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본부장 김민수, 이하 건협)는 평일 바쁜 업무로 건강검진을 받지 못하는 직장인 등을 위해 오는 19일 일요일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일요일 건강검진은 사전예약이 필수이며 종합검진과 국민건강보험공단검진, 채용신체검사, MRI, CT 등이 실시된다. 검진 시간은 오전 7시30분부터 낮 12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건협은 “일요일 건강검진 실시를 통해 평일 검진이 힘들었던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건강검진에 주의할 사항은 검진 2~3일 전부터 음주나 기름진 음식을 피해야 하고, 전날 저녁식사를 오후 7시까지 가볍게 먹고 밤 9시 이후부터는 금식해야한다. 물과 껌, 사탕, 담배 등도 금지다. /신연경기자 shinyk@
아주대병원(병원장 한상욱)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0년도 ‘암정복추진연구개발사업’ 신규과제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아주대병원이 선정된 암정복추진연구개발사업은 암의 원인 및 기전을 규명하고 예방·진단·치료법 개발 및 적용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중개융합연구, 다기관 임상연구, 정책연구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예방의학교실 신재용 교수(주관연구 책임자)와 방사선종양학과 전미선 교수(공동연구 책임자)의 ‘지역별 암 질환 관련 통계 분석을 통한 모니터링 지표 개발 및 감시체계 연구’다. 연구기간은 2020년 4월부터 2024년 12월말까지 총 5년간으로 총 12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신재용 교수 연구팀은 이번 과제를 통해 암의 전주기별 모니터링 지표를 선정하고 진료권별 암 예방·관리 모니터링 지표를 산출해, 지역사회 맞춤형 암 예방관리 정책을 제시하고자 한다. 또한 전미선 교수 연구팀과 함께 지역사회 맞춤형 정책 제언을 실제 경기도 내 지방자치단체에 적용하여 얻어진 임상적 건강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적 비용-효용에 대해 분석할 예정이다. 향후 전국단위 모니터링 지표 체계 구축과 정책 사업
성남문화재단, 공연장 방역 개선작업 착착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노재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요 시설이 휴관 중인 가운데 공연장 방역뿐 아니라 무대 정비와 개선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성남문화재단에 따르면 성남아트센터 3개 공연장(오페라하우스, 콘서트홀, 앙상블시어터)은 인터컴(intercom) 시스템을 교체했으며, 오페라하우스 내 ‘팔로우 핀 스팟 조명 (Follow Pin Spotlight) 룸’을 이동 설치했다. 또 각 공연장 영상시스템의 고화질 장비 구축과 오페라하우스 빔프로젝터 교체 등 주요 무대 시스템 개선도 한창이다. 인터컴은 공연 중 출연진과 제작진의 의사소통을 위해 사용하는 통신장비로, 성남문화재단은 최근 공연의 연출과 효과 등이 더욱 다양화·고도화되는 흐름에 맞춰 다채널 통신과 원활한 구성 변경, 모니터링이 가능한 ‘클리어컴(Clear-Com)’의 디지털 인터컴 시스템을 전격 도입했다. ‘클리어컴’은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의 표준장비로 지정, 단 한 건의 사고도 없는 안정성과 성능을 또
경기민예총(이사장 이덕규)은 지난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재난 지원정책에서 소외된 예술가에 대한 대책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경기민예총은 “나라 안팎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피해가 이제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단계에 이르렀다”며 “따라서 정부는 물론 각 지자체에서 서둘러 긴급 자금 지원을 위한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 민생 고용 안정, 지역경제 살리기, 대구 경북지역 특별 지원 등 속속 편성된 추경예산에 대해 이야기하며, 전국 각 지자체에서 예술인들을 위한 재난 긴급 자원이 속속 실행에 옮겨지고 있으나 대한민국 중앙정부와 경기도는 예술가와 예술활동에 대한 지원이나 대책을 보여주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시대의 첨병으로써 가장 앞장서 새로운 담론을 만들고 실행에 옮기는데 주저하지 않는 경기민예총 예술가들이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 사태에 힘없이 무너지는 것을 눈앞에서 목격하는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해마다 정기적으로 진행되던 행사 계획들이 줄
수원문화재단, 코로나19 극복 위한 ‘예술로 다가서기’ 추진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지역 문화예술계와 피로감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이달부터 ‘예술로 다가서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찾아가는 문화마중 ‘베란다 1열 콘서트’ 아파트 단지내 오케스트라 공연 시범운영 ‘비대면 문화예술 프로젝트’ 공모 진행 관내 예술인·문화예술 단체 창작활동 지원 오페라 ‘라 보엠’ 등 10작품 명장면 영상화 공공서도서관 도서예약대출 서비스 운영 수원문화재단에 따르면 ‘예술로 다가서기’는 문화예술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비대면으로, 물리적 거리는 멀지만 심리적 거리는 좁히고 일상 속 긴장을 완화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마련했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일상 속 자유로운 소통 및 상호 대면을 자제하면서 문화예술 창작자와 향유자가 만드는 문화 활동이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예술로
공수도 장르 : 액션 / 코미디 감독 : 채여준 출연 : 오승훈 / 다은 / 손우현 / 정의욱 / 김태윤 공수도장을 운영하는 아빠 동표(정의욱)로부터 공수도를 배워온 소녀 채영(다은)과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순수하고 정의로운 소년 종구(오승훈)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공수도’가 오는 9일 극장가를 찾는다. 채여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공수도’는 채영과 종구가 일진 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새로운 시작을 위해 애쓰는 해성(손우현)을 만나 공수도를 통해 함께 성장해가는 청춘 액션물이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동표는 기술을 알려달라며 자신을 찾아온 종구에게 “빈손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것이 바로 공수도”라고 알려줬다. 일진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약골소년 종구는 “열심히 공부하는 애들한테 불공평하잖아”라고 발악했고, 지나가다 이를 목격한 채영이 나섰다. 채영은 “가뜩이나 생긴 것도 불쌍한 애 데리고 네명이서 뭐하냐”며 공수도로 일진들을 제압했다. 보다못한 일진 해성이 나서 “컨닝해달라고 네 명이 한명 괴롭힌 게 더 가오 떨어지는 거 아니야?&rdqu
핀란드 메탈밴드 장르 : 코미디 감독 : 유소 라티오 / 유카 비드그렌 출연 : 빌 티호넨 / 민카 쿠스토넨 /요하네스 홀로파이넨 교통수단은 자전거, 일터는 도서관, 고질병은 무대울렁증 무대 경험은 방구석 1열뿐인 12년 차 메탈바라기 시골 밴드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핀란드 메탈밴드’가 오는 9일 개봉한다. ‘핀란드 메탈밴드’는 순록 도살장 지하실에서 12년째 자작곡도 없이 음악 연습을 하는 무대 경험 제로, 시골 밴드의 록 스피릿 도전기를 그린다. 영화에서 밴드 멤버들은 순록에서 영감을 얻어 즉흥적으로 첫 자작곡을 만들었고, 이들은 “이렇게 짐승 같은 합주는 처음이야”라며 만족감을 드러낸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순록 피를 사러 노르웨이에서 동네를 찾아왔다는 한 남성은 알고보니 대규모 메탈 축제 담당자였다. 그 남성이 괴짜 메탈 밴드 같다고 관심을 보이자 멤버들은 자신들의 음악 장르는 심포닉 종말 이후 순록 분쇄 안티 기독 극렬 이단 전쟁광 페노스칸디아 메탈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멤버들은 그 남성이 노르웨이 메탈 페스티벌 기획자 프랑크 마세그라브라는 사실을 알게됐고, 기회를 놓칠 수 없는
만화영상진흥원, 부천만화대상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이 6일 오후 1시부터 한 해를 빛낸 대표만화를 선정,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만화상 ‘2020 부천만화대상’의 독자인기상 투표를 시작했다. ‘2020 부천만화대상’ 독자인기상은 후보작 추천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한국만화 10편, 어린이만화 5편, 해외만화 5편 총 20편의 작품을 대상으로 온라인 독자 투표 100%로 선정된다. 투표는 1인 세 작품까지 가능하며 오는 5월 8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투표 페이지(new.bicof.com)에서 진행된다. 후보작품 또한 해당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흥원은 또 6일부터 부천국제만화축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채널에서 경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부천만화대상 독자인기상 투표 후 완료페이지를 캡처하여 인증하면 상품권,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부천만화대상은 대상, 어린이만화상, 해외작품상, 학술상, 독자인기상 등 총 5개 부문에서 각 1편의 작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대상에게는 상금 1천만 원과 특별전시 기회를, 어린이만화상과 해외작품상에는 각 500만 원, 학술상과 독자인기상에는 각 300만 원의 상금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 이하 국어원)은 ‘글로브월’과 ‘다크웹’을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의료용 분리벽’과 ‘지하웹’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열린 새말모임을 통해 ‘글로브월’의 대체어로 ‘의료용 분리벽’을, ‘다크웹’의 대체어로 ‘지하웹’을 선정했다. ‘글로브월’은 의료진이 검사를 받는 사람과 직접 접촉하지 않고 검체를 채취할 수 있도록 투명한 벽에 의료용 장갑을 설치한 장치를 가리키는 말이다. 또 ‘다크웹’은 특정 프로그램을 사용해야만 접속할 수 있는 웹을 가리키는 말로서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서버, 접속자 등을 찾을 수 없기 때문에 사이버 범죄에 악용되기도 한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글로브월’과 ‘다크웹’처럼 어려운 용어 때문에 국민이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이러한 용어를 ‘의료용 분리벽’과 ‘지하웹’처럼 쉬운 말로 발 빠르게 다듬고 있으며 선정된 말 외에도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다른 우리말 대체어가 있다면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신연경기자 shinyk@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이 5월 예정된 2020 수원연극축제 ‘숲 속의 파티’를 취소했다. 수원문화재단은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2020 수원연극축제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올해 수원연극축제 ‘숲 속의 파티’는 오는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자연친화적인 공연예술제 콘셉트를 살리기 위해 ‘숲 속의 파티’란 슬로건 아래 대형 무대를 지양하고 자연환경을 활용한 공연이 꾸며질 계획이었다. 수원문화재단은 “코로나19의 전세계적인 대유행(팬데믹) 장기화에 따른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내린 결정”이라며 “내년에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수원연극축제는 1996년 8월 제1회 수원성국제연극제를 시작으로 작년 수원연극축제까지 23회째 진행됐다. /신연경기자 shin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