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한탄강’의 지속가능한 종합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5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한탄강유역 종합발전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토론회에는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 유상호·김우석 도의원, 경기연구원, 국토연구원, 한탄강지키기운동본부, 도 및 포천시·연천군 담당자, 지역주민 대표 등 11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경기연구원이 지난 1월부터 추진중인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유역의 지속발전 비전과 전략수립 연구’의 주요 내용을 발표, 제시된 비전과 목표, 전략들의 보완·발전 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구에는 ‘지역주민과 세계지질공원이 동반 성장하는 평화·생태 경제축’이라는 비전이 제시됐으며, 한탄강유역 각종 사업추진 실태를 파악해 통합적 관리를 도모하고 지역별 강·약점을 분석해 지속가능 발전을 꾀할 수 있는 전략사업 아이디어들이 제안됐다. 강원도 등 인근지역과의 협력방안 마련, 통합관리기구 설치운영방안 마련 등이 수반돼야 한다는 구상도 함께 포함됐다. 이날 발표된 ‘한탄강 종합발전 비전 및 전략수립 연구’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수렴·보완해 오는 7월 중 완료될 예정이다. 이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캠프 측이 차기 대선 경선 일정을 원칙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한 당 지도부를 향해 “다수 의원들의 의견을 무시한 일방적이고도 독단적 결정”이라고 비판했으나 결정을 수용한다고 입장을 번복했다. 이 전 대표의 캠프의 대변인을 맡고 있는 오영훈 국회의원(제주을)은 송영길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가 25일 대선 경선 일정을 원칙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하자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당 지도부의 결정을 비판했다. 오 의원은 “오늘 오전에 열린 제23차 최고위원회의 결과에 대해 이낙연 캠프는 당 지도부의 일방적인 태도에 대해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당 지도부가 내린 결정은 다수 의원들의 의견을 무시한 일방적이고 독단적인 결정”이라며 “우리 민주당이 지켜온 민주주의 전통을 스스로 허무는 나쁜 선례임이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비대면에 여름철 휴가와 올림픽 경기 등으로 인해 흥행없는 경선을 결정한 지도부는 향후 그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고 반발했다. 그러나 오 의원은 이날 오후 3시 경 "대통령후보 경선시기에 대한 당 최고위원회의의 결정을 수용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경선시기를 둘러싼 당내
경기도가 기획부동산, 가격담합 등 부동산거래 불법행위 단속을 지원할 ‘경기도 부동산거래질서 도우미’ 23명을 7월 7일까지 모집한다. 경기도 부동산거래질서 도우미란 시·군 단속 인원 부족을 보완할 기간제 근로자로, 공무원과 함께 움직이며 ▲기획부동산 불법(편법) 행위 조사 ▲부동산 가격담합 및 허위매물 예방·계도 ▲부동산 거래신고 조사 등 업무를 수행한다. 경기도민 또는 경기도 소재 대학 재학(휴학)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6월 30일부터 7월 7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청 홈페이지(www.gg.go.kr) 채용공고문을 참고해 방문 또는 이메일(songws500@gg.go.kr)로 접수하면 된다. 도내 거주자이면서 부동산 관련 학과 재학(휴학)생과 졸업생에게 가산점을 부여해 사회진출을 앞둔 청년의 관련 업무 사전 체험과 취업역량 강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도는 1차 서류심사를 맡고, 근무지 시·구청이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최종합격자는 7월 26일 오후 3시 경기도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발된 23명은 8월부터 11월까지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근무하며 근무지는 수원시 영통구청 등 11개 시·구청으로, 선택 응모가 가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사회적가치생산품 공동 브랜드 ‘착착착’ 인식 제고 및 착한 소비문화 조성을 위한 잡지(매거진)를 발간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올해 6월부터 사회적가치생산품 우수기업 성공사례와 주요뉴스, 전문 지식을 담은 ‘착착착’ 매거진을 격월로 발간한다고 25일 밝혔다. 잡지에는 사회적가치실천기업 및 생산품 소개와 소상공인 비즈니스 경재력을 위한 전문지식, 경기도 및 경기도주식회사 주요뉴스 등이 담기며 친환경 재생 종이로 제작된다. 첫 호에는 도내 우수기업 중 ▲일공일오컴퍼니 ▲꿈틀협동조합 ▲자이언트애니 ▲하남장애인직업재활센터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 장수하개 총 5곳을 소개한다. 올해 6·8·10·12월 총 4회, 각 2000권씩 발간하며 경기도 내 시·군·구와 다중 민원시설, 문화체육시설, 주요 소매업종 등에 배포한다. 경기도주식회사 홈페이지와 착착착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기도주식회사는 오는 28일 착착착 전용 온라인몰도 문을 연다. 착착착 쇼핑몰에서는 제품 경쟁력과 품질 신뢰성을 갖춘 약 70개 업체의 300여 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경기도가 ‘2021 외국인노동자 쉼터 환경개선 사업’ 대상지 19곳을 선정하고, 올해 7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외국인노동자 쉼터 환경개선 사업’은 실직, 재해 등의 사유로 갈 곳 없는 외국인노동자들의 임시 거주 시설인 ‘쉼터’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총 1억 33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도내 15개 외국인 지원 관련 비영리법인 및 단체가 운영하는 쉼터 19곳을 대상으로 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대상지는 시흥 1곳, 부천 4곳, 안산 4곳, 남양주 1곳, 광주 2곳, 용인 1곳, 고양 1곳, 군포 1곳, 수원 1곳, 김포 1곳, 하남 1곳, 안성 1곳 총 12개 시군 소재 19곳의 쉼터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장판, 벽지, 침구류 등 생활공간 개선과 더불어, 방범창, 노후전기 설비 등 각종 안전시설을 보수하게 된다. 코로나19 방역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차원에서 소독제, 마스크 등 방역물품도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외국인노동자 쉼터 1곳 당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개선비용이 지원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친환경 농업의 요충지면서 동부권 최적의 교통 인프라를 갖춘 광주시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을 품에 안으며 경기도 도시농업의 메카로 거듭날지 주목된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경기도의 농정실행과 먹거리 전략을 책임지는 기관으로, 경기도의 먹거리 공공성 강화와 농업농촌 가치 확산 등을 위해 ▲농업지원 ▲G마크 인증 ▲친환경 학교급식 등의 사업을 맡고 있다. 도내에 수원과 광주 2개의 지점으로 이원화돼 있었지만 이번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광주시로의 통합이 성사됐다. 광주시는 지난 3월 ‘광주시 공공기관 이전유치 추진단’을 구성해 유치총괄반, 유치실행반, 유치지원반, 민간협력반, 홍보대응반으로 편성해 이전부지 확보, 지역사회 공론화, 홍보활동 등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전략적인 세부계획을 추진했다. 광주시는 농진원 유치를 위해 ▲친환경 농업에 최적화된 지역 ▲잘 갖춰진 교통 인프라 ▲농진원 일원화가 가져올 시너지효과 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광주시는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친환경 인증면적이 155ha에 달하는 만큼 친환경 농업 최적화 지역임을 앞세우면서도 분당선과 연결돼 있는 경강선 라인과 중부고속도로, 국도 3호 등에 의한 우수한 접근성을 강조했다. 또 광주시는 경기 남부지역
경기도의 5월 전체 수출실적이 전년 동기대비 29% 상승한 110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7년 5월 이후 4년 만의 최대 폭 상승이자, 5월 국가 전체 수출 약 508억 달러의 약 22%에 달하는 금액이다. 또 역대 5월 수출실적 중 2018년 이후 최고 실적이며, 1~5월 누적 수출액도 536억 달러로 2018년 이후 처음으로 500억 달러를 상회한 액수다. 반도체는 13개월 연속 증가세 속 2018년 이후 월 최고 수출액인 36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25%, 158%가 증가해 5월의 전체 수출실적을 견인했다. 국가별로는 지난해 12월부터 5월까지 6개월 연속 중국, 미국, 아세안, EU와 같은 주요지역으로의 수출이 증가했고, 아세안과 같은 신남방 지역이나 CIS 등의 신북방 지역도 오름세라고 도는 밝혔다. 도내 중소기업 수출 역시 올해 4월 기준, 6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한 가운데 전년 동기대비 21% 증가한 31억 달러를 기록했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경기도가 운영하는 ‘경기 VR·AR 제작거점센터’가 가상현실·증강현실(VR·AR) 개발 장비와 시설을 활용해 콘텐츠 제작을 돕는 ‘기술 활용 프로그램’을 매월 정기 개최한다. 도는 VR·AR 개발사가 센터 내 주요 개발 장비와 시설을 보다 잘 활용하고, 최신 정보를 빠르게 획득할 수 있도록 정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오는 30일 오후 2시에는 프로그램은 센터의 시설 활용 방법을 소개하는 ‘가상융합기술 시설 활용교육(XR 인프라 워크샵)’이, 다음 달 2일에는 국제적 최신 기술정보를 소개하는 ‘가상융합기술 최신기술 동향(XR 트렌드 세미나)’ 프로그램이 계획되어 있다. ‘XR 인프라 워크샵’은 다수가 동시에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다중접속 VR룸’ 등 센터 시설을 활용해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실습형 교육이다. ‘XR 트렌드 세미나’에는 국제적 VR 머리 착용형 디스플레이(HMD) 시장의 주요 선도 기업인 중국의 ‘피코’를 초청해 최신 일체형 HMD인 ‘PICO Neo3’를 국내 최초 공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수원 광교에 위치한 ‘경기 VR·AR 제작거점센터’에서 개최되며, 참여신청은 온오프믹스(ww
경기연구원은 7월 15일까지 도민이 직접 체감하는 정책을 발굴하고 이를 현장과 밀접한 연구로 연계·추진하는 ‘제 3회 도도한(도민이 참여하는 도민을 위한) 연구 공모전’을 개최한다. 경기도민 또는 과거 1년 이상을 포함해 경기도 소재 기관에 재학 중인 학생이나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단독 또는 공동참여할 수 있으며, 공동참여일 경우 최대 5명까지다. 모집 분야는 ‘연구 아이디어’와 ‘위탁 연구과제’ 부문으로 구분된다. 연구 아이디어 부문은 주제 제한 없이 ‘기본시리즈’ 등 경기도 주요 정책뿐만 아니라 행정, 사회・문화, 교통, 환경 등 모든 분야 정책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자들은 평소 정책 효과를 체감했거나 성장·확대 가능성이 있어 연구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한 정책을 설명하면 된다. 대상 200만원 등 수상자 5팀에 총 490만원의 상금이 책정됐다. 위탁 연구과제 부문은 ‘코로나19 시대, 경기도민은 어떻게 살고 있는가’라는 주제에 맞춰 주거·교통 등 ‘2020 경기도민의 삶의 질 조사’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과제를 제안하는 형식이다. 선정된 과제를 위탁 연구할 수 있도록 5건에 연구비 600만원씩 총 3000만원을 지원한다. 공모전 접수 기간은
경기도가 법률, 회계, 기술, 환경, 건설, 보건 등 분야별로 총 70명의 ‘제2기 경기도 시민감사관’을 공개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수도권 거주 또는 근무자 중 법률, 회계, 기술, 환경 등 관련 전문자격과 실무경력이 있는 사람, 관련 분야 대학·연구기관에서 조교수 이상의 직에 있는 사람, 5급 상당 이상 공무원으로 있었던 사람 등이다. 시민감사관은 전문분야별로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감사·조사에 참여 ▲불합리한 제도·관행의 개선 건의와 시정요구 ▲건의와 시정 사항에 대한 이행 실태 확인·점검 ▲공익제보와 부패 관련 민원 감사·조사의 참여 ▲부패방지 청렴 정책 수립 과정 참여와 의견 제시 등을 수행하게 된다. 도는 시민감사관 제도를 통해 지난해 누락세원 발굴 특정감사에서 44억원을 추징하고 763대의 부실 운영 자동심장충격기를 확인한 바 있다. 최근 부동산 투기 실태감사에서는 감사대상, 방법에 대한 의견수렴을 하고 시민감사관이 현장조사를 수행했다. 도는 심사를 통해 7월 중 시민감사관을 위촉할 예정이고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으로 1회 연임이 가능하다. 희망자는 관련 서식 등을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에서 내려 받아 작성한 후, 필수서류를 이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