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12일 정보경찰의 전문지식 습득과 분임토의에 의한 문제점을 도출, 해결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정보수집 역량을 제고하고 정보경찰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정보경찰 단기 심화교육’을 개최했다. 해경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실무 위주의 전문화 교육으로 최단기간내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인간관계술 및 항만, 조선, 해양에 대한 배경지식을 함양하고 정보수집 기술을 습득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교육은 카네기 연구 소장 최염순 대표의 ‘인간관계술’과 항만, 조선, 해양 분야 배경지식 습득, 국가정보대학원 이학수 교수의 ‘정보수집 기술’, 송창훈 광역수사2계장의 ‘범죄정보 수집기법’ 등의 강의로 이루어졌다. 또 교육은 관련기관의 전문성 있는 자료를 통해 양질의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정보 인프라 구축과 탁월한 정보수집 능력을 배양함은 물론 정책우위의 확보방안으로 정보의 경험이 많거나 전문 능력이 뛰어난 사람 등으로 구성된 정보인력 Pool제 도입방안 대한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해경 관계자는 “밝은 미래를 위해 강한 조직을 만들고 이와 더불어 사복부서 근무자에 대한 의식 개선과 정보관들의 타성에 젖은 의식을 벗어나 적극적· 능동적인 정보관의 자
공·항만배후단지 및 경제자유구역에 경기침체 극복을 위한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공·항만 배후단지 및 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협의회’가 13일 KOTRA에서 개최된다. 투자유치협의회는 공·항만 배후단지 기업유치에 대한 공조 및 정보 교환으로 건실한 물류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구성돼 국토해양부와 지식경제부, 항만공사, 경제자유구역청, 관련 지자체 등 20개 기관 50여명의 실무진이 참여한다. 국토부와 무역협회 등 관련기관은 투자유치협의회를 통해 중국진출 우리기업에 대한 환류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다국적 물류기업의 국내유치와 관련, 합동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 지난해 12월까지 부산 신항과 광양항만배후단지내 45개의 외국인투자기업을 유치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투자유치협의회에서 도출되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안들을 심도 있게 논의, 공·항만 배후단지와 경제자유구역에 국내외 기업들을 유치하고 지원정책을 지속 발굴, 항만활성화에 기여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남동경찰서는 11일 시비가 붙은 40대 여성을 정신병원에 감금한 혐의(감금치상 등)로 L(3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S(29)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6일 오전 3시쯤 인천시 남구 도화동 A호프집에서 주부 K(40·여)씨를 폭행한 뒤 자신들의 차량으로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S정신병원으로 후송, 폐쇄병동에 입원케 해 2시간 30분동안 감금한 혐의다.
인천지방경찰청은 11일 중고 휴대폰을 신제품 가격으로 판매해 수천만원을 챙겨온 혐의(배임수재 등)로 L(3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J(40)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휴대폰 A/S 하청업체 직원인 L씨는 지난해 2월부터 J씨 등 3명으로부터 중고휴대폰 230여대를 건네받아 A/S를 한 뒤 신제품으로 둔갑, 2천800만원의 이득을 챙긴 혐의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덕일) 인천항건설사무소는 11일 인천지역에서 공익사업을 시행할 때 발생하는 어업피해의 보상에 소요되는 비용을 절감하고 어민들에게 신속한 보상을 해주기 위해 관련 공익 사업자간에 대한 공동보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이번에 체결된 양해각서의 공익사업 시행자는 인천항건설사무소를 비롯, 인천항만공사와 한국수자원공사, 현대건설(주), 쌍용건설(주) 등으로 양해각서에 따라 앞으로 인천신항 외곽시설 및 진입도로 사업과 인천신항 수역준설사업, 시화조력발전(운영)사업, 팔미도 준설사업 등 해양항만 관련 주요사업에 대한 어업피해보상이 공동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항만건설사무소 관계자는 “어업피해 공동보상은 전문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에 위탁, 처리하게 되며 각 사업자의 보상관계자들로 공동보상협의회를 구성, 운영키로 하고 보상비와 피해조사비, 위탁수수료 등의 분담과 집행에 관한 세부적인 사항은 별도의 실무협약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종태)는 11일 인천 남항 아암물류1단지의 기존 천우로지스틱이 공컨테이너장치장으로 사용하다 반납한 부지에 대해 LCL콘솔을 전문으로 하는 공동물류센터 입주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0일 항만공사에 따르면 인천항이 세계 유수의 종합서비스 항만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만재컨테이너화물(FCL) 처리뿐만 아니라 소량컨테이너화물(LCL)의 혼재 및 분배도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항만공사는 현재 인천항 처리화물의 대부분이 FCL로 이루어져 있어 LCL의 혼재 및 분배를 주요업무로 하는 국제물류주선업체의 유치가 선결돼야 하는 것이 과제중 하나로 이번에 선정하게 됐다. 항만공사는 또 인천항의 공동물류센터 설립을 통해 수출입화주의 물류비 절감에 기여하고 인천항의 컨테이너화물 취급 활성화와 고용창출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그 목적을 두고 추진했다. 항만공사 관계자는 “향후에도 아암물류단지에 경쟁력 있는 물류기업을 입주시켜 인천항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물류유통 활성화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채욱)는 10일 한국항공대학교와 공동으로 항공정책 및 법률, 항공경영, 항공운영 분야의 항공 비즈니스 핵심리더 양성을 위한 IIAC MBA 항공전문가과정 제2기 개강식 및 워크숍을 인천국제공항 인재개발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항공사에 따르면 IIAC MBA 항공전문가 과정은 국내 최고의 전문 교수진이 진행하는 강의와 현장 워크숍으로 구성돼 총 16주 동안 진행되며 보안대책협의회와 서울지방항공청, 항공교통센터 등 인천공항 상주기관 공무원 및 항공사, 면세점 등 항공관련업체 임직원과 공항공사 직원 등이 항공정책과 항공경영, 항공운영 등 전문분야별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개설된 IIAC MBA 항공전문가과정은 50명의 수료자를 우수한 성적으로 배출한 바 있다”며 “올 하반기에도 3기 과정이 계획돼 있는 등 공항공사는 지속적인 항공전문가과정을 통해 국내 항공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항공산업을 선도하는 항공전문 인재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이 시장조사 기관인 프로스트 앤 설리반이 선정한 2009년도 아·태 최고 공항상을 수상했다. 10일 공항공사에 따르면 프로스트 앤 설리반은 매년 대륙별로 항공우주 및 국방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선정, 시상하고 있으며 인천공항의 이번 수상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의 연간 여객처리 1천500만명 이상 공항중에서 여객·화물처리 실적 및 수익, 확장계획 및 마스터플랜 등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통해 결정됐다. 공항공사는 또 국제공항협의회와 글로벌트래블러誌가 선정한 세계 공항서비스 평가 3연패 수상에 이어 세계적 시장조사 기관으로부터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은 인천공항의 높은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해외사업 유치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프로스트 앤 설리반은 지난 1962년 세계 최초로 군수장비 시장 데이터 현황 전산화를 통해 컨설팅 업계에 진출한 후 현재 1천700여명의 컨설팅 분석가가 항공우주·국방, 자동차·교통, 화학, 식품·원료, 에너지·전원시스템, 환경·건축기술, 헬스케어, 산업자동화·전산화, 정보·통신기술 분야 등에 대해 시장조사 및 컨설팅 업무 수행하고 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 구축으로 국가 경제에 이바지하고 민간 차원의 국제교류 및 사회공헌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사단법인 한국경영학회로부터 경영자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경영학회는 경영학 분야의 저명한 교수와 기업인, 연구소 등 경영학 분야의 최고 석학들로 구성된 경영 전문학회로 지난 1987년부터 매년 기업 경영에 있어 최고의 성과를 낸 기업인을 선정, 수상하고 있다. 조 회장은 전 세계 물류 네트워크로 우리 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에 기여한 점과 민간차원의 국제교류로 우리나라 국제 위상을 높인 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 점 등이 높이 평가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덕일)은 지난달 항만국통제 점검결과 총 46척의 외국적 선박을 점검, 이 가운데 43척에서 결함을 발견, 30척을 시정조치와 중대결함선박 13척은 출항정지 시켰다고 밝혔다. 이 같은 상황은 지난달 점검에서 지난해에 비해 출항정지선박이 많아진 것은 올해 안전관리 불량지수가 높은 선박에 대해 집중 점검한 결과로 분석된다. 10일 지방항만청에 따르면 중대결함 내용은 소화/구명설비 비치 불량(32건)과 수밀상태 불량(28건), 항행안전설비 불량(15건) 등으로 이 가운데 인천항에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시정, 출항시켰으며 시정이 불가능한 사항은 가능한 타 항만의 조선소에서 수리하는 조건으로 출항조치했다. 특히 출항정지 선박 13척의 국적을 보면 캄보디아가 6척으로 가장 많고 파나마가 2척, 베트남과 라이베리아, 벨리제 각 1척, 기타 3척 등으로 1만톤급 이하의 20년 이상된 일반화물선이 전체의 9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