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가 가정의 달을 맞아 직장 체험 행사를 열어 가족 친화 문화를 다졌다. 7일 수원중부서는 지난 2일 경찰관 자녀들을 대상으로 부모의 직장을 견학하고 체험하는 '사랑가(家)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해 가족 친화적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직원들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여 주민 치안 만족도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들은 112 상황실 무전 체험, 경찰차·오토바이 탑승, 경찰 제복 착용, 수갑·삼단봉 등 장비 체험을 통해 경찰의 역할을 생생히 느꼈다. 이러한 활동은 경찰 가족으로서의 관심과 유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정준엽 수원중부서 서장은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추억을, 경찰 가족에게는 끈끈한 유대감을 주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 친화적이고 건전한 조직 문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희상 기자 ]
SK텔레콤이 최근 발생한 유심(USIM) 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사과와 함께 신속한 수습, 신뢰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7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공식 입장을 통해 "SK그룹을 대표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국민과 고객 앞에 직접 나섰다. 이번 사고는 SK텔레콤의 핵심 인증 서버(HSS)에 침입한 악성코드(BPFDoor)에 의해 고객 인증정보 일부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되며, 해커가 유심 복제에 악용할 수 있는 정보가 포함된 점에서 사회적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현재까지 구체적인 피해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최 회장은 “사고 이후 대응과 소통이 부족했던 점도 저를 포함한 경영진 모두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정부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고객 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책임지고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빠른 사과보다 실질적인 대응을 우선하며 현장 수습을 먼저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발표된 입장문에도 유심 교체 수요 증가에 따른 고객 불편 해소, 전국 2600여 대리점 대응력 강화, 유심 보호 서비스 확대 등 구체적 후속 대책 등을 담았다. SK텔레콤은 현재 고객들의 불안 해소를 위해 AI 기반 이상 인증
7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최근 발생한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태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고객 불편과 불안을 초래한 점을 인정하며, 그룹 차원에서 신뢰 회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사이버 침해 사고로 고객과 국민들께 불안과 불편을 초래했다”며 “SK그룹을 대표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래 기다리셨거나 해외 출국을 앞두고 촉박한 일정으로 마음을 조리신 많은 고객들의 불편이 컸을 것”이라며, 실질적인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 대해 “이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사고 이후 대응 과정에서 고객 중심의 시각이 부족했음을 지적하며 “저를 비롯한 경영진 모두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국회와 정부의 질책에 대해서도 “마땅히 받아들여야 할 지적”이라며, “정부 조사에 적극 협력해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로 유심 보호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은 2400만 명에 달한다. 최 회장은 “이분들의 신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유심 교체를 원하는 고객들이 신속하게 대응받을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보안 대책도 제시됐다. SK그룹은 전 계열사를
평택해경이 어선에서 쓰러진 선장과 갯벌에 고립된 레저보트 승선원을 신속하게 구조했다. . 7일 평택해양경찰서는 지난 6일 두 건의 해상 사고에서 응급환자와 고립자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오후 5시 40분쯤 인천 옹진군 해역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의 50대 선장 A씨가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평소 뇌졸중을 앓던 A씨를 위해 평택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해 그를 함정으로 옮겼다. 이어 해경 중부청 헬기를 이용해 오후 7시 30분쯤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의식이 약하고 거동이 어려운 상태였으며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인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날 오후 6시 30분쯤 화성시 제부도 인근에서 0.41t 레저보트가 갯벌에 좌초됐다는 신고가 평택해경에 접수됐다. 보트에는 3명이 탑승 중이었으며 2명은 자력으로 대피해 평택해경에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기울어진 보트에 구명조끼를 착용한 채 고립된 1명을 발견하고, 얕은 수심용 구조장비로 안전하게 구출했다. 이후 오후 7시 40분쯤 고무보트를 이용해 좌초된 보트를 예인했다. 구조된 승선자는 전곡항에서 시운전 중 배터리 방전으로 보트가 갯벌에 밀려왔다고 진술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레저보트 출
시몬스 침대가 경기도 이천의 시몬스 테라스에서 2주간 진행한 ‘파머스 마켓’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와 지역사회 문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이번 행사는 1만 1000여 명의 방문객과 6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ESG 리딩 브랜드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시몬스 침대는 4월 24일부터 27일, 5월 1일부터 6일까지 이천 시몬스 테라스에서 ‘파머스 마켓’을 운영했다. 2018년부터 이어온 이 행사는 지역 농가와 기업, 시민이 함께 소통하며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대표적인 상생 프로젝트다. 이번 행사에는 오건농장, 온방, 라우딸기 등 이천 지역 6개 농가가 참여해 토마토, 요거트, 표고버섯, 쌀강정 등 다양한 농산물을 선보였고, 농심과 뷰티 브랜드 몽클로스도 부스를 운영하며 참여 의미를 더했다. 시몬스는 품목 중복을 방지하고 판매 인프라를 전폭적으로 지원했으며, 일정 수량의 제품도 사전 구매해 농가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했다. 시몬스 임직원이 기부한 소장품을 판매하는 업사이클링 부스도 운영돼 지속 가능성과 기부 문화를 확산시켰다. 판매 수익금은 이천 지역사회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공연과 어린이 고객 대상 이벤트, 그리고 시몬스
스타벅스 코리아가 지난 4월 23일 정식 론칭한 ‘원 모어 커피’ 프로그램이 고객의 높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할인 쿠폰과 개인컵 사용 시 추가 혜택을 제공하며 이용 고객은 시범 운영 대비 70퍼센트 증가했고, 오후에는 디카페인 커피 판매도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는 지난달 23일 전 회원 대상으로 원 모어 커피 프로그램을 정식 도입했다. 이 프로그램은 아메리카노, 라떼, 오늘의 커피 등 4종 음료 구매 고객에게 30분 후 60퍼센트 할인 쿠폰을 발급, 한 잔의 커피를 더 즐길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이용 고객 수는 시범 운영 기간 대비 70퍼센트 증가했으며, 주말 참여율은 평일보다 20퍼센트 높았다. 텀블러 등 개인컵을 사용하면 400원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어 고객 반응이 긍정적이다. 스타벅스는 맞춤형 저녁 시간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4월 23일부터 시작된 ‘이브닝 이벤트’는 오후 5시 이후 디카페인 또는 카페인 프리 음료 구매 시 30퍼센트 할인을 제공하며, 케이크와 세트 구매 시 음료는 50퍼센트까지 할인된다. 이브닝 이벤트 시행 후 디카페인 커피 판매량은 전주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카페인 부담 없이 저녁 시간에도 커피
LG생활건강이 프리미엄 세탁세제 브랜드 피지(FiJi)의 신제품으로 스포츠 의류 전용 ‘피지 모락셀라 스포츠 세제’를 출시했다. 모델 신유빈과 함께한 이번 제품은 운동복에 특화된 냄새 제거 기능과 섬유 보호 기능을 동시에 제공한다. 7일 LG생활건강은 스포츠 의류 전용 세탁세제 ‘피지 모락셀라 스포츠’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피지 모락셀라’는 쉰내 유발균인 모락셀라균 제거에 특화된 냄새 제거 전문 세제이며, 이번 신제품은 스포츠 기능성 섬유에 특화된 성능을 더했다. 운동복은 땀과 피지 등 오염물질이 쉽게 고착되는 구조를 지녀, 일반 세제로는 냄새 제거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LG생활건강은 고침투 포뮬러를 적용해 기존 대비 10배 빠른 속도로 섬유 깊숙이 침투, 땀냄새를 99.9% 이상 제거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세제에는 의류 변형 방지 성분도 포함돼 반복 세탁 후에도 운동복의 기능성과 외형을 유지할 수 있게 했다. 제품을 먼저 사용한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도 실제 사용 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락셀라 스포츠는 현재 네이버 ‘신상위크’와 롯데마트 오프라인 채널에서 할인 및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 중
CJ올리브영이 오는 16일까지 K-뷰티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K-슈퍼루키 위드 영’ 프로그램 본사업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전국 25개 매장 입점, 글로벌몰 연계 판매, KCON LA 2025 전시 공간 운영 등으로 브랜드의 해외 진출 실현 가능성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이다. 7일 CJ올리브영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운영하는 화장품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 ‘K-슈퍼루키 위드 영’ 본사업 참가 기업을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12월부터 운영된 시범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참여 기업 수와 지원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본사업에 선정되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올리브영의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통해 다양한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받는다. 전용 매대는 기존 수도권 12개 매장에서 전국 25개 매장으로 확대되며, 부산과 제주 등 지방 주요 매장도 포함된다. 콘텐츠 마케팅 측면에서도 인플루언서 네트워크와 SNS 채널을 활용한 브랜드 바이럴 홍보가 이뤄질 예정이다. 온라인 판로 지원을 위해 ‘올리브영 글로벌몰’ 내 입점을 지원하며, 회원 데이터 기반의 트렌드 분석과 글로벌 MD의 컨설팅을 통해 타깃 국가에
G마켓과 옥션이 5월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인 ‘빅스마일데이’를 연다. 할인쿠폰 무제한 발급, 매일 100만원 상당의 경품, 역대 최다 규모의 라이브 방송 등 다양한 혜택과 콘텐츠로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플랫폼인 G마켓과 옥션이 대규모 할인 행사 ‘빅스마일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15회차 행사는 5월 7일부터 13일까지 총 7일간 진행되며, 역대급 할인 혜택과 풍성한 고객 참여 콘텐츠를 앞세워 쇼핑 수요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핵심은 할인쿠폰 무한리필이다. 고객은 ▲최대 20만원까지 할인 가능한 12% 쿠폰 ▲최대 5만원의 15% 쿠폰 ▲최대 3만원의 20% 쿠폰을 제한 없이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20만원 할인쿠폰은 고가 가전제품 구매 시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브랜드별 최대 25% 추가 할인쿠폰과 7% 카드사 결제 할인도 중복 적용이 가능해, 실질 체감 혜택은 더욱 크다. 매일 공개되는 특가 상품도 눈길을 끈다. ‘오늘의 품절중독’ 코너에서는 G마켓·옥션 각 사이트에서 8종씩, 총 16종의 상품을 하루 한정 특가로 제공한다. 7일 공개된 첫날 품목에는 로보락 로봇청소기, 코카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스타강사 정승제·조정식과 손잡고 학습 문구 및 간편식으로 구성된 ‘티처스 콜라보’ 상품 시리즈를 선보인다. 수험생과 학부모의 공감대를 반영한 이번 협업은 5월 한 달간 20여 종의 상품이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7일 세븐일레븐은 수험생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수학 강사 정승제, 영어 강사 조정식과 함께 ‘티처스 콜라보’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편의점 업계 최초로 교육 전문가와 진행하는 콜라보로, 학습 문구용품부터 간편식·음료·디저트까지 20여 종 이상의 상품을 출시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우선 학습에 초점을 맞춘 문구류 8종이 출시됐다. 티처별 단독 상품으로는 스프링노트, 리갈패드, 메모지, 파일홀더 등이 포함되며, “인생엔 리셋이 없다”, “열심히 하지 말고 그냥 하면 돼” 등 강사들의 어록을 담아 1020세대 수험생들의 공감과 학습 의욕을 자극한다. 캐릭터 이미지와 방송 장면을 활용한 플래그 포스트잇, 스티커 세트 등 공통 문구 제품도 함께 선보인다. 이달 중순에는 티처별 문구세트를 세븐일레븐 모바일 앱 전용 상품으로 구성해 출시할 예정이다. 전용 박스에는 5종의 문구 상품과 함께 티처 프로필 부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