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경찰서는 14일 영업용 오토바이를 가정용으로 속여 보험에 가입한 뒤 사고가 나면 자신이 운전한 것처럼 꾸며 보험료를 청구한 혐의(사기 등)로 오토바이 대여업체 대표 J(35)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J씨 등은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리스용 오토바이 20대를 가정용으로 속여 보험에 가입한 뒤 12개 업체 등에 오토바이를 빌려주고 사고를 낼 경우 자신들이 직접 사고를 낸 것처럼 허위로 신고해 2천800여만원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 업체 외에도 같은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르는 업체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인천남부경찰서는 14일 소개 받은 건물이 경매로 넘어가자 전세보증금을 되돌려 받기 위해 부동산중개업자를 강금·폭행한 혐의(인질강도 등)로 J씨(30)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J씨 등은 지난 11월 27일 오전 11시 30분쯤 인천 남구 도화동 자신의 집으로 부동산중개업자 P(44·여)씨를 불러 들인 후 손과 발을 묶고 때린 후 금품을 받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P씨를 폭행 강금 한 뒤 1천489만원을 통장 계좌로 입금 받고 나머지 금액은 차용증을 쓴것으로 드러났다.
“외자유치 성사 관건 규제 완화 선행돼야” “모든 일은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기 마련이며 위기 후 찾아 올 기회를 잡기 위해 끊임없는 기업혁신과 변화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세계적인 금융위기와 경기 침체의 어려움 속에 동분서주하며 묵묵히 일해온 이헌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세계적인 랜드마크가 될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도시의 실현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뛰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은 그동안의 성과를 세 가지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다. 우선 첨단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매립공사와 IFEZ로의 접근성 확보, 비즈니스 환경조성, 기업 및 정주시민의 휴식을 위한 기반시설 조성 투자유치 등이다.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보면 매립공사는 총 3천996만㎡(1천211만평)를 완료했다. 송도1,2,3,4,5,7공구 1천907만㎡(578만평)와 영종 1천980만㎡(600만평), 청라 1천782만㎡(540만평) 등으로 현재 매립이 완료됐다. 또 주요기반시설로 인천공항철도(41km) 사업과 2개의 교량(송도1, 2교), 송도 컨벤션시아의 개관과 친환경 기법이 적용된 해돋이공원 등 15개소 공원을 조성했
인천 서구에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매매 복합단지가 분양에 들어간다. 동화디벨로퍼㈜는 13일 자동차 매매 복합단지인 ‘엠파크(M-PARK)’내 차량 매매 상사와 종합 정비단지, 근린생활시설 등을 오는 25일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엠파크’는 인천 서구 가좌동에 부지 1만9천㎡, 건축연면적 9만9천㎡, 지하 1층~지상 9층 규모로 국내에서 가장 큰 자동차 매매 복합단지로 건설된다. 분양되는 매물은 자동차 매매 상가 121곳과 자동차 성능검사장, 세차장, 자동차용품점 등이 들어설 수 있는 종합정비단지다. 또 업무지원센터(보험, 금융, 차량이전 등록, 세무 등)와 일반 편의시설(음식점, 커피전문점, 편의점, 약국, 스크린 골프장 등)이 입점할 수 있는 근린생활시설도 분양된다. 자동차 매매 복합단지는 포스코건설이 내년 초 공사를 시작, 오는 2011년 초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논현동 차병원 사거리의 동화빌딩 1층과 인천 송도국제도시 더 샵 퍼스트월드 내 상가에 마련돼 있다.
중국 산동성 위해산업신도시(위해시 공업신구) 서련신 주임(총괄책임자)과 경제발전국 총도 국장 등 일행은 13일 (재)송도테크노파크를 방문, 송도 사이언스빌리지 기존 산업단지 및 확대사업단지 등을 둘러보고 상호 교류 활성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서 주임 일행의 이번 방문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송도테크노파크 신진 원장과 송도테크노파크 글로벌CEO과정에 참여하는 기업대표자들로 구성된 해외기업지원교류단의 위해산업신도시 방문에 대한 답방형식으로 이뤄졌다. 서 주임 일행은 이날 송도테크노파크 갯벌타워 21층 홍보관을 비롯, 송도 사이언스빌리지 기존 산업단지에 입주한 재영솔루텍(주)과 (주)대화연료펌프를 견학했다.
인천삼산경찰서는 13일 건설업체가 사용한 뒤 시청에 기부한 컨테이너를 임의로 판 혐의(업무상 횡령)로 공원시설관리자 K(35·기능 9급)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5월 22일 오후 3시쯤 자신이 근무하는 인천시 남구 관교동 모 공원에 방치돼 있던 컨테이너 1개를 35만원에 팔아 회식비 등으로 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K씨가 팔아 넘긴 컨테이너는 9년전 한 공원조성 시공업체가 사용한 뒤 철거하지 않고 시청에 기부한 것으로 시청에서 이를 공유재산에 등재하지 않자 K씨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삼산경찰서는 13일 인터넷을 통해 물품을 판매하는 것 처럼 속여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H(21)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H씨는 지난 9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인터넷 N사이트에 고가의 카메라렌즈 등을 판매한다는 글을 올린 뒤 이를 보고 돈을 입금한 P(18·학생)군 등 12명으로부터 45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H씨는 병역을 기피하기 위한 도피 자금을 마련키 위해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남부경찰서는 10일 주점에서 술에 취해 테이블에 누어 있는 손님의 지갑을 훔친 혐의(절도 등)로 C(2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C씨는 지난 11월 28일 오전 2시쯤 인천시 남구소재 A주점내에서 다른 테이블에서 만취해 누어있는 S(24)씨에게 다가가 핸드폰과 신용카드 등이 들어있는 지갑을 훔친 혐의다. C씨는 또 훔친 신용카드로 총 50만원 상당을 부정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인천중부경찰서는 10일 바지사장을 고용해 경품을 현금으로 환전해 주는 수법으로 불법게임장을 운영한 혐의(게임산업진흥법 위반)로 조직폭력배 K(4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4월 8일 인천 남구 용현동 모 게임랜드를 운영하면서 바지사장을 고용해 게임장을 찾은 손님들을 상대로 경품을 현금으로 환전해 주는 수법으로 운영,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총 5천여만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 존스홉킨스병원의 인천 송도지구 유치가 가시화되고 있다. 인천시는 서울대병원, 미국 존스홉킨스 메디슨 인터내셔널(JHI)과 송도국제도시에 세계적인 수준의 병원과 생명의학연구센터를 설립하기 위한 3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동북아 지역의 고급 의료서비스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병원을 오는 2013년까지 송도국제도시에 개원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초기에는 600병상 규모로 개원한 뒤 단계적으로 병원 규모를 늘려가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시는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외국의료기관이 설립되면 의사 500명, 간호사 2천명 등 5천명 규모의 고용창출 효과와 2억~3억 달러의 외국인직접투자 유치는 물론 해외 진료수요를 흡수해 지역 의료서비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상수 인천시장은 “서울대학교병원과 존스홉킨스는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세계적인 수준의 병원과 연구센터를 설립할 수 있는 최고의 전문성과 우수성을 겸비한 학술의료기관”이라며 “이번 양해각서에는 한국과 동북아 지역의 고급 의료서비스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모든 요소가 담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