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햇사레장호원복숭아축제가 오는 9월 17일부터 3일간 ‘기쁜 만남 햇살 가득한 햇사레 복숭아’라는 주제로 열린다. 8일 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6일 경기동부과수농협 2층 회의실에서 제14회 추진위원회 회의를 갖고 이번 복숭아 축제일정과 행사장소 등을 결정했다. 추진위는 이날 회의에서 축제장을 기존의 이천시에서 소도읍 육성사업을 위해 조성된 농산물유통단지로 변경하고, 기존에 주차장과 우천 시의 행사 불편 등으로 겪었던 어려움 등을 고려해 만전의 준비를 하도록 했다. 추진위는 또 축제 슬로건을 ‘기쁜 만남 햇살 가득한 햇사레 복숭아’로 정하고, 햇사레 복숭아 축제를 소비자와 내방객이 어우러져 기쁨을 함께 나누는 햇살 가득한 복숭아 축제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이종태 추진위원장은 “새롭게 복숭아 축제장이 선정된 만큼 충분한 협의와 준비를 통해 지난해 신종플루로 소비지 축제로 전환된 복숭아축제를 더욱 풍성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제강점기에 빼앗긴 이천오층석탑을 되찾기 위한 이천지역 시민운동이 결실을 맺을 전망이다. 이범관 의원은 8일 조선왕조의궤의 반환 요구를 위해 동료의원 6명과 함께 일본을 방문하는 기회에 이천오층석탑의 반환 문제를 거론하며 적극적인 반환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천 오층석탑은 현재 동경 아카사카 오쿠라 호텔앞 슈코칸 박물관 정원에 놓여 있는데 이 자랑스런 유산은 반드시 되찾아야 한다”라면서 “‘이천오층석탑되찾기범시민운동추진위원회’와 함께 석탑의 환수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그는 또 “현재 일본 왕실에 있는 약탈된 조선사료가 모두 120종 661책에 달하는데 이 유산들의 반환은 민간과 의회, 정부의 반환 노력이 합쳐진다면 조기반환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범관 의원은 18대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외국교과서에 나타난 한국관련 오류 시정 ▶구소련 연방 무국적 고려인의 거주국 국적취득 지원 등 굵직굵직한 외교 현안에 대해 적극 나서고 있다.
식생활 문화변화와 소비경제 위축, 경기불황으로 인해 쌀 소비량이 급감하자 자치단체 뿐만아니라 지역농협, 농업단체, 농가모임들까지 가세해 임금님표 이천쌀 소비를 위해 온힘을 쏟고 있다. 8일 신둔농협에 따르면 지난 4일 중부고속도로 이천(상)휴게소에서 임직원, 농가주부모임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님표 이천쌀 판촉 이벤트 및 가격인하 판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장에서 신둔농협은 임금님표 이천쌀, 잡곡 등을 시중가 보다 싼 가격으로 판매함은 물론, 이천(상)휴게소에서 판매하는 하이패스 구매고객 ‘이천쌀 증정’ 행사도 함께해 상경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이와함께 이천쌀로 만든 떡과 이천쌀 홍보물을 나눠주며 휴게소를 찾는 귀경 객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자리마련은 물론 이천쌀 판매에도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얻었다. 여행 후 서울상경 전 들른 주부 김모씨는 “이천쌀에 가격을 잘 알고 있었는데 시중보다 싼 가격에 농협에서 직접 파니깐 신뢰가 간다”고 말했다. 또 다른 최모씨는 “행사를 주관한 주부들과 조합 직원들을 보니 진짜 임금님표 이천쌀을 구입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교통량에 의해 신호운영이 가능한 첨단신호 시스템이 구축 중이어서 호응을 받고 있다. 이천시는 8일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교통혼잡 지역의 소통 개선을 위해 첨단 신호구축 사업을 단계적으로 구축중이라고 밝혔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7년 1차 사업으로 국도3호선 이천의료원∼진리삼거리 시내구간 8개교차로에서 실제 도착 교통량에 의한 신호시간을 부여했다. 이어 2008년 2차 사업을 통해 국도3호선 광주시계∼여주군계 구간의 34개 교차로에서 실제 도착 교통량에 의해 공통주기를 산출, 연동화 운영을 실시 중이다. 또 지난해 3차 사업으로 서이천IC∼이천아트홀 구간 18개 교차로에서 부도로와 좌회전 및 횡단보도에 차량과 보행자가 있을 때에만 신호를 부여하는 반감응시스템을 도입했다. 이같은 첨단신호 운영으로 이천 도심 및 주요 도로축의 교통흐름이 실제 교통 흐름에 적합하게 효율적으로 개선, 통행속도 향상은 물론 신호대기시간 축소로 사고 위험율 감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국도3호선의 경우 첨단신호시스템을 구축한 후 실제 도착교통량에 의한 부방향의 신호 손실시간 최소화와 공통주기에 의한 연동화운영으로 통행시간이 33% 단축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천시 대월면 초지리 일원에 소규모 산업단지 조성이 본격 추진된다. 6일 시에 따르면 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세부적인 업무분담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은 단지조성과 분양사업을 맡고 이천시는 각종 인허가협의와 진입도로 개설 등 기반시설공사를 지원한다. 2012년까지 조성 완료되는 대월일반산업단지는 단지면적 6만㎡, 진입도로 300m, 총 사업비 135억원이 투입되며, 근로자 210여명에 생산파급효과는 214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지난해 100% 분양을 완료한 장호원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추진경험과 상호간 신뢰를 바탕으로 대월산업단지조성사업을 빠른 시일 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이천시 중부권 지역경제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부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지분석결과 지방도 337호선과 접하고 영동고속도로 이천IC와 5㎞내 위치해 교통여건과 접근성도 매우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공영개발로 추진, 공장용지를 조성원가로 분양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대월일반산업단지는 이천시가 각종 규제의 악조건을 딛고 기업유치를 위한 틈새전략으로 약2년 전부터 준비해온 역점사업으로, 장호원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추진이후 이천시와 한국산업단
엄태준 국민참여당 이천시장 예비후보는 6일 설성면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돌며 주요 민원을 청취하는 등 민생투어에 나섰다. 엄 예비후보는 지역 13개 읍·면·동을 방문하는 민생투어에서 “설성면의 특화산업 육성과 성호권 개발에 박차를 가해 낙후되고 소외되지 않은 설성, 항상 미소가 넘치는 설성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시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바로 알고 있으며, 시민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며 “시민의 요구에 맞는 개혁과 비전을 제시해 모든 행정에 합리적인 시스템을 적용해 위민행정을 이뤄 새로운 이천의 미래를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근 부락의 경로당을 방문한 자리에서 노인건강 및 복지를 위해 경로당 활성화를 통해 노인 건강증진뿐 아니라 건겅정보서비스 등을 제공, 이천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인건강 지원대책방법을 선거 공약사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천시민장학회가 지난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4기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시민장학회 명예이사장인 조병돈 시장과 시민장학회 김응호 이사장, 이천시의회 이현호 의장, 경기도의회 이재혁 부의장, 김용회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장, 시민장학회 이사 등을 비롯한 주요인사와 지역 중·고·대학 장학생 및 교사, 특기단체,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생 103명과 10개 특기단체에 총 1억5천700여만원의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시민장학회 김응호 이사장은 “이천시민장학회가 14년이란 시간동안 이어지며 70억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지역의 기관과 단체,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장학증서를 받은 학생들이 바로 이천의 희망이자 밝은 미래”라고 밝혔다.
이천시 종합민원실 전 직원들이 올해 1·4분기 가장 친절하게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원에 대해 투표를 실시, 21.4%를 득표한 서학식(41) 씨가 ‘친절미소왕’ 수상자로 결정돼 5일 아침 민원응대교육 준비 우수자 3명(최현희, 신필건, 유정희)과 함께 시상식을 가졌다. 서 씨는 항상 웃는 얼굴로 민원인들에게 신속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근면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근무자세로 민원인뿐 아니라 주위 직원들로부터 칭송을 받아왔다. 서학식 씨는 “종합민원실을 찾은 민원인을 내 가족으로 생각하고 맡은 업무에 충실했을 뿐인데, 친절미소왕으로 선발돼 기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천시 친절미소왕’은 민원창구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라는 의미에서 지난해 종합민원실에서 자체 제정했으며 전 직원의 투표로 뽑힌 수상자에게는 민원실내 사진게시와 함께 소정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이천시교육청 Wee센터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와 함께 3일 이천시 창전동 소재 이천시문화의 거리에서 ‘길거리 상담’을 실시했다. 이천교육청 Wee센터는 학교와 교육청, 지역사회간 긴밀한 협력으로 다중의 촘촘하고 종합적인 안전망을 구축·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다양한 고민해결을 돕기위해 전문가의 진단과 상담, 치료서비스 프로그램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길거리상담은 이천 관내에서 학생상담활동을 하는 Wee센터의 전문상담교사와 전문상담사, 사회복지사 등과 학생상담자원봉사자 28명이 주최,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 캠페인, 자살예방 캠페인, 학생 및 학부모 심리검사 및 개인상담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 캠페인에서는 학교폭력개념 바로알기, 성폭력지식 OX퀴즈 등의 활동으로 학생들에게 올바른 지식과 생각을 알려주는 활동을 펼쳤다. 심리검사로는 MBTI 성격유형검사, 학습전략검사, 우울검사, 불안검사, 행복지수검사, 의사결정유형검사, 인터넷 사용수준 검사, 홀랜드 진로검사 등을 실시했으며 학부모를 대상으로 우울 및 행복지수검사와 자녀양육태도검사도 실시했다. 또한 심리검사 후 개인상담을 받을 수 있는 코너
‘가족사랑’ 빚으러 ‘도자여행’ 떠나세요 온 가족이 즐기는 국내 대표도자축제인 이천도자기축제가 오는 4월 24일부터 5월 16일까지, 23일간 경기도 이천시 설봉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창의도시, 행복한 도자여행(Joyful Ceramic Trip to Icheon)’이란 주제로 열린다. 이에 따라 방문객의 참여를 극대화하고, 가족단위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자연을 닮은 공간구성과 도자체험+디자인전시+이벤트 행사가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제24회 이천도자기 축제를 미리 조명해 본다. <편집자 주> 이번 이천도자기 축제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많은 점을 고려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이고, 한식의 세계화 추세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한국도자기의 트랜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를 확대 구성한다. 또한 최근 새로운 주류 문화로 떠오르고 있는 막걸리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다양한 막걸리잔 전시회도 함께 열어 다양한 도자 관람과 함께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도 할 수 있도록 한다. 제 24회 이천도자기축제는 23일 동안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