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산토 토마스대학교(University of Santo Tomas) 학생들이 졸업여행으로 안양시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찾았다. 이 대학 컴퓨터 관련 학과 졸업예정자와 교수진 등 120여명은 정보기술(IT) 산업 현장 견학과 졸업여행 일정으로 지난 23일 센터를 방문했다. 이들은 경기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있는 ‘경기관광플랫폼(여행정보)’에 소개된 센터 관련 정보를 접하고 견학을 추진했다. 학생과 교수진들은 통합관제시스템을 견학한 뒤 자율주행버스 ‘주야로’에 탑승하고, 시 관계자와 스마트도시 추진 과정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 학생은 “교통과 안전 등 다양한 분야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는 하는 기술이 인상 깊었고, 우리가 배운 이론이 현실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생생히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3월부터 ‘경기관광플랫폼’에 소개되면서 방문 문의와 견학이 이어지고 있다”며 “세계적인 스마트도시에 걸맞게 외국인 대상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동안구 관양동 국민건강보험공단 안양지사 1층 로비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했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는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 총 122종의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또, 지문 인식이나 모바일 신분증을 통해 간편하게 본인확인도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치로 공단을 찾는 시민들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받급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소방서는 경기도 주최 ‘제14회 경기도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3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성적을 거뒀다. 소방서는 이번 대회에 안양 문화고 학생 7명이 학생부, 롯데백화점 평촌점 직원 8명이 일반부, 안양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6명이 장애인부에 참가했다. 이 결과 학생부 최우수상을, 일반인부 우수상을, 장애인부 장려상을 차지했다. 특히, 학생부 최우수상을 차지한 안양 문화고 ‘펌핑퀸즈’팀은 내달 27일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열리는 ‘제14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안양소방서는 그동안 시민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 안전체험관 운영 등 다양한 안전문화 확산 활동을 펼쳐왔다. 장재성 안양소방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들의 안전의식과 대응능력이 크게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 스포츠단 검도부가 전국시도대항검도대회에서 2년 연속 준우승을 차지했다. 안양대 검도부 송명철(안양대 인천강화캠퍼스) 학생은 최근 열린 이충무공탄신기념 제60회 전국시도대항검도대회에 인천광역시 대표선수로 나서 준우승을 거뒀다. 그가 소속된 인천광역시팀은 준결승에서 충청남도를 4 대 3으로 꺾고 결승에 올라 경기도 대표팀과 3 대 3 동점을 기록했으나, 내용 점수에서 5 대 8로 아쉽게 패했다. 이로써 안양대 검도부는 지난해 박현수(안양대 인천강화캠퍼스) 학생에 이어 2년 연속 전국시도대항검도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두는 쾌거를 이뤄냈다. 임종길 안양대 검도부 감독은 “송 선수의 경기 운영 능력과 집중력이 뛰어나 대회 전부터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었다”며 “이번 성과는 선수 개인의 노력은 물론 팀 전체의 성장 흐름 속에서 얻은 값진 결과”라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시청 접견실에서 HL안양아이스하키단의 ‘사랑의 골 적립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날 열린 전달식에는 최대호 시장과 신수진 단장,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시와 HL홀딩스(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15년 ‘사회공헌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HL안양아이스하키단은 정규시즌에서 1골을 득점할 때마다 20만원, 정규시즌 1위를 하면 500만원, 아시아리그 챔피언전에서 우승을 하면 1000만 원을 ‘사랑의 골 적립금’으로 적립, 기탁하고 있다. 이날 전달한 적립금은 총 5000만 원이다. 지난해 정규시즌에서 115골을 득점하고, 아시아리그 챔피언전에서 우승하면서 3300만 원을 적립한 것에 HL홀딩스가 사회공헌활동 10주년을 기념해 특별 기부금 1700만 원을 추가했다. 시는 기탁금을 저소득 취약계층 건강보험료 지원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최 시장은 “10년간 나눔을 실천해준 HL홀딩스와 선수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부터 누적된 사랑의 골 적립금은 총 3억 2000여만 원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이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박 의장은 시의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최익순 강릉시의회 의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 박 의장은 “인구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사회적 과제”라며 “앞으로 시의회도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지난해 10월부터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캠페인을 펴고 있다. 박 의장은 다음 참여자로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장과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수암천 정비사업 현장과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1공구 공사 현장을 찾아 의정활동을 했다. 정완기 위원장과 위원들은 현장 관계자로부터 진행 상황 등에 설명을 들은 뒤 주요 공정과 안전 관리 대책 등을 살폈다. 정 위원장은 “공사 현장의 안전 관리는 주민과 근로자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로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해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가 올해 처음으로 ‘청년자율예산제’를 시행한다. 청년자율예산제는 청년이 직접 예산 편성에 참여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면서,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정책이다. 예산제에는 청년이나 청년참여기구 등 19세 이상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 청년의 삶의 질 개선·미래 대응 정책 등을 주제로 주거·일자리·문화복지·참여 소통 등 분야에 제한 없이 제안할 수 있다. 단, 법령 등을 위반하는 사업이나 축제·행사성 사업, 사유지 내의 사업, 영리사업 등은 제안이 불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이나 시민은 내달 31일까지 안양청년광장 홈페이지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접수된 제안 정책들을 내부 절차를 거쳐 선정해 오는 11~12월 중 시 홈페이지 등에 공개된다. 최종 선정된 사업들은 내년도 본예산에 편성해 추진하게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재건축·재개발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행위허가 및 신고제도를 이전고시 전에도 가능하도록 개선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단지는 공동주택 준공 이후 소유권이 인정되는 이전고시, 건축물대장 생성, 부동산 등기까지 장기간이 소요돼 입주민들은 소유권 등기보존 이전에는 시설 보완을 할 수 없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최근 준공 후 이전고시 전 단계에 있는 대단위 아파트에 발코니 확장, 비내력벽 철거, 시설물 증설 등 행위허가 및 신고를 이전고시 전에도 할 수 있게 했다. 또,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이전고시 전에 사업부서에서 도면 등 건축물 현황과 소유 현황 등의 자료를 사전에 검토하기로 했다. 시는 최근 준공된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 이를 안내해 입주민들이 혜택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선을 통해 그동안 발코니 확장 등의 공사를 제때 추진하지 못한 입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단지 내 각종 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도록 해 시민들의 이용 편익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은 내달 13일부터 6월 17일까지 열리는 ‘학부모 아카데미’ 수강생 7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시청 강당에서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리는 아카데미는 자녀의 성장을 함께하는 학부모의 역량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강사로는 이금희 아나운서의 ‘엄마보다 큰 아이, 엄마와는 다른 아이’, 김경필 머니트레이너의 ‘자녀 금융 교육법과 학부모 자산관리법’, 이지선 이화여대 교수의 ‘상처투성이 인생을 해피엔딩으로 바꾸는 법’ 등이 나서 강좌를 연다. 또, 송의영 전 입학사정관의 ‘대학입시 전략’, 김지영 부모교육작가의 ‘자녀 탐구 역량’, 박영자 대표의 ‘ESG 교육’, 송인상 단국대 교수의 ‘미래시대를 주도하는 기업가 정신과 창업’ 등도 진행된다. 수강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오는 5월 30일까지 온라인 구글 링크에서 신청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