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는 1일 경기도교육청을 상대로 전교조의 전임을 인정하라고 촉구했다. 경기지부는 이날 논평을 내 "노동자들의 노조할 권리는 헌법 33조에 보장됐으며 국제노동기구 협약에서도 모든 노동자의 노조설립 및 활동권리를 인정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라면서 "그러나 경기도교육청은 전교조를 인정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전임자의 직위를 해제하는 등 교사의 노동 기본권을 부정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촛불 정권이라는 현 정부도 국제노동기구 핵심협약 비준을 국제 사회에 수차례 약속했다. 박근혜 정부와 동일하게 전교조를 인정하지 않는 것은 시대착오적이며 반노동적 행위"라고 강조했다. 전교조는 해직 교원 9명이 가입돼 있다는 이유로 박근혜 정부 당시인 2013년 10월 고용노동부로부터 '교원노조법상 노조 아님'(법외노조) 통보를 받았다. 서울시교육청 등 10개 시·도 교육청은 노조 전임을 허가했으나 경기도교육청을 포함한 나머지 7개 시·도 교육청은 전임을 허가하지 않았다. 경기지부는 이밖에 학교 현장에서 노동 인권 관련 교육을 강화하고, 직업계고 학생 지원에 대한 구체적이고 즉각적
송주명(사진)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경기교육 혁신연대 선정 민주진보단일후보)는 30일 “올 들어 경기도내 자살학생 수가 12명에 이르는 등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시급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송후보는 이날 성명에서 “도내 자살학생 수는 지난 2012년 21명에서 매년 늘어나 지난해 34명으로 5년새 61.9%가 증가했다”며 “올 들어 도내에서 중학생 5명, 고교생 7명이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제대로 된 자살방지대책의 도움을 받지 못한 채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자살시도 학생수는 자해학생을 포함해 19일 현재 140명으로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교육청이 학생안전을 위해 416교육체제를 입안한다거나 안산에 416민주시민교육원을 건립하는 것들도 근본적인 대책이 되지 않는다”면서 “최근 목숨을 끊은 수원 D여고 A양과 같은 안타까운 사건을 방지하려면 416민주시민교육원과 같은 학교밖 시설 건립보다 학교의 교육여건과 수업내용 등을 바꿔야 보다 근원적 대책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경기지부는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교육 당국이 평화·통일 교육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30일 밝혔다. 전교조는 정권이 교체돼도 평화·통일 교육은 일관성이 유지돼야 한다며 1978년 서독 문교부가 만든 ‘독일 문제에 대한 서독 문교부의 교육지침’과 같은 지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어떤 경우는 교류와 협력을 강조하고, 또 다른 경우는 불안과 경계를 강조하면서 학생들 가치관에 혼란을 주기보다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교육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의미다. 또 남북 접경지인 경기도가 평화 교육 및 남북 교류 활동의 거점이 돼야 한다며 수업 자료와 교원 연수 등을 지원하는 ‘평화·통일교육 지원센터’(가칭)가 설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교원 간 학술 교류, 북측 학생 초청, 교육기관 상호 방문, 남북 교류 수학여행 추진 등 교육 교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이 충분히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교조 관계자는 “평화와 통일의 시대 주역으로 성장할 학생들을 위해 관련 교육 활동이 다양하게 진행돼야 한다”라며 “경기지부도 학교 현장에서 수업 등을 통해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경기도교육청에 설치된 세월호 합동분향소가 30일 오후 6시를 기해 철거됐다. 앞서 도교육청은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과 교사들을 추모하기 위해 2014년 5월 1일 남부청사 1층 현관 6㎡가량 공간에 분향소를 설치해 지금까지 도교육청 소속 직원과 일반 시민 등 5천여명이 조문을 하려 다녀갔다. 이재정 교육감과 강영순 제1부교육감, 실국장 및 과장들은 이날 오전 분향소에서 마지막으로 헌화·분향했다. 이 교육감은 “분향소는 철거되지만 추모를 원하는 분들은 교육청 마당에 설치된 (세월호 여객선 선미를 본뜬) 조형물 부근에서 추모를 이어가면 된다”라면서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슬픔을 넘어 희망을 꽃피우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분향소에 있던 희생학생과 교사 얼굴이 들어간 현수막과 향로, 촛대 등은 안산 4·16 기억저장소에 보관된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정부가 학생 수 감소에 따라 올해부터 2030년까지 임용시험을 통해 선발하는 공립 초·중·고교 교사 수를 매년 조금씩 줄이기로 했다. 다만, 교·사대 진학을 준비 중인 수험생과 현재 교·사대 학생의 안정적인 진학·취업 준비를 위해 단기적으로는 선발 인원을 소폭만 줄인다. 교육부는 30일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2019∼2030년 중장기 교원 수급계획’을 내놨다. 이번 계획의 목표는 학생 수 감소를 고려해 공립 초·중·고교 교과교사 신규 채용규모를 단계적으로 줄이고, 현 정부 임기 안에 교사 1인당 학생 수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2015년 기준) 수준으로 맞추는 것이다. 초등교원의 경우 지난해 치러진 2018학년도 임용시험에서 4천88명을 뽑았는데 2030학년도까지 이를 연간 3천100∼3천500명으로 줄인다. 올해 치러질 2019학년도 초등교원 임용시험에서는 최소 3천940명에서 최대 4천40명을 선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교·사대 진학을 준비 중인 고교생과 교·사대 재학생을 고려해 5년간은 선발인원 감축폭을 최소화한다는 게 교육부의 설명이다. 중등교원 역시 올해는 4천310∼4천460명을 뽑아 지난해(4천468명)와 비슷한 규모를
학생 창의·상상력 신장 집중 질문·토론의 교실문화 탈바꿈 지방자치 중요 포인트 ‘교육’ 수직적보다 수평적 관계 시급 현장서 교장·학부모 등 소통 노력 누리과정 교육재정 고비 넘기기도 “9년 혁신교육 흔들려선 안돼” 통일교육, 그대로 이해하고 존중부터 이재정 교육감은 지난 4년이 “‘학생이 행복한 교육’ 실천과 학생중심, 현장중심 교육으로 학교를 학교답게 만드는 시간이었고, 혁신의 길이었다”고 밝혔다. ‘2014년 4월16일 세월호’와 함께 시작된 이재정 교육감의 일상은 지난 4년을 학생과 교사, 학부모를 만나기 위해 경기도 전역을 누비는 것으로 변했다. 1천300만 도민과 함께 31개 시·군의 지역적 특색과 다양성을 살리는 것이 경기교육의 힘이라 믿고 ‘학교를 학교답게, 교육을 교육답게’ 만들겠다던 이 교육감을 만나 제16대 임기 마무리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한국사회는 4·16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들 한다. ‘세월호 교육감’의 4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을 위한 국민 여론수렴 과정을 김영란 전(前) 대법관이 이끌게 됐다.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는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를 담당할 '공론화위원회'를 발족하고 위원 7명(위원장 포함)을 위촉했다고 29일 밝혔다. 위원장은 대법관과 국민권익위원장을 지내고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을 제안한 김영란 서강대 석좌교수가 맡는다. 국가교육회의는 "김 전 대법관이 법조계에서 30년간 국민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한 점, 청탁금지법을 제안해 우리 사회의 신뢰 수준을 높인 점을 고려할 때 여러 주장과 갈등이 있는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를 공정하고 중립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원으로는 ▲강현철 호서대 빅데이터경영공학부 교수 ▲김학린 단국대 협상학과 교수 ▲심준섭 중앙대 공공인재학부 교수 ▲이명진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 ▲이희진 한국갈등해결센터 사무총장 ▲한동섭 한양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참여한다. 국가교육회의는 2022학년도 대학 입시제도 개편을 위해 '대입제도 개편 특별위원회'와 '공론화위원회'를 두고 있다. 공론화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이석길 제2부교육감을 단장으로 9명의 관계자가 26일부터 5월 2일까지 5박7일 일정으로 에스토니아와 스웨덴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미래교육 및 창의성교육(에스토니아), 교육평등 및 평생학습(스웨덴)의 주요 의제를 중심으로 각국의 교육정책 및 교육행정시스템을 공유하고, 경기혁신교육과 교류하고자 마련했다. 현지 시간으로 27일 오전 정보화, 창업, 교육 강국으로 평가받고 있는 나라인 에스토니아의 교육(연구)부를 방문해 국제교류부, 정책분석부, 정규교육부 관계자들과 에스토니아의 교육 전반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27일 오후에는 에스토니아 IT 교수학습의 허브이자 에스토니아 초·중등학교들의 정보교육을 주관하는 기관인 HITSA(Information Technology Foundation for Education)를 방문해 컴퓨터 과학적 사고를 기반으로 하는 창의성 교육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탈린공과대학 내에 위치한 세종학당을 방문해 학당장 면담 및 수업 참관을 통해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현황에 대한 공유의 시간을 갖는다. 현지 시간 3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 위치하고 있는 Raol Wallenbergskol
수원 효정초등학교는 어린이 행복누리주간을 맞이해 지난 24일 ‘네가 있어 행복한 어울림 데이’라는 주제로 전교생 모두가 참여하는 즐거운 등굣길 문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문화활동에는 교장과 교감, 수석 등 교직원들과 또래상담 동아리 학생들, 학부모회 어머님 20여 분들이 함께 참여했고, 교실 별도로 담임선생님들이 반 학생들을 맞이해주는 활동을 이어갔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학생들께 하이파이브, 긍정적인 말 프리허그 등을 하며 즐거운 소통을 했고, 관현악부 학생들의 공연으로 즐거운 등굣길 분위기를 연출했다. 문화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한 주 동안 재미있는 활동이 많아 학교 오는 것이 기대되고 행복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효정초교는 ‘건강한 가정, 즐거운 학교’라는 주제로 매년마다 친구, 가정, 학교가 소통할 수 있는 문화 조성에 힘써 왔으며, 올해부터는 특별히 행복누리 주간을 정해 운영함으로써 어린이의 소통을 통한 행복에 관심을 갖고 힘쓰고 있다. 행복누리주간은 ‘네가 있어 행복한 어울림 데이’와 함께 교실에서는 친구들끼리 서로에게 좋은 점을 찾아주는 칭찬릴레이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를, 학교사회복지실에서는 행복나무 꾸미기 및 다채로운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사진>은 지난 24일 안산 선일초등학교를 방문해 ‘다문화영역 국제혁신학교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교직원과 함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선일초등학교는 전교생의 66%가 다문화가정 학생으로 지난해 다문화영역 국제혁신학교로 지정돼 언어지원 프로그램, 이중언어 보조 인력 지원, 교과학습 멘토링 프로그램, 다문화 감수성 증진 교육 및 다문화 교육역량 강화 연수프로그램 등 글로벌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이 교육감은 “다문화국제 혁신학교에서는 언어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자국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배우며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이 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을 통해 자신의 잠재능력을 계발하고 자신의 세계를 넓혀 세계시민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다문화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정은 일반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과는 달라야 한다”며 “처음 시도하는 정책인 만큼 어려움도 있겠지만 창의적 다문화교육 모델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다문화학생 증가에 따른 지원 방안, 한국어를 전혀 모르는 학생들을 위한 단계적 지원 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