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일화의 김학범(47) 감독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감독 후보에 선정됐다. AFC는 11일 김학범 감독을 비롯해 아미르 갈레노이에 전(前) 이란 대표팀 감독, 라우프 이닐리에프 우즈베키스탄 대표팀 감독 등 3명을 올해의 감독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올해 무관에 그쳤지만 성남의 K-리그 준우승과 AFC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이끌었다. 이와 함께 성남은 우라와 레즈(일본), 세파한(이란), 알 와다(아랍에미리트연합)와 올해의 클럽 후보에 올랐다. 또 한국은 이라크·사우디 아라비아와 올해의 국가대표팀 후보로 뽑혔고, 대한축구협회는 호주·일본 등 9개국 협회와 올해의 페어플레이상을 다툰다. 권종철, 정해상 심판은 올해의 주·부심 후보, 북한 김금일은 모리시마 야스히토 등 일본 선수 3명과 함께 올해의 신인상 후보로 각각 선정됐다.
경기도체육회가 도청과 도체육회 소속 직장운동 경기부에 대해 대대적인 정비에 들어갔다. 도체육회는 12일 “도청과 도체육회에 속해 있는 직장운동 경기부를 효율적으로 운영키 위해 그동안 성적이 저조한 종목을 과감히 해체하고, 각종 전국대회와 전국체육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는 종목으로 전면 재구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체육회는 지난 제8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노메달 수모를 당하며 종목 10위(429점)에 그친 도보디빌딩 윤재영 지도자를 전격 사임시키고, 선수들 역시 메달 획득이 가능한 젊은 선수들로 재구성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 보디빌딩팀은 83회(1천774점)와 84회(1천986점) 전국체육대회에서 종목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지난해 87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종합점수 1천765점을 획득하며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보디빌딩팀은 선수들의 노령화 등으로 88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종목 10위에 그치며 부진했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성적이 저조한 팀을 전면 재구성함으로써 효과적으로 직장운동 경기부를 운영하고, 내년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하기 위한 일환이다. 도체육회는 지난해 매년 중하위권에 머물던 근대5종팀을 대대적으로 개편, 88회 전국
성남, 챔프 2차전마저 포항에 무릎… 무관왕 전락 ‘디펜딩 챔피언’ 성남 일화가 끝내 포항 스틸러스에 분패하며 2007 K리그 챔피언의 자리를 내줬다. 성남은 11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07 K-리그 챔피언 결정전 2차전에서 전반 43분 슈벵크에게 선제 결승골을 내주며 포항에 0-1로 무릎을 꿇었다. 정규리그 1위를 달성하며 K-리그 챔피언 2연패를 노린 성남은 잇따라 수비벽이 허물어지며 위기를 자초했고, 시즌 내내 최고를 자랑하던 골 결정력도 끝내 포항의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1차전 원정경기에서 포항에서 3골을 수세에 몰린 성남은 선제골이 절실했다. 성남은 공격의 선봉에 나선 김동현을 비롯해 최성국과 남기일이 좌·우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며 공격이 활기를 띄었고, 김상식-김두현으로 이어지는 공격라인도 포항 골문을 향해 위협적인 슈팅을 날리며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다. 그러나 성남은 전반 내내 일방적인 공격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골 결정력 부족으로 인해 공격의 마침표를 찍지 못했고, 결국 포항 슈벵크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 8분 김두현이 골문을 향해 감아 올린 공이 혼전 중에 골문 안으로 흘렀으나 정성룡이 한발 앞서 잡아냈고, 전반 14분 페널티
인천 SK 와이번스가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코나미컵 아시아시리즈 2007’에서 준우승에 머물렀다. SK는 1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결승에서 홈런 2개씩을 주고 받는 난타전 끝에 일본시리즈 챔피언 주니치 드래곤스에 5-6으로 분패했다. 이로써 SK는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아시아 4개지역 국제야구대회인 코나미컵에서 2005년 삼성에 이어 또 다시 준우승에 머물렀다. 예선 3경기에서 막강화력을 자랑하며 결승에 안착한 SK는 1회말 정근우와 이호준이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이진영과 박재홍의 적시타때 차례로 홈을 밟아 2-0으로 앞섰다. 그러나 SK는 2회초 이노우에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하며 1점을 내준 뒤 5회 나카무라와 후지이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2점을 추가실점해 2-3으로 역전 당했고, 6회 이병규에서 2점홈런을 얻어맞아 2-5로 패색이 짙었다. SK는 돌아선 6회말 김재현의 솔로포로 1점을 따라 붙은 뒤 8회말 이호준의 볼넷에 이은 이진영의 우월 2점포로 5-5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으나, 9회초 2사후 우에다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이바타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
이익규(양주 덕정중)와 송연수(고양 가람중)가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볼링 도대표 1차 평가전 남녀 중등부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이익규는 11일 수원 시드니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중부 경기에서 합계 3천716점으로 우승했고, 송연수는 여중부에서 합계 3천720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첫 날 1천217점으로 민의도(안산 성포중·1천256점)에 이어 2위를 기록한 이익규는 대회 이튿날 1천277점을 보태 합계 2천494점으로 민의도(2천284점)을 제치고 선두로 나선 뒤 마지막날 경기에서도 평균 200점 이상을 기록, 민의도(3천543점)와 이동은(부천 부명중·3천472점)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전날까지 합계 2천402점으로 하유림(양주 조양중·2천426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던 송연수도 이날 6번째 게임에서 288점을 기록하는 등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며 1천318점을 추가, 합계 3천720점으로 막판 뒤집기에 성공하며 하유림(3천490점)을 제치고 우승했다.
부천 소사중이 2007 경기도추계배구대회 남자 중등부에서 우승했다. 소사중은 11일 수원 수성고체육관에서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도대표 1차 평가전을 겸해 열린 남자 중등부 결승에서 ‘듀오’ 이평윤과 김평화를 앞세워 김봉남-김재균-정현종이 선전한 화성 송산중을 2-0(26-24, 25-15)으로 제압하고 패권을 차지했다. 전날 풀세트 접전 끝에 안산 본오중을 2-1로 꺾고 결승에 오른 소사중은 첫 세트 24-24 듀스 상황에서 팀 득점과 블로킹 등으로 세트를 따낸 뒤 두번째 세트에서도 이평윤과 김평화가 잇따라 스파이크를 내리 꽂는 활약을 펼쳐 승리를 일궈냈다. 남자 초등부 부천 소사초도 결승에서 성남 금상초를 2-0(25-8, 25-11)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여중부 결승에서는 안산 원곡중이 수원 수일중을 2-0으로 가볍게 꺾고 1위를 차지했고, 여초부에서는 안산 서초가 평택 복창초를 2-0으로 누르고 정상에 동행했다.
광명북중이 제24회 교육감배쟁탈기 단체유도대회 남녀 중등부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광명북중은 9일 경기도유도회관에서 열린 남중부 결승에서 윤정현과 김대용, 전요한, 오채묵의 활약에 힘입어 안양 범계중을 4-3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고, 여중부 결승에서도 박세영과 신은지, 유은정을 앞세워 양평 용문중을 3-2로 꺾고 패권을 차지했다. 한편 이어 열린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도대표 1차 평가전 남중부에서는 48㎏급 정명원(화성 비봉중), 51㎏급 윤지상(양평 용문중), 55㎏급 이정곤(의정부 경민중), 60㎏급 이정원(군포 금정중), 66㎏급 이용만(경민중), 73㎏급 권진성(안산 관산중), 81㎏급 최민영, 90㎏급 이규민, +90㎏급 김종렬, 45㎏급 안바울(이상 안양 범계중)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또 여중부에서는 42㎏급 박다솔(안산 석수초), 45㎏급 최수희, 63㎏급 심송희(이상 범계중), 48㎏급 박혜진(관산중), 52㎏급 김유진, 70㎏급 남아림(이상 의정부 경민여중), 57㎏급 이보윤(남양주 금곡중), +70㎏급 김혜영(이천 설봉중)도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체력 증진을 위해 10일 안양 인라인롤러경기장과 평촌 학생체육관, 팔달공고, 경기체고 등 4곳에서 ‘제1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 230여개 학교에서 총 2천1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건강체조와 인라인롤러·배드민턴 등 3가지 종목에 걸쳐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평촌 학생체육관과 팔달공고 체육관에서 열린 건강체조 부문에서는 시흥 매화초와 부천동여중·수원 매탄고가 각각 초·중·고등부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김포 사우초와 안양 나눔초·안양 대안여중과 대안중·수원 역덕고와 부천 정보산업고가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 인라인롤러에서는 남녀 초등 4~5학년부 용인 둔전초, 남녀 초등 6학년부 성남 매송초와 평택 창신초, 남녀 중등부 평택 은혜중과 안양 평촌중이 각각 정상에 올랐고, 배드민턴에서는 평택여고가 종합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안양 충훈고와 양평 용문고가 2, 3위를 차지했다. 김광래 도교육청 체육보건급식과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학교스포츠 클럽대회를
팔달클럽이 2007 수원시정구연맹회장배 클럽대항전에서 우승했다. 팔달클럽은 11일 서수원체육공원 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에서 권선클럽A를 2-1로 제압하고 패권을 차지했다. 준결승에서 장안클럽을 2-1로 누르고 결승에 오른 팔달클럽은 1복식 최태규-안성진 조가 오창익-정은순 조를 4-1로 꺾어 기선을 제압했다. 팔달클럽은 이어 2복식에 출전한 심민철-김영진 조가 심재현-임종배 조에 0-4로 패했으나 마지막 3복식에 나선 김영진-안성진 조가 김재현-오창익 조를 4-2로 눌러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고색클럽A와 장안클럽은 공동 3위에 입상했다.
수원시청이 미리 보는 챔피언결정전에서 울산 미포조선과 무승부를 기록, 연승행진을 ‘9’에서 멈췄다. 일찌감치 후기리그 우승을 확정 지은 수원시청은 1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07 내셔널리그 후기리그 10차전에서 두 골씩을 주곡받는 난타전 끝에 전기리그 우승팀 울산과 2-2로 비겼다. 이로써 수원시청은 9승1무 승점 28점을 기록, 후기리그 시작과 함께 내달리던 연승행진(9연승)에 제동이 걸렸지만 10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 나갔다. 전반 19분 고재효의 패스를 양종후가 헤딩 슛으로 울산의 골망을 흔들어 기선을 제압한 수원시청은 후반 12분 울산 황태영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후반 28분 신현국이 추가골을 터트려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수원시청은 경기 종료 직전 울산의 총공세에 고전하다 후반 인저리따임때 김영후에게 동점골 허용해 다 잡은 대어를 노쳤다. 한편 안산 할렐루야는 서산 오메가FC를 3-2로 제압했고, 이천 험멜은 창원시청과 2-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밖에 인천 한국철도는 부산 교통공사에 1-2로 무릎을 꿇었고, 고양 국민은행도 강릉시청에 1-2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