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만규(개혁신당·남양주을) 예비후보가 11일 국민연금 개혁 4호 공약을 발표했다. 이는 저출산의 영향으로 국민연금 의무가입 연령(만 19세 이상 60세 미만)은 점차 줄어들고 있는 반면, 수급 연령인 만 65세 이상 인구는 지속인 증가로 2055년에는 기금이 고갈될 전망에 따른 것이다. 안 예비후보는 2016년 12월 1일 삭제된 은행법 5조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의 신용사업 부문은 이를 하나의 은행으로 본다”를 근거로 “국민연금공단과 공무원연금공단에 은행 기능을 부여하자는 방안을 제시했다. 안 예비후보는 국민연금공단과 공무원연금공단에 은행 기능을 부여하게 되면 연금 고갈 문제, 가계 부채 급증, 국내 자본의 외국 유출 등의 문제를 일거에 해소할 수 있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렇게 되면 공단이 주택 담보 대출과 대학 학자금 대출로 발생한 이자 등을 통해 재원을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계 부채를 기존 은행에서 이동시킬 수 있어 연금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뿐만 아니라 노후 연금을 추가로 지급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구리시 관내에서 LH가 추진하는 대형 개발사업의 특화 발전을 위한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LH와 선 교통·생활·문화·첨단ICT 인프라 등을 구축한 자족 기능의 특화 도시 조성을 함께 추진하고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의 신성장 혁신산업 유치를 위한 공간과 주거·문화·복합용도의 중심지인 콤팩트 시티 조성, 광역교통대책 수립과 개발제한구역 해제, 구리 E-커머스 물류단지 등 사노동 복합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 기타 관내 LH 개발사업과 갈매권역 광역교통 현안 사항 해결과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시는 토평2지구 공공주택조성 개발사업에 따른 GTX-D노선 연계, 왕숙천 및 강변북로 지하화 사업 등 광역교통개선 대책 마련과 GTX-B 갈매역 정차를 위한 지원은 물론 갈매역세권지구 내 공원 부지 지하 주차장 조성 등 LH에 협조를 요청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공동 업무협약 체결로 토평2 공공주택지구가 베드타운으로 조성되는 것이 아닌, 구리시민의 삶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신성장 혁신산업과 콤팩트 시티
제22대 국회의원에 출마하는 윤호중(민주·구리) 예비후보가 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총선 승리를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대한노인회 구리시지회 장수용 지회장, 안영기 전 구리문화원장을 비롯해 김거성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비서관과 이기영, 장동직 배우, 구리시의회 권봉수 의장, 구리시의회 양경애 부의장, 구리시의회 신동화 운영위원장, 김성태 구리시의원, 정은철 구리시의원 등 구리 지역 사회 원로와 시민, 당원 등 내외빈 500여 명이 참여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축전으로 개소식을 축하했다. 같은 당 소속의 홍익표 원내대표, 서영교, 박찬대 최고위원, 우상호, 박범계 국회의원 등 30명이 넘는 국회의원이 영상으로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윤호중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지금 우리 대한민국이 위기다. 코로나 19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눈 떠보니 선진국’ 이었던 대한민국을 윤석열 정권 집권 2년만에 ‘눈 떠보니 후진국’ 으로 만들어놓았다”며, “문재인 정부 시절 코로나 19가 세계를 위기에 빠뜨렸을 때 집권여당의 원내대표와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으며 코로나를 극복해냈다. 그 열정을 바탕으로 약속과 책임의 정치
남양주시는 11일 98번(오남역~운수사거리~차산리)과 98-1번 버스 노선(오남역~지둔리~차산리)을 신설 개통한다. 신설노선은 지난달 29일 국지도 98호선(오남~수동)이 개통된 후 일주일간의 시범운행을 거쳐 오는 11일 정식 운행된다. 시는 교통혁명의 원년을 선언한 2024년, 수도권광역급행철도 D·E·F 노선 유치 및 B노선 착공,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포천~조안 구간 개통 등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 확충에 이어 단절된 교통 소외지역을 연결하는 내부 버스망까지 갖추게 됐다. 오남읍과 수동면을 최초로 직결하는 해당 노선은 수동면사무소에서 오남역까지 이동하는 기존 환승 버스 노선을 이용할 때보다 1시간 이상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시는 8일 오전 수동면사무소 앞 광장에서 ‘98번 버스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98번 버스를 타고 수동면사무소와 오남역을 왕복하는 버스 시승식도 진행됐다. 주광덕 시장은 “신규 버스노선 개통으로 수동, 화도, 오남 주민들에게 오늘 또 하나의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길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문화와 예술을 연결하고, 우리 지역
남양주도시공사 이계문 사장은 지역 취약계층 아동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자원 선순환을 위해 남양주시지역아동센터 협의회에 ‘희망 PC’(모니터 25대, 본체 27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한 PC는 공사에서 업무용으로 활용되다가 사용 연한이 지나 불용 처리된 전산장비이다. 일상적인 용도로는 충분히 사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폐기하지 않고 재정비하여 지역아동센터 22개소와 취약계층 아동 5명의 정보 학습을 위해 전달했다. 특히 이 사장을 비롯한 공사 양대 노동조합 대표들이 함께 참여하여 수혜 아동의 집 5곳을 방문해 직접 컴퓨터를 설치했다. 새 키보드와 마우스도 같이 전달했고 무선랜 카드까지 추가로 준비해 설치함으로써, 인터넷까지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주는 시간을 가졌다. 남양주시지역아동센터 협의회 마재권 회장은 “이번 희망 PC 기증으로 지역의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기증된 PC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성장하는 시작점이 되어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이 사장은 “이번 기증을 통해 아이들의 정보 격차가 해소되길 바란다”라며“아이들이 컴퓨터를 받자마자 들뜬 모습과 설치가 끝난 후에
지난 3월 9일 구리시 검배로 왕숙기원 구리점에는 특별한 친선교류 수담(手談) 행사가 펼쳐졌다. 5월 파주에서 열리는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구리·남양주 바둑협회 소속 선수들이 모여 나이를 떠나 반상의 승부를 즐겼다. 선수단은 30대에서 80대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층에 걸쳐 고루 분포됐으며, 지역 협회 소속 사범과 애기가 등 40여 명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프로기사 목진석 선수의 아버지 목이균, 명지대 바둑학과를 나와 한국기원 연구생 출신인 장수인, 남양주 플루리움 바둑 동호회장 노승관 씨도 협회 발전을 위해 선수단에 이름을 올렸다. 바둑이 스포츠로 돌아선 지 10년이 넘었지만 국민들 사이에서 활성화되지 못하고 점점 쇠퇴 일로를 겪는 등 허약해진 바둑계의 활로를 찾아보기 위한 자리이다. 이날 행사는 임원 및 선수단 소개, 축하 연주 공연, 경기 대국, 뒤풀이 순으로 진행됐다. 축하 연주에는 92년 시집 ‘풀꽃’을 냈던 김종태 시인과 라시 하모니카 교실의 이재순 선생님이 특별 출연해 ‘나그네 설움’, ‘울고 넘는 박달재’, ‘선창’ 등 옛 노래를 하모니카로 연주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사실 이날 친선교류전의 목적은 도시화 및 산업화, 컴퓨터 게임
국민의힘 조광한 남양주병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국민의힘 남양주·구리 지역구 후보, 시·도의원 및 역대 남양주시장, 시민 등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8일 다산동 트윈타워 사무소에서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영희, 이광길, 이석우 전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유낙준, 곽관용 남양주 갑·을 후보, 나태근 구리시 후보 등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출마자, 가수 장미화 등이 참석해 세를 과시했다. 이 자리에서 조광한 후보는 ‘일등 도시 남양주’의 구현을 위해 역대 남양주시장들과의 화합을 강조하며, 모두가 하나가 되어 남양주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조 후보는 남양주시장 시절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재명 대표와 재난지원금 지급 방식, 하천정비사업 원조 논란 등으로 2022년 4월 민주당을 탈당하고 지난해 9월 국민의 힘에 영입됐다. 시장 재임 당시 특유의 통찰력, 추진력, 친화력으로 추진한 다양한 정책을 더 발전시켜 남양주시를 대한민국 1등 도시로 우뚝 세울 것이라는 각오를 하고 있다. 주요 공약으로 ▶경춘선과 수인․분당선 직결 연결로 환승 없이 강남까지 30분 생활권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B, D, E, F 노선 조속 추진 및 경의중앙선과
백경현 구리시장은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컨벤시아에서 열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착공 기념식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과의 인사 자리에서 GTX-B 갈매역 정차를 건의했다고 8일 밝혔다. 또한 지난 2월 21일 GTX-B노선 민간투자사업 환경영향평가서 주민 등의 의견수렴 결과 및 반영 여부 국토교통부 공고 시 언급한 ‘갈매역 추가 정차를 위해서는 타당성조사 등을 수행하여 관련기관과 협의 후 추진하여야 하는 사항이며 민간사업자가 적극 협조하겠다’라는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민간사업자와 향후 갈매역 추가 정차를 위한 협조체계 구축 요청 등 긴밀한 협의를 진행했다. GTX-B노선은 인천대입구역부터 마석역까지 14개 역을 거쳐 총 82.8km를 운행하는 급행철도로써, 2030년 GTX-B가 개통되면 인천에서 강남을 비롯한 서울 주요지점을 30분 내로 도달하게 된다. 그러나 GTX-B노선을 경유하는 지방자치단체 중 구리시만 유일하게 정차역이 없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GTX-B 갈매역 정차를 위한 추가 타당성 용역을 민간사업자와 함께 협의하여 조속히 마무리하고,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건의하여 GTX-B 갈매역 정차가 확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
곽관용(국힘·남양주을) 예비후보가 8일 스마트농업 전환 추진 공약을 발표했다. 곽관용 예비후보는 지난 2월부터 남양주시을 선거구인 별내, 진접에서 개최된 영농회에 빠짐없이 참석해 농업인들의 민원을 청취했다. 곽 예비후보는 "지난해 물가 상승, 농산물의 수매가 하락 등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농업인의 권익 신장과 실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시는 관계자 분들과 농업종사자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고 지속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스마트농업으로의 전환을 통한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하며“지역 농협 로컬푸드 사업을 연계하여 남양주 특화작물 홍보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곽 예비후보는 "남양주형 첨단 농업 단지 모델 구축을 통해 농가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로드맵을 제시하겠다"고 공약 발표를 마쳤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김구영(개혁신당·구리) 예비후보가 본격적인 선거 국면에 앞서 국민정서에 부합하는 정치개혁을 필두로 차별화된 혁신적 정책공약을 이목을 끌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8일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포기’, ‘국회의원 보좌진 30% 감축’, ‘국회의원 동일지역 3선 연임제한, ‘기초단체장·기초의원 정당공천제 폐지’ 등 정치개혁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는 특권정치, 방탄국회 등 정치권에 대한 국민의 시선이 불신을 넘어 혐오의 대상으로 변하고 있다는 생각에 따른 것이다. 김 후보는 먼저 “현행법은 뇌물 수수 등 중대한 위법행위를 해도 국회 동의 절차를 밟아야 하는 전근대적인 특권을 누리고 있다”며, "21대 국회가 최악의 방탄이라는 오명과 더불어 10대 경제강국으로서의 양심과 상식으로는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최우선 정리대상이다”라고 일침했다. 이어 국회의원 보좌진 30% 감축도 국민 눈높이에서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후보에 따르면 국회에 상주하며 국정감사, 상임위 활동 등 고도의 정책을 담당하는 보좌진에 비해 지역 보좌진은 특별한 업무도 없이 지역 민원, 유권자 관리를 하며 국회보좌진과 동일한 고액연봉을 받고 있어 사실상 남아도는 인력이 다음 선거에서의 공정한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