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북부)가 ‘2019 SW융합코딩지도사 양성과정’ 참여 교육생 20명을 다음달 9일까지 모집한다. 교육은 다음달 19일부터 11월 28일까지 총 180시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수학과 과학을 융합한 코딩교구를 활용하는 ‘SW코딩’, 로봇 프로그래밍을 수행하는 ‘SW로봇’ 등의 교과목에 대한 역량을 키우고, 수업계획안 작성이나 방과후 수업준비 등 취업대비 소양교육을 수강하게 된다. 도내 여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북부) 홈페이지(https://www.gjf.or.kr/womanpia/index.do)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수료생은 향후 초등학교 돌봄교실, 방과 후 학교 등 SW코딩교육 관련 직종에 근무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북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역량개발2팀(031-270-9910)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최근 중국에서 경기도 MICE·관광 설명회를 잇따라 여는 등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중국의 한한령에도 불구하고 중국 마이스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해 24~25일 중국 옌타이, 웨이하이, 칭다오에서 마이스·관광 설명회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현지 홍보는 24일 중국 옌타이와 웨이하이 지역을 시작으로 25일 칭다오에서 열린 ‘2019 경기도 MICE·관광 B2B 및 설명회’로 이어졌으며 현지 바이어 100여명이 참가했다. 한국민속촌, 쁘띠프랑스, 현대유람선, 평강랜드 등 도내 관광지 12곳이 함께 홍보와 상담을 진행했다. 공사 관계자는 “한한령으로 중국 관광객 유치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나, 다양한 현지 마케팅을 계속하고 있다”며 “실제 이러한 노력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고 또 장기적으로 관광객 유치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올 한해 도와 공사는 중국 관광객 1만5천여명을 도내로 직접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안경환기자 jing@
누진제 완화 고소득층에 유리 200㎾h 미만 가구 혜택 없어 누진율 단계적으로 폐지 마땅 1㎾h당 요금인상안 고민해야 에너지 빈곤층엔 불이익만 바우처 등 적극적 지원책 필요 7~8월 여름철 전기요금 누진제 완화제도가 시행중인 가운데 한시적 완화가 아닌 전기요금 전면적이고 에너지 빈곤층을 배려한 근본적 개편방안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이같은 내용의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방안과 경기도의 과제’ 보고서를 28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기요금 누진제 완화제는 전력 사용량이 많은 여름 두 달간 전기요금 누진구간을 확대하여 전기요금 부담을 덜어주는 제도다. 1단계 구간은 현재 200kWh 이하에서 300kWh 이하, 2단계는 201~400kWh에서 301~450kWh, 3단계는 400kWh 초과에서 450kWh 초과로 확대해 시행 중이다. 할인적용을 받는 가구 수는 1천629만 가구, 할인액은 가구당 월 평균 1만142원으로 각각 추정된다. 문제는 이러한 누진제 완화 혜택이 전기 다소비 가구 등 고소득층에 집중된다는 점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450kWh를 사용하는 가구의 할인액이 2만2천510원(-25.5%)으로
앞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을 위해 돼지에 대한 남은 음식물 직접처리 급여가 제한된다. 이런 내용을 담은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25일 개정·공포돼서다. 이에 따라 경기도가 도내 양돈농가의 규정 준수를 당부했다. 도내에서는 가마솥 등 재래식 시설을 이용해 남은 음식물을 직접 처리해 돼지에 급여하던 것이 완전히 제한된다. 남은 음식물 전문처리업체에서 생산한 사료나 배합사료를 급여해야 한다. 다만, 관련법에 따라 폐기물 재활용시설 설치 승인서나 신고서를 받은 농가는 직접처리 급여가 허용 된다. 현재 도내 남은 음식물 급여농가는 76곳이다. 이 가운데 53개 농가는 전문 처리업체를 통해 급여 중이고, 23곳은 직접처리 급여를 하고 있다. 폐기물 재활용시설 설치 미승인 농가는 8곳이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최근 10년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해 기부한 기부금액이 5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경기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모두 5억385만원을 기부했다. 경기신보는 올 연말까지 모두 4천500만원 규모의 기부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2천994만원에 비해 약 1.5배 증가한 수치다. 특히 이 기부금은 기관 사업예산 등이 아닌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모금한 성금이어서 의미가 더 크다고 경기신보는 설명했다. 경기신보는 기부활동 이외에도 농번기 일손돕기, 독거 어르신 김장봉사, 환경정화 캠페인 등의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매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또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경기도자원봉사센터 등과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연계형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만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돕는 봉사활동을 3회 이상 실시할 계획이다. 이같은 노력은 지난해 경기도 공공기관 사회적 책임경영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데 기인하기도 했다. 이민우 이사장은 “지난 10년간 임직원들이 5억원이 넘는 금액을 모금
경기도가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앞두고 다음달 1일부터 도민 제안사업에 대한 온라인 투표(survey.gg.go.kr)를 실시한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확보하기 위해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참여를 확대하는 제도다, 도는 지난 4월 10일부터 6월 10일까지 도민 제안을 모집한 바 있다. 도는 공모를 접수된 총 351건 가운데 실국 검토과정과 민관예산협의회, 민관협치위원회 등을 거쳐 34건의 도민 제안을 선정, 온라인 투표에 붙일 예정이다. 온라인 투표 후보 사업은 ▲플라스틱 제로 경기도 만들기 ▲임진각 관광지 시설개선 ▲농번기 어르신 공동급식 ‘스마일밥상’ 지원 사업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판개선사업 등이다. 온라인 투표는 여론조사 홈페이지(survey.gg.go.kr)와 경기도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yesan.gg.go.kr)를 통해 진행된다. 도는 온라인 투표 결과(30%)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민관협치위원회 평가(70%)를 합산해 8월에 최종 사업을 확정한다. 확정된 사업은 2020년 예산안에 편성되며 모두 500억원의 예산이 배정된다. 앞서 도는 지난해 공모로 선정된 미세먼지 신호등 시범 설치 등 29개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경기도는 올 상반기 지방세 체납자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제재로 체납액 3천600억원을 거둬들였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징수액 2천873억원 대비 133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올해 징수목표액 4천77억원의 73.7% 수준이다. 도는 상반기 동안 체납안내문을 발송해 자진납부를 유도하는 한편, 부동산 및 차량 압류·공매, 예금·보험 및 급여 압류, 자동차 번호판 영치 등 체납처분 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체납자 출국금지 조치, 인·허가 제한 등의 적극적인 행정제재가 징수액 증가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도는 분석하고 있다. 도는 상반기 동안 법무부에 출국금지 조치 요청 50명, 사업 주관부서에 인·허가 등을 제한하는 관허사업제한 요청 891명, 신용정보기관에 2천49명에 대한 체납자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1천만원 이상 고액체납자로부터 560억원의 세금을 거둬들였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를 ‘2019년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여름철 피서객들의 교통안전 및 교통편의 증진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이 기간 4개 반으로 구성된 ‘도 대책 상황실’을 중심으로 시·군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 환경을 만드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우선 해변·계곡 등이 여름철 대중교통 수요가 증가하는 시·군은 시내버스를 증차·증회해 탄력적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이와 연계해 택시부제도 도내 3만7천486대 가운데 4천594대를 시·군 실정을 고려해 해제하기로 했다. 고속도로·국도의 상습 지·정체 구간에 대해서는 도로전광판(VMS)를 통해 우회정보 및 나들목 진입조절 정보를 제공해 교통량 분산을 꾀한다. 특히 경부·영동·서해안·중부·서울양양 등 8개 고속도로 구간은 정체발생 시 주변 13개 구간 우회도로를, 국도 1·3·6·39호선 등 9개 도로는 주변 14개 구간 우회도로를 각각 안내할 예정이다. 휴가철 도내 주요 도로 교통상황은 경기도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gtis.gg.go.kr), 모바일앱(경기교통정보), 교통안내전화(1688-9090), 트위터(@16889090),
경기도가 60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걸고 진행하는 정책공모전 본선에 진출할 14개 시·군이 확정됐다. 경기도는 16~18일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9, 경기First’ 공모에 참가한 30개 시·군의 30개 사업 제안서를 대상으로 예비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14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최고 100억원에서 40억원까지 지원하는 대규모사업 분야 4개, 최고 60억원에서 20억원이 주어지는 일반사업 분야 10개 등이다. 대규모사업 분야에는 ▲광주시의 경기 팔당허브섬 & 휴(休)로드 조성사업 ▲오산시의 온 마을이 키우는 교육·창업 마을 경기 T.E.G. Campus 조성 사업 ▲양주시의 세대와 지역을 잇는 ‘경기 꿈틀’ ▲가평군의 힐링경기 희망가평 자라섬 수변생태관광벨트 조성 사업 등이 선정됐다. 일반사업 분야는 ▲부천시의 문화를 담아 주민과 함께 나누는 경기 문화배수지 조성 ▲안양시의 전국최초, IoT 공공서비스 경기도 거점 센터 구축 ▲파주시의 경기 천년의 역사에 한반도 평화를 띄우다. 조선 최초 임진강 거북선 프로젝트 ‘임진’ ▲군포시의 경기 가족센터 건립 ▲하남시의 하남시 소복마당 with 경기 ▲이천시의 새로운 경기도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21~23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9 영국 런던 퓨어 오리진(Pure Origin 2019)’에 양주시 섬유기업 7곳과 참여해 336건의 바이어 상담 및 1천241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퓨어 오리진은 영국 내 섬유패션 트렌드를 선도하는 트레이드쇼로 5천500㎡ 규모로 개최된 올해 행사에는 의류패션 완제품 및 신발, 악세서리, 부자재 관련 기업 등 20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경과원은 항공권과 임차료, 통역비 지원, 단체관 운영 등을 통해 섬유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이를 토대로 천연염색 원단을 취급하는 세진텍스는 프랑스 유명 패션브랜드인 L사와 상담을 갖고 천연염색 관련 50여종의 샘플을 발송하기로 했다. 연내 20만 달러 규모의 초도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세진텍스는 기대했다. 또 PU 라미네이팅 원단 등 합성피혁 제품을 취급하는 대아인터내셔날은 ‘경기도 원단 및 의류 디자인개발지원사업’을 통해 개발한 의류 샘플을 전시,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런던에 기반을 둔 현지 브랜드업체 U사와 현장에서 샘플오더 계약을 체결하는 등 50만 달러 상당의 계약체결이 기대된다. /안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