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올해 주거복지센터를 통해 20개 사업을 확대 운영하며 위기 가구에 임시 거처와 환경 개선을 제공, 빈틈없는 주거 안전망을 강화한다. 부천시는 2021년 3월 주거복지센터 개소 이후 위기 가구에 임시 거처를 제공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등 체계적인 주거복지 안전망을 운영해왔다. 올해 들어서는 이를 더욱 강화해 빈틈없는 지원 체계로 나아간다. 주거복지센터는 주거 취약 가구를 발굴해 상담부터 이주와 정착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종합 플랫폼 역할을 한다. 올해는 주거복지 상담과 사례관리, 이주·정착 지원, 임시 거처 제공,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등 20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핵심 사업인 부천안심드림주택은 2023년부터 울버햄튼 황희찬 선수가 부천희망재단에 기탁한 5천만 원 후원금을 재원으로 재해·경매·강제퇴거 위기 가구에 최대 6개월간 무상 거처를 제공한다. 보증금과 임대료는 전액 면제되며 긴급 대응이 필요한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실제로 이달 6일 오정구 다세대주택 화재로 주거를 잃은 3가구를 신속히 발굴해 입주를 지원함으로써 현장 대응 체계가 효과적으로 작동함을 보여줬다. 이와 함께 ㈜코콤(대표 고진호)이 부천희망재단에 기탁한 2000만 원은 저소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상생페이백 사업으로 1조 3060억 원을 지급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자는 1170만 명으로 1인당 평균 11만여 원이 환급됐다. 상생페이백은 지난해 9∼12월 카드 소비액이 2024년 월평균을 초과할 경우 증가분 2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제도로, 위축된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4개월간 한시 운영됐다. 1564만 명이 신청해 1170만 명이 지급받았으며, 9월 15일부터 12월 말까지 소비 증가액은 17조 7972억 원에 달했다. 월별 소비 증가는 9월 4조 원에서 12월 5조 원으로 확대됐고, 디지털 온누리 앱 가입자는 사업 전 286만 명에서 연말 1704만 명으로 6배 늘었다. 반환액은 앱 충전과 모바일 고지로 처리되며, 상반기 중 민간 소비와 골목상권 효과를 분석해 정책에 반영한다. 김정주 소상공인정책관은 "국민 참여로 성공한 사업"이라며 "소비 촉진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중소기업 취업 청년 근로자와 장애인·경력 단절 근로자는 연말정산에서 소득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과거 공제받지 못한 기부금도 10년간 이월 공제가 가능하다. 국세청은 20일 놓치기 쉬운 연말정산 공제·감면 사항을 안내했다. 15∼34세 청년 근로자는 중소기업 최초 취업 후 5년간 소득세 90%를 감면받으며, 60세 이상·장애인·경력 단절 근로자(남성은 작년 3월 14일 이후 취업자)는 3년간 70% 감면을 적용한다. 감면 한도는 과세 기간당 200만 원으로, 근로자가 회사에 감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육아휴직 급여 수령 배우자나 근로장학금 받은 자녀는 비과세 소득으로 기본 공제·신용카드·의료비·교육비·보험료·기부금 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20세 초과 자녀는 기본 공제와 보험료 공제에서 제외된다. 기부금은 취업 전 지출분도 이번 정산에 이월 공제되며, 주거용 오피스텔·고시원 월세와 전세자금 원리금 상환액도 세액공제 대상이다. 자세한 사항은 국세청 홈페이지 또는 국세상담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다음 달 2일부터 K-패스와 정액권 '모두의 카드' 신청 카드사를 27개로 확대한다. 신규 7개 카드사는 전북은행·신협 등이며, 토스뱅크는 원스톱 서비스를 선보인다. 대광위는 20일 추가된 전북은행, 신협, 경남은행, 새마을금고, 제주은행, 토스뱅크, 티머니 등 7곳을 통해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토스뱅크 외 6곳은 내달 2일부터 발급되며, 토스뱅크는 다음 달 26일부터 카드 발급과 회원가입·등록을 한 번에 처리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기존에는 카드사 앱이나 누리집에서 카드를 받은 뒤 K-패스 앱에서 별도 등록해야 했으나, 토스뱅크 이용 시 내달 말부터 이 과정이 대폭 간편해진다. 대광위는 올해 예산을 작년 대비 135% 증액한 5580억 원으로 편성해 지원 기반을 강화했다. 김용석 위원장은 "지방에 더 많은 혜택을 주는 국가 균형성장 카드로, 카드사 협력을 통해 환급 확대와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20일 오전 9시쯤 부천시 원미구 중동 KB국민은행 신중동역종합금융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 건물 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연소 확대를 우려해 1시간여 만인 오전 10시 3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였다. 대응 1단계는 주변 4곳 이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 단계로, 화재 규모에 따라 2·3단계로 확대될 수 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총 대피 인원은 51명으로 집계됐다. 해당 건물은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에 연면적 4519㎡로 파악된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진화 후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은행 대출태도 종합지수는 8로 집계되며 은행권 가계대출 문턱이 다소 낮아질 전망이다. 은행 대출 태도 종합지수는 지난해 2분기 -13, 3분기 -28, 4분기 -21로 3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다 올해 들어 플러스(+)로 전환했다. 가계 주택대출은 6, 가계 일반대출은 0으로 주택대출이 완화 방향으로 돌아섰다. 가계 주택대출은 지난해 3분기 -53, 4분기 -44에서 크게 개선됐다. 대기업(6)과 중소기업(11) 대출태도 역시 전 분기(3, -3)보다 완화될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 관계자는 "새해 대출 취급 재개로 주택 관련 가계대출 중심으로 전 분기보다는 완화 전망"이라며 "대기업은 완화적 대출태도가 유지, 중소기업은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1분기 대출 수요 종합지수는 12로 전 분기(6)보다 상승했다. 주택구입·전세자금 수요 증가로 가계 주택대출(11)이 늘고, 중소기업(17) 시설·운전자금 수요도 확대 전망이다. 신용위험 종합지수는 20으로 전 분기와 같았으나 가계·대기업은 상승, 중소기업은 소폭 하락했다. 한은 관계자는 "중소기업 중심으로 대내외 불확실성 속 신용위험이 지
대한해운은 최근 운영 중인 벌크선·LNG 운반선 등 전체 38척에 국내 해운업계 최초로 고성능·초고속 저궤도 위성통신망인 스타링크 설치를 완료·개통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개통은 지난해 4월 KT SAT와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후 9개월여 만에 완료하였으며 이를 통해 스마트 해운으로의 전환과 선박 운영의 질적 개선을 꾀한다. 스타링크는 지상 550km 고도에 8000여 개 위성을 띄운 LEO 서비스로, 기존 정지궤도(3만 5000km 이상)보다 통신 속도가 빠르다. 선박 데이터를 신속 수집·전송하고 해상·육상 실시간 소통이 원활해져 작업 효율성과 완성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대한해운은 이번 스타링크 개통을 통해 연료 효율 개선·탄소 배출 저감·안전운항 강화 등 ESG 경영 역량도 강화하며 장기 항해 선원 복지 향상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SM그룹은 우오현 회장 주도로 선원·가족 혜택을 확대해 왔는데 이번 개통으로 가족간 상시연락은 물론이고 원격의료·온라인 교육 등의 접근이 쉬워져 전체적인 근무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이동수 대한해운 대표이사는 “ESG 경영과 사업목표 달성 속도를 위해 업계 최초 전 선박에 스타링크 도입했다”며 “글로벌 해운시장에서 디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국내 유일 만화전문 비평지 ‘지금, 만화’ 29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는 ‘액션+만화’를 키워드로 한국 만화·웹툰 액션 장르가 시대정신을 반영하며 어떻게 진화했는지 집중 조명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학원 액션부터 범죄·무협 액션까지 한국 만화의 주요 흐름을 분석했다. 1990년대 ‘짱’·‘니나잘해’ 등 학원 액션으로 시작해 ‘통’·‘약한영웅’·‘차교육’ 같은 현대 액션 웹툰으로 이어지는 맥락을 짚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 장르 확장이 아니라 사회적 경쟁과 불안, 성공 욕망이 투영된 결과로 평가했다. 비평지는 장르와 시대 상황의 맞물림, 주인공 서사의 사회적 함의를 다각도로 비평했다. 29호 ‘커버스토리’에서는 액션 장르 형성·개념·시대 특징을 정리했고, ‘크리틱’에서는 세계관·이야기 구조·인물 유형 변화를 분석했다. 현장 목소리도 담아 더그림엔터테인먼트 이승형 CP의 액션 웹툰 제작 노하우와 백영욱 작가의 작업 철학 인터뷰를 실었다. 또한 신설 ‘릴레이 인터뷰’에서 가수 최백호의 만화 마니아 사연을 공개했으며, ‘지금 만나러 갑니다’ 코너엔 대원씨아이 황민호 대표의 만화잡지사 여정을 소개했다. 독자
부천시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 실생활과 밀접한 체감형 지정기부사업 모금을 이달 9일부터 본격 추진한다. 부천시는 이번 지정기부사업으로 10월까지 모금을 진행하며, 대상 사업은 ‘부천FC1995 유소년 선수단 훈련용품 지원’(2000만 원)과 ‘맘(Mom)편한 택시 고향사랑 더하기’(3000만 원) 총 2개다. ‘부천FC1995 유소년 선수단 훈련용품 지원’은 미래 국가대표를 꿈꾸는 유소년 선수들에게 유니폼·축구화·축구공 등 필수 훈련용품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훈련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스포츠 저변 확대 및 부천FC 팬층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맘(Mom)편한 택시 고향사랑 더하기’는 부천 주민등록 임산부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한 교통 복지 서비스에 기부제를 연계한 사업이다. 현재 병원 방문 등 외출 교통 편의를 제공하며 건당 최대 1만3천원 택시요금을 지원한다. 10월부터는 지정기부금을 활용해 월 1회 병원 외 목적 이용을 허용하고, 11월부터는 월 이용 횟수를 기존 4회에서 6회로 확대할 계획이다. 부천시는 기부자가 기부금 사용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구조를 지속 운영해 투명성과 참여 만족도를 높인다. 시민 체감 사업 중심으로
지난해 공적 재원으로 집주인 대신 세입자에게 돌려준 전세보증금이 사상 처음으로 감소 전환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금 반환보증 대위변제 금액은 작년 1조793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3조9948억원 대비 55.1% 급감한 수준이다. 2015년 제도 시행 이후 연도별 대위변제액이 줄어든 것은 작년이 처음이다. 대위변제 건수 역시 1만8553건에서 9124건으로 50.8% 감소하며 2016~17년 이후 두 번째 하락을 기록했다. 대위변제액 급감의 핵심 원인은 보증사고 건수와 액수의 동반 하락이다. 작년 전세금 보증사고액은 1조2446억원으로 전년 4조4896억원 대비 72.3% 줄었고, 사고 건수는 2만941건에서 6677건으로 68.1% 급감했다. 계약 만료 시점에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사례가 뚝 떨어진 결과로, 전세사기가 정점을 찍고 진정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변화는 HUG의 대환보증 기준 강화와 채권 회수율 급등이 맞물린 영향으로 분석된다. HUG는 2023년 5월 대환보증 부채비율을 100%에서 90%로 낮춰 고위험군의 보증 만기 도래를 줄였다. 작년 전세보증 채권 회수율은 2023년 14.3%, 2024년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