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경찰서는 28일 인터넷 메신저 피싱을 통해 상습적으로 현금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S(44)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S씨는 지난 7월 30일 오후 2시쯤 중국에서 S(23·여)씨의 아이디를 해킹, 해킹된 아이디로 메신져 채팅을 시도해 S씨의 친언니에게 80만원을 입금시키게 한 뒤 입금된 돈을 가로채는 등 같은 수법으로 지난 2008년 12월 5일부터 최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220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또 S씨는 환치기 계좌를 이용해 중국으로 송금하는 사람들로부터 수수료를 챙기는 수법으로 총 106차례에 걸쳐 2억 4천만원 상당의 금액을 거래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도시개발공사, 엥글우드 홀딩스는 27일 영종 하늘도시에 조성되는 대규모 복합문화단지인 영종 브로드웨이의 마스터플랜 발표회를 갖고 구체적인 개발내용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영종 브로드웨이 복합문화단지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 하늘도시 내 총 58만4천여㎡의 규모로 조성되는 대규모 복합문화단지로 2만6천200석에 달하는 뮤지컬 공연장 14개를 단지 곳곳에 배치 문화허브로 활용, 전체 단지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수로를 따라 7개의 허브 광장을 중심으로 12개의 복합 공연장을 만들고, 대공연장과 중공연장은 중심 해안가에 배치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같은 랜드마크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대중들에게 인기 있는 뮤지컬 콘텐츠를 바탕으로 공연장마다 백스테이지 투어를 제공해 뮤지컬과 관광체험의 상호 시너지 효과를 기대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7성급 호텔, 서비스드 레지던스와 같은 숙박시설과 백화점, 쇼핑몰 등의 상업시설도 마련된다. 또한 문화산업의 전방위 육성을 위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예술 고등학교와 해외 유명 아트스쿨 등을 유치하고 최첨단 디지털 도서관을 설치 교육기능을 지원할 기획이다. 이날 발표된 마스터플랜에는 녹색성장에 발맞추어 다양한 친환
옹진군은 오는 9월 15일 ‘제36회 옹진군민의 날’을 맞아 각 도서별 향토음식 먹거리장터를 청사 앞 효심관 공터에서 개설한다. 군에 따르면 먹거리장터 기간을 다음달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열기로 하고 먹거리장터 부스설치는 여성단체협의회 1곳, 면부녀회 7곳으로 총 8개의 부스를 설치하기로 확정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출품될 음식은, 북도면의 낙지무침, 연평면의 꽃게무침, 백령면의 짠지떡, 대청면의 홍합국수, 덕적면의 대하찜, 자월면의 굴회, 영흥면의 망둥어 찜 등 옹진군 각 섬지역 향토음식이다. 한편, 먹거리장터 기간중 청정지역에서 어획되고 생산된 농·수산물들을 농어민들이 직접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도 개장된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27일 자신의 회사 직원과 고객에게 대부업 투자를 미끼로 현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특경법상 사기 등)로 J(4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J씨는 지난 2007년 6월부터 올해 2월말 사이 인천 남구 A보험회사 사무실에서 고객 P(46) 등 12명에게 “돈이 필요한 사람들을 상대로 대출해주고 높은 이자를 받아 고수익을 보장해 주겠다”고 속여 총 10억17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J씨는 이들에게 1년간 24%가 넘는 수익금을 주겠다고 속여 적게는 2천만원, 많게는 2억원 돈을 받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서부경찰서는 27일 유흥업소에서 만난 여성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 등)로 K(24)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8일 새벽 4시 25분쯤 인천시 서구 석남동 노상에서 심야무도장에서 만난 K(37·여)씨가 술에 취한 것을 확인, 성폭행 하려고 인근 모텔로 끌고가던 중 이에 K씨가 강하게 반항하자 폭행한 뒤 지갑과 신용카드 등 총 3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제4회 대한민국해양사진대전 입상작들을 오는 28일부터 9월 3일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전시실에서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인천광역시, 인천지방해양항만청, 해양문화재단이 공동주최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귀로’(김홍수作)를 포함해 해양의식, 해양관광, 해양환경과 오염, 해양산업, 해양레포츠 등 해양 전반에 걸친 소재를 다룬 사진 70여점이 전시된다.
인천삼산경찰서는 25일 중국에 거주하며 국내 입국 여비를 마련하기 위해 동료를 살해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살인 등)로 조 K(53)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2008년 6월 17일 밤 중국 남경시 모 빌딩에서 M(55)씨와 공동으로 생활하던 가운데 국내 입국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잠을 자고 있던 M씨 흉기로 살해한 뒤 신용카드를 빼앗아 현금 140만원을 인출해 달아난 혐의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달 17일부터 8월 16일까지 실시한 하계 피서 철, 여객 특별 수송기간 중 피서객이 지난해에 비해 약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경에 따르면 하계 피서철 여객특별 수송기간 중, 제주도와 백령, 덕적, 이작도, 및 강화 외포리 등, 인천지역 여객선과 유·도선을 이용한 피서객은 모두 95만1,3474명으로 지난해 84만75명보다 약13% 정도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여객특별수송기간 동안 폭염과 국지성 호우 등에 사건사고도 없이, 하계여객특별수송기간을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은, 인천해경과 해수청, 해상 종사자 등 관계자들이 여객선과 유·도선, 낚시어선 및 수상레저기구에 대한 특별안전점검과 사업자와 종사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교육실시 등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대책을 꾸준히 추진하고, 섬과 바다를 찾는 많은 국민들이 원할한 교통수단을 확보 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라고 볼수 있다, 해경은, 이달말까지는 늦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해수욕장 등 도서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꾸준히 있을 것으로 보고 해양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