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 장애인들의 체육활동과 평생교육을 지원할 ‘장애인복합문화관’이 문을 열었다. 안양시는 28일 최대호 시장과 강득구 국회의원, 시·도의원과 관련 협회와 단체 관계자 등이 200여명이 참석해 ‘안양시장애인복합문화관’ 개관식을 가졌다. 문을 연 문화관은 지하 3층, 지상 4층에 연면적 1만㎡규모로 체육관과 당구장, 탁구장, 체력단련실 등 각종 체육시설과 평생교육센터와 가족지원센터를 갖추고 있다. 최 시장의 민선 7기 공약사업의 하나로 문을 연 문화관은 국·도비와 시비 등 총 341억 4000만 원을 들여 지난 2021년 9월 착공해 지난 4월 준공됐다. 최 시장은 개관식에서 “장애인 복지에 큰 획을 그을 안양시장애인복합문화관이 마침내 개관했다”며 “단순한 복지시설을 넘어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모두 하나되는 소통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군포의왕과천공동급식지원센터는 최근 화성시 장안면 금의리 무농약 쌀 생산지에서 초등학생과 학부모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벼베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참가자들은 벼베기와 함께 전통 농기구인 홀테를 이용해 탈곡과 떡메치기 등을 하면서 쌀 생산과정을 몸소 체험했다. 참가한 한 학생은 “직접 벼를 베고, 벼가 우리 밥상까지 오는 과정을 몸소 체험해보니 우리 쌀의 소중함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미진 센터장은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친환경 농업의 가치를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식생활을 실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오는 29일과 내달 5일 학교급식 공급지인 의왕과 양평 무농약 쌀 생산지에서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 만안구보건소는 만안구 안양동 아르테자이아파트를 '제11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정된 금연아파트는 내달 말일까지 금연구역 계도를 실시하고, 12월부터는 금연구역 내에서 흡연이 적발되면 과태료 5만 원이 부과된다. 한영자 만안구보건소장은 “아르테자이아파트가 입주민들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금연아파트로 지정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금연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도시공사는 내달부터 '특별교통수단 광역센터(경기도 광역이동지원센터) 전면배차'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내달부터는 경기도 광역이동지원센터가 광역, 관내 이동을 통합 운영하게 된다. 기존에는 도내 31개 시군 간 광역 이동의 경우 광역이동지원센터가, 관내 이동은 시군 이동지원센터가 접수와 배차를 담당해왔다. 공사는 광역센터 전면배차에 따라 안내 문자 및 우편 발송, 사회관계망 게시 등을 통해 이용자 혼란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용 자격 문의 및 등록은 기존과 동일하게 ‘안양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또, 특별교통수단 이용대상자 중 비휠체어 이용자는 바우처택시 이용이 가능하며,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이명호 안양도시공사 사장은 “내달부터 전면배차 시행으로 더욱 원활하고 편리한 이동지원서비스가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은 다음달 9일 ‘제6회 안양시 학생 창의과학 경진대회’를 연다. 초등부문은 ‘게임에서 만나는 안양시’를 주제로 엔트리(Entry)프로그램을 활용해 창의적인 게임을 개발하고, 중등부문은 ‘자율주행에 필요한 스마트 교통시스템’을 주제로 스크래치 등 프로그래밍 툴을 이용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고등부문은 안양공고 XR융합센터에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기획 및 시각화’를 주제로 파이썬, 오렌지3, 코랩 등의 툴을 사용해 아이디어 기획안을 발표한다. 이병준 안양시인재육성재단 대표는 “이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인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내달 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동안구청 대회의실에서 ‘민관협치 토론회’를 개최한다. ‘우리가 함께하는 변화’라는 주제로 열리는 토론회는 시민과 함께 시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토론회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제기된 시민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토론회에 앞서 정철진 경제평론가가 ‘도시도 늙는다’를 주제로 최신 경제 동향과 도시 발전 방향에 대한 강연도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내달 1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중앙의 권한과 재정을 지방으로 더 많이 이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지난 24일 서울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열린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2024 제1차 정기총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복잡한 문제를 지방정부가 충분한 책임을 갖고 주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초저출생과 초고령화 현상의 심화로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의 우려 속에 지방분권이 그 어느 때보다 당면과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주민 주권 강화와 자치분권이 반드시 확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시장은 “저출생, 청년 일자리, 일과 가정의 양립제도 구축, 행정구역 개편 등 모든 지자체가 고민하고 있는 사안에 대해 정책을 발굴하고, 좋은 해결사례가 있으면 적극 공유하자”고 제안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4대 협의회장인 최 시장의 후임으로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을 제5대 협의회장으로 추대했다. 한편, 2018년 출범한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는 현재 전국 58개 시군이 가입돼있다. 올해는 서울 정책혁신포럼, 고향사랑기부금법 시행령 건의
안양천을 아름다운 자연을 갖춘 명소화 하천으로 조성하기 위한 안양시 등 지자체들의 노력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의왕시 백운산에서 발원한 안양천은 군포·안양·광명과 서울 4개구(금천·양천·영등포·구로)를 거쳐 한강에 유입되는 연장 32km(유역면적 284㎢)의 하천이다. 안양천은 지난해 4월 산림청으로부터 ‘지방정원 조성예정지’로 지정, 승인을 받았다. 같은해 12월에는 안양시와 광명·군포·의왕 등 4개 지자체와 지방정원 조성 기본협약을 맺고 지난 3월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하면서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했다. 시는 재해영향평가, 광명시는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맡고, 군포시는 환경영향평가, 의왕시는 문화재 지표조사를 각각 담당하고 있다. ◇안양시, 인근 3개시와 안양천 ‘수평적 랜드마크 조성’ 시는 인근 3개 지자체와 안양천을 시민 이용 편의성이 높은 친수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주거지와 하천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도시와 도시를 연결하는 ‘수평적 랜드마크 공공정원’ 등 다양한 테마의 정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의 성공적인 완수와 관련 부서 간 유기적인 협력을 위해 지난달 총 10명 규모의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
안양소방서는 동안구 비산체육공원에서 안양시와 군부대, 경찰서 등 11개 기관, 단체가 참여해 ‘2024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전날 열린 훈련에는 250여 명이 참가해 공원 인근에 산불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상황전파, 인명구조, 화재진압, 피해수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참여한 기관들은 무선통신망을 재난안전통신망으로 일원화해 재난현장에서의 기관별 임무부여와 신속한 대응상황을 확인했다. 장재성 안양소방서장은 “실제 상황처럼 진행된 이번 훈련으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앞으로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합동훈련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만안구 병목안시민공원에 맨발 산책길과 황토 체험장을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2억원을 들여 기존 보도블럭으로 포장됐던 산책로는 170m의 맨발 산책길과 12㎡의 황토체험장으로 꾸몄다. 또, 세족시설과 신발장, 안내판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시 관계자는 “이번 맨발 산책길 조성으로 병목안캠핑장과 인공폭포 등으로 유명한 병목안시민공원이 시민들에게 더욱 각광받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