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은 수원화성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수원화성 및 수원 관광 정보를 안내하는 ‘2020 수원화성 외국어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수원화성 외국어 자원봉사자는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외국어 관광 안내, 수원문화재단 주최 행사 외국어 자원 활동 지원, 온라인 관광 안내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지원 자격은 외국어로 대화가 가능한 20세 이상의 수원시 또는 인근 지역 거주자로, 영어·중국어·일본어(택 1) 구사 능력과 자원봉사자로서의 의지 및 사명감, 관광 서비스 마인드를 갖춘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어학 자격증을 보유하거나 중복 언어 구사가 가능한 경우를 우대할 예정이다. 신청서는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작성 후, 오는 18일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수원화성 외국어 자원봉사자로 선발된 사람에게는 활동 기간 수원화성 및 화성행궁의 자유로운 출입이 가능한 수원화성 프리패스(Free Pass)권, 소정의 활동비, 자원봉사 확인서 발급 등 수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 이하 국어원)은 ‘팬데믹(pandemic)’과 ‘에피데믹(epidemic)’을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감염병) 세계적 유행’과 ‘(감염병) 유행’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국어원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된 용어들이 잇따라 소개되자 어려운 외국어보다는 쉬운 우리말로 대체해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팬데믹’은 세계 보건 기구(WHO)에서 정의한 신종 인플루엔자 경보 단계 중 최상위 단계이기도 하며 여러 대륙 국가들에서 감염병이 동시에 대유행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가 유행했을 때 ‘팬데믹’을 선언한 바 있다. 또 ‘에피데믹’은 신종 인플루엔자 경보 단계 중 ‘팬데믹’의 전 단계로도 쓰이며, 동일 권역에서 ‘팬데믹’으로 접어드는 상태를 가리킨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2~4일 열린 새말모임에서 전 세계적으로 감염병이 크게 유행하는 현상을 가리키는 ‘팬데믹’과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감염병이 빠르게 유행하는 현상을 나타내는 ‘에피데믹’ 대신에 ‘(감염병) 세계적 유행’과 ‘(감염병) 유행’을 대체어로 선정했다. 선정된 말 외에도 일반
국립현대미술관(MMCA)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휴관이 길어지자 온라인 전시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유튜브와 네이버 등을 통해 제공함으로써 안방에서도 미술관에 전시된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도록 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코로나19로 미술관 직접 방문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온라인을 통해 국내 및 해외 관람객들이 집에서도 실시간으로 전시를 감상하고 미술로 감동과 위로를 드리도록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장 인기 있는 서비스는 ‘학예사 전시 투어’다. 전시를 기획한 학예사가 직접 전시장을 둘러보며 작품을 실감 나게 설명하는 전시 투어 영상으로, 30분~1시간가량 진행한다. 국·영문 자막을 함께 제공하며 이미 끝난 전시회도 다시 볼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온라인 서비스에는 현재 ‘광장: 미술과 사회 1900-2019’, ‘덕수궁-서울 야외프로젝트: 기억된 미래’ 등 전시 투어 영상 10개가 준비됐다. 올해 개막하는 덕수궁관 전시 ‘미술관에 書: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은 다양한 지역 의제를 문화실험으로 해결하는 실험목장 AGIT ‘공간실험단’ 2기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공간실험단은 자유로운 상상과 실험으로 지역 의제를 해결하는 공간기반의 활동 모임으로, 문화도시 거점공간 실험목장 AGIT에서 도시 의제의 문화적 해결을 위해 개인 및 공동프로젝트를 수행하고 공간의 활용방안 등에 대해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공간실험단에게 프로젝트 실행예산과 홍보 지원, 프로젝트 관련 전문가 강의 수강 혜택 등을 제공하며, 활동 완료 시 공간실험단 활동증서도 발급한다. 모집인원은 총 15명으로 수원에 거주하거나 수원을 거점으로 활동 중인 개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오는 27일까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에서 서식을 받아 이메일(hnpark@swcf.kr)로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수원문화재단 문화도시팀(031-290-3586)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연경기자 shinyk@
올해 업무추진 방향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정정옥, 경가연)은 경기 여성가족의 행복과 성평등을 추구하는 씽크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한 2020년 업무추진 방향을 세웠다고 10일 밝혔다. 1천300만 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여성·가족분야 정책연구와 성평등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경가연은 올해 ▲도정이슈를 선도하는 정책연구 ▲지역격차 해소를 위한 도민 중심의 사업 혁신 ▲유관기관 대외협력 기반 강화 및 성과 확산을 중점으로 한 업무추진 방향 등을 발표했다. 민선7기 공약 연계 시의성 있는 주제 선정 도정 방향 부응하는 정책 개발·연구물 발간 유관기관 대외협력 기반 강화·성과 확산 올해 가족 플랫폼 기반 강화 역점 추진 공동육아 문화 등 일상 속 성평등 확산 성평등 격차 해소·젠더거버넌스 기반 조성도 정정옥 원장 “현장의 목소리 담아내는데 최선” 정책연구는 경기도 여성가족분야 정책목표를 실현하고자 ▲성평등정책 추진기반 ▲여성고용 및 노동 ▲다문화 외국인 ▲아동돌봄보육 분야로 나눠 교육사업실의 사업과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다. 세부적인 각 분야 공약연계 과제로는 성인지 확대 공약에
다크 워터스 장르 : 드라마 감독 : 토드 헤인즈 출연 : 마크 러팔로/ 앤 해서웨이/팀 로빈스 대기업의 변호를 담당하는 대형 로펌의 변호사 ‘롭 빌럿’(마크 러팔로)은 세계 최대의 화학기업 듀폰의 독성 폐기물질(PFOA) 유출 사실을 폭로한다. 그는 사건을 파헤칠수록 독성 물질이 프라이팬부터 콘택트렌즈, 아기 매트까지 우리 일상 속에 침투해 있다는 끔찍한 사실을 알게 되고 자신의 커리어는 물론 아내 ‘사라’(앤 해서웨이)와 가족들, 모든 것을 건 용기 있는 싸움을 시작한다. 대한민국에서도 일어나고 있는 현재진행형 실화가 공개된다.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버라이어티 등 해외 유수 매체의 극찬 세례를 받고 있는 영화 ‘다크 워터스’는 인류의 99%를 독성 물질 중독에 빠뜨린 미국 최고 화학 기업 듀폰의 독성 폐기물질 유출을 폭로하며 전 세계를 뒤흔든 충격 고발 실화로 제88회 아카데미 작품상, 각본상을 수상한 영화 ‘스포트라이트’ 제작진과 ‘캐롤’, ‘벨벳 골드마인’ 등 탁월한 연출력으로 전 세계 평단의 찬사를 받고 있는 명장 토드 헤인즈 감독의 만남이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스포트라이트’에서 진실을 파헤치는 열혈 기자로 분해 진정한 기자 정신과 가슴
리암 갤러거 장르 : 다큐멘터리 감독 : 찰리 라이트닝/ 개빈 피츠 제럴드 출연 : 리암 갤러거/본헤드/노엘 갤러거/페기 갤러거 로큰롤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밴드 오아시스의 프론트맨 리암 갤러거. 형 노엘 갤러거와의 불화, 갑작스러운 밴드 해체, 그리고 사생활 문제까지…. 밴드도, 노래도 없었던 시간을 뒤로하고 사랑하는 일을 할 마지막 기회를 찾아 마이크 스탠드 앞으로 돌아간 리암 갤러거는 음악을 통해 이제껏 세상이 알지 못했던 무대 뒤 자신의 진짜 삶을 이야기 한다. 오는 12일 개봉하는 ‘리암 갤러거’는 오아시스의 끝에서 홀로서기까지, 로큰롤 역사상 가장 위대한 프론트맨 리암 갤러거의 무대 뒤 진짜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정규 앨범 7장 모두 발매와 동시에 영국 차트 1위에 오른 신화 같은 기록을 세운 최고의 록밴드 오아시스의 보컬이자 프론트맨 리암 갤러거. 화려한 시절을 지나 2009년 오아시스 해체에 얽힌 형 노엘 갤러거와의 불화와 이후 비디 아이로 활동하며 겪은 고충, 언론과 대중의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한 사생활 문제로 힘들었던 순간을 이번 영화 ‘리암 갤러거’에서 여과 없이 드러낸다. 또한 기타를 연주하고 곡을 만들고, 최고의 스탭들과 함께 밤낮없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은 2020 문화예술교육사업의 일환인 학습개발연구모임 ‘곰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곰곰’ 지원사업은 문화예술교육강사와 기획자를 대상으로 교육이론 및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프로그램, 전문적인 교수법 연구개발 활동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진행한다. 학습개발연구모임 ‘곰곰’은 2가지 유형의 연구과제로 세분화했다. 첫번째는 수원지역의 역사, 문화, 예술, 생태자원 등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인 ‘지역연계형’이며, 두번째는 생애주기별, 다양한 수요층에 부응하는 통합문화예술교육인 ‘기획형’이다. 수원지역 내 거점공간에서 창의적인 문화예술교육 연구모임 활동이 가능한 2~4인 이하 모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주소를 수원시에 둔 개인 또는 단체와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사업 기간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이며,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한다. 학습개발연구모임 ‘곰곰’ 지원사업에 선정된 개인 또는 단체는 외부전문가의 지속적인 평가와 피드백, 최종 평가를 통해 차기 년도 프로그램을 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국어문화원연합회(회장 김미형)와 함께 다음 달 9일∼27일까지 언론사 등을 대상으로 ‘2020년 쉬운 우리말 쓰기 제작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 쉬운 우리말 사용 문화를 확산하고 국민과의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는 신문, 방송, 인터넷(포털) 등에서 쉬운 우리말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어려운 공공언어를 개선하는 프로그램을 제작하도록 지원한다. 공공언어란 정부, 지자체, 언론 등에서 사용하는 언어를 의미한다. 공모 신청 대상은 신문, 방송, 인터넷 등 관련법에 의한 신문, 방송, 뉴스 통신,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 정보통신 서비스 제공 사업자 등이다. 공모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사업자는 오는 23일∼27일까지 전자우편(kocu@koreanculture.co.kr)이나 우편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내달 17일(금)에 문체부 누리집(www.mcst.go.kr) 등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 일정, 공모 참가 자격, 지원 사항, 심사 기준, 신청서 제출 방법 등 기타 더욱 자세한 사항은 문체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연경기자 shinyk@
이 책은 스웨덴 국세청이 오랜 노력 끝에 두려워하는 세금징수 기관에서 사랑받는 서비스 기관으로 탈바꿈 하는 개혁의 과정을 상세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불과 30년전만 해도 세무공무원에 대한 신뢰가 높지 않아서 자신의 직업을 주변에 알리지 않았다고 하지만 스웨덴 국세청은 자신들의 특권을 버리고 스웨덴 정부기관 중 가장 신뢰도가 높은 기관으로 탈바꿈했다. 책에서는 조직문화의 변화, 고객에 대한 친절한 응대의 중요성, 그리고 높은 수준의 신뢰에 대해 서술하며 국가기관의 가장 중대하고 막강한 자산은 바로 ‘신뢰’라고 확신한다. 스웨덴 정부기관 중 가장 신뢰도가 높은 기관이 국세청이다. 2011년에 337개 정부기관중 가장 현대적인 기관 상을 수상했으며 2019년에는 기업을 포함한 모든 공공·민간단체 중에서도 7위를 기록했다. 2012년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3%가 국세청을 신뢰한다고 답변했는데, 이는 2006년 이래로 15% 증가된 수치다. 하지만 개혁 이전까지만 해도 스웨덴 국세청은 세금추징 실적을 우선시하는 ‘공포’의 세금 강제집행기관에 지나지 않았으며 납세자의 실수를 찾아내 세수를 늘리는 실적 경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