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서울지방교정청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안양 김중업건축박물관 내 특별전시실에서 ‘제53회 교정작품 전시회’를 연다. 전시회에서는 수용자들이 직접 만든 작품과 직원, 교정위원 작품 등 총 393점이 전시된다. 또, 전국 교정시설 수용자를 대상으로 시행 중인 ‘수용자 감사쓰기 공모전’의 입상작과 교정시설에서 재배한 국화가 전시되고, 교정공무원 제복 체험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최제영 서울지방교정청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수형자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교정기관과 지역사회 간 긍정적인 관계를 구축해 교정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국토교통부의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선도사업’으로 경부선 철도 석수~당정역 12.4km 구간을 지정해달라고 요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구간 중 시가 추진하는 사업 대상지는 경부선 석수·관악·안양·명학 등 4개 역이 지나는 7.5km 구간이다. 시는 지난 17일 해당 구간에 대한 기본구상(안)과 공정계획, 개발 범위 등을 담은 제안서를 경기도에 제출했다. 또, 경기도는 이날 국토부의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선도사업’에 경부선, 경인선, 안산선 등 3개 철도 노선 일부 구간을 신청했다.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사업은 철도부지를 출자받은 사업시행자가 철도 지하화 사업을 시행하고, 지하화로 생기는 철도부지, 주변 부지를 개발해 발생하는 수입으로 사업비를 조달하는 사업이다. 지난 1월 ‘철도 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 개발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해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2010년부터 전국 최초로 철도 지하화 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최 시장은 “경부선 철도가 시의 도심을 관통하면서 발생하는 도심 단절과 소음·진동·분진·경관 저해 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철도 지하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시는 지난 2012년 인근
안양시청소년재단 만안청소년수련관은 평촌중앙공원에서 ‘제11회 안양시 학생동아리 축제’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일 시민 4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축제는 체험 부스 182개와 전시 부스 24개 마련되고, 58개의 무대 공연이 펼쳐졌다. 또, 럭키비키 돌림판, 캐치쿠주핑, 사회관계망 해시태그 이벤트 등 특별 이벤트 행사도 마련됐다. 행사를 기획한 홍성진 학생동아리연합회 단장은 “오랜 준비 끝에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이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꿈과 기를 펼칠 수 있었고, 시민들과도 소통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해 매우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주도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만안청소년수랸관은 오는 11월 2일 수련관 도담소극장에서 학생동아리 연극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는 공간정보 통합 솔루션 기업인 ㈜웨이버스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날 안양대 일우중앙도서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장광수 안양대 총장과 김학성 웨이버스 대표를 비롯해 이태규 교학부총장과 권우석 웨이버스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 측은 '혁신인재 육성을 위한 공동 협력'과 '실무형 교과 공동 운영', '혁신인재 취업지원', '학술·연구 증진 및 정보 교류'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학성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안양대와 긴밀히 협력해 미래사회에 필요한 인재양성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장광수 총장은 “웨이버스와의 협약을 통해 스마트시티와 공간정보 분야에서 첨단 인력이 양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웨이버스는 이날 안양대에 온라인 지도제작 및 공유 서비스인 ‘맵픽(Mappick)’을 5년간 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기증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문화예술재단은 군포·광명·구로·금천·영등포 등 5개 문화재단과 연계해 ‘안양천 문화위크’를 오는 27일까지 연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안양·광명·금천 3개 지역이 추진한 ‘안양천 100리길, 무무무(無舞Move)’를 확대해 도시 간 공동 문화사업으로 상생 및 상호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만안구 충훈동 충훈2교 하부에서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행사는 ‘나만의 정원 다육식물 화분 만들기’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의미를 담은 ‘파우치에 생태식물 꾸며보기’, 안양공고 윈드오케스트라, 아네농앙상블, 가수 애니, 퓨전국악그룹 시아 등의 공연이 열린다. 최우규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는 “안양천을 중심으로 지역 간 연계사업을 추진해 나가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지역이 참여해 안양천을 문화벨트로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등포구는 수변 공공디자인 플랫폼 축제 ‘언더브릿지 상상게더링’, 군포는 ‘안양천 문화위크-군포’를 지난 19일 열었다. 또, 광명은 25일 ‘가을소풍’, 금천구는 25, 27일 안양천 문화위크 스토리 투어 ‘빌딩 숲속 산책’, 구로구는 25일 ‘안양
안양시는 조달청의 ‘2024년 3차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용기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예산 1억 16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간의 협력을 통해 조달청이 혁신제품을 구매해 수요기관에 제공하고, 수요기관은 시범 사용 후 그 결과를 공유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원받은 예산으로 노후화된 박달로(한라비발디아파트 앞)의 대기환경전광판을 내년 3월부터 내구성과 밝기가 개선된 혁신제품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예산절감을 위해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도입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에게 대기환경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해 1997년부터 박달동 등 5곳에 대기환경전광판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음경택 안양시의원은 21일 안양시농수산물도매시장 상인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권성오 회장과 상인들은 “음 의원이 지난 2014년부터 지금까지 도매시장의 시설개선과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면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음 의원은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더 열심히 뛰라는 뜻으로 여기고 의정활동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제14회 2024 대한민국 SNS 대상’ 기초지방자치단체 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한 ‘대한민국 SNS 대상’은 사회관계망서비스 활용 현황을 종합 평가해 국민과 활발히 소통하고 성공적인 성과를 거둔 공공기관 등에 시상하는 관련 분야 최고권위의 상이다. 시는 그동안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엑스(구 트위터), 유튜브, 카카오톡 등 6개 채널을 활용해 시민과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그리고 단순한 시정 홍보와 정보전달을 넘어 전 세대에 걸친 공감과 재미에 콘텐츠의 초점을 맞추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유행에 발맞춘 콘텐츠로 시민과 소통을 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1분 이내의 짧은 영상 콘텐츠인 ‘숏폼’에도 주력해 무인기(드론)로 계절별 풍경과 명소를 담은 ‘하늘에서 본 안양’, 지하철역에서 순간 이동해 안양 명소로 떠나는 ‘안양일지도’, 거리를 걸으며 볼거리 등을 소개하는 ‘같이 걸을까 in 안양’ 등 다양한 주제로 시민과 소통했다. 또,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안양 SNS 시민기자단’도 적극 운영해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왔다. 최대호 안양시
안양시는 만안구 ‘박달2동’의 행정동 명칭을 ‘호현동’으로 변경하는 것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한 결과 조사 참여세대의 62%가 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월부터 지난 6일까지 박달2동 전 세대를 대상으로 주민의견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박달2동 전체 7617세대 중 63%인 4798세대가 조사에 참여해 이 중 62%인 2974세대가 행정동 명칭 변경에 찬성했다. 이에 시는 참여세대의 과반수가 찬성함에 따라 박달2동 명칭 변경을 추진할 예정이다. ‘호현(虎峴)동’은 수리산 범고개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박달2동의 옛 지명으로 산세가 험하고 나무가 우거져 호랑이가 많이 살았다는 이야기에서 지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함께 박달1동 주민들을 대상으로도 행정동 명칭 변경을 대한 주민의견 실태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달2동의 행정동 명칭 변경에 따라 박달1동의 숫자 ‘1’이 혼동을 초래할 수 있어 실태조사를 거쳐 관련 조례개정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하기로 했다. 행정동 명칭 변경은 법정동 명칭 변경과는 무관해 신분증이나 주민등록등·초본, 건축물대장, 등기부등본 등 주민 생활에 불편을 줄 수 있는 각종 공부(公簿)에는 변동사항이 없다. 앞서, 시는
안양시는 세외수입 체납고지 및 납부안내를 카카오 알림톡으로 전송하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14일 세외수입 미납자 중 일부에게 첫 카카오 알림톡을 전송했으며, 다른 미납자에게도 순차적으로 발송해 이달 중 총 2만362명에게 발송할 예정이다. 모바일 고지서를 받은 납세자는 본인 인증을 거쳐 세부 내용을 확인 후 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를 이용해 즉시 세금을 납부할 수 있다. 시는 이 서비스로 기존 종이 안내문 발송비용의 40%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향후 다른 세금 체납안내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 서비스로 예산과 자원을 절감하고 체납액 징수율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납세자 맞춤형 세무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