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부지 임대료가 오는 7월 1일부터 20% 추가 인하된다. 인천항만공사는 9일 글로벌 경제위기를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항 항만물류업계의 경제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항만부지 임대료를 10~15% 인하한데 이어 오는 7월1일부터 12월 말까지 6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각 업체별 일률적으로 20% 추가 인하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 4월 인천시 창고업협회 소속 회원사 및 모래업체, 일반 항만부지사용업체 대상으로 실시한 ‘인천지역 항만물류업계 간담회’를 통해 이번에 또다시 추가인하를 시행키로 했다. 이번 추가인하 단행으로 205개 업체에 17억여원의 인하 혜택이 돌아갈 예정이다. 항만공사는 또 2차례 항만부지 임대료를 인하함에 따라 올해 인천항의 부지임대료는 아암물류1단지 신흥동3가 71번지를 기준으로 1천71원(원/m2월)으로 적용, 인근 평택항의 공시지가기준 임대료 1천292원(원/m2월)보다 13% 저렴하게 됐다고 밝혔다.
에너지 절약을 위해 송도 신도시 2·4 공구내에 가로등 격등제가 실시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9일 차량과 보행자 등 야간 이용자의 통행량이 거의 없는 시간대 및 구간에 대해 시민 불편이 최소화되는 범위 내에서 가로등 격등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제청에 따르면 격등제가 운영되는 곳은 송도 2·4공구의 외부도로와 지산단지, 지산주차장, 바이오단지 등이며 방범상 필요한 내부도로를 비롯, 송도테크노파크와 LNG진입도로 등은 제외된다. 격등제 운영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해제시로 인천 도시축전 기간은 제외되며 일몰~일출 시간대에 상시 격등된다. 격등제 운영에 따른 절감액은 연간 4천600만원으로 추정된다.
인천중부경찰서는 8일 해수욕장 간이화장실 공사현장에 있던 철근을 훔친 혐의(절도 등)로 L(54)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L씨 등은 지난 5월 14일 오후 8시30분쯤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내리 A해수욕장의 간이 화장실 건축현장 내에서 50만원 상당의 철근 500kg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관리가 소홀한 틈을 타 철근을 차량에 싣는 방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중부경찰서는 8일 해수욕장 간이화장실 공사현장에 있던 철근을 훔친 혐의(절도 등)로 L(54)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L씨 등은 지난 5월 14일 오후 8시30분쯤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내리 A해수욕장의 간이 화장실 건축현장 내에서 50만원 상당의 철근 500kg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관리가 소홀한 틈을 타 철근을 차량에 싣는 방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내년 3월 부분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인 연세대 송도국제화복합단지에 어느 학부가 들어설지 확정되지 않아 시민들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다. 인천시민들은 개교가 9개월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경제청과 연세대측의 묵묵부답에 "시민들을 무시하는 행위"라며 분노를 토로했다. 송도신도시에 입주한 시민 임모(48)씨는 "국내 일류대학인 연세대측이 시의 관대한 배려로 송도국제화복합단지를 조성하면서 어느 학부를 유치할지에 대해 밝히지 않는 것은 시민과 신도시에 입주한 학부모들을 무시하는 행위로 밖에 볼수 없다"며 즉각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시와 경제청은 지난 2006년 연세대학과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이듬해인 2007년 12월 송도국제화복합단지 조성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를 설립했다. 연세대 송도국제화복합단지는 송도 5.7공구내 91만6천881㎡(약28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복합단지는 5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5~6층 규모의 대학시설 19개동(61만4천670㎡)과 주거용지(공동주택) 16만400㎡, 상업용지(주상복합 등) 9만5천764㎡, 공공용지(초중고 및 공공청사) 4만6천47㎡ 등 1,2단계로 나눠 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청장 이헌석)은 8일 디드릭 톤셋 주한 노르웨이 대사가 인천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천 방문 기간 중 톤셋 대사는 안상수 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양국 간 교역 증진에 협력할 계획이다. 경제청에 따르면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에 향후 동북아시아에서 유통되는 수산물 관련 물류센터와 선박부품 조립가공 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며 노르웨이 대사는 수하물 처리규모 세계 2위의 국제공항과 수도권 핵심상권을 보유한 인천과 노르웨이 간 협력 및 교역 증대에 많은 관심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주한 노르웨이 대사의 인천 방문은 동북아 물류비즈니스 중심도시 실현을 지향하는 시청과 경제청, 인천항만공사와의 공동 마케팅활동의 결과이다.
인천 용유도 남측유수지와 북측유수지간 도로개설공사를 하면서 인천경제청이 이 지역의 농수로를 막아 놓고 공사를 진행, 농번기를 맞은 지역주민들이 한해 농사를 망쳤다며 생계대책을 요구하고 나서 물의를 빚고 있다. 본보는(6월 4일자 보도) 현장 취재 중 이곳의 공사를 하고 있는 동우건설(주)이 농지들을 관통하는 도로공사에 농지의 배수는 물론 아무런 조치도 없이 공사를 강행하고 있어 주민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는 것으로 확인 됐다. 이 지역은 인천경제청이 총사업비 1천789억원(국비 676억원, 시비 1천119억원)을 들여 11.76km를 잇는 용유도 남측유수지와 북측유수지간 도로개설공사를 동우건설(주)를 통해 진행시키고 있다. 7일 남북동 주민대책위원회와 주민 석모(64)씨에 따르면 도로개설공사로 농번기에 모내기를 해야함에도 경제청이 공사를 하면서 농수로 물꼬를 막는 바람에 11가구 농지 3천여평의 논에 모내기를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벼농사를 포기한 주민 박모(74)씨는 “밭으로 사용하게 흙으로 성토해 줄 것을 동우건설과 경제청에 건의했으나 성토된 흙속에 큰 돌들이 너무 많아 농작물에도 사용할 수 없게 됐다”며 “밭
인천항만공사는 석탄부두 운영사인 인천남항 부두운영(주)과 함께 석탄부두내 비산먼지 발생 예방 및 환경개선을 위해 저탄장 주변에 방진망 추가설치를 추진중이라고 7일 밝혔다. 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인천항의 클린항만 조성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6억7천만원을 들여 5개월 동안 방진망 추가설치 등 공사를 진행한다는 것이다. 방진망은 현재 약 1천360m길이로 육지쪽으로 2중 설치돼 있으나 이번 공사는 해안쪽으로 180m를 추가로 설치함에 따라 해안으로부터 부는 바람으로 인한 비산먼지 발생을 예방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항만공사 관계자는 “설립이후 석탄부두 내 환경개선을 위해 세륜시설설치와 방진망 보수, 내부도로 포장, 담장 등 미관개선공사를 시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석탄부두 및 인근지역의 환경개선을 위한 사업을 추진 인천항을 클린항으로 바꾸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계양경찰서는 4일 자신이 일하는 회사의 덤프트럭을 훔친 혐의(특수절도 등)로 G(4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G씨는 지난 1일 오후 9시 30분쯤 자신이 일하는 B토건 K(37)씨 소유의 24톤 덤프트럭을 훔치는 등 지난해 3월 초순부터 두 차례에 걸쳐 덤프트럭 2대, 총 3억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G씨는 트럭을 훔칠 목적으로 회사에 위장취업한 뒤 열쇠 보관장소에서 열쇠를 몰래 꺼내 트럭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