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10시 3분쯤 파주시 법원읍 금곡리 유진기업 파주석산에서 15t 덤프트럭이 뒤로 넘어가 차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덤프트럭 운전자 A(65)씨가 숨졌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전 10시 16분쯤 현장에 도착해 확인한 결과 15t 덤프트럭이 뒤로 넘어가 차가 거꾸로 박혀있던 상태였다고 전했다. 이어 만능 도끼와 유압스프레더 작업을 통해 문을 열려고 했지만 차체가 무너질 수 있어 크레인을 요청했다. 이후 도착한 크레인과 굴착기의 도움으로 오후 3시 40분쯤 차체를 위로 들어올린 후 문을 열어 구조를 완료했으나 운전자는 이미 숨진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일일 400명에 육박하며 전국적인 확대로 이어갈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이날 신규 확진자 수 266명을 기록했다. 24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수 266명을 기록하며 기세가 한풀 꺾이는 듯 했으나 서울 97명, 경기 85명으로 대부분의 감염자가 수도권에서 발생해 여전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이날 용인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 중 지난 13일 양성판정을 받은 보정동 우리제일어린이집 교사에게 수업을 받아 자가격리를 하던 원생이 이날 양성으로 확인됐다. 또 에콰도르에서 입국한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외국인 유학생 1명이 추가 감염됐다. 시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접촉자를 진단검사하고 격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성남에서도 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판교에 거주하는 40대 남성과 수내동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의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깜깜이 환자로 분류됐다. 이어 수원에서는 일가족 4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일가족은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지인과 접촉해 지난 22일 양성판정을 받은 확진자의 가족으로 이날 모두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코로나19 증상이 없던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
안성 동신초등학교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소프트웨어가 주는 확실한 행복’을 주제로 소프트웨어 캠프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돌봄을 비롯한 방학 중 등교인원에 한해 진행됐다. 캠프는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의 의미와 중요성을 비롯해 3목 알고리즘, 펜슬코딩, 숫자야구와 같은 언플러그드 활동 등 소프트웨어 전반에 걸친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일반 가전제품들이 소프트웨어 탑재를 통해 스마트가전으로 탈바꿈하는 모습을 관찰하고, 학생들이 즐겨하는 게임기의 성능을 토의하며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소프트웨어에 대해 알 수 있었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청렴소방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24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2020년 청렴교육콘서트’를 실시했다. 콘서트는 ‘청렴소방 조직을 바라봄’이라는 주제로 역사와 세대론 관점에서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강연으로는 김성희 CEO 리더십 연구소장이 ‘쎈세대, 낀세대, 신세대 3세대 전쟁과 평화’란 주제로 세대별 특징을 이해하고 조직 화합을 위한 강연을 펼쳤다. 2부는 대표 한국사 강사인 최태성 작가와 ‘역사 앞에서’란 주제로 역사 속 부정부패로 인한 국난 극복 사례를 통해 공직자의 자세를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콘서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이형철 본부장과 본부 주요 과장들만 현장에 참석하고, 언택트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청렴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다양한 청렴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며 “공정하고 청렴한 사회를 위해 경기도소방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석우중학교는 지난 13일 ‘포스트코로나 시대, 새로운 질서를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가’를 주제로 1학기 교육공동체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교사와 학생, 학부모 대표와 등교수업중인 학생 340명, 원격수업을 듣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 954명이 참여한 가운데 밴드를 이용한 실시간 라이브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은 학교에서의 새로운 질서와 방안, 지역사회에서의 새로운 질서와 방안, 지구시민으로서의 새로운 질서와 방안을 세부 주제로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또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학교와 지역사회에서의 새로운 비전을 함께 고민하며 지구 시민으로서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고 평화로운 행복한 지구공동체를 만들어 가기위해 실천해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에 참가한 학부모와 학생 대표는 “코로나 시대에 대해 고민하고 지구환경 문제에 대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진한 교장은 “학교 안에서 나오는 문제를 뛰어넘어 지구공동체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학생들이 우리 지역과 지구공동체의 문제를 고민하고 성찰하는 교육과정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
화성 이산고등학교는 지난 10일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인 맞춤형 진로체험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산고는 학기 초부터 진로체험의 날 행사를 계획했으나 코로나19로 수차례 연기되자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반영해 철저한 방역 아래 1부 진로체험과 2부 진로진학을 위한 특강을 진행했다. 진로체험 프로그램 선정에 교사 뿐 아니라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인턴십 학생을 사전에 모집하고 4차례에 걸친 회의를 진행해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또 4차 산업혁명 관련 새롭게 생겨난 직업 분야의 소프트웨어 개발자 등 전체 16개 중 학생이 원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산고 1학년 정지효 학생은 “진로체험 행사를 통해 자동차코딩을 직접 체험하며 프로그래밍에 대해 알게 되는 기회가 됐다”며 “막연히 IT라고 생각했던 진로에 대해 구체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최윤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진로탐색을 위한 기회가 줄었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진로에 대한 정보를 알고, 진로에 대해 숙고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학생 개인별 맞춤형 진로진학을
경기도교육연구원은 밀레니얼 세대 학부모들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1980년대생 초등학교 학부모의 특성’을 발간했다. 교육연구원 연구결과에 따르면 80년대생 학부모는 기성세대의 학부모들과 자녀교육에 대한 인식, 소통 방식 등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세대의 학부모들은 자녀를 가르치는 대상으로 바라보고 스승과 같은 존재를 학부모의 이상적 모습이라고 여긴 반면 80년대생 학부모는 자녀에게 친구 같은 멘토가 되는 것이 이상적인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이들은 학교의 역할이 인성지도를 하고 공동체 생활을 익혀주는 것이라고 보며, 아이들의 창의력과 잠재력을 기르고 숨어 있는 재능을 찾아주길 기대한다. 또 학교에 무조건 가야한다고 강제하지도 않는다. ‘이해찬 세대’라는 별칭이 생길 정도의 급격한 입시제도와 교육환경의 변화를 맞은 이들은 아날로그와 디지털 세대의 교차점에서 과도기적 문화를 경험했다. 따라 이들은 초등학생들의 학부모가 되기 시작하며 교사와 통화하는 것을 부담스럽게 여기지 않고, 맘카페나 소셜미디어 등을 통한 정보공유도 활발하다. 이 같은 연구결과에 기반해 연구책임자인 김기수 선임연구위원은 학부모 정책 방향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첫째, 학교의 필요에 따
안성교육지원청이 안성 마을교육과정 협의회를 지난 18, 20일에 걸쳐 지구별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학교-지자체-마을이 연계하는 협력적 시스템을 바탕으로 학생의 삶에 기반한 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마을별 교육활동을 실천하는 모임으로, 마을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교자치 및 교육자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처음 실시된 1회 마을교육과정 협의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지구별로 10명 안팎의 소규모 인원이 모여 진행됐다. 지구별 해당 학교 교직원과 학부모, 지역 도서관 관계자, 면장, 마을교사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마을교육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마을과 학교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내실화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이후 지구별 자체모임을 이어가며 마을 교육 여건을 반영한 교육과정 연계해 자체 역량 강화방안을 협의했다 각 지구별 마을교육과정 협의회는 다양한 마을교육 실천 사례를 참고해 마을 여건에 따라 2차 모임을 가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안성에 있는 경기창조고등학교 교사 2인과 학생 3인은 지난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제9차 포스트코로나 교육 대전환을 위한 대화’에 참석해 유은혜 교육부 장관과 미래교육의 방향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제9차 정책 대회에서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인 유은혜를 비롯한 교육부의 정책담당자들과 ‘원격수업과 민주적 소통’ 영상 개발에 참여한 20여 명의 교원 및 학생이 의견을 발표했다. 경기창조고등학교 교사와 학생들은 1학기 원격수업의 경험을 나누고, 정책 제안을 발표하며 미래교육 정책 방향 구성에 참여했다. 경기창조고 전소연 학생은 ‘원격수업과 학생 주도성’이라는 주제로 자신의 경험과 의견을 발표했다. 또 박찬형 학생과 김지현 학생은 학생으로서 경험한 원격수업에 대해 발표하고 ‘교육 정책의 일관성’과 ‘미래 교육의 가능성’을 주제로 정책제안을 했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마무리 발언에서 박찬형 학생의 발언을 다시 언급하며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학교 현장의 노력과 역량, 열정에 감사하며, 오늘 대화에서 나눈 논의 사항을 미래교육 정책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경기도교육연수원이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복직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복직자 직무적응 향상과정’직무연수를 온라인으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최소 1년에서 최장 6년 동안 휴직 후 복직한 지방공무원에게 필요한 직무역량과 현장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원격연수와 줌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한 비대면 연수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교육가족을 위한 청탁금지법의 이해, 안전하고 행복한 우리 학교 만들기’ 등을 주제로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계약 ▲물품 및 재산관리 ▲보수(급여) ▲학교회계 예산 및 결산 등 학교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법령과 지침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경기도교육연수원 서길원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쌍방향 연수체제 속에서, 복직한 지방공무원의 현장 적응도와 직무 역량을 강화해 교육행정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