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경찰서는 6일 히로뽕을 탄 음료수를 먹이고 사기도박을 벌인 혐의(사기도박 등)로 이모(38)씨 등 7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4일 오후 6시30분께 이천시 부발읍 S빌라에서 한모(38)씨 등 2명을 도박판에 끌어 들인 뒤 이들에게 히로뽕을 탄 음료수를 먹여 정신을 혼미하게 하고 천장에 설치된 몰래카메라와 비밀표시된 카드로 사기도박, 827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최근 불황 여파로 건설경기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식당 환경을 크게 개선하고 화장실에 비데를 설치하는 등 선진화된 작업환경 조성으로 신명나는 공사현장 문화를 창출하고 있는 아파트 건설현장이 있어 화제다. 이천시 증일동 일원에 300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건립하고 있는 현대건설 홈타운 현장(소장 조승형). 조승형 소장은 지금까지 건설현장의 식당이 대부분 소위 '함바'로 불리는 임시 가건물로 지어져 비위생적이고 근로자의 사기를 저하시킬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인부들이 편히 앉아서 먹을 수 있도록 온돌식으로 꾸미는 등 식당 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또한 구내식당에 들어서면 손을 씻을 수 있도록 세면대를 설치했고 화장실에는 비데까지 설치하는 등 근로자 복지와 위생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현장 사무실은 공사장의 흙먼지를 없애기 위해 자갈포장을 해 먼지발생을 최소화했으며 법면공사(임야 등 경사면의 절토 후 발생하는 경사면의 붕괴를 방지하기 위해 실시하는 공사)의 경우 비닐이나 포장보다 초기비용이 많이 드는 꽃씨를 뿌리는 등 작업환경 개선에도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대해 현장 근로자들은 "많은 현장을 다녀봤지만 화장실에 비데를 설치하고 식당에 손을 씻을
이천시는 농업 전문경영인을 양성하고 신지식과 정보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2004 이천농업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오는 6월 1일 개강과 함께 7월 27일까지 주 1회씩 10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하는 농업아카데미는 내달 20일까지 농업기술센터와 각 읍·면·동 농업인상담소에서 원서교부 및 접수를 한다. 참가자격은 관내의 경종분야 농업인으로 정보화교육 이수 및 컴퓨터 지식이 있으면 되고 동일조건일 경우 농업인단체회원 및 연소자 순으로 우선 선발하게 된다. 교육수료자에 대해서는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과 농촌지도자 기금사업 대상자 선정, 이천시농업인대상 선발, 국내외 선진농업 벤치마킹 대상자 선발시 가산점수를 부여하는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이천시 호법면 안평리 논 1천600평에서 올해 도내 첫 노지 모내기가 15일 실시된다. 이번에 모내기를 실시하는 벼 품종은 진부 조생종이며 농가에서는 오는 9월 중순 1천920t의 쌀을 생산해 80㎏들이 27만원선에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기 이앙으로 벼를 추석 전에 수확할 수 있어 만생종에 비해 1가마(80kg)당 9만원이 비싼 27만원에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등 농가 소득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17대 총선 이천.여주 열린우리당 후보자의 전 선거사무장 전모(43)씨 폭행사건을 수사중인 이천경찰서는 12일 전씨가 수차례 협박받은 사실을 확인, 협박자의 신원 추적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이천.여주 열린우리당 후보 선거사무장으로 일하던 지난달 9일 오전 7시20분께 '남싸움에 끼어들지 마라.크게 다친다. 어차피 그놈과 난 같이 죽을수 밖에 없는 운명. 국회나 입성해'라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또 같은달 17일 새벽 1시께 '널 죽여버리겠다'는 문자메시지를 받은 등 모두 2차례에 걸쳐 발신자의 전화번호가 표시되지 않도록 조작된 협박성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경찰은 선거와 관련, 전씨에게 불만을 품고 협박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보고 발신자를 쫓고 있다. 경찰은 또 사건전날(10일)밤 10시30분께 전씨 집 근처에서 남자 1명이 서성거리다 사람들의 눈을 피해 숨는 것을 보았다는 인근 주민의 말에 따라 이 남자가 용의점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전씨는 선거 사무장을 사퇴한지 나흘만인 11일 0시40분께 이천시 창전동 자신의 전셋집 2층 계단에서 괴청년 2명에게 폭행당해 이마가 찢어지고 코뼈가 부러지는 상처를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17대 총선 이천·여주 열린우리당 후보자의 전 선거사무장이 새벽 귀가중에 30대 남자 2명에게 폭행을 당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이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40분께 이천시 창전동 전모(43)씨 집 2층 계단에서 30대 남자 2명이 전씨를 폭행하고 달아났다. 전씨는 얼굴부위를 집중 폭행당해 코뼈가 부러지고 이마 3군데에 40여 바늘을 꿰매는 등 전치 4주의 중상을 입고 시내 모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전씨는 경찰조사에서 “집에 들어가려고 계단을 올라가는데 신원불상의 30대 남자 2명이 뒤에서 머리채를 잡고 주먹으로 얼굴을 때리고 발로 찼다”며 “최근 전화와 문자메시지 등으로 협박으로 신변의 위협을 느꼈다”고 말했다. 경찰은 전씨가 열린우리당 이천·여주 후보자의 선거사무장으로 일하다 지난 8일 사퇴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번 테러가 총선과 관련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주변 선거관계자 등을 상대로 조사중이다. 한편 열린우리당 관계자는 “공명정대한 승부로 민주주의의 축제가 되어야 할 총선에서 상대에 대한 음해와 비방도 모자라 비열한 ‘야밤테러’로까지 이어진 것은 분노를 넘어 참담한 기분이 든다”며 “폭력을 가한 당사자는
이천시는 '임금님표 이천쌀'과 복숭아, 산수유, 황기 등 특산물에 이어 인삼을 지역 명품으로 육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지원사업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말까지 1억원을 들여 오는 6월부터 이천 고유의 인삼 브랜드와 포장디자인을 본격 개발하는 등 이천 인삼의 명품 브랜드화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수삼·음료·분말제품 포장디자인을 개발하고 인삼가공품 개발, 저온저장을 통한 출하분산 등 특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자체 브랜드 사용을 통해 수삼과 백삼, 홍삼, 가공제품의 신뢰도를 높여 안정적인 판매원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천은 인삼재배면적이 도내 최대인 835농가에 437㏊로 인삼수매소득이 6년기준 2002년 70억원에 이르며 최고품질인 천삼 1.2등급 수매비율이 타 지역에 비해 배이상 높다. 인삼재배를 위한 토양조건도 배수가 좋은 사양토와 식양토이며 여름철 고온일수와 자연재해가 적어 생육여건이 유리하지만 자체 브랜드가 없고 소비자와 직접 연결되는 유통구조를 확보하지 못해 명성을 인정받지 못했다.
이천시는 '임금님표 이천쌀'과 복숭아, 산수유, 황기 등 특산물에 이어 인삼을 지역 명품으로 육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지원사업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말까지 1억원을 들여 오는 6월부터 이천 고유의 인삼 브랜드와 포장디자인을 본격 개발하는 등 이천 인삼의 명품 브랜드화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수삼·음료·분말제품 포장디자인을 개발하고 인삼가공품 개발, 저온저장을 통한 출하분산 등 특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자체 브랜드 사용을 통해 수삼과 백삼, 홍삼, 가공제품의 신뢰도를 높여 안정적인 판매원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천은 인삼재배면적이 도내 최대인 835농가에 437㏊로 인삼수매소득이 6년기준 2002년 70억원에 이르며 최고품질인 천삼 1.2등급 수매비율이 타 지역에 비해 배이상 높다. 인삼재배를 위한 토양조건도 배수가 좋은 사양토와 식양토이며 여름철 고온일수와 자연재해가 적어 생육여건이 유리하지만 자체 브랜드가 없고 소비자와 직접 연결되는 유통구조를 확보하지 못해 명성을 인정받지 못했다.
이천, 수원, 서울 등 수도권 일대를 돌며 100여차례에 걸쳐 주차 차량을 상대로 오디오 등 1억원대의 금품을 훔친 20대 2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이천경찰서는 1일 상습절도 혐의로 김모(24.무직)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교 친구 사이인 김씨 등은 지난 1월15일 이천시 신둔면 도로변에 주차된 박모(38)씨의 그랜저 승용차 유리창을 깨고 차량용 오디오세트 등 1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다. 경찰은 이들이 지난해 11월말부터 최근까지 비슷한 수법으로 100여차례에 걸쳐 1억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 등은 도난경보장치가 없는 차량만을 골라 쇠로 만든 자와 손전등 등을 이용해 문을 열거나 돌로 유리창을 파손한 뒤 금품을 훔쳐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수원과 서울, 여주, 광주 등 수도권 일대를 돌며 60여일간 매일 10여대의 차량에서 금품을 훔쳤다고 진술함에 따라 피해차량이 500여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범행 대상지역 경찰서와 함께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훔친 오디오 등을 사들인 업자들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이들이 차량 문을 여는데 2분도
최근 철강 원자재 품귀현상으로 범국민적인 고철모으기 운동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이천시에서도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원자재 대란으로 인한 국내 업체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새마을운동이천시지회(지회장 이제연)를 주축으로 시는 지난 14일부터 친환경새마을운동과 함께 고철 모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도의 읍·면·동별 목표인 2톤보다 많은 3톤을 목표로 생활주변의 고철을 모으기 시작한 이천은 첫날인 14일 27t 수집을 시작으로 22일까지 장호원읍이 당초 목표량보다 15배 많은 46톤을 모으는 등 모두 156t의 성과를 올렸고 공직자들도 자체 목표량 1.6t보다 대폭 증가한 9.2t을 수집하는 등 고철모으기 운동이 전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시와 새마을지회는 고철모으기 운동을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각급 기관 및 단체, 학교, 군부대, 건설현장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운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운동으로 시 전역의 환경정리는 물론 국가경제에도 상당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자원절약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도 한층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