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3일 “교육을 교육답게 만들겠다”며 경기도 교육감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이 교육감은 이날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 4년을 성찰하고 오는 4년에 미래혁신교육을 완성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4년의 교육환경을 돌이켜 보면 정부가 누리과정 예산 4조 원을 지방 교육청으로 떠넘기고 역사교과서 국정화 계획을 발표하는 등 어려운 시기였다”며 “그런데도 도교육청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공약이행 평가에서 3년 연속 SA 최고 등급을 받았으며 전국 최초로 전체 교육장을 공모로 임용하는 등 성과를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광화문에서 역사적인 촛불이 켜지면서 학생중심 교육을 완성할 기반이 조성됐지만 지난 4년간 이를 완성하기엔 시간이 부족했다”면서 “앞으로 선생님은 희망을 노래하고, 아이들은 희망을 꿈꾸고, 학부모는 아이의 성장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 경기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나라를 나라답게 교육을 교육답게’라는 부제가 붙은 출
송주명 6·13 지방선거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경기지역 시민사회단체의 지지를 얻으며 지지세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경기시민단체연대회의 등 29곳 시민·노동·교육단체는 3일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적 경선을 통해 선정된 송 후보야말로 민주적 리더십을 가지고 경기교육을 이끌어갈 적임자”며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이들은 “송 후보는 불통이 아닌 소통의 리더십을 발휘할 후보”라며 “또 교육현장의 비정규직 노동자, 기간제 교사, 임시 강사, 방과후 강사들의 처우와 권리보장, 차별철폐 등을 공약할 후보로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교육혁신연대가 교육감 단일후보를 결정하는 과정은 후보들의 자질과 품성, 정책검증을 위한 최소한의 절차였다”며 “앞으로 뜻을 함께 하는 시민단체들이 모여 시민캠프를 구성하고 송 후보 지지와 홍보활동, 정책제안 등을 벌여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송성영 경기시민단체연대회의 상임공동대표는 “경기교육의 끊어진 소통을 잇고 다시 우뚝설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경기도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교육프로그램을 공모, 1천7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학부모 학교 참여 사업 882개, 학부모회 산하 동아리 165개, 교육지원청 주관 학부모 동아리 20개 등이다. 수원지역이 84개로 가장 많고 용인과 화성·오산지역 각 76개, 고양지역 72개 등이 뒤를 이었다. 교육청은 이들 학부모 사업과 동아리에 100만∼250만원을 지원한다. 이들은 학교 모니터링이나 자원봉사, 지원 동아리, 재능 기부 등의 방법으로 학교 교육에 참여한다. 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와 학교가 소통하고 협력해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백미혜기자 qoralgp96@
경기대(총장 김인규)는 지난 1일 수원캠퍼스 실내체육관에서 제3회 직무박람회(멘토링) ‘疏通(소통)’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학생들의 진로와 직무역량 강화, 멘토-멘티 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이날 행사에는 600여명의 재학생 및 예비 구직자가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특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전자 등 50개 기업의 현직 동문들이 참석해 취업에 대한 고민과 노하우를 재학생과 함께 나눴다. 행사에 참여한 재학생들은 경영지원, 금융, 공기업, 홍보ㆍ마케팅, 관광ㆍ서비스, 영업, IT, R&D, 생산ㆍ품질ㆍ물류 등 직무별 현직 동문 멘토들과 해당 직무능력에 대한 멘토링을 실시했다. 이번 박람회는 경기대 대학일자리센터와 인재개발처가 주최하고 경기도, 수원시, 수원고용복지플러스센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의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이재정(사진) 경기도교육감이 3일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 캠프 관계자는 “이 교육감이 3일 오전 9시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경기도교육감 직무가 정지된다.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으면 후보자 등록신청일(5월 24∼25일)까지 교육감직을 유지할 수 있어 20일 이상 앞당겨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서는 셈이다. 이 교육감은 예비후보 등록 뒤 수원현충탑을 참배하고, 오전 11시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공식 출마선언과 함께 공약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6·13지방선거 경기도교육감 선거전에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송주명 한신대 교수, 임해규 백석문화대 교수, 배종수 서울교대 명예교수 등이 맞붙는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송주명 경기도교육감 민주진보단일후보(경기교육혁신연대 선출)은 2일 오전 수원역에서 첫 거리유세에 나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4차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경기교육 대전환의 길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송 후보는 첫 거리유세에 앞서 “불통과 무능, 비민주와 구태로 위기에 빠진 경기교육을 되살리고 공부도 잘하는 창의적인 혁신교육으로 우리 학생들이 학교를 믿고 공부하고 행복한 삶을 살도록 하기 위해 오늘 거리유세의 첫발을 뗐다”며 “끝까지 완주해 교육을 통해 경기도의 미래를 바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 후보는 이후 서울대병원에서 수술후 입원중인 재야통일운동가 백기완 선생(통일문제연구소장)을 찾아 병문안을 하고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백선생은 지난달 23일 심장혈관이식수술을 받은 뒤 폐렴증세를 보여 치료중이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교육부가 2일 2020학년도부터 중·고교생이 쓸 새 역사교과서 집필기준 시안을 공개하자마자 진보와 보수 양쪽 모두 엇갈린 반응을 내놓으면서 갈등이 예상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2일 발표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역사 교육과정·집필기준) 시안을 바탕으로 행정예고 등을 거쳐 최종안을 정할 것”이라며 “이를 7월 초 고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발표된 정책연구진 시안은 교육부가 구성한 교육과정심의회에서 심의·자문을 거쳐 최종안을 만든 뒤 행정예고해 국민 의견을 수렴, 다시 심의회 의결을 거쳐 새 교육과정과 집필기준을 고시한다. 각 출판사는 이를 바탕으로 교과서 심사본(초안)을 만들고, 교육과정평가원 검정심사를 통과한 교과서는 2020년 3월부터 중·고교에서 쓰인다. 그러나 집필기준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논란이 될 만한 부분은 대한민국이 ‘한반도 유일 합법정부’라는 표현을 넣느냐로, 2013년 일부 교과서가 대한민국 정부를 남한의 유일한 합법정부라는 의미로 서술하자 교육부가 출판사에 수정을 권고한 점은 정부에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북한의 ‘남침’ 표현에 대해서도 보수·진보진영을 막론하고 대부분 학자가 남침을 역
도내 상당수 초교 운동회 열려 새벽부터 수시로 농도 체크 ‘녹초’ ‘보통’ 측정돼 계획대로 진행 ‘나쁨’ 대비 플랜B도 마련 상태 “작년부터 학부모들과 회의 내년부터 없애자는 얘기도 나와” 자녀와 부모의 가장 중요한 행사인 야외운동회가 시대의 변화속에 ‘미세먼지’라는 대형난관에 부딪혀 존폐의 기로에 몰리는 웃지 못하는 일상이 현실화됐다. 근로자의 날인 1일 경기도 내 상당수 초등학교에서는 야외운동회가 열렸다. 부모들이 쉬는 날이어서 학부모 참여율을 높일 요량으로 이날을 운동회로 정한 학교가 많았지만 학교 관계자들은 이날 새벽부터 미세먼지 농도 체크로 분주했다. 이날 아침 9시 30분부터 운동회를 진행한 수원 도심의 A초등학교는 운동회 개최 여부를 놓고 마음을 졸이느라 학교 관계자들이 녹초가 됐다. 새벽부터 미세먼지 농도 체크에 나선 결과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이면 운동회를 취소하려고 했으나, ‘보통’으로 측정돼 오전 7시쯤 학부모 대표에게 운동회를 계획대로 진행한다고 안내했다. 농도가 &lsq
경기도교육청은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과 학생 건강 보호를 위해 2020년까지 초·중·고등학교에 공기청정기 등 환기설비 설치를 완료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교 고농도 미세먼지 종합대책’에 따라 1천936억원을 지원해 초등 및 특수학교는 내년까지, 중·고교는 오는 2020년까지 공기청정기 등 기계 환기설비 설치를 완료한다. 이에 앞서 올해 공·사립 유치원에 공기청정기 임대 예산 47억원을 지원하고, 산업단지나 대로변, 대로변 인근 등 창문을 열고 수업이 어려운 초등 및 특수학교에 대해서는 지난달 추경예산으로 편성한 211억원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또 미세먼지 ‘나쁨’ 이상 발생 때 실내에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올해 희망하는 학교 235개에 간이 실내체육실을 설치하고 2020년까지 지자체와 협력해 343개 학교에 체육관을 지을 계획이다. 이밖에 미세먼지의 교실 유입 최소화를 위해 신발 털이나 에어커튼 설치, 방충망에서 창문형 방진필터로 교체, 승용차 운행 자체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미세먼지에 민감한 학생에 대해서는 ‘나쁨’ 이상일 때 결석을 질병 결석으로 인정하고 유치원 원아는 별도의 진단서 없이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1일 성명을 내 “정부는 교육의 자주성이라는 헌법 정신을 훼손하는 ‘교육-일반행정 통합안’이 추진되게 해선 안 된다”라고 주장했다. 시도교육감협의회에 따르면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는 오는 6월까지 정부 주요 과제인 자치분권 관련 로드맵을 만들어 국무회의에 상정할 계획이다. 자치분권위원회 전신인 지방자치발전위원회는 지난해 시·도청에 교육국을 설치하는 방안과 시·도지사가 교육감을 지명하는 등의 내용을 담아 백서를 발간했다. 교육감들은 자칫 이런 백서내용이 자치분권 로드맵에 반영된다면 교육자치를 훼손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성명은 이런 상황인식의 연장선상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교육감협의회 관계자는 “최근 일부 지자체에서는 교육과 일반행정을 통합하는 방안을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라며 “교육을 일반행정에 통합하려는 시도는 교육자치 역사의 물줄기를 거스르는 것이며,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교육의 자주성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정부가 교육자치를 존중한다면 ‘교육과 일반행정을 통합하자’는 의견의 근거가 되는 ‘지방자치 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 제12조 제2항을 삭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