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정부의 실질적 분권 역량 강화를 위해선 지방법인세가 도입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5일 경기연구원이 발표한 ‘정부의 재정분권 추진방안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쟁점과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세와 지방세 비율은 77:23으로 집계됐다. 전체 조세에서 지방세 비중이 20%에 불과한 것. 이에 반해 지방재정규모는 확대 추세다. 2008년 186조원 규모였던 지방재정은 2016년 290조원 규모로 100조 이상 확대됐다. 이렇다 보니 지자체의 재정자립도는 1995년 63.5%에서 올해 53.4%로 급감했다./안경환기자 jing@
경기방송이 오는 26일 첫 방송을 시작하는 시사퀴즈쇼 ‘오늘의 문제, 김경식입니다’. 지난달 대형 화재가 발생했던 고양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 저유소 일대가 ‘화재경계지구’로 지정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3일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를 비롯한 10곳을 내년 1월 1일 소방기본법에 따른 화재경계지구로 신규 지정할 계획이라고 공고를 했다. 이에 따라 도내 화재경계지구는 모두 26곳으로 늘어난다. 화재경계지구는 전통시장, 위험물 저장 및 처리시설이 밀집한 지역, 공장·창고 밀집 지역 등을 시장이나 도지사가 지정하고 특별 관리하는 곳이다. 해당 지구에는 화재 관련 특별조사와 시설 안전점검 등이 강화되고, 소방시설 설치 등이 확대된다. 새로 화재경계지구로 지정되는 곳은 고양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 외에 성남 분당에 있는 같은 대한송유관공사의 서울지사, 한국석유공사의 용인지사와 평택지사 등이 포함됐다. 또 평택 포승산업단지, 파주 출판문화정보국가산업단지, 수원 화서시장, 부천 원종중앙시장 등도 신규 지정된다. 현재 도내 화재경계지구는 대규모 재래시장 13곳, 성매매 집결지 1곳, 화학 공장 밀집지역 1곳, 공장 및 창고 밀집지역 1곳 등이다. 도내에는 이번에 화
개그맨 김경식이 라디오 단독진행을 맡는다. KFM 경기방송은 평일 낮 12시10분부터 2시까지 새로 편성되는 ‘한낮의 시사퀴즈쇼 오늘의 문제’ 진행자로 김경식을 투입한다고 25일 밝혔다. 김경식은 ‘MBC 출발! 비디오 여행’ 내 ‘영화 대 영화’ 코너를 오랜 시간 진행해오며 연령과 세대를 초월해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다. 김경식은 “청취자와 실시간 소통하는 라디오를 사랑하며, 특히 밥시간 시사퀴즈쇼인 만큼 수많은 청취자들의 뇌를 말랑말랑하게 해 치매예방에 일조하는 ‘문제’아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기방송 간판 프로그램 ‘박철쇼’의 후속으로 시사퀴즈쇼를 기획한 현준호 경기방송 총괄본부장은 “민감한 시사이슈를 요즘 대세인 퀴즈라는 형식에 입혀, 재미있게 그날의 이슈를 따라잡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라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오는 26일 첫 방송을 시작하는 ‘오늘의 문제, 김경식입니다’는 수도권 FM 99.9 Mhz를 통해 평일 낮 12시10분부터 방송된다./안경환기자 jing@
서부경기문화창조허브가 창업지원공간에 입주할 기술·제조·콘텐츠 융복합 분야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 서부허브는 경기도와 시흥시가 설립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시흥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창업 지원 공간으로 융복합 콘텐츠산업분야 스타트업의 창업과 육성을 위해 지난 1월 시흥시 정왕동에 문을 열었다. 입주기업 모집은 3개사 내외며 독립형 사무공간(6인실) 2개와 오픈형 사무공간(4인석 기준) 1개가 제공된다. 최초 사용기간은 6개월이며 심사를 거쳐 최대 2년간 사용 가능하다. 사용료는 6개월 기준 6인실 90만원, 오픈형 40만원이고 관리비는 면제다. 모집 공고일 기준 창업 7년 미만의 기업(법인·개인) 및 예비창업자가 신청할 수 있다.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 등을 거쳐 다음달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입주는 내년 1월부터다. 신청은 다음달 9일까지 경기콘텐츠진흥원(www.gcon.or.kr)이나 경기문화창조허브(www.ghub.or.kr) 홈페이지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shhub@gcon.or.kr)로 제출하면 된다. 경기문화창조허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도 가능하다(문의 : 서부허부 담당자 031-497-
경기복지재단이 오는 27일 재단 교육장에서 ‘2018년 사회복지시설 경영컨설팅 사업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 발표회에서는 경기복지재단 경영컨설팅 사업 현황, 내년도 사업 안내, 올해 경영컨설팅 사업성과, 경기도 사회복지시설 서비스 품질관리 체계 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된다. 특히 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거주시설, 정신재활시설 등 6곳의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된 재설계, 성과관리체계 구축, 예산 및 회계·노무관리 등의 컨설팅 성과가 발표된다. 지난 4월 제정된 ‘경기도 사회복지시설 서비스 품질관리 조례’와 사회복지시설 평가 및 인증, 컨설팅 사업 추진 계획 등에 대한 소개도 이뤄진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이메일(asonimha@ggwf.or.kr)이나 팩스(FAX 031-898-5935)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복지재단 경영전략팀(031-267-9365)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노사파트너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18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주최, 노사발전재단 주관으로 열린 행사로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전국 120개 사업장 가운데 10곳이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경과원은 지난해 1월 통하기관 출범 이후 노사가 힘을 합쳐 협력과 소통을 이룬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경과원은 올해 처음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노사가 함께하는 노사상생교육, 구성원 마음건강 프로그램, 사회적책임실천운동 등의 활동을 추진해 왔다. 또 노사 간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화추진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고, 육아휴직 제도 강화, 행정프로세스 간소화 등 일·가정 양립과 워라밸 조직 문화 정착에 노력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올해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에 선정되고, 도 산하 공공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엄마에 친근한 일터로 2회연속 인증받기도 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센터 운영을 총괄할 센터장을 공개모집한다. 도시재생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도시재생 활성화에 필요한 소통, 자문, 교육 등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사람이 대상이다.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전형으로 선발이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경기도지사가 선정 및 임명한다. 접수기간은 다음달 10일까지다. 2016년 5월 문을 연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도시재생 주체의 역량강화 교육, 시·군 도시재생계획 수립지원, 도시재생 공모사업 지원 등 경기도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www.ggursc.or.kr)를 참조하거나 도시재생지원센터(031-220-3172)에 문의하면 된다. /안경환기자 jing@
수원에서 용인 시내를 통과해 이천과 평택으로 연결돼는 국도 42호선 12.5㎞ 자동차 전용도로가 오는 30일 오후 2시 개통된다. 이 도로는 총사업비 5천441억원을 들여 4차선으로 건설됐다. 기존 국도 42호선을 대체하는 도로다. 국토교통부는 이 도로가 수원·신갈IC부터 용인 시내를 통과하는 기존 국도 42호선 교통량 상당 부붐을 전환해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상습적인 교통난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도로는 신갈고가교를 통해 경부고속도로와 신갈천을 횡단하고, 용인 시가지 통과구간을 우회해 교통 혼잡을 크게 줄일 것으로 예상했다. 우회도로 신설로 용인 인근의 출퇴근 시간대 통행 시간이 최대 기존 90분에서 10분으로 80분 정도 단축되고, 물류비용은 연간 765억원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위한 간선 도로망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지역개발을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내 고형연료(SRF) 제조·사용업체 3곳 중 1곳이 각종 불법행위를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고형연료는 생활쓰레기나 폐타이어 등 각종 폐기물 가운데 종이·목재·비닐류 등 가연성 물질만 걸러내 건조 및 성형 과정을 거쳐 만든 연료를 말한다.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달 10~30일 도내 고형연료 제조·사용 업체 75곳을 대상으로 벌인 기획수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36%인 27곳을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등 환경 관련 법률 위반으로 적발했다. 유형별로는 ▲준수사항 위반 4건 ▲폐기물 무허가 관련 3건 ▲폐기물 보관 부적정 9건 ▲정기검사 미이행 2건 ▲대기배출시설 등 환경 관련 위반 5건 ▲오염도 초과 2건 ▲품질검사 부적합 2건 등이다. A업체 등 9개 고형연료 제조업체는 허가받지 않은 보관 장소에 지붕이나 침출수 방지 등을 위한 적절한 시설 없이 폐기목을 방치하다가 적발됐다. 또 B업체는 폐기물 처리 허가를 받지 않은 채 폐기물을 연로로 불법소각하다 덜미를 잡혔고, C업체는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가동하지 않고 대기 배출 배관이 끊어진 상태로 고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오는 22일 경기 북부지역 대학생과 예비창업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융합기술 창업특강 및 네트워킹데이’를 개최한다. 경기 북부 대학들이 참여하는 연합프로그램 성격으로 차의과대학교, 경동대학교, 대진대학교, 신한대학교 등이 참여한다. 행사는 차의과대학교 미래관 101호에서 낮 12시부터 열리며 글로벌 CEO의 성공 창업 스토리를 중심으로 기업가정신을 키우는 강연,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한 네트워킹 교류 등이 진행된다. 특히 오디오계의 유튜브에 도전하는 마이쿤 최재혁 대표가 ‘SPOON 라디오 글로벌 도전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마이쿤은 월 이용자 100만명을 보유한 인터넷 라디오 방송 ‘스푼’을 운영 중이며 일본과 인도네시아,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진출에 성공한 글로벌 스타트업이다. 강연은 온라인 콘텐츠로 제작, 도 G-SeeK 플랫폼에도 업로드될 예정이다. ‘우리끼리 스타트업을’을 주제로 열리는 네트워킹데이에선 참여 대학별 대표기업 4개 팀의 창업아이디어 발표 및 시상, 우수 스타티업의 사례발표가 이어진다. 정택동 원장은 “앞으로 도내 청년일자리를 책임지는 촉매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