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소속 경기중앙교육도서관(관장 이정우)은 오는 21일부터 7월 23일까지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수어로 함께하는 행복한 책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장애인의 지식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도서관과 친해지는 계기 마련을 위해 준비된 독서·문해 프로그램으로 ▲도서관 이용방법 알기 ▲정치경제 및 사회문화 기사 읽기 ▲수화영상도서 활용 수업 ▲선정 도서 읽기 등 일상 사례를 통한 문해교육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오리엔테이션 시간에는 청각장애 수강생들의 독서흥미도와 문해능력의 사전 이해 테스트를 통해 수준에 맞는 프로그램 내용을 제공한다. 특히 독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각장애인을 위해 강의 주제별로 도서관 자료 및 인터넷 기사를 활용해 수화로 낭독하고, 어휘와 관용 표현을 익히며, 독서 후에는 수화로 대화하는 활동을 통해 한국어 독해와 문해교육에 도움을 준다. 또한 수강생들의 수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수화에 능통한 독서전문 강사 2명이 매회 수업을 함께 진행한다. 지난 2015년 하반기 시작돼 2016년부터는 매년 상·하반기로 확대됐으며 올해는 수강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매회 1시간을 연장, 회기별 3시간씩 총 30시간을 운영한다. 전
경기도교육청은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과 학업중단 위기학생을 맡을 대안 교육 위탁기관 3곳을 추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전문의료기관 가운데 정신적인 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치유학교 2곳, 구리·남양주지역 고등학교 과정 대안학교 1곳 등이다. 앞서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대안 교육 위탁기관 23곳을 지정했다. 고등학교 과정 10곳, 중학교 과정 7곳, 통합과정 3곳, 청소년한부모 기관 2곳, 치유 1곳 등이다. 그러나 위탁교육 학생 수요가 늘어 3곳을 추가 지정할 예정이라고 경기도교육청은 설명했다. 위탁기관 추가 지정을 희망하는 기관은 오는 24일 신청하면 된다. 지정 기간은 다음달 15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임해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지난 8년간 진보교육감에 의해 행해진 이념적 혁신교육 실험은 대실패로 끝났다”고 비판하고, 미래교육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임 후보는 16일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09년 시작된 혁신교육은 교육의 본질은 사라지고 형식과 통제만 남아 실패가 입증된 패러다임”이라며 “이념이나 정치적 구호를 걷어내고 교육의 본질로 돌아가 학교를 다시 살리고 무너진 경기교육을 바로 세워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재정 전 교육감은 자율학교에 불과한 혁신학교를 마치 모든 교육 문제를 풀 수 있는 ‘만능 키’인 것처럼 호도해 모든 학교에 일방적으로 확대시켜 부작용이 속출했다”며 “그 결과 학교에 남아 공부하겠다는 아이들의 학습권은 침해되고, 학교는 황폐화됐으며, 기초 학력 손실과 누적·지역별 교육 격차는 커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혁신이라는 이름만 붙이고 예산 특혜를 준다고 학교가 바뀌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선거 아이템으로 전락한 혁신교육으로
경기도교육감 재선도전에 나서는 이재정 예비후보 캠프는 15일 ‘선거 펀드’ 목표액을 달성해 펀딩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개장한 ‘더불어 숲’ 펀드에는 닷새 만인 전날 오후 6시 기준으로 37억4천967만원이 모였다. 이재정 후보 캠프 쪽은 “이번 모금액은 현재까지 모금된 6·13 지방선거 후보자 중 최고액으로 알려졌다”라고 설명했다. 선거 펀드는 선거에 드는 자금 일부 또는 전부를 공개적으로 빌려서 마련하는 일종의 이벤트다. 선거가 끝난 뒤 선거운동 비용을 보전받게 되면 약속한 상환일까지 원금과 이자를 되돌려주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후보자는 15% 이상 득표하면 선거비용 전액(10~15% 득표율은 반액)을 돌려받는다.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다른 후보들도 선거 펀드를 통한 자금 마련에 나선 상황이다. 임해규 예비후보(경기교육포럼 대표)는 이달 초부터 ‘임해규의 미래학교 펀드’라는 이름의 선거 펀드를 운용 중이다. 임 후보 캠프 관계자는 “현역 국회의원들은 평소 후원회를 통해 자유롭게 후원금을 모을 수 있는데 반면에 교육감 예비후보는 후원회
부정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선물 일일이 거절 ‘진땀’ “추락한 교권 허울좋은 기념일” ‘차라리 폐지하여 주십시오’ 청와대 청원 참여 2만명 육박 도내 학교 24곳은 휴교 결정 ‘하늘같은’ 스승의 은혜를 기리는 스승의 날이 사제지간 불신을 조장하는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 ▶▶관련기사 18면 여기에 교권은 무너지고 부정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교사를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는 과도한 법 해석 등으로 ‘스승의 날’이 교사들에겐 1년 중 가장 불편한 날이 됐다. 스승의 날을 하루 앞둔 14일 수원의 한 학교에서는 선생님들의 한숨과 하소연이 쏟아졌다. 이미 ‘선물을 포함해 카네이션까지 전달하지 말라’는 내용의 가정통신문을 돌렸지만 이날도 학생과 학부모의 문의가 들어올 때마다 ‘선물 못 받는다’는 당부에 바쁜 모습이다. 지난 2016년 9월 부정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선물이나 카네이션은 물론 캔커피 하나까지도 위법인 상태에서 녹음기 마냥 ‘안 된다’라고 안내하는 것 역시 지친다고 입을 모은다. 게다가 지난
15일 스승의 날을 앞두고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들이 한목소리로 교권보호 공약을 내걸었다. 이들은 공통으로 교사 안식년제 보장과 더불어 행정업무 경감 등을 통해 교사들이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재선 도전에 나선 이재정 예비후보(현 경기교육감)는 14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학교 현장에서 부당한 교권침해를 없애고, 교사들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제도적·행정적 지원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20년 차 이상 교사를 대상으로 6개월 ‘유급 연구년제도’를 실시하고 교육전문직원과 변호사로 구성된 ‘위기교사지원단’을 꾸려 교권침해 발생 시 교사들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주명 예비후보(한신대 교수)도 교사들의 재충전을 위해 7∼10년 차 교사들을 대상으로 연구년제를 유급으로 보장하고 ‘민주주의 학교 조례’를 제정해 학생 인권과 교권이 조화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밖에 학교 폭력 피해자 중에 교직원들도 다수 포함됐다며 교육지원청별로 전담지원팀을 운영해 이들을 지원하고 교사 업무경감을 위해
송주명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현재 위장전입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체육특기생의 입학과 전학 문제를 해소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송주명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수원시 인계동 선거사무소에 지지방문한 학부모와 교육관계자 100여 명과 학교운동부 정책에 대한 의견 전달 자리에서 “체육특기생이 다른 시·군으로 진학할 때 위장전입으로 단속하고 있는 현행 정책을 개선해 도내 진학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 시행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독단과 불통 때문에 학생과 학부모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학생 스스로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다면 지역을 넘어서 학교를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송 예비후보는 “체육특기생들이 없으면 국가 체육 발전에 뒷받침이 되지 않는다”며 “운동이 공부인 전문 체육인 육성에 맞는 지적 능력에 배양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교육청에서 체육 관련 예산을 지원해 학생들이 운동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해달라”고 요청했고, 송 후보는 “그동안 민주주의에 위배되는 문제들이 산재해 있는데 교육감이 되면 가장 먼저 잘못된 결정으로 인해 막힌 상황들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각급 학교의 체육
경기도교육청은 내년 2월까지 도내 185개 일선 학교에서 329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초등학교 133개교, 중학교 36개교, 고등학교 13개교, 특수학교 3개교 등이다. 이 가운데 112개교가 캘리그라피 교실 등 학교 자체 계획에 따른 프로그램을, 67개교는 목공교실 등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성화고 직업교실 3개교 9개 프로그램, 특수학교와 함께하는 장애인 평생교육 3개교 6개 프로그램 등도 마련된다. 프로그램별 일정과 모집 인원은 도교육청 홈페이지(http://www.goe.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역별 교육지원청이나 해당 학교에 문의해도 된다./백미혜기자 qoralgp96@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1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6.13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수원시 인계동에 있는 선거사무소의 문희상·원혜영·정성호·박광온·이원욱·유은혜·이학영·윤후덕·김두관·김병관·김영진·백혜련·임종성·표창원·소병훈·이종걸·윤호중·박정·김병욱 등 현직 국회의원과 이화영 전 국회의원(이재명 경기도지사후보 선거대책본부장), 양기대 전 광명시장, 김호겸 경기도의회 부의장, 민경선 도의회 교육위원장, 박동현 도의회 예결위원장 등이 대거 참석해 성황리에 열렸다. 이재정 예비후보는 “지난 4년 힘든 때도 많았다. 누리과정 예산 때문에 의회가 파행되고, 수천 명의 시위대가 몰려들어오기도 했다. 예산위기로 엄동설한에 천명의 기간제 교사 감원 때 가슴 아프고 힘들었다”며 “어려움 속에 4년이 흘러갔고,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수없이 했지만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보며 일생 교육해 온 사람으로 무거운
경기대학교가 지난 11일 서울캠퍼스 총장실에서 슈어소프트테크㈜와 10억원 상당의 소프트웨어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식에는 경기대 김인규 총장과 슈어소프트테크㈜ 김준 대표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증된 프로그램은 코드스크롤(codescroll) 제품군의 3종 도구로, 경기대는 이 소프트웨어를 융합과학대학 컴퓨터공학부의 SW공학 과목과 SW개발 프로젝트의 실습 도구로 적극 활용함으로써 전공교육의 전문화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김인규 총장은 “기증한 소프트웨어를 적극 활용해 우리 대학 학생들이 세계 수준의 SW개발 역량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지난 2002년 설립된 슈어소프트테크㈜는 국내 SW 시험검증 선두기업으로 자동차, 항공, 원자력, 철도 그리고 국방 등 고신뢰 시스템(mission critical system) 영역에서 시험도구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특히 국내 최초로 SW 시험 자동차 도구를 개발해 관련 분야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백미혜기자 qoralgp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