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서는 최근 이천소방서 남·여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이병균 소방서장을 비롯한 이현호 이천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 및 소방공무원, 의용(여성)소방대원, 가족, 소방관계자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라봉균·김승자 연합회장의 이임식과 봉근종·박우순 신임 남·여 연합회장의 취임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설성의용소방대장을 엮임하다 연합회장에 취임한 봉근종 신임 회장은 지난 1995년 이천소방서 설성 의용소방대에 임용되어 각종 화재현장 및 수해지역 등에서 봉사활동을 통해 소방행정 발전에 공헌했다. 또, 그는 설성의용소방대 간부 및 대장으로 재임하면서 매사에 빈틈없는 일처리 및 모든 일에 솔선수범으로 대원들에게 두터운 신임을 받아 이번에 이천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봉근종 연합회장은 취임사에서 “각종 사고와 화재로부터 이천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화재예방홍보 및 대민봉사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이천시에 헌신하는 것은 물론 참다운 소방상 확립에 미력하나마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r
이천시에 김치체험으로 1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연간 1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업체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송정동 182-9번지에 위치한 송정분식품 송정분대표는 김치 담그기 체험으로 관광 상품을 개발해 외국인관광객을 유치하고, 딸기 따기 체험을 비롯한 사과, 배, 참외 등 농촌체험을 연계한 관광산업을 통해 외화벌이는 물론 농가소득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송정분대표는 ‘뒤뜰김치’라는 상표로 지난 2004년부터 외국인에 대한 김치체험을 시작해 김치체험과 한복입고 사진 찍기, 지지미(파전)만들기, 이천 쌀을 이용한 비빔밥체험 등의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일본을 비롯한 대만, 싱가포르, 홍콩, 말레이시아 등 연간 10만여 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송정분 대표의 송정분식품은 최근 외국인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김치체험을 통해 우리나라의 김치산업을 세계에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다. 송 대표는 “이천은 용인에버랜드와 여주관광지를 연계한 농촌체험관광의 거점도시로 발전하기 적합한 위치에 있어, 농업인들이 농사에 대한 애착에서 농촌체험관광업을 겸하는 체제로 전환하면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
이천시가 최고의 농촌체험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농촌체험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농촌관광 사단법인도 만들기로 했다. 이천시농촌관광연구회(회장 김길재)는 지난 19일 이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2010년도 정기총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현재 시에는 자채방아마을과 부래미마을 등 7개의 농촌체험마을과 송정분 식품, 석촌골 등 5개의 농식품체험장, 하일 꽃 농원과 임마누엘포도원 등 8개의 체험농장, 청암관광농원 등 3개의 농촌관광농원이 운영 중에 있다. 시는 이들 체험시설을 네트워크화 하고 이천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농촌체험코스나 테르메덴, 미란다와 같은 온천휴양시설, 월전미술관, 세계도자센터, 사기막골 등을 소개하여 이천시에서의 농촌체험시간과 체류시간을 연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농촌관광연구회는 농촌체험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관리운영 전담기구를 마련하는 체제전환을 하기로 하고 올해 안에 사단법인 등록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이천농촌관광 홈페이지(www.2000green.com)를 활성화해 한번 클릭으로 이천농촌체험과 관광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비보완하고 오는 5월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6회 체험학습 농어촌 관광박람회’에 체험마을과 농
“언제나 한결같은 친절과 봉사로 주민과 함께 하는 경찰, 주민의 다정한 이웃 같은 경찰상을 정립하겠습니다” 신임 이호준(59) 제56대 이천경찰서장의 취임 첫마디. 이호준 서장은 여주출신으로 한양대학교 대학원을 졸업(석사)했다. 지난 1982년 경위로 경찰에 입문, 성남중부서교통과장, 서울중부서보안과장, 서울지방청 보안5계장, 경기청정보통신담당관을 역임했다. 이 서장은 교통·정보 및 보안통으로 업무처리는 매사에 철저함을 기하고 꼼꼼하게 챙기는 스타일로 온화한 성품을 겸비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오비맥주(대표 이호림)는 영업총괄 부사장에 장인수씨(54·사진)를 신규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장인수 부사장은 ㈜진로의 영업담당 임원을 거쳐 하이트 홀딩스의 자회사 하이트주조㈜와 하이트 주정㈜의 대표이사를 지내는 등 지난 30년 간 다양한 현장 경험과 탁월한 리더십으로 대한민국 주류업계를 이끌어 오신 분이다. 그 동안 주류업계 영업현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비맥주의 성장 모멘텀을 가속화 시키는데 앞장설 예정이다.
이천시가 지난해 시(이천시장)를 상대로 하는 소송에서 최종 판결된 27건 중 단 1건만이 패소해 96%의 승소율을 보였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7년 지역 주민 24명이 시가 1978년 ‘소도읍가꾸기 사업’을 추진하면서 도로로 편입된 토지에 대하여 토지보상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며 제기한 부당이득금반환청구소송에서 최종 승소한 것을 포함하여 행정소송 15건, 민사소송 12건 중 행정소송 1건을 제외한 26건이 승소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최근 소송이 날로 증가하고 소송물가액 또한 대형화되고 있다”며 “시에서는 전문분야별로 고문변호사를 위촉해 소송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행정의 신뢰성을 제고하고 재정손실 예방은 물론 담당공무원들의 업무부담도 경감시켜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부동산가격 상승에 따른 주민들의 재산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각종 개발과 함께 발생되는 보상관련 소송 등 각 지방자치단체마다 소송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행정소송 34건, 민사소송 39건 등 총73건이 접수됐다”며 “무리한 소송제기는 자칫 원고패소나 소취하의 경우 비용부담, 시간낭비 등 경제적, 정신적 부담을 주는 만큼 민원인들의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
이천시가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 중 민선4기 3년 동안 주민과의 약속을 잘 지킨 ‘공약이행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전국 시(市)단위 지자체 가운데서는 경남 창원시, 충북 청주시, 경북 안동시, 충남 서산시와 함께 ‘Best 5’에 이름을 올렸고, 경기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우수지자체로 평가됐다. 13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상임대표 강지원·이하 실천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천시는 지난 2006년 5·31 지방선거에서 제시했던 선거공약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행정도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는 실천본부가 주관해 공약이행 평가단을 구성, 전국 230개 기초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공약이행 관리실태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고, 지난해 11월 말 기준 공약이행평가자료 등을 비교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실천본부는 지자체장이 주민과 약속한 공약이행을 성실히 실천하고 웹소통 활성화, 공정계약으로서의 공약제안과 이행을 제안하기 위해 이번 평가를 실시했다. 한편, 이천시는 2008년과 2009년 2년 연속으로 실천본부가 주관한 ‘전국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어 공약이행 노력이 꾸준하고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천YMCA(이사장 이교선)는 지난 12일 CJ인터넷(대표이사 남궁훈)의 지원으로 YMCA 창전동회관에 복합문화공간인 ‘즐거운 배움터’를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은 CJ인터넷 남궁훈 대표이사 및 이현호 이천시의회 의장, 허열 이천교육청 교육장, 이천시 사회복지과장, 이천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지역사회 내빈들과 청소년,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YMCA청소년교향악단과 수화합창단, YMCA아기스포츠단의 축하공연 속에서 진행됐다. ‘즐거운 배움터’는 CJ인터넷이 여가문화와 교육환경이 부족한 기관을 선정하여 미래 꿈나무인 아동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을 위해 해당공간을 리모델링 해주고, PC등의 멀티미디어 기기를 지원하여 즐거운 여가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8년 12월 강화초등학교에 첫 개관 한 이례 지역사회 기관으로는 최초로 이천YMCA에 개관하게 된 것이다.
이천시는 지난해 글로벌 경제위기의 어려움 속에서도 경기도민체전을 역대 어느 대회보다도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들으며 개최했고, 종합복지타운 조성과 이천아트홀 개관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 복지 수준을 단숨에 끌어올렸다. 지난 한 해는 틈새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는 소규모 산업단지 조성사업도 성공적 진행했고 성남-여주 복선전철 공사가 시작됐고 무촌-궁평 간 도로의 이천시 구간을 조기 개통해 이천시민은 물론 수많은 교통이용자들의 찬사도 이어졌다. 행정의 각 부문에서도 창의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27건의 각종 기관 표창을 수상 하는 등 각종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천시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2010년을 ‘인구 35만 계획도시 비전실현,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이천의 발전을 10년 앞당기는 ‘희망의 해, 역사적인 해’로 만들어 간다는 각오다. “2010년에도 이천의 발전과 도전은 계속 될 것”이라고 확신하는 조병돈 시장을 만나 새해 이천시 발전을 위한 구상을 듣는다. <편집자 주> ▲2010년 시정운영의 기본방침 시는 2010년을 민선4기가 마무리되고, 민선5기가 출범하는 해이니 만큼 지
“시민이 힘을 모으면, 석탑은 반드시 찾아올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날까지 절대로 포기하면 안됩니다” 문화재 환수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재일교포 김창진씨의 말이다. 이천시는 지난 8일 일제 강점기 수탈된 이천오층석탑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재일교포 김창진씨를 명예 이천시민으로 위촉하고 명예시민패를 수여했다. 이날 조병돈 시장으로부터 이천시 명예시민패를 받은 김씨는 이천출신으로, 현재 일본 도쿄에 거주하며 약탈되어 국외로 반출된 우리 문화재의 환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시민활동가다. 김씨는 고향인 이천에 있던 석탑이 일본 도쿄로 반출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수소문 끝에 오쿠라 호텔에 있는 석탑을 찾아 환수운동을 벌이던 중 이천문화원에 석탑환수운동을 제안했고, 이를 계기로 이천시에서는 시민운동이 시작되어 현재 3만명이 넘는 시민이 문화재 환수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이천아트홀 마당에 시민의 염원을 모아 이천오층석탑이 돌아올 자리를 마련해 두었다”며, “석탑이 다시 본래의 자리인 이천으로 돌아올 때까지 시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자 원형접시로 제작된 명예시민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