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이낙연 전 대표의 '신복지 구상'에 대해 "훌륭한 구상이라고 생각한다"고 극찬했다. 이 후보는 18일 경기도지사 자격으로 국회 행안위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낙연 전 대표 캠프에서 수석대변인을 지낸 오영훈 의원의 질의에 "이 전 대표만의 공약이 아니고 민주당이 주력해서 만든 정책으로, 재원조달에 대해 고려할 부분이 있지만 우리 당이 가야 할 기본 방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오 의원은 또 이재명 대선후보의 핵심 공약인 기본소득과 관련해 이 후보에게 "기본소득 정책이 우리 당 정강·정책과 부합하지 않는다는 주장이 있는데 부합되게 정비해야 하느냐, (이 후보의) 공약을 정비해야 하느냐"라고 물었다. 이어 "당 운영 정책기조 자체에 보편복지를 기본으로 한다는 내용이 적시돼 있다. 이는 소득수준 고려하지 않는 게 아니고 필요가 있을 때 누구에게나 보편적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측면"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 후보는 "오 의원과 의견이 조금 다르다. 보편복지가 보편복지 외에 정부가 일절 가계소득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다"라며 "보편복지 개념 중 기본소득도 충분히 포함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미 정부가 시행 중인 아동수당은 재벌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8일 “신영수 전 국회의원이 재직 당시 LH에 압력을 넣어 공공개발을 막았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신관에서 열린 국회 행안위 국감에서 임호선 국회의원(더민주·충북 증평군진천군음성군)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임 의원은 이 지사를 향해 “2014년도 시장 선거 준비하던 신영수 국회의원이 자기 블로그에서 ‘성남시는 대장동에서 3220억원의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쌍하지만 근거가 불명확하다’,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기관인 LH공사도 손을 뗀 건데 성남시가 사업이익을 내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했다”며 “이거야 말로 제대로 된 설계와 그에 대한 결과”라고 물었다. 이에 이 지사는 “지적한 것처럼 신 의원은 재직 당시 LH에 압력을 넣었고, 시 의회가 신 의원 호흡에 의도에 맞춰서 4년동안 극렬하게 공공개발을 막았다”며 “그 때 당시 개발 예정 이익은 3300억원이었는데 그 후 결과는 9000억원 정도 이익이 생겨서 그 중 우리가 5800억 정도를 환수해 주어진 조건 환경 속에서 최대한 환수한 것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8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 등을 직권남용 및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다. 김용민 최고위원을 비롯해 박주민 총선개입 국기문란 진상조사 태스크포스 단장, 민병덕 부단장, 김남국·황운하 의원은 이날 오후 공수처 청사가 있는 정부과천청사에 방문해 윤 전 총장과 대검찰청에 근무했던 A씨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 민주당은 "윤 전 총장은 한동훈 (검사장)과 채널A 기자의 유착관계 의혹 사건에 대해 감찰을 중단하도록 지시하고 전문수사자문단 소집 결정을 통보·지시하는 등 감찰과 수사를 방해해 대검 감찰부와 서울중앙지검의 정당한 권리 행사를 방해했다"며 고발 요지를 설명했다. 이어 "(윤 전 총장은)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실 담당자에 판사 세평 등 수사 또는 공판과 무관한 정보를 수집해 보고하게 하고 제3자에게 전달하도록 하는 등 개인정보법 위반 사실이 드러난 바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서울행정법원이 법무부가 내세운 윤 전 총장에 대한 징계 사유 가운데 '재판부 사찰' 문건 작성·배포와 채널A 사건 감찰·수사 방해가 인정된다고 판단한 만큼, 이제는 공수처가 나서 윤 전 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 등 직권남용 혐의를 수사해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18일 경기도 대상 국정감사에서 여야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대장동 개발 의혹’을 두고 정면으로 부딪혔다. 이 후보를 정조준하고 ‘대장동 의혹’ 등과 결부시키려는 야당 위원들의 집요한 공격에 맞서 대선 후보를 보호하려는 여당 위원들의 엄호 사격이 전개되며 격렬한 대선 전초전이 펼쳐졌다. 국민의힘은 “가난을 극복하고 권력과 돈의 교집합 꼭대기에서 세상을 노려보는 분”이라며 이번 사건을 ‘이재명 게이트’라고 규정했고, 이에 맞서 더불어민주당은 50억 클럽 대부분은 박근혜 정권 당시 인물들로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거듭 주장했다. 또 부실 수사로 파장을 막지 못한 책임에 대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 탓으로 돌렸다. 김도읍 의원(국민의힘·부산 북구강서구을)은 이 후보를 ‘그 분’이라고 언급하며 “’아수라의 제왕’인 그 분은 누구인가. 한 번 검토해보려고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돈을 만든 자, 가진 자 위에서 돈을 지배하는 자”라며 “자기 주머니에 갖고 있는 건 중요하지 않다. 쓰고 싶은 곳에 쓰고자 할 때 지배력을 행사하면 그 분의 돈”이라며 이 후보를 겨냥했다. 또 “대장동, 위례, 백현, 코나아이, 성남FC 등을 통해 알 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수영 의원(국민의힘·부산 남구갑)이 ‘좌진상, 우동규’를 언급하며 “측근 비리가 밝혀지면 사퇴할 것이냐”는 질문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가정적 질문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18일 경기도에 대한 행안위 국정감사에서 “경기관광공사 사장 자리가 중요한데 1호로 임명한 사람이 유동규(성남도시개발공사 전 기획본부장)다. 정진상(전 경기도 정책실장)을 통해 유동규의 이력서를 보내 이 사람으로 사장하라고 지시내렸다는 증언도, 증거자료도 있다”며 이 같이 물었다. 이에 이 후보는 “측근 비리로 사퇴라고 말하면, 윤석열 전 총장 측근으로 100% 확실한 그 분부터, 그거 먼저 답해주면 답하겠다. 가정해 질문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반박했다. 이어 화천대유자산공사의 대주주인 김만배 씨에 대해서는 “언론보도처럼 인터뷰했던 일이 있다”고 답했다. 이 후보는 “내가 인사를 잘못한 것이다. 내가 지휘한 직원 일부가 오염돼 부패를 저지른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앞으로 이런 일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가 18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가운데 경기도청 정문 앞에서는 우리공화당 등 보수단체 회원과 이재명 경기지사의 지지자들이 몰려들어 각각 집회를 열고 대립했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는 임시로 설치한 가설무대에서 “이 지사에 대한 대장동 의혹이 영화 아수라처럼 되고 있다. 이 지사는 특검을 즉각 받아야 한다”며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한 특검 수용을 촉구하기도 했다. 배우 정우성·황정민 등이 출연한 영화 아수라는 가상의 도시인 ‘안남시’ 개발을 둘러싼 정치 비리를 다루고 있다. 이와 함께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해 △인허가권자가 공범이다 △기획자가 공범이다 △초과이익 환수조항 삭제한 결재권자가 공범이다 등 6대 의혹을 제기했다. 반면 이재명 지사의 지지자들은 대장동 의혹에 대해 “화천대유는 국민의힘 게이트다”라며 맞불을 놓았다. 이들은 이와 함께 “화천대유와 국민의힘은 한패거리” “화천대유 누구꺼? 국민의힘꺼”라며, 국민의힘이 오히려 석고대죄 해야 할 사안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8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두고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장물을 회수하는 것을 방해해서 절반의 성공밖에 하지 못한 것이 사건의 본질”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 국정감사를 앞두고 기자들에게 “불로소득 개발이익을 최대한 환수하려 노력했지만, 제도적인 문제이든 국민의힘 조직적 방해든 완벽한 환수를 못한 점에 대해 유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금 개발 이익이 상승했지만 (민간이 챙긴 몫은) 4000억원 정도고, 성남시가 회수한 것은 현재가치로 따지면 7000억원 가까이 될 것”이라며 “그런 것을 계산하지 않더라도 성남시가 회수한 것은 5800억원 가까이다. 6대4정도로 성남시 몫이 많다”고 강조했다. 또 “(야당이) 자꾸 곁가지의 곁가지, 지엽 말단 부분을 드러내고 특별한 문제가 있는 것처럼 만들고 있지만, 국민들은 본말을 전도하려는 부당한 시도, 비정상 행위에 대해 얼마든 본질을 보실 것”이라며 “있는 사실을 그대로 설명드리고 국감이라는 공간을 활용해 본질과 줄기를 뚜렷하게 보여주면 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이 지사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 대해 “저도 아직 믿기지 않는 상황인데, 국가기관이 수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주자로 선출된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홍준표 국민의힘 예비후보와의 양자 가상대결에서 오차범위 내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의뢰로 지난 15~1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신뢰 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 이 후보는 윤 후보와의 양자 가상대결에서 35.4%를 얻으며, 37.1%의 윤 후보의 지지율보다 오차범위 내로 낮게 나타났다. 국민의힘 후보로 홍 후보를 넣고 질문했을 때에도 이 후보는 34.6%를 기록해 35.9%의 홍 후보보다 낮았다. 반면 김동연, 심상정, 안철수 후보 등 대선 후보로 확정됐거나 예상되는 후보를 중심으로 한 다자 가상대결에서는 이 후보가 윤 후보보다는 낮았으나, 홍 후보보다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먼저 국민의힘 후보에 윤 후보를 넣고 조사했을 경우 윤석열(32.9%), 이재명(32.0%), 안철수(3.5%) 후보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민의힘 후보에 홍 후보를 넣고 물었을 때는 이재명(31.5%), 홍준표(27.5%), 심상정(3.9%) 후보 순이었다. 한편 ‘범보수권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검찰의 '대장동 의혹' 수사와 관련해 "대선에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전에 결론을 내줘야 한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18일 CBS 라디오에 나와 '12월 전에 마무리해야 한다고 보느냐' 질문에 "그 안에 해야 한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대표는 "대선이 다가오는데 특검을 해서 대선 내내 검찰이 '선거'를 하도록 하면 안 되는 거 아니겠느냐. 그 전에 빨리 끝낼 수 있도록 수사에 박차를 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 선대위 출범 시점에 대해서는 "10월 말쯤 끝나면서 하나로 통합되고 또 거리두기도 좀 완화되고 그러면 좀 더 많은 당원이 모여서 컨벤션 효과도 만들어야 된다"고 답했다. 송 대표는 이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와의 회동에 대해선 "경기도 국감이 끝나고 나면 경기도지사직을 사표내야 할 것이고, 예비후보 등록하고 이 후보가 정식으로 이낙연 전 총리님을 찾아봬야 할 것"이라며 "11월 5일 국민의힘 후보 결정과 상응할 만한 뭐가 있어야 되니까 여러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정권교체 여론이 높은 것에 대해서는 "이 후보가 당선되는 것도 새로운 정권을 창출하는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총리나 각료나 핵심 역할을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수산자원 증진과 갯벌환경 복원을 위해 연구소 자체 기술로 생산한 어린 바지락, 가무락조개, 갯지렁이 355만 마리를 도내 연안 갯벌 8곳에 방류한다.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10월 18일 어린 바지락 50만 마리를 시흥시 오이도 갯벌에 방류하는 것을 시작으로 10월 27일까지 안산 선감지선, 종현리, 중부흥 갯벌, 화성 제부리, 백미리 갯벌, 평택 권관리 갯벌에 3개 품종을 차례로 방류한다. 품종별 방류 수량은 바지락 300만 마리, 가무락조개 50만 마리, 갯지렁이 5만 마리다. 이번에 방류하는 3개 품종은 도 연구소가 지난 5월부터 인위적으로 산란을 유도, 실내 사육 수조에서 약 5개월 간 관리하고 질병 검사까지 마친 우량종자들이다. 바지락과 가무락조개는 맛이 좋아 선호도가 높은 유용 패류로 최근 생산량이 줄어 도 연구소가 지난 2019년부터 생산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특히 가무락조개는 조개류 중에서도 초기 폐사율이 높아 종자 생산이 매우 어려운 품종으로 도 연구소에서 국내 최초로 생산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갯지렁이는 고급 낚시 미끼로 알려져 있으며, 갯벌 정화 능력까지 가지고 있어 이번 생산기술 확보·방류가 어민 신규 소득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