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인천지역 자치단체들이 신종플루 확산을 막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는 등 비상이 걸렸다. 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국내 전체 환자가 20일 현재 1만명을 돌파했고 하루에 환자가 평균 500여명씩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또 지난 18일 신종 플루로 추정되는 81세 여성이 신종플루 감염 이후 폐렴 등 합병증 치료 중 국내에서는 9번째로 사망했다. 현재 인천지역 감염자는 648명에 달하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달 7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송도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도시축전 출입구마다 손살균 소독기와 열탐지기와를 설치, 관람객들의 개인 위생상태를 점검하고 있지만 .시민들은 여전히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또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문학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인 전국주민자치박람회를 앞두고 있는 남구는 행사장에 보건소 직원을 상주시키고 소독기와 열감지기를 설치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지만 남구 주민들은 행사 자체를 꺼려하고 있다. 주민자치박람회는 전국에서 50만~80여만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남구는 신종플루에 대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남동구도 다음달 16일부터 19일까지 소래포구에서 열릴 예정인
인천항만공사는 국내 유수의 해운 물류기업과의 공동 투자 추진을 위한 ‘해외사업 발굴 및 투자협의체’를 발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발족된 ‘해외사업 발굴 및 투자협의체’는 한진해운과 현대상선, (주)한진, 대한통운, CJ GLS, 글로비스, 범한판토스 등 국내 유수의 해운 및 물류기업 16개사의 해외사업 관련팀장 2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협의체 발족식에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국제물류연구투자분석센터 이성우 부연구위원은 “이번 투자협의체는 수출입 화주 및 물류기업의 시장수요와 항만공사의 상호 협력체계가 잘 어우러질 것”이라며 “인천항 해외진출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의체의 발족으로 인천항관련 기업은 공공기관과의 공동사업 추진으로 현지 기업이나 정부의 신뢰를 획득하기 수월해지고 은행 대출 이자율을 절감하는 장점을 가질수 있게 된다. 또한, 향후 협의체 참여사들은 IPA와 해외사업 정보를 상호 공유하게 되고 IPA는 이의 타당성 검토를 통해 투자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항만공사는 1차적으로 국내 진출기업의 해외거점 물류센터와 국내진출 수출입기업의 공동물류센
게일 인터내셔널 코리아(Gale International Korea)는 송도국제업무단지(이하 송도IBD)에서 자사가 건축주로 개발에 참여한 송도국제학교와 더샾퍼스트월드가 ‘2009년 인천광역시 건축상’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게일 인터내셔널 코리아에 따르면 ‘인천광역시 건축상’은 선진적 건축문화를 유도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에 기여한 건축물의 설계자 및 건축주를 시상함으로써 인천시민들의 도시 및 건축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고자 인천시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심사는 특히 창의적 건축 활동을 촉진하고 저탄소 고효율의 자연친화적 건축물에 초점을 맞췄으며,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강화군 등 10개 군·구에서 출품된 35개의 작품을 심사했다. 공공부문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송도국제학교’는 용도에 가장 적합한 공간 구성과 차별화된 자재사용 및 시공법이 심사위원들의 인정을 받았다. 글로벌 건축설계회사 Kohn Pedersen Fox(이하 KPF)와 ㈜간삼파트너스가 설계를 맡았다. 또한 KPF와 건원종합건축사무소에서 설계한 &lsquo
인천본부세관은 해외 이사물품을 인터넷으로 원하는 일자 및 시간대에 통관예약 할 수 있는 시간대별 해외 이사물품 통관예약서비스를 개발, 시행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해외 이사물품은 우리나라 국민이 외국에 일정 기간 거주하다가 주거를 이전할 목적으로 입국할 때 반입하는 물품 또는 외국인이 우리나라에 일정기간 거주할 목적으로 입국할 때 반입하는 물품을 말한다. 세관은 또 지정장치장(통관창고)에 이사물품이 도착됐는지 여부를 해외 이사자의 휴대전화로 사전에 제공하는 단문문자서비스(SMS)를 17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시간대별 해외 이사물품 통관예약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관세청 홈페이지에 접속 후 민원의 문>이사화물통관예약>(개인)이사물품통관예약 코너에서 이사화물 운송업체로부터 수령한 이사물품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세관은 지금까지 운영 중이던 일자별 이사물품 통관예약서비스가 오전에 집중되는 현상이 발생, 해외 이사자들이 통관 대기실에서 장시간 대기하는 불편이 겪었으나 시간대별 통관예약서비스 운영으로 해외 이사자들이 근무시간 중 원하는 시간대에 통관이 가능하게 됐다. 인천세관을 통한 이사물품 수입통관 실적은 지난 2007년 9303건과 2008년 1
인천해양경찰서(서장 이춘재)는 지난 15일 인천시 국제여객터미널 앞에서 외국산 양주와 담배 등 수천만 원대를 몰래 밀 · 수입 차량으로 운반하려던 관세법 위반 사범을 검거,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검거된 밀수입 업자는 서울시 노원구 거주 전모씨(66세)로 전씨는 지난 15일 오후 5시 50분경 중국을 오가는 국제여객선 편을 이용, 중국에서 로얄살루트 100병과 조니워커블루 등 총 129병, 외국산 담배 던힐, 마일드세븐 등 85보루(850갑) 시가 약 2천600만원 상당을 밀반입해 추석절을 전후해 술집 등에 몰래 판매하려고 차량에 적재 운반하려다 검거됐다.
포스코건설(사장 정동화)이 지난14일(현지시간)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이스라엘 인키아에너지社의 페루 현지법인인 칼파 제너레이션S.A社와 발전용량 830MW급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에 관한 EPC 일괄계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페루 리마에서 약 62km 떨어진 칠카(Chilca)에 위치한 기존의 발전시설(Simple Cycle)을 복합발전시설(Combined Cycle)로 개조하는 것으로, 국내건설사 가운데 첫 페루 에너지시장 진출 프로젝트이다. 이 발전소의 주 에너지원은 LNG(액화천연가스)로 공해물질을 거의 배출시키지 않는 친환경에너지이며, 연내 착공해 201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발주처에 기술력을 적극 홍보로 지난 6월에 사업제안서를 제출 세계 유수의 경쟁사인 아벤고아, 지멘스등과 경합한 끝에 이번 계약에 이르게 됐다. 또한, 이번 사업은 페루의 경제성장에 따라 2017년까지 매년 10%씩 전력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페루정부가 민간발전사업자를 선정해 추진하는 것으로 페루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EPC: Engineering(설계), Procurement(기자재조
항만 배후단지 임대료를 깎아주는 대가로 억대 선박 등 금품을 받아 챙긴 전직 부산항만공사 간부가 해경에 붙잡혔다. 해양경찰청 형사과는 부산신항 물류단지배후단지 임대료를 낮춰주는 조건으로 업체 관계자들에게 억대의 뇌물을 받아 챙긴 전직 공기업 본부장 A씨(54)에 대해 특가법상 제3자 뇌물수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6년 2월께 부산신항 배후물류단지 물류창고 운영업체로 뽑힌 이 회사 간부 B씨(42)에게 '임대료가 비싸니 임대차계약서의 조항을 바꿔달라'는 청탁을 받고 친형(57)이 운영하는 해운업체 앞으로 1100톤급 바지선(시가 8억원 상당) 1척과 현금 4억원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의 도움을 받은 이 업체는 지난해 2월부터 최근까지 총 11억8000여만원에 달하는 임대료를 감면받았다. 한편 해경은 또 임대차계약서 변경과정에 깊이 개입한 부산항만공사 직원(46)과 A씨의 형 등에 대해서도 업무상 배임과 해운법 위반 등의 혐의로 조사를 벌인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재)송도테크노파크(원장 신진)는 15일 송도테크노파크 미추홀타워 20층 교육장에서 예비 기술창업자 육성사업 일환으로 제7차 창업소양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그린솔루션(주) 김용군 대표이사가 강사로 나서 ‘주요지원 시책 및 유관기관 자금’을 주제로 한 이론교육을 비롯해 지원신청서를 포함한 사업계획서 작성 등 창업에 필요한 실무교육이 진행됐다. (재)송도테크노파크의 예비 기술창업자 육성사업 창업소양교육은 올해 선정된 지역내 예비창업자 17명을 대상으로 총 10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해양경찰서(서장 이춘재)는 지난 1일부터 가을철 꽃게잡이 조업이 재개됨에 따라 조업질서 확립과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15일부터 불법조업 어선들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북측과 인접한 서해특정해역은 예년에 비해 꽃게가 풍어를 이루어 남해 지방의 어선들이 조업구역을 무단진입 해 조업을 하고 있어 민원 야기와 마구잡이 어획으로 어족자원감소가 우려되고 있다. 특히, 이들 불법 조업어선들은 경비함정들의 감시 활동이 있을 때에는 일반해역에서 조업하거나 대기하고 있다가 경비함정이 조난선 구조나 환자 후송 등 임무수행을 위해 이동하는 시간을 틈타 빠른 속력으로 이동 조업을 하고 있어 안전사고 또한 우려되는 있다. 이와 관련 해경 관계자는 “수산자원 보호와 조업질서 확립, 불법 조업 근절,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15일부터 오는 10월 14일까지 1개월간을 불법조업 특별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경비함정과 헬기, 지자체 소속 어업지도선 등을 집중 배치, 해·육상 입체적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들어 인천해경은 불법조업 어선들을 집중 단속해 15일 현재, 통발어선 18척, 연승어선 4척, 자망어선 17척, 저인망 어선 1척 등 총 55척의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