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의 공무원과 기업인들이 스마트도시 구축방안을 찾기 위해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잇따라 방문하고 있다. 시는 지난 6월 26일부터 지난 27일까지 페루, 가나, 말레이시아 등 37개국에서 총 138명이 센터를 견학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6월 26일 한국·페루 혁신경제포럼으로 한국을 찾은 페루 아방카이시, 찰후아후아초시 등 5개 시장단이 스마트도시 우수사례를 배우기 위해 시를 방문했다. 시장단은 센터를 둘러보고 안전·교통·재난·도시관리 등 도시 주요 상황을 종합 관리하는 통합관제시스템과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의 기술을 접목한 재난안전통합대응시스템과 24시간 방범 CCTV, 스마트스쿨존 안전시스템 등 스마트도시시스템을 자세하게 소개받았다. 이날 아방카이시 네스트로 라울 페냐 산체스 시장은 최대호 안양시장과의 환담에서 “안양시 스마트도시 기술을 배우기 위해 지난해 12월 첫 방문에 이어 다시 찾았다”며 “다시 봐도 센터의 기술력이 놀랍고 하루빨리 우리 시에도 구축하고 싶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스마트도시 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우리 시가 도울 수 있는 부분을 적극 찾아보겠다”면서 “내년에 다시 방문하면 더욱 고도화된 스마트도시를 보여주겠
안양시는 무주택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시행하는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의 하반기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2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다. 지원은 전·월세 보증금을 최대 2억원 한도 내에서 신규 대출을 추천하고 연 2% 이내에서 이자를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안양에 거주하거나 전입 예정(대출 후 1개월 내 주민등록이전 완료자)인 만 19~39세 무주택 세대주여야 한다. 또, 지난해 말 기준 연소득 5000만원 이하이거나 부부합산 연소득이 8000만 원 이하인 자다. 신규 대출 상담은 시와 협약을 맺은 ‘NH농협 안양시지부’를 통해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청년광장’을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가 발 빠른 대응으로 이달에만 총 3명의 음주 운전자 검거에 기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3일 오전 5시 37분쯤 방범 CCTV 관제요원은 동안구 관양2동 새마을식당 앞 주차장에서 만취한 남성이 음주 운전하는 것을 발견했다. 관제요원은 즉시 동안경찰서 인덕원지구대에 통보해 출동한 경찰관은 오전 5시 40분쯤 운전자를 검거했다. 당시, 그는 혈중알코올농도 0.134%로 면허 취소해 해당하는 만취 상태였다. 또, 지난 24일 오후 11시 54분쯤 동안구 평촌동 미니스톱 편의점 인근에 있던 음주 운전자를 붙잡았고, 지난 25일 오전 3시 34분쯤 만안구 문예로 18번길 26 인근 음주 운전자 검거에도 관제요원들이 꼼꼼한 예찰과 신속한 통보로 활약했다. 시는 센터에서 방범, 교통 등 다양한 목적의 CCTV를 통합·관리하고, 경기남부경찰청, 경기소방본부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통합대응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119 신고정보를 실시간 수집해 관내 돌발상황과 사고 현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CCTV로 도시 내 모든 상황을 한눈에 확인하고 있다. 이를 통해 침수, 화재 등 긴급한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이어 시는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23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제’에서 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제는 우수한 지적재산을 활용한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육 기부에 대한 실천기준을 제시해 달성 기관을 지정하는 제도다. 재단은 시 출자·출연기관 최초로 올해 ‘교육기부 프로그램’ 부문에서 신규로 인증마크를 받았다. 재단은 2014년부터 행복 나누리 교육봉사단과 학부모 교육기부단을 통해 재단 장학생과 학부모까지 참여하는 기부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천기철 대표이사는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 획득을 발판으로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오는 8월 25일 옛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안양예술공원에서 개막하는 ‘제7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이하 APAP7)’ 주요 참여 작가와 공식 홈페이지를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APAP7’은 24개국, 48팀 약 8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 중 먼저 공개한 해외 작가에는 넥스트 아키텍츠(네델란드), 투외 그렌포트(덴마크), 이자스쿤 친치야(스페인)가 포함됐다. 한국 작가로는 김세중, 박혜수, 얄루, 긱블이 공개됐다. ‘APAP7’은 역대 APAP와 달리 대규모 실내 전시를 처음 도입한다. 도심 속 유휴공간으로 남아있던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본부동 건물을 행사 기간 동안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특히, 본관동은 1960년대 이광노 교수가 설계한 근대 건축 유산으로 옥상에는 소, 말, 돼지 등 수의 업무와 관련된 문양이 새겨진 부조 작품이 설치돼 있다. 재단은 ‘APAP7’ 개막 D-30 기념으로 팔로우 이벤트 ‘공식 홍보대사를 맞혀라’를 진행 중이다. ‘APAP7’의 SNS 계정을 팔로우 후 공식 홍보대상의 실루엣과 힌트를 보고 정답을 맞히면 된다. 8월 8일 추첨을 통해 선정된 당첨자에게는 로봇 물걸레 청소기와 커피 상품권, APA
최대호 안양시장은 26일 산사태 취약지역 등 수해 대비 현장 점검에 나섰다. 최 시장은 이날 관계 공무원과 함께 만안구 석수1동 삼막사 입구 계곡과 동안구 비산1동 안양동초교 뒤편을 찾아 현장을 살펴보고 인근 주민들에게 집중호우 시 신속한 대피를 당부했다. 현재 시에는 8곳이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돼 있고, 사방댐(계곡 등에 설치해 토석·나무 등을 막는 시설) 등 14곳의 사방시설이 있다. 이어, 침수방지시설을 새로 설치한 호계동, 비산동 아파트 2곳을 방문했다. 해당 아파트들은 지난해 8월 집중호우 당시 큰 침수 피해를 입어 지하주차장 경사로 입구 등에 수동·자동 차수판을 설치했다. 시는 지난 3월 안양시 공동주택 관리조례를 개정해 공동주택에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할 경우 사업비 40~90%를 보조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현재까지 총 23개 단지가 침수방지시설 공사를 거의 마무리한 상태다. 최 시장은 이후 방수문 개선사업이 진행 중인 안양천의 제6방수문과 제9방수문을 찾았다. 최 시장은 “재난·재해를 철저히 대비해 시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침수방지시설 설치와 방수문 개선사업 등도 지속 추진해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도 적극
안양시는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은 관내 65세 이상(195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고령 운전자다. 시는 이들이 자발적으로 운전면허를 반납할 경우 1회에 한해 안양사랑 상품권 10만 원을 지원한다. 희망하는 대상자는 관할 행정복지센터나 안양만안·동안경찰서 민원실을 찾아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말 기준 시의 65세 이상 고령자 중 면허소지자는 약 7.4%(4만754명)에 이른다. 또, 운전면허 자진반납자 수는 2019년 600명, 2020년 1200명, 2021년 1045명, 지난해 1317명에 달한다. 시 관계자는 “모두가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고령 운전자분들이 운전면허 반납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우선멈‘춤’ 안양시민축제가 지역축제·문화축제 부문 ‘2023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우선멈춤의 이번 수상은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3년 연속 수상, 경기관광축제 2년 연속 수상에 이른 쾌거다. 국회와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혁신적인 제품, 서비스로 지난해 소비자의 신뢰와 사랑을 받은 최고의 브랜드에 주는 상이다. 소비자 대상 설문조사와 서류심사,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철저한 심의를 거쳐 총 16개 브랜드가 선정됐다. 우선멈춤은 코로나19가 대유행한 지난 2020년 시작해 춤과 문화예술을 주제로 일상의 기쁨과 희망을 담은 시민축제다. 시는 올해 우선멈춤 시민축제를 ‘안양춤축제(Anyang Dance Festival)’로 명칭을 바꿔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광축제로 발전시키고 시 승격 50주년의 의미도 담아낼 계획이다. ‘안양춤축제’는 오는 9월 20~24일 만안구 삼덕공원과 동안구 평촌중앙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크라운컴페티션, 스트릿댄스배틀대회, 랜덤플레이댄스, 댄스콘서트와 DJ파티 등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매해
안양시민과의 시정 협력 강화를 위한 '민관협치위원회'가 출범했다. 안양시는 전날 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민관협치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민관협치위원 5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민관협치위원은 임기 2년 동안 협치성장·포용사회·균형발전·녹색도시 등 4개 분과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시 행정에 참여하게 된다. 또, 조사 및 연구, 세미나, 토론회 등을 통해 의견수렴과 공약 추진에 관한 사항과 함께 주요 정책자문 등을 할 예정이다. 각 분과에서 만들어진 정책들은 실·국·소장 위원들과 조율을 통해 시정에 적극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위원들은 위촉식에서 이해충돌방지 청렴실천 서약서를 작성하고, 향후 민관협치 토론회나 교육을 통해 시민과의 접점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다음달 25일에는 ‘제1차 정기회의’를 열고 위원장, 부위원장, 분과위원장 선출과 하반기 토론회 주제 선정, 내년도 주요사업 등을 논의하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시민참여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폐지하고, 이를 확대한 ‘안양시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 조례’를 공포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민관협치는 첫 시장 임기부터 끊임없이 이어온 행정의 핵심가치이자 상징”이라며 “민관협치위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오는 29일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오감체험 연극 ‘빵굽는 포포아저씨’를 선보인다. 오전 11시, 오후 2시 두 차례 열리는 이 공연은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극이다. 또, 예쁘게 꾸며진 무대와 멋진 의상의 배우들의 즐거운 춤과 연극 공연을 보며 시각적 즐거움을 느끼고, 청각적으로는 경쾌하고 발랄한 멜로디의 음악을 들으며 신나는 리듬을 즐길 수 있다. 그리고 공연장에서는 달콤한 빵 냄새를 맡으며, 아이들이 직접 밀가루 반죽을 만져보는 후각 및 촉각 자극 체험도 할 수 있다. 공연 마지막에는 실제 빵을 맛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며 활발한 참여를 유도한다. 관람은 24개월 이상 가능하고, 공연 예매는 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를 통해 하면 된다. 관람료는 전석 1만5000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