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에서 지난 9월 4일까지 진행한 ‘2025년 종합직 채용’과 ‘2025년 하반기 수시채용(기간제 근로자)’이 평균 100대 1의 높은 경쟁률 속에 마감됐다. 이번 채용은 총 35명을 선발하는 규모로, 최종 3,503명이 지원했다. 특히 5급 일반행정(일반)은 18명 모집에 2,338명이 몰려 130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5급 IT 개발운영(127대 1), 6급 행정지원(106대 1) 순으로 치열한 경쟁양상을 보였다. 재단은 서류 전형 합격자를 오는 12일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종합직 지원자는 같은 날부터 15일까지 필기시험 응시정보를 등록해야 21일 치러지는 필기전형에 응시 가능하다. 하반기 수시채용 지원자는 12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 인성검사를 거쳐 18일 면접에 응시하게 된다. 향후 절차는 종합직의 경우 서류·필기·실무면접·심층면접을 거쳐 오는 11월 1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며, 수시채용은 면접 후 9월 30일 최종 결과가 공개된다. 배병일 이사장은 “이번 채용을 통해 청년 구직자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사회적 책임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부천시는 오는 9월 10일과 1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부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2025년 중장년 잡(JOB)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을 위해 마련된 채용행사로, 경력·노무·창업 상담과 각종 부대행사를 통해 통합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는 지난해 부천시일자리창출위원회 논의를 바탕으로 시작해 올해 2회째 이어진다. 올해 또한 부천고용센터, 부천일자리센터,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를 포함한 12개 일자리 유관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현장에서는 구인·구직 면접과 채용 상담, 이력서·자기소개서·면접 컨설팅이 운영돼, 중장년 구직자에게 맞춤형 일자리 매칭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1층에는 요양서비스 직무특강, 이력서 사진촬영, 면접 정장 대여, 취업 타로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실질적인 취업 준비와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제공된다. 임권빈 부천시 경제환경국장은 “중장년층에 실질적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중장년의 든든한 일자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참여 문의는 부천일자리센터로 가능하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부천FC1995는 안과 전문병원 밝음나눔안과와 2026년까지 공식 메디컬 파트너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7일 인천과의 홈경기 현장에서 진행됐으며, 구단 정해춘 대표이사와 밝음나눔안과 나경두 대표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밝음나눔안과는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에 위치한 시력교정 전문병원으로, 국가보훈부 위탁지정병원으로도 활동하며 지역 내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공식 후원사 자격을 갖추고 구단 연간회원에게 시력교정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취약계층 지원과 유소년 선수 드림렌즈 후원 등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갈 예정이다. 구단과 밝음나눔안과는 “팬과 시민들에게 실질적이고 폭넓은 혜택을 제공하고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부천시는 지난 8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2025년 하반기 회계실무 교육’을 열고 공직자들의 회계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회계 업무 처리 과정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이 이뤄졌으며, 실무 절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강의는 예산회계실무 온라인 커뮤니티 운영자인 최기웅 강사와 김효진 재무회계팀장이 맡아 진행했다. 현장에는 회계 담당자와 희망 직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회계 기본 원칙부터 재무회계 실무까지 체계적으로 학습했다. 교육 과정에서는 실제 사례를 통해 오류 유형과 대응 방안을 공유했으며,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겪는 어려움과 해결 방안이 활발히 논의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담당자는 “업무 과정에서 놓치기 쉬운 부분을 다시 짚을 수 있어 유익했다”며 “사례 위주의 설명이 이해하기 쉬웠고 현실적인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김순금 시 회계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회계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재정 집행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무 맞춤형 교육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회계 담당자의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와 화성시 노사민정협의회가 9월 8일 YBM연수원 소강의실에서 ‘2025년 일·생활 균형 활성화를 위한 노사합동 토론회’를 개최했다. 노·사·민·정 관계자와 유관기관 인사 등 3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화성시 노사민정협의회 최광범 사무국장의 개회사와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 김진우 사무국장의 축사로 시작했다. 이어 한국표준협회 서형도 그룹장이 ‘일·생활 균형과 근로시간 개편제도, 저출산 시대의 도전과 대응’을 주제로 발제에 나섰다. 그는 노동시장 변화와 일·생활 균형 실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적 접근을 강조하며 “노·사의 적극적인 참여와 사회적 합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는 한국노총 화성지역지부 박원제 사무처장, SK가스 정석환 매니저, 한국지역연구협동조합 김봉원 이사장, 수원고용센터 김관현 주무관이 참여했다. 패널들은 현장에서 마주하는 현실적 어려움과 제도적 지원 필요성을 공유하며, 일·가정 양립 제도의 활성화, 노사 양측의 인식개선, 지역 노사민정의 역할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주4.5일제 논의, 유연근무제 활용 방안, 세대 간 갈등 해소 등 시대적 과제에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여성회관이 ‘2025년 양성평등진흥 유공’ 정부 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정부 포상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각계에서 성평등 정책 추진과 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훈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 총 67점이 수여됐다. 부천시여성회관은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부천시 성평등 정책 실현과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999년 설립 이후 지역 내 다양한 기관·단체와 협력하며 젠더 거버넌스를 공고히 다져왔으며, 성평등 문화 확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여성친화 시민이용공간을 운영해 여성들의 일상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성인지 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성평등 의식을 높였다. 또 강좌에서의 배움을 일자리로 연결하고 창업 인큐베이팅을 추진해 여성의 사회참여 기반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워킹맘 가사지원서비스를 도입해 가사 부담을 줄임으로써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과 일·생활 균형 실현에도 힘썼다. 여성회관 관계자는 “이번 대통령 표창은 부천시 여성회관과 함께 활동해온 기관과 단체 모두가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부천시는 지난 6일 시청 잔디광장에서 부천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제6회 소·나·기(소중한 것을 나누는 기쁨)’ 나눔 행사를 열고 시민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올해로 6년째 이어진 이번 행사는 봉사와 기부문화 확산을 목표로 매해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국민운동단체와 지역 기업, 민간단체 등 11개 단체가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참여 단체는 ▲부천시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부천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부천시지회 ▲사)자연보호부천시협의회 등 국민운동단체 4곳과 ▲롯데백화점 중동점 ▲온세미코리아 ▲예손병원 ▲NH농협 부천시지부 등 기업 4곳,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천시지부 ▲부천시소상공인연합회봉사단 ▲경기피플앤피플 등 민간단체 3곳이다. 이들은 새 물품과 중고 물품을 수집해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지역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참여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모금된 수익금은 ‘취약계층 겨울나기 지원 선물박스’ 제작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현장에서는 물품 판매 외에도 온세미코리아와 함께하는 리사이클 가죽지갑 만들기 체험, 전문봉사단의 페이스페인팅, 자원순환 캠페인 ‘구해줘! 종이팩’ 부스 등이 운영되며 시민 참여의 장을 넓혔다. 조용익 부
부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박물관(부천시립박물관, 부천활박물관, 부천펄벅기념관, 수주문학관, 고강선사유적체험관)이 오는 20일부터 11월 말까지 전문 자원봉사 도슨트 2기를 양성한다. 교육과 선발 과정은 총 10회로 구성된다. 이번 과정은 지난해 첫 기수 운영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며, 글쓰기·말하기 등 도슨트 기본 소양 교육과 함께 각 박물관의 특성을 반영한 전문가 특강으로 꾸려졌다. 김은희 전문 해설사가 ‘전시 해설자의 역할과 자세’를, 김인아 도슨트가 ‘도슨트 스크립트 작성법’을 강의하며, 박은주 아나운서는 ‘도슨트 스피치법’을 다룬다. 또 경희대 백령 교수는 ‘박물관에서의 어린이 문화 예술 교육’을 주제로 강연한다. 소장품 기반 특강도 풍성하다. 부천활박물관에서는 김윤경 궁시장이 ‘전통 활과 화살 제작’을 소개하고, 부천시립박물관 상설전시실에서는 김현아 박사(해달별문화유산연구소)가 ‘도자 공예 용어 전달’, 이한승 박사(경국대학교)가 ‘옹기의 다양성’을 다룬다. 박물관 학예사와 함께하는 전시 관람도 이어진다. 한병환 대표이사는 “현재 활동 중인 1기 전문자원봉사 도슨트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프로그램에 변화를 준 만큼, 박물관과 함께할 시민 자원봉사
부천시는 지난해 운영한 ‘초등 생태환경‧기후교실’에 이어, 올해 추진 중인 ‘EM으로 GREEN 부천’ 환경교육 프로그램이 환경부 주관 ‘우수환경교육프로그램’에 신규 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 환경부의 ‘우수환경교육프로그램’ 지정 제도는 친환경성, 우수성,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인구밀도가 높은 도시와 대형 상권이 밀집한 지역에서는 생활폐기물의 지속적인 증가와 함께, 공업시설의 집중으로 인한 미세먼지, 악취, 폐수 등 복합적인 환경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도심 내 녹지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도시 생태계의 회복력이 저하되고 있다. 이에 부천시는 유용미생물(EM)을 활용해 하천 정화, 생활 악취 저감, 친환경 세제·비누 활용 등 실생활 중심의 환경 실천 교육을 운영 중인 ‘EM으로 GREEN 부천’ 프로그램으로, 환경부 주관 ‘우수환경교육프로그램’에 신규 지정됐다. 프로그램은 시민이 일상에서 환경문제를 직접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참여형 교육으로, 부천시가 연간 800톤의 EM을 자체 생산해 관내 43개소에 무료 공급하는 등 접근성과 실효성을 모두 갖춘 점에서 높은 평가를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이 지난 7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부천시장기 체육대회’ 종합개회식에 참석해 지역 체육인들과 함께했다. 이날 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대회에는 2천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유니폼은 달라도 스포츠를 향한 열정과 도전 정신만큼은 모두 하나일 것”이라며 “승패를 넘어 서로를 응원하고 기쁨을 나누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체육은 건강한 일상을 만들 뿐 아니라 이웃과 공동체를 이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부천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체육 활동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부천시장기 체육대회는 부천시체육회, 부천시시니어체육회, 부천시장애인체육회가 공동 개최하며, 축구·테니스·배드민턴·탁구·씨름 등 40개 종목 경기가 오는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