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다음달 20일까지 ‘2018 경기 평생학습 어울림 콘서트’ 참가 희망자를 모집한다. 경기 평생학습 어울림 콘서트는 다음달 22일 성남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도내 31개 시·군 평생학습 연간 성과를 공유하고, 평생학습 관계자와 활동가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7회째인 콘서트는 ▲경기도 평생교육 유공자 표창 및 신규 평생학습마을 현판 수여 ▲2018 지식(GSEEK) 우수학습사례 공모전 시상 ▲31개 시·군 및 86개 평생학습마을, 경기도 무료 온라인평생학습 서비스 지식(GSEEK)의 작품 및 사업성과 전시 등으로 꾸며진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참가 희망자는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www.gill.or.kr)를 통해 온라인 사전 등록하면 된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가 지난해 연평균 27㎍/㎥인 도내 미세먼지(PM2.5) 농도를 2022년까지 33% 낮은 18㎍/㎥로 줄인다. 또 현재 4천600여 대인 전기차를 3만대까지 확대·보급한다. 경기도는 이같은 내용의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30일 발표했다. ‘미세먼지 걱정없는 새로운 경기도’ 조성을 목표로한 수립한 종합대책은 49개 사업에 총 1조7천671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종합대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6대 추진전략에 20개 중점 시행 과제를 선정했다. 6대 추진전략은 ▲이동오염원 관리강화를 통한 미세먼지 근본적 저감 ▲생활 주변 미세먼지 발생원 집중관리 ▲사업장 배출시설 관리 선진화를 통한 미세먼지 감축 ▲민감계층 중심 맞춤형 환경복지사업 확대 ▲과학적 관리기반 구축을 통한 미세먼지 대응역량 강화 ▲국내외 협력강화로 대기질 개선 등이다. 도는 우선 이동오염원 관리 차원에서 현재 4천638대인 전기차를 2022년까지 3만대 규모로 확대 보급키로 했다. 수소차도 620대를 보급하며 수소 충전소 6개를 설치한다. 경유버스는 단계적으로 친환경버스로 전환하고, 노후 차량에 대한 관리 역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생활주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공사장과 도로변 등의 비산먼지를
100만 이상 도시 창원 등 부여 지방의회 숙원 인사권 독립 실현 특정업무 수행 부단체장 추가 경기도 부지사 최대 5명 확대 주민 참여 ‘조례발안제’ 도입 시·도지사 만남도 제도화 수원시와 용인시, 고양시 등 인구 100만명 이상 대도시에 새로운 행정명칭 ‘특례시’가 부여된다. ▶▶관련기사 2·3·18면 지방의회 인사권은 시·도지사에서 지방의회 의장으로 이양되며 현재 3명인 경기도 부지사는 최대 5명까지 확대가 가능해진다.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31일 발표했다.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은 1988년 이후 30년 만이다. 개정안은 지방자치단체 자율성 확대, 중앙-지방 동반자관계 강화, 주민직접참여제 강화 등이 핵심이다. 우선 실질적 자치권 확대를 위해 각 시·도에 기존 부단체장 외에 특정 업무를 수행하는 부단체장 1명을 조례로 자율적으로 더 둘 수 있도록 했다. 인구 500만명 이상 지자체는 최대 2명까지 더 둘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와 서울시가 이에 해당, 현재 3명에서 5명까지 부단체장이 늘어날 전망이다. 도는 그동안 인구 3
경기도가 29~31일 경북 경주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에 참가해 3대 복지정책과 지역화폐, 기본소득을 홍보한다. 도는 이번 박람회에 ‘새로운 경기, 함께 시작합니다’를 주제로 경기도전시관을 설치, 경기도 3대 복지정책인 ▲청년배당 ▲산후조리비 지원 ▲중학교 신입생 교복 지원 사업과 지역화폐 활용방법을 일러스트로 구성해 홍보한다. 또 정책 OX 문제를 풀면 모의 지역화폐를 획득하는 자판기를 설치, 관람객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도는 내년부터 청년배당과 산후조리비를 지역화폐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향토자원관과 마을기업전시관에는 가평 아우룸숲(잣), 안산 바다향기(포도가공품)등 경기도의 우수 특산품 판매도 진행한다. 한편, 이재명 지사는 오는 30일 17개 시·도지사가 함께하는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에 참석한 후 ‘제6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에서 자치분권 경주선언에 동참할 예정이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가 구리시와 안양시·고양시·수원시 등 4개 시·군의 정책사업을 ‘도-시·군’ 공동협력과제로 선정했다. 경기도는 지난 22일 열린 제1회 도-시·군정책기획부서협의회에서 이들 사업을 내년 공동협력과제로 추진하는 데 합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구리시 ‘발달장애인 힐링(Healing) 농장 운영’ ▲안양시 ‘청년구직자 직장체험’ ▲고양시 ‘장애인 꿈의 버스 운영’ ▲수원시 ‘세금 도둑, 드론으로 잡다’ 등이다. 도는 내년 1월부터 4개 사업에 대한 시·군 수요조사를 거쳐 정책도입을 원할 경우 도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구리시 ‘발달장애인 힐링농장 운영 사업’은 830㎡(250평) 규모의 농장을 마련해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각종 작물심기와 수확, 꽃차 만들기, 김장 담그기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보건복지부 주관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수원시 ‘세금 도둑, 드론으로 잡다’의 경우 드론과 G.I.S(지리정보시스템) 자료를 접목해 기존 토지조사 방식의 한계를 보완했다. 수원시는 이 조사기업으로 지난해 농지 전수 조사를 실시, 5억500만원의 세금을 추징했다. 협의회는 또 시·군에서 신청한 24개의 정책 기획사업 가
DMZ(비무장지대) 일원을 걸으며 역사와 자연환경을 알아보고 추억을 쌓는 올해 두번째 ‘평화누리길 걷기’ 행사가 오는 11월 3일 고양 일산호수공원 주제광장에서 열린다. 고양시 주최, 경기관광공사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고양바람누리길 걷기 축제와 병행해 ‘2018 고양바람누리길·평화누리길 걷기축제’로 명명됐다. 특히 평화누리길 걷기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가을의 정취를 한껏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걷기 행사다. ‘평화를 주제로 ’오전 8시 30분부터 호수공원 주제광장에서 참가자 등록 및 문화공연에 이어 출정식 및 개회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걷기 행사가 시작된다. 참가자들은 초급과 중급으로 나눠 평화누리 4코스 행주나루길 일부를 걷게 된다. 초급은 호수공원에서 출발해 백석중학교와 신평초교, 행주산성 역사공원까지 걷는 10㎞ 코스다. 중급은 10㎞ 코스를 지나 창릉천의 바람누리길을 거쳐 북한산성 입구까지 걷는 30㎞ 코스로 진행된다. 걷기를 즐기는 트레킹 동호회와 일반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며 우산 등 기념품과 간식이 별도 지급된다. 신청은 오는 11월 1일까지 평화누리길 홈페이지(www.walkyo
어두운 통학로로 하교실 사고위험에 노출됐던 양주 연곡초와 연천 궁평초의 통학로가 밝아졌다. 경기도시공사가 추진한 ‘밝은 통학로 조성사업’을 통해서다.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26일과 29일 연곡초와 궁평초의 통학로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들 학교 주변에는 조명시설 34개와 CCTV 7대가 추가로 설치됐다. 이 사업은 야간시간대 조명시설 부족으로 하교실 사고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도심외곽 학교에 친환경 LED조명과 CCTV 등을 설치해주는 게 핵심이다. 공사가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해 처음 도입했다. 대상 학교 선정은 관할 교육지원청 추천과 공사의 현지조사를 통해 이뤄진다. 공사는 앞으로 대상 학교를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홍균 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앞으로도 미래의 꿈나무인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가 2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도내 10개 시·군에서 ‘2018 경기도 공정무역 포트나잇(Fortnight) 캠페인’을 벌인다. 이 캠페인은 무역이득의 공정 분배를 통해 저개발국 생산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윤리적 소비 활동 장려를 통해 공정무역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포트나잇은 ‘2주간’이라는 뜻으로 1997년 영국에서 최초로 시작된 지역사회의 작은 커뮤니티들이 참여하는 공정무역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수원, 성남, 화성, 부천, 안산, 평택, 시흥, 광명, 군포, 하남 등에서 진행된다. 200여개의 지역 커뮤니티가 참여해 공정무역 콘서트와 티파티(Tea Party), 페어박스 캠페인 등의 다양한 시민축제의 장을 펼치게 된다. 29일 화성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캐슈두유와 오곡크런치 등 경기도 농산물과 공정무역 생산품을 결합한 로컬-페어트레이드 사례발표, ‘공정무역도시 운동과 로컬-페어트레이드 등이 열렸다. 또 공정무역 정책 기반 마련을 위한 토론회와 함께 화성시에 공정무역도시 인증서가 전달됐다. 이화영 도 평화부지사는 “공정무역운동은 국제평화를 위한
자율주행차의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는 ‘2회 판교 자율주행 모터쇼(PAMS 2018)’가 다음달 15∼17일 성남시 판교 제2 테크노밸리에서 열린다. ‘새로운 경기, 자율주행 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열리는 모터쇼에서는 대학생 자동차 융합기술 경진대회와 자율주행 자동차 시승회, 자율주행 산업 전시회, 국제포럼, 자율주행 자동차 시연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경기도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 의뢰, 3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자율주행차 ‘제로셔틀’의 일반인 시승이 처음으로 이뤄진다. 시승은 행사 기간 중 오전 11시와 오후 1시, 오후 3시 3차례 이뤄진다. 제로셔틀 뿐 아니라 자율주행 시스템을 장착한 일반차량도 체험할 수 있다. 11인승 미니버스 모양인 제로셔틀은 지난 9월부터 판교 일대에서 연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시범운행을 해 왔다. ‘자율주행차 vs 인간 미션 수행 대결’ 이벤트도 펼쳐진다. 이 이벤트는 자율주행 자동차와 인간이 도로주행 장애물 회피와 주차 등의 동일 과제를 수행하며 경쟁을 벌이는 형태다. 두 대의 무인 자동차가 똑같은 코스를 주행하는 ‘
경기도는 내년 1월부터 ‘워킹맘 주거공간개선지원’ 시범 사업을 벌인다고 28일 밝혔다. 도의 특화사업인 ‘중장년 여성 취업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워킹맘들의 가사노동 부담을 줄여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취업을 원하는 중장년 여성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게 핵심이다. 여성인력개발센터, 새일센터 등에서 ‘정리수납전문가 과정’을 수료한 중장년 여성들이 워킹맘 가정을 찾아 정리수납 등 가사를 돕게된다. 1가구당 6명의 중장년 여성이 주거공간개선사업에 나서며 사전진단, 공간개선, 사후관리 등 3단계 서비스가 제공된다. 총 사업비 3억원은 도비와 시·군비를 매칭해 추진한다. 대상은 중위소득 100% 이하의 워킹맘 가정으로 초등학교 이하의 자녀가 있는 다자녀 가정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도내 5개 새일센터(성남새일, 시흥새일, 시흥산단형새일, 고양새일, 의정부새일)가 시범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350여가구가 혜택을 받고, 연간 2천100여명의 중장년 여성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도 관계자는 “집안 정리수납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만큼 시장은 점차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도내 경력단절여성 지원을 위한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