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지난 2월초부터 추진해 온 송도바이오단지 4만7천142㎡일대에 입주하는 CJ제일제당과 한일과학산업, 이원생명과학연구원 등 국내 3개 기업과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오는 6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송도바이오단지는 총 29만257㎡부지에 셀트리온을 비롯,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와 아이센스, 케이디코퍼레이션 등 4개 외국기업이 입주해 운영하고 있거나 입주 예정이다. 이 곳에 국내기업이 들어서면 모두 7개 국내외 바이오기업이 들어와 본격적인 연구 및 바이오 관련 제품생산에 들어가게 된다. 인천경제청은 당초 이곳에 외국 바이오기업만 유치할 계획이었으나 당분간 외국 바이오기업 유치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고 방향을 선회, 국내기업을 유치키로 결정, 지난 2월 분양 공고를 실시했다. CJ제일제당은 총 사업비 1천30억원을 들여 2만7천579㎡부지에 바이오 및 제약, 식품, 사료통합연구소를 건립, 오는 2012년 완공 향후 500여명 이상의 연구원들이 상주할 예정이다.
송도국제업무단지(송도IBD)가 친환경건축물 국제인증을 획득, ‘지속 가능한 도시’ 비전 달성을 위한 첫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송도IBD의 개발을 맡고 있는 게일 인터내셔널 코리아는 송도컨벤시아가 아시아 지역 컨벤션센터최초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친환경건축물 등급시스템인 LEED-NC(Certified in 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New Construction)인증 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게일 인터내셔널은 또 쉐라톤호텔과 국제학교,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내 클럽하우스 등 주요 시설물들을 올해 LEED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LEED란 미국 그린빌딩협의회(USGBC)에서 실시하는 에너지 및 친환경 건축물 등급 시스템이며 친환경 빌딩을 측정하는 세계적인 표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LEED 인증 등급을 받은 송도컨벤시아는 산악지대가 많은 우리나라의 지형적 특징을 반영한 독특한 외관으로 송도 IBD를 상징하는 대표적 건물로 1천500억원의 비용이 투입돼 지난 2008년 7월 완공됐으며 이후 인천시에 기부됐다. 송도컨벤시아에는 에너지 효율성 향상을 위해
인천공항세관(세관장 이대복)은 13일 인천공항을 통한 1/4분기 수출입통관 실적 분석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수출은 39.0% 증가한 254억400만불, 수입은 48.0% 상승한 220억900만불로 33억9천500만불의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공항세관에 따르면 수출입실적의 동반상승은 우리나라 전체 수출입 상승률(수출 36.2%, 수입 37.3%)을 조금 상회하는 실적으로 항공화물 물동량은 경기의 선행지표라고도 할 수 있는 경기 동향의 바로미터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경기회복의 신호탄이 아닌가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다. 특히 관심을 끄는 대목은 인천공항을 통한 항공화물의 무역수지 비중이다. 1/4분기 우리나라 무역수지는 32억7천300만불의 흑자를 보이고 있으나 이 가운데 인천공항의 흑자규모는 33억9천500만불로 우리나라 흑자규모의 103.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항공기를 통해 주로 수출되는 고가의 단소경박(短小輕薄)물품의 수출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공항세관 관계자는 “품목별로는 수출 주력품목인 D램반도체 등 반도체(144.3%), 반도체 제조용장비(194.7%), 엔진 등 항공기 및 부품(166.7%)이 큰 폭으로
인천해양경찰서(서장이춘재)는 지난 12일 오후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동방 약 19마일 해상에서 우리 배타적 경제수역을 침범, 불법 조업 중인 중국어선 한척을 나포, 인천항으로 압송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나포된 중국 어선은 중국 단동선적 외끌이 저인망 어선 요단어 29957(20톤. 승선원 7명)호로 우리나라 배타적 경제수역을 약47마일(북방한계선 남방 약3.5마일) 지점인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동방 약19마일 해상에서 저인망 어구를 투망, 조업 중인 것을 검거했다. 인천해경은 나포한 불법조업 중국 어선을 인천으로 압송, 우리 배타적경제수역내에서 포획한 범칙 물(꽃게 등 잡어25㎏)과 검거당시 촬영한 사진, 위성항법장치(GPS)위치기록 등 증거자료 이용, 배타적 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 어업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행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사법 처리할 방침이다.
옹진군은 관내 7개면을 대상으로 저소득층 무상집수리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저소득층의 자활 능력을 배양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군은 지난 1월부터 올해 말까지 이번사업을 실시하고 관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36가구 무상 지원을 위해 예산 1억500만원을 확보, 지난달 25일부터 연평면을 시작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무상 집수리는 가구당 300만원 범위에서 지붕보수와 현관문 및 창고 교체, 화장실 보수, 도색, 도배 등 집 안팎으로 보수가 필요한 부분을 찾아 지원해 주고 있다. 군은 또 이번 사업외에도 관내 주민들의 가정이 안락하고 포근한 보금자리에서 따뜻하게 생활할 수 있는 현실적인 복지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고 있다.
인천지법 형사3부(서경환 부장판사)는 12일 사건 의뢰인이 맡긴 돈을 횡령하고 법정에서 위증교사까지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1심에서 각각 벌금 1천만원(횡령) 500만원(위증교사)을 선고받은 변호사 H(48)씨의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을 통합, 1천500만원으로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보관금을 임의로 사용했으나 곧바로 모두 갚은 점, 하지만 변호사로서 공적 지위에서 엄격한 법 준수가 요구되는 점 등에 비춰보면 벌금형을 선고한 각 원심의 양형이 결코 무겁다고 볼 수 없다”라고 판결 이유를 밝혔다. H씨는 2008년 7월 사건 의뢰인이 조정대금으로 맡긴 1억5천만원을 임의로 사용, 횡령혐의로 2009년 5월 법정에 서게 되자 의뢰인측 관계자에게 사전 승낙을 했다고 허위 증언해 달라고 부탁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벌금형을 선고받고 항소했다.
인천남부경찰서는 12일 지하철 안에서 잠든 취객의 지갑을 훔친 혐의(절도)로 S(28)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S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10시30분쯤 인천지하철 계양방면 지하철 내에서 술에 취해 잠든 K(51)씨의 지갑을 훔쳐 지갑 안의 신용카드를 5차례에 걸쳐 35만원 상당을 부정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창업성공의 신화,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올해 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한 송도테크노파크와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이 ‘창업성공 CEO 지원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재)송도테크노파크와 (재)인천정보산업진흥원는 12일 IT 및 첨단·지식산업 분야(문화콘텐츠 포함) 창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아이디어 구상단계에서부터 창업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업성공 CEO 지원사업’의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창업성공 CEO 지원사업은 구체적인 창업 아이템이 확정됐을 경우만 지원하던 기존의 창업지원 사업과는 달리 창업 의지가 확고한 창업희망자의 상황에 맞춰 단계별 맞춤 지원시스템을 갖춘 신개념의 창업지원 사업이다. 3단계로 구분해 지원하는 지원사업은 1단계 창업 아이디어 구상, 2단계 창업 아이디어 구체화, 3단계 창업 준비로 나눠지며 각 단계별로 맞춤형 온라인 교육 및 자문, 창업지원 멘토링, 컨설팅 등을 하게 된다. 지원사업 신청대상은 인천에 거주하는 미취업자와 대학생 및 창업희망자로 접수일 현재 주민등록상 인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며 대학생은 인천지역 대학에 재학 중이면 된다. 지원대상 분야는 문화콘텐츠를 포함한 IT 및 첨
해양경찰청은 대청도 서방 약 30마일 수심 80m 심해에 침몰해 있는 98금양호 선체 내 실종자 수색활동을 실시키로 했다. 해경은 12일 98금양호 선주와 실종자 가족의 의견을 수렴, 관련부처 간 협의를 거쳐 범 정부차원에서 사고선박에 남아 있을지 모를 실종자를 찾기 위한 선체 내 수색을 실시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98금양호가 침몰해 있는 사고해역은 수심 약 80m, 해조류 약 3노트로 평소 강한 조류와 시야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현재까지 국내에선 동일 여건의 선내 실종자 수색을 시도한 적이 없다. 그러나 해경은 98금양호 선주와 실종자 가족이 선내 실종자 수색을 희망하고 있는 만큼 심해 전문 잠수업체의 도움을 받아 실종자 수색에 나설 계획이다. 해경은 1차적으로 한국해양연구원과 해군의 지원을 받아 98금양호의 선체상태를 조사한 결과 현재 선체는 북동쪽으로 20도 방향으로 반듯이 서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따라 해경은 침몰지점에 부이를 설치, 언제든지 잠수가 가능토록 조치했다. 또 해경은 이날 오전 인천해양경찰서에서 심해 전문 잠수업체를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갖고, 조만간 실종자 수색에 나설 업체를 선정하는 등 본격적인 선내 수색작업에 투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선원표)은 12일 ‘인터넷 기반의 항만운영정보시스템(Port-MIS 2.0)’ 구축을 마무리하고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천항만청에 따르면 지금까지 항만이용자가 선박 입.출항관련 신고를 하기 위해 사무실에 Port-MIS 전용 프로그램과 회선을 설치, 신고하고 이에 따른 회선 이용료를 부담하거나 인천항만공사 또는 인천양항만청을 방문, 민원실에 설치된 Port-MIS 단말기를 이용, 신고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항만운영정보시스템(PORT-MIS)은 선박 입.출항과 관련된 12종의 민원서류를 정보통신망을 이용, 전자적으로 제출하고 각종 항만현황 및 통계를 실시간으로 서비스 받을 수 있도록 구축된 정보시스템을 말한다. 그러나 이번에 개시된 ‘인터넷 기반의 항만운영정보시스템(Port-MIS 2.0)’을 이용하면 가정과 사무실 등 인터넷이 가능한 곳이면 언제 어디서나 이용료 없이 선박 입.출항 신고를 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이번 서비스는 국토해양부의 전국항만 단계별 서비스 정책에 따라 여수지방해양항만청이 관할하고 있는 호남권 항만에 이어 두 번째로 경인권 항만인 인천·평택·군산·동해지방해양항만청에서 동시에 개시했다. 인천항만청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