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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김중업건축박물관 도록, '국립중앙박물관회 학술상' 특별상 수상

 

안양문화예술재단은 김중업건축박물관의 도록 ‘김중업 탄생 100주년 기념展’이 ‘제13회 국립중앙박물관회 학술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립중앙박물관회 학술상은 공·사립박물관의 학술 연구사업 장려 및 학예사들의 연구 의욕 고취를 위해 2006년 (사)국립중앙박물관회에서 제정한 상이다.

 

특별상은 박물관에서 발간한 기획전시 도록을 대상으로 심사해 선정한다.

 

‘김중업 탄생 100주년 기념展’ 도록은 김중업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김중업건축박물관에 개최한 특별전시 ‘김중업, 더 비기닝 : 건축예술의 문을 열다(2021)’와 ‘김중업, 건축예술을 완성하다(2022)’를 엮은 도록이다.

 

도록에는 김중업의 자필이 남겨져 있는 건축 수첩과 그가 설계한 건축작품의 설계도면과 모형, 사진, 필름 등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1800여점의 다양한 자료가 수록돼 있다.

 

그리고, 건축 수첩에 그려진 유럽 건축물 스케치를 연구한 정인하 한양대 교수와 유유산업 안양공장을 통해 김중업의 초기 설계 작품의 건축적 의미를 살펴본 김현섭 고려대 교수의 특별논고도 게재돼 학술적 의미를 더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김중업건축박물관은 건축가 김중업에 대한 연구와 한국 근현대 건축문화 보존을 위해 2014년 문을 연 국내 최초 공립 건축박물관이다.

 

재단은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아 건축 분야 전문가 컨퍼런스와 김중업의 건축 작품을 연구·정리하는 기록화 사업, 온라인 강좌 등을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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