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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지키는 단체장 첫 걸음… 혁신 공약으로 미래 이끌다

코로나 19 추경 관련 공무원에 지시
불법광고물 정비 등 사업 100% 완료
김보라시장, 전국 첫 의료생협 만들어

市 인사시스템, 사전 합의된 원칙 추진
민선 7기 최종 공약 64개 사업 확정
코로나 극복 추경안 시행 등 주력

 

김보라 안성시장에게 듣는 안성 시정 방향


제21대 총선 당시 기초단체장 보궐선거에 출마해 당당히 시민들로부터 선택받은 ‘김보라 안성시장’. 김 시장의 취임 일성은 한마디로 ‘공약을 지키는 것’이었다. 다시 말해 ‘약속을 지키는 단체장’이 되겠다는 것이 김 시장의 시정 첫걸음이며, 철학인 셈이다.반쪽짜리 안성시장이라는 부담감을 안고 시작했지만, 임기 내 공약 이행만큼은 가득 채우고 넘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김보라 시장. 이에 김 시장으로부터 앞으로 추진하게 될 안성 시정의 방향을 물었다.


코로나19, 발 빠른 대응나선 ‘김보라’


김 시장은 취임 직후 가장 먼저 코로나19와 관련, 현안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코로나19 추경’을 공무원들에게 지시했다. 


당시 김 시장은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안성시민들의 어려움은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현 상황에서 하루라도 빨리 추경을 실시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으며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이에 따라 현재 안성시는 코로나19 예산 및 집행이 발 빠르게 실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김 시장이 6월 현재까지 100% 진행시킨 코로나19 관련 사업들이 속속 눈에 띈다. ‘공동주택단지 승강기 항균필름 지원(1천28대 57개 단지)’을 비롯해 ‘시립도서관’, ‘산림녹지 환경정비’, ‘불법광고물 정비’ 등이다.


여기에 사업 진행이 50% 이상 된 사업들도 줄줄이 결실을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


‘12개 분야 희망이음 일자리사업(80%)’, ‘취약계층자녀 학습도우미 사업(96%)’, ‘운전분야(67%)’, ‘노무분야(70%)’, ‘복지(행정)업무지원(50%)’, ‘환경(대기·수질)지킴이 사업(60%)’, ‘방역인력 도우미 사업(98%)’, ‘교통안전지킴이사업(88%)’, ‘문화재 및 문화시설 주변정비사업(53%)’, ‘거리환경지킴이사업(95%)’ 등 역시 마무리 단계로 접어 든 상태다.

 

안성의료생협의 ‘산증인’, 향후 시정에도 반영


김 시장은 전국 최초로 의료생협을 만든 장본인이다. 1994년 창립한 우리나라 최초 의료생협인 안성의료생협의 산증인이기도 한 김 시장은 이와 관련한 시정 계획도 함께 밝혔다. 


“앞으로의 복지는 의료·보건 등의 서비스가 단절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보건소와 의료원 그리고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등이 참여한 통합시스템을 구조화할 필요성이 있다. 더 나아가 의료기관 및 복지관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

 

공정한 인사시스템 구축 ‘약속’


그동안 안성시는 인사와 관련, 공정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꾸준히 받아 왔다. 그러다보니 일 잘하는 공무원, 일 열심히 하는 공무원들의 불만도 저절로 커질 수밖에 없는 실정이었다.


이런 부당한 인사시스템을 임기 동안 ‘공정’으로 바꾸겠다고 김 시장이 강조하자, 최근 공직사회는 ‘일하는 분위기’로 조성되어 가는 경향이 짙다. 


김 시장은 안성시의 인사정책에 대해 “지금껏 안성시 인사는 사전에 만들어진 규칙보다 사후에 만들어진 규칙에 의해 이뤄졌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결국 이렇다보니 인사시스템이 작동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시장은 “앞으로 안성시 인사는 사전에 합의된 원칙을 지킬 것”이라며 “그래서 직원들이 일을 열심히 해 성과를 내면 승진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용인 원삼면 ‘SK하이닉스 방류수’ 문제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해결!


용인지역에 조성중인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의 방류수 처리 문제를 접한 김 시장은 ‘대화와 협력을 통한 상생’을 이야기했다. 그러면서도 ‘입지선정’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용인시가 SK하이닉스에 관련된 입장을 자주 바꿔 왔다”면서 “그 결과 용인시와 안성시의 입장 차이로 인해 소통은 물론, 대화가 잘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렇다고 대립하고 비난만 한다면 SK하이닉스 문제는 한발자국도 앞으로 나가지 못할 것”이라며 “협력과 대화로 당면한 현안사항을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남안성IC 인근 ‘SK산업단지’ 조성 상황


김 시장은 SK건설이 추진 중인 ‘안성스마트코어폴리스 일반산업단지(안성시 미양면 구례리)’의 경우 용인 SK산업단지의 배후 산업단지로 조성되는 것이 아니라고 못 박았다.


용인 SK산업단지가 발표되기 이전부터 추진되었던 사업으로 화학업종 입주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배제되었고, 현재 경기도 입지심의위원회에서 물량을 배정받은 상태라고 김 시장은 전했다.

 

임기 내 완성될 공약들!


이미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500억 규모의 추경을 실시, 약 612억 원 규모로 완료한 상태로, 다른 주요 공약 사업들 역시 임기 내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김 시장.


김 시장은 “언론매체를 통해 2년 내 완료될 공약사업의 추진이 75% 가능하다고 보도된 바 있다”면서 “그리고 어떤 사업이든 ‘삽’을 뜨면 끝까지 가는 것 아니겠냐”고 자신감을 보였다.


충분한 시간을 가진 후 고민하고, 시민들의 의견도 두루 들어 추진하는 사업이 가장 이상적인 ‘공약(사업)’이라고 말하는 김 시장은 “조바심 내지 않고 큰 밑그림을 꼼꼼히 그려나갈 계획”이라며 “2년 안에 무조건 마무리 짓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김 시장은 민선7기 최종 공약을 5개 분야 64개 사업으로 확정지은 바 있다.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시’를 표방하는 공약은 ‘혁신’을 내세우고 ‘공유·공정·공감·공존·공생’ 등을 지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김 시장은 취임 이후 ▲코로나19 극복 500억 원 규모 추경안 시행 ▲경기도 반도체 클러스터 편입 추진 ▲버스준공영제 도입 시민 이동권 보장 ▲무료 와이파이망 구축 스마트 도시 기반 구축 ▲모든 세대가 함께 공유하는 공도 시민청 건립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사업 추진 ▲호수관광 벨트화 추진으로 슬로시티 생태 관광산업 육성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혁신시장’으로 낡은 과거와 결별하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밝힌 김보라 안성시장.


“세상은 이제 코로나19 이전과 이후로 나눠질 것이다. 그럼 의미에서 안성은 코로나19 이후에 최적화된 생활환경을 갖춘 도시라고 생각한다. 임기 동안 직장은 인근 도시에서 하지만, 생활은 안성에서 할 수 있도록 좋은 주거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그래서일까, 세상 변화를 보는 눈이 정확한 ‘혁신시장’이 이끄는 안성시의 미래가 어둡지 않고 밝아 보이는 이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