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동안구 부흥동 6통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지난 7월 관양1동 지정에 이어 두 번째다. 시 동안치매안심센터는 지역주민 중 만 65세 이상 인구가 41.1%로 고령 인구 비중이 높아 치매 예방 및 관리서비스 요구도가 높고, 센터 접근이 용이한 점 등을 고려해 부흥동 6통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해 운영해왔다. '우수 치매안심마을'은 1년 이상의 운영기간, 주민 대상 프로그램 운영, 치매 극복 선도기관 지정, 치매안심가맹점 지정 등 7가지 조건을 충족하면 지정이 가능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하는 과제”라며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치매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최근 5년간 한국산업은행의 기업 여신이 대기업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덕(민주·경기안양동안갑) 국회의원이 한국산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156조9000억원이던 산업은행의 여신 잔액은 지난 8월 기준 230조2000억원으로 74조원 가까이 증가했다. 기업규모별로 보면 계열대기업 여신은 지난 2018년 33조4000억 원에서 지난 8월 57조8000억 원으로 24조4000억 원이 늘었다. 같은 기간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에 대한 여신은 각각 8조 원과 7조 원이 증가하는데 그쳤다. 벤처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여신은 8000억 원이 증가했다. 또, 삼성과 SK 등 10대 대기업에 대한 여신 내역 증가분만 보면 전체 증가액의 절반인 10조원에 달한다. 민병덕 의원은 “지난 몇 년간 새로운 유니콘 기업 출현을 위한 정책적 지원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커졌음에도 산업은행은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발맞추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 의원은 “5년 사이 산업은행의 대기업 편애가 더욱 심해진 양상인데, 과거 산업은행 부실 여신의 상당수는 대기업 발이었다”며 “중소기업과 중견기업, 유망 벤처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여신
사단법인 도전한국인본부가 주최한 ‘제11회 대한민국 도전페스티벌 시상식’이 최근 국회 제2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호일 대한노인회장과 홍문표 국회의원, 김두관 국회의원조영관 상임대표와 김용호 서울시의회 도전한국인 자문위원장(서울시의회 정책위원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상식에서 조완규 전 서울대 총장 등 5명이 국가대표 33인 대상을 수상하고, 홍문표, 김두관 의원 등 6명이 모범의정대상을,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당협위원장이 도전한국인 대상을 받았다. 또, 박용철 인천광역시의원과 고광민 서울특별시의원 등 9명이 모범의회대상을 받았다. 시상을 맡은 김호일 회장은 “성공을 위해서 도전정신을 갖고 살아가지만, 뜻대로 안되는 경우가 더 많다”며 “그럴 때 좌절하지 않고, 실패하고 넘어져도 불굴의 의지로 다시 일어서고 도전해서 성공을 쟁취하는 사람이 되자”고 말했다. 한편, (사)도전한국인본부는 사회 각계각층 오피니언 리더 1만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사)도전한국인본부는 각 분야에서 역경을 극복한 도전인과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면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 인물, 기관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올해 상반기 저축은행 전체 대출 잔액이 110조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7년 대비 58조 원이 증가한 수치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덕(민주·경기안양동안갑) 국회의원이 예금보험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저축은행 대출잔액은 109조4000억 원이다. 이 중 기업 대출잔액은 65조1000억 원, 개인신용 대출잔액은 28조4000원이다. 저축은행 전체 대출잔액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13조8000억 원으로 평균 6조9000억 원이 상승했다. 특히,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7조4000억 원이 폭등했다. 이는 2017년 대비 63조8000억 원이 차이나는 액수다. 올해 상반기 기업 대출잔액은 65조1000억 원으로 2017년 29조 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2배가 넘는 수준이다. 개인신용 대출잔액도 2017년 9조5000억 원이었던 것이, 올해 상반기 28조4000억 원 수준으로 3배가 늘어나 서민금융에 빨간불이 켜졌다. 민 의원은 “개인신용 대출잔액이 급증한 것은 코로나19와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가 맞물리며, 금융기관 대출로 버텨온 자영업자와 중·저신용자들이 더 이상 원리금을
지방 소재 로스쿨 신입생 분석 결과, 수도권 대학 출신은 81.2%였고, 수도권 고등학교 출신은 48.3%로 2명 중 1명 꼴이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민주·경기안양만안) 국회의원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로스쿨 신입생 가운데 88.5%가 수도권 대학 출신이었다. 서울 소재 로스쿨만 분석한 결과, 수도권 대학 출신은 94.45%였다. 그 외 지역에 속한 5.55%의 학생들도 상당수는 경찰대, 한국과학기술원 등 특수대학 출신들이 선발되었다. 지방 소재 로스쿨만 분석한 결과, 수도권 대학 출신은 81.2%였다. SKY 로스쿨 신입생의 경우 서울대 95.9%, 연세대 95.9%, 고려대 93.9%가 수도권 대학 출신이었다. 이들 대학은 한정된 일부 대학에서만 신입생을 선발하는 경향을 보였다. 2023학년도 기준 10개 전후의 극소 대학에서만 신입생을 선발했다. 심지어 서울대의 경우 7개 내외의 소수 대학에서만 신입생을 뽑았다. 지방 9개 대학(강원대·동아대·부산대·영남대·원광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 로스쿨 신입생의 고교 출신지역을 분석한 것을 보면 수도권 고교 출신 학생들이 차지한 비율이 무려 48.
안양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 161개 중 149건(92%)이 순조롭게 추진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시는 올해 3분기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한 결과 민선 6기 수립한 15개 정책, 161개 공약사업 중 3분기 기준 70건(43%)을 완료하고, 79건(49%)을 정상 추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12건(8%)은 아직 미착수 상태다. 점검 결과 ▲공공와이파이 446곳 확대 구축▲어린이보호구역 35곳 불법주정차 단속장비 확대 설치▲어르신 교통비 지원사업 등 시민의 안전과 복지를 위한 사업을 최근 마쳤다. 그리고 ▲출산지원금 2배 인상▲어린이집 안전공제회비 지원▲IoT기반 시설물 안전관리 시스템 설치▲지하보도 안심비상벨 설치▲청년일자리 플랫폼 구축▲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지급 등의 사업은 상반기에 완료했다. 시는 검토단계이거나 미착수한 사업은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모든 공약사업을 반드시 이행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공약사업 추진과정에서 시민과의 소통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공무원 인공지능(AI) 학습동아리의 작품 24점을 시 홈페이지에서 선보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인공지능 학습동아리 ‘안양 챗GPT’는 시 승격 50주년를 기념해 회원 17명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그린 ‘50년 후 등굣길 풍경’, ‘100년 후 평촌중앙공원’, ‘1970년대 안양 포도밭 복원’ 등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작품은 이달 말까지 온라인으로 볼 수 있다. 앞서, 회원들은 지난 9월 평촌중앙공원에서 열린 안양춤축제의 4차 산업혁명 체험부스에서 대형 모니터와 그림엽서 등을 통해 작품을 선보였다. 오정주 안양 챗GPT 회장(행정정보팀장)은 “2000여명의 시 직원과 시민들에게 AI 기술의 활용가치를 보여주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시정에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 챗GPT는 최신 정보화 기술을 공공행정 서비스에 적용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동아리를 꾸려 활동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김태경 씨 별세, 이필운(전 안양시장)씨 모친상 = 22일, 안양 메트로병원장례식장 1층 귀빈실, 발인 24일 오전 10시 30분, 장지 이천 호국원, ☎031-449-9000.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21일 행복정책 벤치마킹을 위해 7박 9일 일정으로 북유럽 출장길에 올랐다. 최 시장은 전남 영암군, 충남 부여·금산군, 경북 의성군 등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 회원 도시와 함께 이날 저녁 출국했다. 최 시장은 덴마크·스웨덴·핀란드 3개국의 복지·평등·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행복정책을 배워 시의 시정목표인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협의회는 전국 23개 지방정부로 구성됐으며, 최 시장이 지난해 10월부터 제3기 상임회장을 맡고 있다. 이번 출장에선 행복을 연구하는 독립연구소인 덴마크의 행복연구소, 2020년 유럽 혁신수도로 선정된 스웨덴 헬싱보리의 시청 및 H22 프로젝트 현장, 스웨덴 의 노인·청년·난민 등 세 그룹이 함께 거주하는 사회통합주택 ‘셀보’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 핀란드의 사회보장국(KELA), 헬싱키중앙도서관 ‘오디(Oodi)’ 등을 찾아 지자체와 시민의 거버넌스 등을 모색하고 스웨덴의 영유아학교 ‘부 고드 푀르스콜라’에 들러 출산·육아와 관련된 행복정책을 배우게 된다. 최대호 시장은 “행복을 기본적 인권으로 보장하고 국민 행복을 위한 종은 정책을 끊임없이 발굴하고 시행해 행복도
안양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세계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연달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센터 회원인 김선애 씨는 지난 18일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가 주최한 ‘우수 중독 동료지원가 포상’에서 국립정신건강센터장상을 수상했다. 또, 19일에는 이규면 회원이 ‘경기도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에서 회복 수기 공모전에 당선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지난 2019년부터 동료지원가로 활동 중인 김 씨와 지난해 7월 활동을 시작한 이 씨는 “술을 끊고 중독으로부터 벗어나니 세상이 달리 보였다”며 “다른 중독자들도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용기를 주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유향미 안양시 만안구보건소장은 “두 분의 수상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안양시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중독 문제 해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술·도박·마약·인터넷 4대 중독에 대한 폐해 예방교육과 중독 문제에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안양권 유일의 중독정신건강사업 수행기관이다. 이곳에서는 회원들의 재활과 사회복귀를 목표로 매년 1명 이상의 알코올중독 동료지원가를 배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