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는 지난 14일 시청 대강당에서 최대호 시장과 간부공무원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응급상황 시 행동요령과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자동충격기 사용 실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인겸 서장은 “응급처치 능력 제고 등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문화가 확산되는 지역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1억7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와 함께 2019, 2020년 최우수상과 지난해 우수상에 이어 4년 연속 수상의 업적을 이뤘다. 시는 2년 5개월 동안 추진한 ‘중첩 규제 개선을 통한 병원 내 멸균분쇄시설 설치 현실화’를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이 시설은 병원의 의료폐기물을 자체처리할 수 있는 시설로 멸균, 분쇄를 거쳐 부피를 크게 줄이면서 처리비용이 낮은 일반폐기물로 전환하는 친환경 시스템이다. 그동안 일반 폐기물처리시설로 규정돼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의 교육환경보호구역(학교로부터 200m 이내) 내 설치가 제한됐다. 또 ‘국토계획법’이 규정한 용도지역에 따라 설치가 제한되는 중첩 규제를 받았다. 시는 2019년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를 통해 이 시설의 설치 관련 규제개선과제를 발굴했다. 이후 산업부의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도전을 시작으로 행정안전부와 국무조정실 등에 규제개선을 적극 건의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이 결과 2020년 9월 건의사항이 반영돼 ‘예외적으로 멸균분쇄시설 설치를 허용’하는 ‘교육환경보호에
안양시는 오는 27일부터 12월 9일까지 수돗물 급수체계가 전환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비산정수장과 포일정수장으로 이원화된 급수체계를 비산통합정수장으로 일원화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기존 포일정수장을 폐지하고 노후화된 비산정수장을 새로 건립해 고도정수처리시설을 갖춘 통합정수장으로 운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사기간은 오는 2027년 4월까지로 총 사업비는 국·도비와 시비 포함 2387억원이 투입된다. 이에 따라 27일부터 12월 7일까지 비산정수장에서 호암·석수·안양3동·명학배수지로 공급되는 급수체계가 포일정수장으로 전환된다. 시는 “이 기간 동안 급수가 평소 흘려보내던 방향과 반대로 흘러 불가피하게 녹물이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또 “단독주택이나 다세대의 경우 대야나 욕조 등에 생활용수를 미리 받아두거나 녹물이 발생하면 충분히 방류한 뒤 사용해 달라”고 안내했다. 앞서 시는 지난 2020년 7월 비산통합정수장 현대화사업 설계용역에 착수해 지난해 4월 환경부로부터 수도정비기본계획 수립을 승인받았다. 비산정수장은 올해 말 철거한 뒤 2024년 1월부터 고도정수처리시설을 갖춘 통합정수장 신축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수
안양시는 홍보기획관의 이나현 주무관(행정7급)이 인사혁신처가 주최한 ‘공직문학상’에서 금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주무관은 ‘열역학 제2법칙’이란 제목의 시로 출품했다. 심사위원들은 "표현기법 등에서 문학성이 뛰어난 작품"이라 평가했다. 공직문학상은 공직자 정서함양과 문학적 소질 계발로 행정에 창의성을 도입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에는 시와 수필, 소설 등 8개 분야에 총 2058편이 출품돼 47편이 입상했다. 금상 이상의 수상자에게는 한국문인협회 입회자격이 주어진다. 이 주무관은 “‘읽을 때 묶여있다가 쓸 때 해방된다’는 어느 시인의 말처럼 무심코 지나가는 생각이 글로 표현됐을 때 평범한 일상이 특별해지는 것을 느꼈다”며 “부족한 글에 큰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대호 시장은 “공직자들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고민하고 성찰한 결과”라며 “끊임없이 문학적 재능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오는 2027년까지 ‘사람과 기술이 만나는 행복 거점도시, 스마트 안양’이란 비전을 목표로 정보화기본계획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내년부터 5년간 추진하는 이 사업은 급변하는 정보화 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시는 ‘디지털 전환을 준비하는 지능형 행정구현’과 ‘지역경쟁력을 강화하는 디지털 기술 활용 확대’, ‘시민 행복을 실현하는 지능형 서비스 제공’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또 ‘신뢰받는 디지털 행정 구현’과 ‘혁신지향 디지털 생태계 조성’, ‘안전한 시민 생활 실현’, ‘포용하는 활력 도시 달성’ 등 4개 분야의 추진전략도 세웠다. 이어 ‘IoT(사물인터넷) 거점센터 위상 강화’, ‘AI(인공지능) 챗봇 구축’, ‘데이터 가치사슬 구현’, ‘무장애 스마트 안양 조성’ 등 26개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11일 최대호 시장과 관계공무원, 전문가 자문단 등이 참석해 ‘안양시 정보화 기본계획 수립 사업’ 완료보고회를 열었다. 최 시장은 이 자리에서 “수립된 계획을 통해 스마트시티 위상을 더욱 다지고 지역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취약계층을 보듬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 경기신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강당에서 김경관 교육장을 비롯해 진로교육 담당교사와 진로전담교사 등이 참석해 ‘2022학년도 초·중·고 연계 진로교육을 위한 안양과천 연합 진로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은 학교급별로 분절된 진로교육의 연계성을 확보해 맞춤형 진로미래교육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마련됐다. 김 교육장은 “앞으로 초교부터 중학교, 고교에 이르기까지 학생의 진로가 연계돼 학생들 각자의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새로운 진로미래교육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경기환경안전에너지포럼은 지난 11일 안양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중소규모건설 재해예방 어디까지 왔나’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상덕 행정안전부 평가위원과 박현철 산업안전지도사, 박준모 시의회 총무경제위원장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김 위원과 박 산업안전지도사는 ‘지자체 중대 시민 재해 예방’과 ‘산업안전보건법 시행에 따른 중소규모 건설현장 재해 예방’ 등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또 박 위원장은 “안양지역에서도 계속해서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의회에서도 전문가와 교류하면서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자연재해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문화예술재단 김중업건축박물관은 최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22 한국건축가협회 시상식’에서 특별상인 ‘무애25년건축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무애25년건축상’은 원로 건축가인 무애(無涯) 이광노 선생이 기증한 기금으로 2014년에 제정됐다. 이 상은 25년 이상 지난 국내 건축물 중 건축적, 공공적 가치를 인정받는 작품을 선정해 건축주와 건축가에게 수여하고 있다. 재단은 김중업 건축가가 1982년 설계한 ‘육군박물관’으로 참가해 특별상을 수상했다. 김 건축가는 설계 당시 “설계과정이 즐겁고 보람 있으면서도 마음에 드는 작품”이라 평했으며 준공 당시 대한건축사협회가 주최한 ‘한국건축전’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심사위원들은 “육군박물관은 희소성뿐 아니라 탁월한 건축적 개념과 조형미를 가지고 있으며 완벽한 시공성과 보존상태가 돋보이는 작품”이라 평가했다. 또 “건축가의 능력과 설계의지에 더해 건축주인 육군사관학교 측의 지속적인 관리 등을 높게 평가해 만장일치로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중업건축박물관은 올해 김중업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지난 9월 23일부터 <김중업, 건축예술을 완성하다>는 주제의 기획전시를 진행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안양대 교양대학 권재현, 박남예 교수를 재단 비상임이사로 임명했다고 13일 밝혔다. 문화학 박사인 권 교수는 최근 문화재청과 수원시가 주최해 주관한 ‘2022 세계문화유산축전 수원화성’ 총감독을 맡아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 영화·광고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는 박 교수(문화예술학 박사)는 안양대와 재단의 대학생 기자단과 모니터링단을 운영하면서 경기콘텐츠진흥원 문화창업지원 전문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들은 오는 2024년까지 2년간 재단의 다양한 사업을 심의하고 의결하게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는 10일 박노준 총장과 중국 안휘성 벙부대학 진국룡 당위서기를 비롯해 양 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해 국제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온라인 화상회의로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양 대학은 공동 연구 활동과 교수와 직원 교류, 학생의 학위과정 교류 등에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안양대는 중국 벙부대학 학부 졸업생을 석사과정 대학원생으로, 교직원은 박사과정 신입생으로 받을 수 있게 됐다. 1978년에 설립된 벙부대학은 교직원 930명 규모의 공립대학으로 55개 학과에 학생 1만7300명이 재학 중이다. 박 총장은 “협약으로 두 대학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국제협력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