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가 지난 14일부터 출근시간대 집중배차 등 과밀화 해소대책을 시행한 이후 이용객 탑승대기 시간이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책 시행 전 출근시간에는 바로 탑승이 어려워 차량을 2~3번(6~9분) 가량을 보내고 나서야 승차를 해야 했으나, 시행 후에는 바로 탑승이 가능하거나 1번 정도의 탑승대기 후에는 모두 승차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경기도 점검반이 지난 16일 혼잡도가 높은 출근시간대인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고촌역에서 탑승현황을 모니터링한 결과다. 이번에 시행된 과밀화 대책은 주요 내용은 혼잡도가 높은 평일(월~금) 출근 시간(오전 7시~9시)대 예비차량 1편성을 투입, 운행 차량을 20편성에서 21편성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아울러 양촌역~김포공항역을 운행하던 영업구간을 열차 증차 전(2024년 11월 예정)까지 출근 시간대에 한해 구래역~김포공항역으로 단축 운행하는 방안도 시행하고 있다. 이 같은 대책으로 출근 시간대 3분 간격으로 배차되는 차량이 기존 3회에서 16회로 대폭 증회, 혼잡도를 일부 개선하면서 탑승대기 시간을 단축하게 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도는 설명했다. 김포골드라인 측은 이번 조치로 출근시간대 혼잡
경기도가 올 상반기 국내 최대 융복합 게임쇼 ‘2021년 플레이엑스포 전시회(B2C)’ 참관객을 모집한다. ‘2021년 플레이엑스포 전시회(B2C)’는 다음달 15일부터 18일까지 총 4일간 킨텍스 제7전시장에서 열린다.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취소된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100% 사전접수로 참관객을 모집한다. 2021년 플레이엑스포 전시회(B2C)는 온라인 생중계와 전시회를 병행한 융복합 게임쇼다. 전시장에서는 PC·모바일 게임은 물론 콘솔, AR·VR(증강·가상현실), 아케이드, 보드게임 등 장르별 다양한 게임 신작을 소개한다. 전시장 메인스테이지에서는 국내외 게임신작 쇼케이스, 이(e)스포츠대회, 트위치 스트리머 이벤트 등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메인 스테이지 행사는 플레이엑스포 TV로 송출되며 이는 전문 방송채널(https://www.twitch.tv/playx4_2021)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사전신청은 다음달 9일까지 홈페이지(www.playx4.or.kr/b2c)를 통해 하면 된다. 다음달 15~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2시간 단위로 관람 예약이 가능하다. 방역수칙을 준수한 시간대별 인원은 제한돼 있으며 선착
경기도가 경기바다 여행주간(6월 14~20일)을 맞아 안산과 화성 바닷가에서 ‘찾아가는 경기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경기관광 홍보관은 여행 가방을 형상화 한 캠핑카로 ‘감성캠핑 포토존’으로 설계됐다. 지난달 29일 울산 등 전국을 방문해 경기도 여행의 매력을 알린 이동식 홍보관이다. 도는 경기바다 여행주간을 맞아 지난 14~17일 안산 방아머리해변, 18~20일 화성 전곡항에서 각각 ‘찾아가는 경기바다 홍보관’을 운영했다. 특히 포토존에 집중해 다양한 조명과 소품으로 감성 캠핑 분위기를 연출해 차량 안팎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홍보관에는 각종 포토존을 준비했으며, 홍보관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면 코로나 방역 키트를 증정하기도 했다. 저녁 시간에는 경기도를 배경으로 촬영한 영화를 상영했다. 경기관광 홍보관은 7월 포천 백운계곡을 비롯한 경기도 청정계곡을 방문할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은 경기관광공사 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진행한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윤석열 전 총장은 지난 주 대비 2.5%p 상승한 반면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7%p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 전 총장은 대선 후보 적합도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38.0%를 기록하면서 25.0%를 기록한 이 지사를 13.0%p 차이로 앞섰다. 지난 주 조사 당시 격차였던 7.8%p보다 5.2%p 더 벌어진 수치다. 윤 전 총장은 ▲60세 이상(57.1%), ▲대구·경북(45.0%) ▲가정주부(51.0%) ▲보수성향층(57.8%)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 평가층(3.5%) ▲국민의힘 지지층(71.0%)에서 가장 높았다. 특히 지난주 대비 광주·전라(14.2%p↑) ▲학생층(17.9%↑)에서 올랐다. 이 지사는 ▲40대(43.0%) ▲광주·전라(30.1%) ▲진보성향층(51.0%)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층(52.6%) ▲더불어민주당 지지층(51.7%)에서 가장 높았다. 그러나 ▲20대(6.0%p↓) ▲광주·전라(8.5%p↓) ▲자영업층(8.5%p↓)에서 떨어지면서 윤 전 총장과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38.0%), ▲이재명 경기
경기도와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가 교통 체증을 해소하고 인근 상권 활성화를 위해 7월 3일부터 유료주차장 4곳 전체를 ‘후불제’로 운영한다.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는 유료주차장 4곳, 무료주차장 8곳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유료주차장에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외 시간은 무료) 종일제 요금제로 승용차 기준 평일 3000원, 주말 및 공휴일 5000원의 주차요금을 받고 있다. 기존에는 선불제 운영으로 요금을 내기 위한 차량이 주차장 앞에 장사진을 이루면서 주말마다 극심한 교통 체증을 빚어왔다. 또 인근 상가에서 5000원 이상 물품을 사거나 식사 시 50% 할인권을 받으면 선불한 주차요금을 돌려줬는데, 선불제인 만큼 주차장 운영시간인 오후 6시 이후 출차하면 환급할 수가 없었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지수당‧관어정‧전통공원 등 행궁권역 야간조명 설치로 늘어난 야간 방문객의 불편이 뒤따랐다. 이에 남한산성은 후불제와 함께 운영시간도 오후 8시까지로 연장해 관광객들이 인근 상가를 활발히 이용하고 주차요금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하면서 야간조명을 맘 편히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박경원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소장은 “주말이면 반복되는 극심한 교통혼잡이 후불제 시행에 따
경기도가 관광과 환경 봉사활동을 결합한 ‘착한가치 비치코밍’ 프로그램을 지난 18~19일 화성‧안산 등 경기바다에서 선보였다. 비치코밍은 해변(beach)을 빗질하듯이(combing) 바다 표류물이나 쓰레기를 주워 모으는 봉사활동을 의미한다. 도와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바다 여행주간’(6월 14~20일)을 맞아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비치코밍을 지원했다. 총 47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18일 첫날 시흥 배곧한울공원에서 코로나19 발열 점검과 프로그램 등록 후 미션북을 받아 이틀간 순서에 상관없이 스스로 동선을 짜고 자차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미션으로는 안산 방아머리해변, 화성 궁평항과 제부도 아트파크 등에서 비치코밍 및 씨글래스(Seaglass) 전시 활동 등이 진행됐다. 씨글래스란 대표 바다 쓰레기인 유리가 파도에 마모돼 반짝이는 것으로, 참가자들은 유리를 주워 재활용(업사이클링)해 하나뿐인 작품을 만들어 전시했다. 환경 봉사활동에 대한 4시간 자원봉사도 인정받았다. 환경 봉사활동 외에도 수륙양용차, 갯벌, 낚시 체험 등도 미션으로 마련했다. 도는 바다를 배경으로 한 이번 서부권 프로그램 운영 외에도 수려한 산수를 살린 동부권, 반려견 동반
김민웅 경희대 미래문명원 교수가 대선 출마설이 도는 최재형 감사원장을 향해 남긴 장문의 편지가 많은 국민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김 교수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초등학교 동창인 최 감사원장에게 보내는 글을 통해 “감사원장이 대선에 나가겠다니 모든 과정을 지켜본 이들에게 무슨 생각이 들게 될까. 대통령이 걸었던 기대를 이런 식으로 저버리는 것에 대한 자기모순은 없을까?”라고 지적했다. 앞서 최 감사원장은 지난 18일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열린민주당 최강욱 국회의원의 “감사원장이 본인의 직무를 마치자마자 선거에 나오는 것이 정치적 중립을 위해 바람직한 현상인가”라는 질의에 “그 부분엔 다양한 판단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대선 출마의 가능성을 열어둬 논란을 야기했다. 김 교수는 “국회에서의 답변을 보았다. 이런 답변이 재형이 자네 자신의 철학과 과연 맞는 것이었을까? 그간 살아온 삶과 어울리는 자세였을까?”라며 “그렇다면 자네를 잘 못 본 거고 아니라면 자네에게 책임이 돌아가네”라며 비판했다. 이어 “최 의원의 질문은 분명했다. 엄격한 정치적 중립의 자리에 있어야 할 감사원장이 대선으로 직행한다면, 그간 감사원장으로서 해온 일들은 당연히 의혹의 대상이 되지
경기도가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이(e)스포츠 산업 전문 실무자 양성을 위한 ‘이(e)스포츠 산업 인재 육성 프로그램’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e)스포츠 산업 인재 육성 프로그램’은 이(e)스포츠 산업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고 관련 업종에 취업을 희망하는 경기도민을 위해 마련한 교육 과정이다. 신청 자격은 이스포츠 업계 진출을 꿈꾸는 경기도민이나 경기도 내 기관 소속이라면 누구든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학기당 10만 원이며 1학기, 2학기 각각 40명의 수강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교육은 ▲이스포츠 생태계 ▲이스포츠 마케팅 ▲이스포츠 스폰서십 등 과정을 온라인 강의와 조별 프로젝트, 오프라인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한다. 수강생들은 교육을 통해 프로게이머 외에 이스포츠 사업 기획자, 이스포츠 전문 마케터 등 이스포츠 진로에 대해 탐색하고 커리어를 준비할 수 있게 된다. 과정 종료 후, 최우수 수강생에게는 글로벌 이스포츠 기업 ‘젠지 이스포츠’의 인턴십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수강생 모집에 관한 자세한 내용 문의 및 지원 신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팀(032-623-8057) 혹은 홈페이지(ggacademy.gg/gga-emt/index.html)에서
경기도가 어촌인력난 해소와 어업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7월 2일까지 ‘2022년도 어업인후계자 산업기능요원’을 모집한다. 어업인후계자 산업기능요원은 현역병 입영대상자 또는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상 보충역 일부를 어업에 종사하도록 하는 군 대체복무제도로, 산업기능요원은 주 40시간 어업활동에 종사해야 하고, 의무종사 기간은 34개월이다. 소집 대상 보충역에서 편입된 사람은 23개월이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다가 산업기능요원으로도 편입할 수 있다. 어업인후계자로 선정(2022년 어업인후계자 선정 예정자 포함)돼 어업을 경영(경영 예정 포함)하고 수산 계열 학교를 졸업한(예정자 포함) 자가 대상자다. 어업인후계자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을 희망하는 사람은 산업기능요원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필요서류를 준비해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 수산기술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고시된 ‘어업인후계자 산업기능요원 사업실시요령’의 평가기준표에 따라 700점 만점 중 400점 이상이 되면 추천해 병무청에서 최종 선정된다. 산업기능요원은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과 연계해 연리 2%와 10년 상환(거치 기간 3년 포함) 조건으로 최대 3억원까지 융자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이상우 도 해양수산자
개 식용 금지와 반려동물 매매 문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이는 공론화의 자리가 마련됐다. 경기도는 오는 22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개 식용 및 반려동물 매매 제도 개선' 토론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와 국회의원 30명이 공동 주최하는 토론회에는 이재명 경기지사, 국회의원, 동물 보호단체 및 생산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다. 토론회는 서국화 동물권연구변호사단체 대표가 '반려동물 매매 관련 제도개선 방향'을, 전진경 동물권행동 카라 대표가 '경기도 개 농장 현황과 정책방향'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한 뒤 종합토론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지연 동물해방물결 대표, 박운선 동물보호단체 행강 대표, 명보영 버려진동물들의수의사회 대표, 주영봉 대한육견협회 사무총장, 조환로 전국육견협회 사무총장, 김경서 한국펫산업소매협회 사무총장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나선다. 이 지사는 토론회에서 현재 개 농장·반려동물 매매 관련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개선·법제화하기 위한 국회와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움직임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개 식용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유기 동물·동물 학대·생명 존중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