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유치를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이헌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지난 13일 오전 미국 애틀란타 힐튼호텔에서 미국 부동산 개발업체인 ADC Development Group, LLC(회장 Bennie E. Skaggs, 이하 ADC)와 송도지구 지식 정보산업단지내 10-3&4부지(1만2천412.7㎡)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서 인천경제청은 해당부지를 ADC에 공급, ADC는 해당부지에 랜드마크적인 디자인 컨셉으로 호텔, 오피스텔 및 상업시설을 약 총 2억달러를 들여 건립할 예정이다. 또한, ADC는 이중 30% 정도에 해당하는 6천만달러는 외국인직접투자 방식으로 투자, 특히 MOU체결 후 1개월 내 한국에 1천만불을 예치할 예정이다. ADC는 상업시설 내 특색 있는 유명 호텔 및 임차인 유치, 인천지역 거주자 고용확대도 합의, 그 일환으로 Hard Rock Hotel 및 Cafe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향후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발과 연계해 IFEZ의 역동적 이미지를 재창조해 나갈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ADC는 미국 애틀란타에 본사를 둔, 설계, 시공 및 개발을 위한
18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는 세계도시물포럼(조직위원장 : 조진형 국회행정안전위원장)에 참가하기 위해 전 세계 50여개국 5천여 명의 물 관련 전문가들이 한국으로 모이고 있다. 16일 세계도시물포럼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세계도시물포럼에는 570여 편의 물 관련 학술.정책적 논문 발표 및 각종 사이드 이벤트도 개최된다. 이번 세계도시물포럼 개막식에서 기조강연을 위해 참석하는 대한민국 이만의 장관과 짐바브웨이 수자원개발부 장관 Sam. S. Nkomo는 양국간 우호와 아프리카 지역의 열악한 상하수도분야 개선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 국가간 상하수도 분야의 협력을 다진다는 구상이다. 또한 세계도시물포럼조직위원회와 일본 물포럼은 개회식 사이드이벤트로 일본의 전통행사인 ‘Uchimizu(우치미즈)’를 공연한다. 19일에는 물 관련 CEO와 국내외 시장 및 UN 관계자들 약 50여 명이 참석하는 물 관련 CEO 및 시장런천이 준비돼 있으며, 심명필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장의 강 살리기 설명도 진행된다. 아울러 스페인의 물 다국적 기업인 Agbar에서 스페인 물 산업에 대해 발표하고, 이후 참석자들은 각국의 물산업 정책과 발전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관세청 인천본부세관(세관장 김도열)은 저가로 수입한 50만개의 중국산 소화기를 국산으로 둔갑시켜 시중에 판매해온 국내 주요 소화기 수입업체 8곳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3주간 수도권일대 대형 소화기 수입업체에 대한 원산지 표시 일제단속을 펼친 결과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 주요 8개 업체가 수입한 중국산 소화기 50만개(100억원 상당) 전량이 국산으로 둔갑·판매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해당 업체에 대해 과징금 부과 및 원산지 표시 시정조치 및 고의성이 높은업체는 조사의뢰 및 고발조치 하기로 했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은 세관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수입시 원산지를 제대로 표시해 정상 통관한 다음, 자체공장에서 원산지(Made in China)가 표시된 용기 윗부분에 ‘Made in Korea’로 표시된 상표 스티커를 부착해 국산으로 둔갑, 원산지표시 없이 국가검정품 및 한글 회사이름만을 강조한 상표 스티커를 부착해 국산으로 오인토록 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조사결과 이들 중국산 소화기는 국내 유명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원산지를 국산으로 허위 표시해 소비자들에게 광고 및 판매해 온 것으로
인천해양경찰서은 지난 12일 인천시 동구 소재, 북항 목재 부두 앞 해상에 기름 성분이 혼합된 폐유가 유출방제 장비를 동원 긴급 방제 작업 중에 있다‘고 13일 밝혔다. 해경은 현재 폐유를 배출한 선박이나 업체를 색출하기 위해 주변 해역 이동 선박과 북항 부근 제조업체들에 대해 해양오염물질 배출여부에 대해 면밀하게 조사 중에 있다. 해경은 또 유출된 폐유는 목재부두 해상 및 암벽주변에 길이 500m, 폭 약 300m 정도로 분포되어 해양오염 방제정 2척과 작업선 1척을 동원, 기름 성분이 확산되지 않도록 오일팬스 200m를 설치 유회수기 2대와 유흡착제를 사용 유출유 방제 조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해경은 이번 해양오염사고는 장마철 비가 오는 틈을 타, 이동 선박이나 인근 산업단지에서 몰래 폐유를 배출시킨 것으로 추정하고, 폐유 배출 선박이나 업체를 색출하기 위해 유출된 폐유의 유 지문 분석 등 과학적인 방법으로 행위자를 면밀하게 추적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이번 사고 관련해 오염원을 빠른 시간에 제거, 해양환경 보존에 최선을 다함은 물론, 행위자를 추적 검거해 해양오염 방지법위반 등 관계법규를 적용해 처리할 방침이라 밝혔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해상교통관제시스템(VTS) 기능 강화 일환으로 북항지역에 항만 레이더를 추가로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그간 인천 북항 지역을 항해하는 선박들에 대해 월미산에 설치된 VTS(Vessel Traffic Service : 해상교통관제시스템)레이더와 AIS(Automatic Identification System : 선박자동식별장치)로 관제정보를 제공했으나 주변 장애물 또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북항 진입로 일부와 항만내에 레이더 탐지가 곤란한 경우가 발생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지난해 항만레이더 구축 타당성 조사와 설계용역을 완료해 지난 3월부터 8월초까지 인천시 동구 만석동에 북항 주변을 전담 탐지하는 항만레이더를 설치했다. 이번 항만레이더 추가 설치로 인해 북항지역의 관제취약지역이 사라져서 인천항의 선박사고 예방 효과와 해상교통 안전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 관계자는 “인천항내 관제취약구역의 지속적인 해소를 위해 인천대교 주탑에 항만레이더 1기를 신설하고, 송도의 항만레이더 1기를 주탑으로 이설해 오는 10월부터 총 2기의 항만레이더를 추가로 운
옹진군은 오는 17~19일까지 경기도 하남시에서 열리는 ‘제3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대회에서 옹진군은 200m K-2(2인승), 200m K-4(4인승), 500m K-2(2인승), 500m K-4(4인승)의 4종목에 출전한다. 옹진군 카누선수단은 지난 4월 ‘제5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와 ‘제26회 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 각각 5개 종목에 출전해 K-2(200m) 1위, K-4(200m) 1위, K-4(500m) 1위 등을 석권 연달아 2개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나, 가장 최근 경기인 ‘제8회 파로호배 경기’에서는 선수단의 갑작스런 부상으로, 아깝게 종합우승을 놓쳐 준우승을 차지 했었다.
인천남동경찰서는 12일 자신의 명의로 만든 통장을 만들어 전화사기단 등에게 판매하고 수시로 통장에 입금된 돈을 인출해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K(27)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 등은 지난 1월 26일 성남시 소재 은행에서 자신들의 명의로 통장과 현금카드 19개를 만들어 인터넷을 통해 전화사기단 등에게 1개당 7만원에서 9만원에 팔아 총 141만원을 챙긴 혐의다. 또 K씨 등은 판매한 통장의 현금카드를 추가로 발급받으며 휴대폰 입출금 알림 서비스를 신청, K씨와 C씨 명의의 대포통장을 이용한 전화사기단에게 속은 K(29·여)씨 등 3명이 입금한 1천280만원을 인출해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K씨 등은 자신의 명의로 된 통장은 휴대폰으로 입출금 알림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전화사기단보다 먼저 현금을 인출할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 범죄를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 이헌석 청장)이 송도의료바이오허브(송도바이오메디파크) 조성 전략을 발표했다. 12일 경제청에 따르면 IT 산업 이후 의료바이오 기술이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자리를 잡고 있어 선진국과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서는 집중적인 육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에 IFEZ는 관련기관 유치에 힘을 쏟는 ‘송도바이오메디파크’ 조성 전략을 확정됐다. 조성전략의 주요내용을 보면 송도바이오메디파크는 의료서비스, 유전체 연구 중심의 바이오신약개발 및 첨단영상의료기기개발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의료서비스는 국제종합병원, 대학병원, 전문병원 유치를 통해 유전자 치료, 세포치료 등 맞춤 및 재생의학 개발역량 강화, 신약개발은 백신, 바이오시밀러 등 바이오 신약 연구개발 및 제조와 전임상 및 임상기업 유치, 첨단의료기기는 DNA칩, 바이오센서, 첨단영상의료기기 개발 및 생산 기업 유치를 주요 골자로 했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맞춤의학과 재생의학의 미래기술을 선도해 2020년 세계 3위 수준의 의료바이오 허브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IFEZ는 또 성공적인 세계적 수준의 의료바이오허브를 육성하기 위해 4대 전략을 수립했다. 병원, 대학, 연
인천지방경찰청은 11일 강화쌀에 원산지가 다른 쌀을 섞어 판매한 혐의(원산지 허위표시 등)로 P(4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P씨로부터 쌀을 구입해 소비자에게 판매한 J(37)씨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P씨는 지난 2007년 11월부터 최근까지 인천시 동구에 비밀창고를 두고 쌀 혼합기계를 이용, 충남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과 강화섬쌀을 7:3의 비율로 섞은 뒤 강화쌀로 표기된 포대에 담아 인천 소재의 거래처 117곳에 총 4만8천포대, 시가 16억원 상당을 판매하여 7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다. 또 J씨 등 4명은 뒤섞인 쌀을 대량 구입해 소비자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이들의 거래장부 117개와 가짜 강화쌀 399포대를 압수하고 여죄를 수사중이다.
옹진군 도서지역 벼 순환식 건조기 설치 확대한다. 옹진군은 벼 건조방법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1억8천여만원을 들여 도서주민 농가를 위해 벼 순환식 건조기를 확대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될 벼 순환식 건조기 설치는 벼 수확 후 관리방법 생력화로 노동력을 절감하고 쌀 품질 향상 및 경영개선을 위한 것으로 관내 도서지역인 북도 6개소, 백령도 9개소, 덕적도 1개소, 영흥도 4개소로 총 20개소를 8월중 설치·공급키로 했다. 군은 지난 4월에도 벼 전용건조기 설치에 1억2천만을 투입, 벼 순환식 건조기설치 10개소와 상온통풍식 건조기설치 1개소 등, 총 11개소를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