,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경기도 소방력을 집중시키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는 등 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근철 위원장은 화재현장에서 임국빈 군포소방서장으로부터 화재진압과 관련된 보고를 받은 뒤, 인명 피해 방지와 소방관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관계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박 위원장은 “강풍이 동반되어 화재 진압에 어려움이 있지만, 경기도 소방공무원과 군포시 소방공무원들의 노력이 있어 점차 진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며 “그럼에도 긴장을 늦추지 말고 진화를 위해 노력하되, 소방공무원들의 안전이 확보된 상황에서 진화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군포소방서에서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한솔기자 hs6966@
경기도가 말산업 분야 구직 희망 청년들을 대상으로 ‘말산업 청년인턴 취업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말산업 청년인턴 취업지원사업'은 승마장이나 말 사육 농장, 비영리법인 등 도내 말 관련 사업체와 청년 구직희망자를 연결해 말산업 활성화와 신규인력 유입을 촉진하고자 민선7기에서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용인, 파주 등 도내 13개 시군 소재 말 관련 사업체 41곳에서 인턴으로 근무할 50여명의 청년을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 중 축산 관련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 졸업자이거나 말 관련 자격증 소유 미취업자다. 사업 참여자로 최종 선정된 청년인턴은 연결된 사업체와 근로계약서를 체결한 후, 6개월간 말 조련을 포함해 도에서 추진 중인 학생체험·재활승마 등 사회공익을 위한 업무 등을 수행하며 전반적인 현장경험을 쌓을 수 있게 된다. 특히 4대 보험을 적용해 인턴십 기간 동안 안정적인 고용을 보장 받을 수 있으며, 월별로 200만원의 인건비를 도비와 시비로 전액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24일까지 신청서, 자기소개서 등 필수서류를 구비해 이메일(bsnam7
경기도가 ‘2019년 하반기 경기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으로 도내 대학생, 대학원생, 졸업생 2만3천500명에게 총 26억8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고용 위기가 현실화 된 상황에서 대학원생 3천609명과 대학 또는 대학원을 졸업한 미취업 청년 5천652명에게 14억8천만원을 지원한다. 도는 4월 20일부터 5월 15일가지 신청자 대출계좌로 2019년 하반기 동안 발생한 이자를 순차적으로 이체할 예정이며 상세내역은 5월 18일부터 한국장학재산 홈페이지(www.kosaf.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확대는 민선7기 이재명 경기도자시의 공약으로 도는 2018년 하반기부터 가구 소득분위 8분위 이하만 지원하던 소득제한을 폐지하고, 지원대상도 대학생 대상에서 대학원생과 졸업생까지 확대했다. 김능식 평생교육국장은 “경기도는 2010년 2학기부터 지자체 최초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시행해 약 21만 명에게 105억 원을 지원했다”며 “이번 사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도내 대학생, 대학원생, 졸업생이 학자금 이자부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