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최첨단 ‘헬시온 3.0’ 도입 백송의료재단 굿모닝병원은 국내 최초로 최첨단 방사선 암치료기 ‘헬시온 3.0(Halcyon 3.0)’을 도입해 오는 4월 중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미국 암치료기 전문회사인 바리안(Varian)에서 개발한 헬시온 암치료기는 실시간 영상유도를 기반으로 입체적 세기조절 회전치료를 할 수 있는 최적의 방사선치료장비다. 그 중 이번에 도입된 장비는 가장 최신 업그레이드버전인 헬시온 3.0(Halcyon 3.0)이다. ‘헬시온 3.0’은 의료선진국에서 미래 선형가속기의 표준으로 기대를 모으는 최적의 방사선치료장비로, 방사선 치료를 받는 동안 정상조직을 최대한 보호하면서 암종양부위에만 집중적으로 방사선을 조사 시킴으로써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정확하고 빠른 치료 속도와 자동화된 치료계획을 통해 암의 완치율을 높이는데 매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병원은 시범가동을 마치는 오는 4월부터 모든 암환자를 위해 이 장비를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이승광 굿모닝병원 이사장은 “국내 최초로 가장 최신의 암치료기 도입을 통해 지역 내
지난 2일 오후 11시 4분쯤 평택시 청북면 폐플라스틱 재활용 공장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으나, 이 불로 건물 2동(1천490㎡)와 폐플라스틱 1천톤, 기계류, 원자재 등이 소실돼 3억원(소방서 추산)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 근로자 28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폐플라스틱 보관용 임시건축물 창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장비 47대와 인력 86명을 동원해 이날 오전 8시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평택=박희범기자 hee69bp@
안성시에 위치한 용화정사가 2일 안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장조림용 김치찌개 돼지고기 2마리를 기탁했다. 용화정사 정재선 법사는 안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매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쌀, 생필품, 장학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기탁받은 돼지고기 2마리는 청소년 그룹홈 가정과 중증장애인센터, 홀몸어르신 가정에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방문해 전달할 계획이다. 정재선 법사는 “코로나19 때문에 어려운 지역 청소년 그룹홈 가정과 장애인 시설, 어려운 이웃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일홍 안성1동장은 “코로나 19로 힘겨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돼지고기를 후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사랑으로 지원해 주신 고기는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안성=박희범기자 hee69bp@
지난 1일 오전 10시 30분쯤 안성시 원곡면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안성휴게소 부근에서 4중 추돌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아반떼 차량 운전자 50대 여성 A씨가 숨지고,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는 크루즈 차량이 차선을 변경하던 과정에서 아반떼 차량과 그랜저 차량을 추돌하고 사고처리 중인 아반떼 차량을 고속버스가 추가 추돌하며 발생했다. 사고 당시 고속버스에는 운전자 포함 6명의 승객이 탑승해 있었으나 피해는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안성=박희범기자 hee69bp@
안성시가 2020년 3월 이달의 안성 독립운동가로 홍찬섭(3·1운동/독립장) 선생을 선정했다. 2020년 ‘이달의 안성 독립운동가’ 사업은 일제강점기 독립과 해방을 위해 헌신한 많은 독립운동가들을 재조명하고 공적과 정신을 정립하기 위한 현창사업으로, 경기동부보훈처 및 대외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와 국가보훈처의 안성 독립운동가 선정 인물 공적검토 요청을 통해 선정된다. 3월 이달의 안성독립운동가로 선정된 홍찬섭 선생은 1919년 4월 1일과 2일 원곡·양성면 독립만세운동의 주동자로 참여했다가 일제 군경의 색출·검거가 시작되자 천안군 입장면으로 피신했으나 체포됐다. 하지만 이송 도중 극적으로 탈출한 후 중국 만주를 거쳐 상하이로 망명해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지방선전대로 활동했으며, 1921년 국내 선전의 임무를 맡아 귀국해 독립운동 자금 모집활동을 하다가 체포되어 징역형을 선고받는 등 고초를 겪었다. 한편, 안성시는 2016년 독립운동 인물 발굴 사업을 통해 안성 출신 및 활동자 등 316명의 독립운동가를 발굴했으며, 1962년 처음으로 정부포상을 받은 이래 237명의 독립유
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오는 13일까지 청소년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느낀 다양한 사회문제를 다루는 청소년들로 구성된 제20기 ‘야호기자단’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안성시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한 ‘야호기자단’은 올바른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1999년부터 운영해 왔으며, 선발되는 제20기 ‘야호기자단’ 역시 위촉식 후 기사 작성 및 제작, 문화체험 등 기자단으로서 올해 12월까지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야호기자단’은 3회에 걸쳐 1만2천부의 신문을 발간하게 되며, 활동에 따른 봉사활동 시간 부여 및 청소년기자단원증, 워크숍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최 하에 제작된 청소년동아리 모집 포스터에는 ‘야호기자단’뿐만 아니라 ‘청소년참여위원회’(청소년선도위원회 안성시지부), ‘청소년운영위원회’(청소년문화의집) 홍보도 관내 22개 중·고교에 함께 진행된다. 조화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야호기자단을 비롯한 청소년동아리에 많은 청소년들이 지원
안성시 양성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최근 양성면사무소에서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마스크 500개를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유통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가정이 많다는 소식을 접한 양성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위원들과 뜻을 모아 진행한 것이다. 주민자치위원회 황상열 위원장은 “최근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다 같이 위기를 잘 이겨내자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정상진 양성면장은 “어려운 시기에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마스크를 기부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바이러스에 취약한 저소득층 노인 및 아동 가구에 우선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희범기자 hee69bp@
쌍용자동차는 최근 JTBC의 신작 월화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를 제작, 지원하며 앞으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연계 마케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이번 JTBC 월화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서울 생활에 지쳐 고향 북현리로 내련간 해원(박민영)이 독립 서점을 운영하는 은섭(서강준)을 다시 만나게 되면서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서정 멜로드라마(총 16부)로 지난 24일 오후 9시30분 첫회가 전파를 탔다. 쌍용차는 배역 특성을 고려해 주인공 은섭은 ‘코란도’를, 그의 라이벌 영우(김영대)는 ‘G4 렉스턴’을, 해원 이모 친구 수정(이선희)은 ‘티볼리’를 타고 등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쌍용차의 한 관계자는 “코란도는 역동적이고 세련된 디자인과 디지털 인터페이스 블레이즈 콕핏(Blaze Cockpit), 첨단주행보조 딥컨트롤(Deep Control)을 비롯한 첨단기술이 조화를 이룬 준중형 SUV로, 2019년 신차안전도평가(KNCAP) 1등급을 획득했다”며
평택시가 일부 환경단체에 대한 ‘보조금’ 지원을 ‘퍼주기식 선심성 행정’으로 진행해 왔다는 지적이 거세게 일고 있다. 더욱이 일부 환경단체는 시를 상대로 보조금 지원을 노골적으로 요구하는 것도 모자라 사사건건 환경관련 행정까지 개입하면서 그동안 시민들로부터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아 왔다. 25일 시와 관련단체 등에 따르면 2020년 현재 사회단체보조사업의 일환으로 서평택환경위원회를 비롯해 6개 단체에 대해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를 마치고 보조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그러나 일부 환경단체의 경우 시로부터 지원받는 보조금을 ‘이중’으로 받아 왔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논란을 빚고 있다. 실제로 평택시 포승읍 소재 A단체는 시로부터 환경감시 명목으로 수백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오면서 단체 명의의 건물 유지관리비로 수천만 원까지 또 받아 온 사실이 드러났다. A단체는 ‘주야간순찰사업’ 명목으로 지난 2018년 300만 원, 2019년 5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왔으며, 올해 역시 500만 원의 보조금 지원이 확정됐다. 하지만 A단체는 시가 진행하는 보조금 정산(감사) 과정에서 개인적으로 차량 유류비를 사용하는 등 비슷한 지적사항이 반복되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원 복직한 후 유급 휴직에 들어간 쌍용자동차 해고 복직자들이 오는 5월 1일 부서 배치된다. 쌍용차 노사는 사회적 합의를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회사의 어려운 경영 여건으로 인해 유급 휴직 중인 해고 복직자들을 오는 5월1일부로 부서 배치키로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쌍용차 노사는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9월 복지 중단과 축소 등 경영쇄신 방안에 합의했고, 12월 전직원 임금·상여금 반납, 사무직 순환 안식년제(유급휴직) 시행 등 고강도 경영 쇄신책을 추진했다. 복직된 해고자들 역시 이에 맞춰 유급 휴직(통상 임금의 70% 지급)으로 전환된 상태였다. 쌍용차, 쌍용차 노동조합, 전국금속노조 쌍용차지회,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등 노·노·사·정 4자 대표는 해고 복직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달 21일 첫 상생발전위원회 개최 이후 3차례의 추가 논의를 통해 방안을 협의해 왔다. 4차례의 상생발전위원회를 거쳐 노사가 최종 합의함에 따라 유급 휴직자 46명은 오는 5월 1일부로 부서 배치되고 2달간의 직장 내 훈련과 업무 교육을 거쳐 7월 1일 현장에 배치된다. 쌍용차는 “이번 합의는 중국발 코로나 19로 인한 부품 수급 문제 등 전반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