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오는 10월부터 지류형 부천사랑상품권을 새롭게 발행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이번 상품권 발행을 통해 축제·관광 활성화는 물론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견인하는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지류형 상품권은 카드 발급 절차가 필요한 카드형 부천페이와 달리, 외지 방문객도 손쉽게 구입·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첫 발행은 10월 개장을 앞둔 야간 체험 명소 ‘부천 루미나래’에서 진행된다. 입장권 구매자에게 일부 금액을 지류형 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며, 해당 상품권은 전통시장과 골목상점가 등 시내 약 1,200여 개 지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앞으로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가맹점 목록은 부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조용익 시장은 “지류형 상품권 발행은 축제와 관광 활성화를 넘어 지역 상권 매출 증대와 소비 촉진으로 이어지는 지역경제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은 지난 25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열린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기념식에서는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10명에게 의장상을 전달하며 그간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의장은 축사에서 “오늘 이 자리는 우리 사회의 든든한 뿌리이자 자랑인 어르신들을 위한 자리”라며 “대한민국과 부천 발전을 위해 헌신해주신 어르신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컴퓨터, 게임, 만화 등 새로운 활동에 도전하며 활기찬 노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와 시흥시 노사민정협의회는 25일 시흥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2025년 중소기업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 방안 토론회’를 열어 시흥시의 관련 정책과 지원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 주관, 시흥시협의회 주최로 노사민정 관계자 및 유관기관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병철 시흥시협의회 사무국장의 인사말에 이어 ㈜프론텍 민수홍 대표가 ‘중소기업의 일·가정 양립을 통한 기업 경쟁력 제고’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 민 대표는 ▲일·가정 양립의 현재 상황 ▲기업 경쟁력 강화 방안 ▲현장직과 사무직 대상 시간선택제 도입 사례를 소개하며, “개인의 삶의 질과 기업 경쟁력 향상이 사회 지속가능성의 핵심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패널 토론에는 한국노총 시흥지역지부 김진업 의장, 시흥시기업인협회 이명열 회장, 시흥여성인력개발센터 김민정 관장, 안산시 노사민정협의회 박상목 사무국장 등이 참여해 노동현장 애로사항, 제도적 뒷받침 필요성, 지역 노사민정 역할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열띤 의견을 교환했다. 김진업 의장은 “주 4.5일제 도입과 임금 삭감 없는 생산성 증대, 노동시간 단축과 인력 효율 운영을 통해 지속 가능
부천FC1995가 축구장에서 진행되는 독특한 소개팅 이벤트 ‘Goal in Love with 스페이스작 시즌2’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난 7일 인천전 홈경기에서 열린 시즌1은 인천·부천 지역소개팅 업체 ‘미설’과 협업해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한 10팀 중 최종 8커플이 탄생했고, 이들 중 일부는 함께 영화 관람 등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어 화제를 모았다. 이 같은 성공에 힘입어 1988년생부터 1998년생까지의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시즌2가 기획됐다. 시즌2 역시 ‘미설’과 협업하며 참가자의 연령대를 고려한 세심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남녀 각 최대 11명씩 참가자를 모집하며, 축구 팬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10월 17일까지이며, 최종 참가자는 별도 선정된다. 이벤트는 10월 19일 천안전 당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다. 1대1 로테이션 소개팅 후 경기를 직관하며 데이트를 즐기고, 경기 종료 후에는 그라운드에서 슈팅 게임으로 최종 커플을 선정하는 특별한 순서가 이어진다. 구단 공식 후원사 스페이스작은 행사 장소 및 당일 이벤트에 식음료를 지원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구단 MD가 준비한 웰컴 키트가 제공되며, 커플
부천문화재단은 ‘2025 모든예술31 경기예술활동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부천예술찾기 미로美路’ 프로젝트를 통해 가을철 시민들의 일상을 다채로운 예술로 채운다. 지난 9월 부천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공연에 이어 10월에는 전통과 현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공연과 전시가 순차적으로 펼쳐진다. 공연으로는 선우예술단의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들의 춤 ‘康衢煙月(강구연월) 풀이의 춤판’, 창작집단 숨비의 드론과 서커스가 결합된 실험 무대 ‘오류적 인간: 좌표 0,0,0’, 엄제은의 도시 환경 감정을 담은 무용 ‘다시 숨 쉬는 도시’, 극단 봄의 산업화 시대 어머니들의 삶을 담은 가족극 ‘엄마의 꽃밭’, 그리고 경기장애인부모연대문화예술단의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들어내는 음악회 ‘더불어’가 준비돼 있다. 공연은 모두 10월 18일 부천시민회관 소공연장 등에서 열린다. 전시와 북콘서트도 시민들의 관심을 모은다. 독립출판사 투영체가 부천 하천과 둘레길을 배경으로 한 작품전 ‘천(川)천히 걷다’와 최금왕 작가가 장애아동들과 함께 쓴 시를 담은 ‘훨훨훨 꼬리연’ 북콘서트 및 전시가 마련돼 있다. 부천문화재단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예술 경험과 깊어진
부천문화재단은 25일 복사골문화센터 4층 도시스토리센터에서 ‘2025년도 부천문화재단 청렴사회협의회 신규 협약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문화예술계 및 협력 업체 등 민간 부문과의 청렴 파트너십을 넓히고 지역사회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재단 임직원과 청렴사회협의회 협약 기관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했다. 청렴사회협의회는 2021년부터 ㈜다토, (사)부천희망재단, ㈜어니언커뮤니케이션즈 등이 참여해 왔으며, 올해는 극단얘기씨어터컴퍼니, 산제로협동조합, (사)민족문화연구소 복사골마당, 오!정다운오케스트라, 초이스뮤지컬컴퍼니 등 5개 기관이 새롭게 협약에 동참했다. 협약기관들은 앞으로 공정하고 청렴한 사회 실현을 위해 청렴 문화 확산 활동, 반부패·청렴 교육 자료 공유, 부패방지 시책 참여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한병환 대표이사는 “청렴사회협의회를 통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 힘을 모아 지역사회에 청렴 문화를 널리 확산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부천시는 지난 24일 유한대학교에서 ‘부천시·유한대학교 복지아카데미’ 입학식과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장은영 유한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37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복지아카데미’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제1기 과정에는 64명의 위원이 참여하며, ▲스포츠 건강관리 ▲ICT 돌봄 지도자 ▲웰니스 건강식 만들기 등 3개 전문 과정이 운영된다. 입학식은 협의체 활동 성과와 복지아카데미 추진 배경 소개, 입학생 대표의 선서, 학생증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시와 대학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맞춤형 복지교육을 지속 추진할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 조용익 시장은 “복지아카데미가 위원들의 현장 실천 역량을 높여 주민이 체감하는 복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지난 10여 년 동안 기부 유치, 위기가구 지원, 나눔가게 운영 등 성과를 거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기반 위에 ‘지역과 함께 도약하는 협의체’ 비전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위원들의 수요와 지역 현안을 반영해 교육과정을 보완하고
부천시는 지난 24일 부천 웹툰융합센터에서 열린 ‘2025 부천 콘텐츠페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부천시가 직접 기획 운영한 이번 행사는 웹툰, 애니메이션, 캐릭터, 게임 등 콘텐츠 분야의 기업과 투자사, 배급사가 모여 협력과 투자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 첫째 날 ‘NEXT 부천: 콘텐츠로 잇다’ 포럼에서는 국내 주요 투자사와 배급사, 제작사들이 참여해 지역 기업과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함께 논의했다. 이어진 투자유치 상담회에서는 사전 매칭을 기반으로 문화콘텐츠 전문 벤처투자사와 기업이 깊이 있는 상담을 진행했다. 3층 라운지 비즈니스 네트워킹에서는 창작자, 학계, 산업계가 자유롭게 교류하며 협력 가능성을 확대했다. 1층 로비에서는 지역 대표 콘텐츠 기업의 IP 아트워크와 굿즈를 소개하는 ‘부천에서 온 콘텐츠’ 전시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번 페어에서는 부천 소재 우수 콘텐츠기업 육성사업 성과로 투자 의향 협약(MOU)이 현장 체결됐으며, 참가 기업들은 투자설명(IR)을 통해 실제 투자 유치와 협력 기반 조성에 나섰다. 부천시는 웹툰과 애니메이션, 캐릭터 산업의 집적지로서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콘텐츠 기업의 역량과 성과를 전국적으로 알렸
부천시의회가 의원들의 전문성과 소통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충북 제천에서 합동 의정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에는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42명이 함께했다. 연수 과정에서는 ‘소통을 통한 리더십 강화’를 주제로 한 특강이 마련돼 시의원들의 의정 리더십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제천한방천연물산업진흥재단을 방문, 내달 열리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관람하며 지역 산업 발전 사례를 공유했다. 시의원들은 한방·천연물 산업을 성장 동력으로 육성한 제천의 경험을 토대로 부천시의 미래 전략 산업인 K-뷰티와 의료관광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와 함께 의림지 미디어파사드, 청풍호반 환상미술관·시네마360 등을 찾아 첨단 영상문화기술과 지역 관광자원을 융합한 산업 모델을 살펴보고, 부천 관광산업 발전 가능성에 대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김병전 의장은 “의정연수를 통해 의원들이 전문성과 소통 역량을 한층 끌어올렸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더 가까이 호흡하며 세심히 생활 현장을 살피는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부천시의회는 정례적인 연수와 교육을 통해 역량 있는 의회를 구현하고,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0일 다문화가정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중학교 진학과정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자녀의 중학교 진학과 진로 설계를 준비하는 보호자를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초등 고학년에서 중학생 자녀를 둔 보호자를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운영, 학생부 기록, 내신 반영, 고등학교 진학 연계 등 중학교 교육 전반에 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더불어 사춘기 자녀와의 소통법, 생활지도, 학교 협력 방안도 함께 안내됐다. 설명회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가자들이 평소 궁금했던 점을 사례 중심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한 진로 설계에 큰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가 보호자들의 중학교 교육제도 이해를 높이고, 자녀 성장에 적극 개입하는 계기가 됐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자녀 교육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