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화성 동탄2신도시 D20블록 및 D21블록내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총 183필지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필지당 면적은 212~350㎡며 공급예정가는 3.3㎡당 800만~900만원대다. 건폐율 60%, 용적률 180%, 최고층수 3층으로 건축 가능하며 오는 12월 이후 토지 사용이 가능하다. 동탄호수공원과 인접하며 신리IC, 국지도 23호선 등 다양한 도로망이 연결돼 접근성이 좋다 입찰은 오는 22~25일 공사 토지분양시스템(http://buy.gico.or.kr)을 통해 진행된다. 낙찰자 발표일은 오는 26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시공사 택지판매부(031-220-3106)로 문의하거나 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가 오는 11일 오후 안양 (구)농림축산검역본부 철거예정부지에서 ‘2018 경기도 재난대비 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에는 이재명 지사를 비롯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안양시, 삼천리 도시가스 등 35개 기관 506명의 인원과 헬기 2대, 차량 78대가 훈련에 참가한다. 이번 훈련은 사전에 마련된 시나리오 없이 상황만 주어지는 첫 훈련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훈련은 지진발생에 따른 복합재난 대응·수습·복구를 주제로 지진발생 전파와 초기대응, 긴급구조 활동과 응급의료체계 구축, 긴급대응기관 협의회 등 발생 초기부터 복구까지 전 과정을 시나리오 없이 실시간 발생되는 재난상황에 따라 진행하게 된다. 소방재난본부는 앞서 훈련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진전문가 자문과 경주·포항 등 지진발생지역을 방문해 다양한 훈련 유형을 발굴했다. 이에 따라 이번 훈련에서는 지진조기경보기 등 초기 대피시스템 가동, 민간중심 초기대응, 인명구조 중심 대응, 이재민 관리 등 수습 복구 활동 상황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도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기존 참관식 훈련을 탈피한 현장중심의 참여식 실제훈련이
여주와 포천에 ‘공공산후조리원’이 잇따라 문을 연다. 공공산후조리원은 분만 직후 산모나 출생 직후 신생아에 급식·요양과 그 밖에 일상생활에 필요한 편의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9일 오전 자신의 SNS에 올린 ‘포천에 경기도 공공산후조리원이 생깁니다’라는 글을 통해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 지사에 따르면 시·군 공모를 통해 설립 장소가 결정된 포천 공공산후조리원은 지상 2층, 14실 규모로 2021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 공사에 들어간다. 조리원 설치비 54억원 전액과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손실액의 70%를 도가 부담한다. 도민 부담 완화를 위해 이용료는 낮췄다. 민간산후조리원 2주간 평균 이용료 230만원의 70% 수준인 170만원 규모다.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 다문화 가족, 북한이탈주민에게는 이용료의 50%를 감면해 줄 계획이다. 포천에 앞서 내년 4월에는 여주에 도내 첫 공공산후조리원이 문을 연다. 이 지사는 3대 무상복지 공약으로 청년 배당, 무상교복과 함께 공공산후조리원 확대 설립을 약속한 바 있다. 도는 공공산후조리원과 함께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모든 출산가정에 내년부터 출생아 1명당 50만원 상당 지역 화폐를 지급하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노조가 최근 단행된 인사와 관련, ‘규정과 원칙을 훼손했다’며 반발하고 있다. 9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 노조에 따르면 경과원은 지난 2일자로 4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이들은 (가칭)경기시장상권진흥원의 설립을 전담할 TF인력이다. 경과원 서민경제본부가 독립해 확대·개편되는 형태로 꾸려지는 시장상원진흥원은 도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소상공인의 체계적 지원을 전담하게 된다. 산하에 권역별 경영지원센터도 둬 전통시장·소상공인 경영애로에 대한 통합처방(Total Care) 뿐 아니라 창업·성장·폐업 및 재기까지 생애주기별 원스톱(One-Stop) 해결책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의 역점 추진 사항인 ‘지역화폐’의 유통 확대와 가맹점 통합관리를 수행하는 ‘경기도 지역화폐 허브(Hub)’ 역할도 맡는다. 내년 7월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과원은 지난달부터 3차례에 걸쳐 대리급 이상 정규직 직원을 대상으로 시장상권진흥원 TF 희망자를 모집했다. 서민경제본부 2명, 타부서 희망자 2명 등을 뽑아 TF를 꾸리겠다는 내부 계획도 수립했다. 3차 TF 희망자 모집에는 단 1명만 신청했다. 경과원은 이를 통해 서민경제본부 2명에 타부서 희망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을 3.0%에서 2.8%로 하향 조정했다. 내년은 기존 전망치보다 0.3%p 낮은 2.6%로 예상했다. IMF는 9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와 내년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이같이 수정 전망했다. IMF의 한국 성장률 전망은 올해 2월 한국 정부와 연례협의보고서에서 발표한 이후 8개월 만이다. IMF는 세계 경제의 위험요인으로 미중을 중심으로 심화하는 무역갈등을 들었다. 미국 금리 인상 등으로 펀더멘털이 취약한 신흥국 중심으로 가시화하는 자본 유출 우려도 위험요인으로 지목했다. IMF는 보고서에 한국에 대한 개별적인 정책 권고는 담지 않았다. 다만, 개별국가에 국가별 경기 상황에 따라 통화정책을 운용하고 재정 여력도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상품·노동시장의 구조 개혁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다자 정책으로는 규칙에 기반한 다자 무역 시스템 수립, 금융 규제개혁의 공조, 사이버 안보 강화 등도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IMF는 올해와 내년 세계 성장률 전망을 각각 7월(3.9%)보다 0.2%p 낮은 3.7%로 전망했다./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민 2명 중 1명 이상이 도 차원의 남북평화협력사업이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도는 북한 측과 옥류관 도내 유치 등 6개 교류협력사업에 합의한 바 있다. 9일 경기도가 지난달 29일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도정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0%가 ‘경기도 차원에서 추진하는 남북평화협력사업에 관심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응답자 가운데 54%는 ‘경기도의 남북평화협력사업이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과를 거두지 못할 것’이라는 응답은 39%, ‘모른다’는 7%였다. 남북평화평력사업 추진 시 최우선 순위로는 남북 철도와 도로 연결 등 교통·인프라를 꼽았다. 응답자의 53%가 이같이 답했다. 이어 개성공단 재개 등 경제·산업(39%), 비무장지대 생태관광지 및 휴양산업육성 등 관광(30%), 예술공연과 체육행사 공동개최 등 문화·인적교류(18%) 등의 순이었다.이들 사업을 추진 시 경기북부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냐를 묻는 질문에는 79%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도민들은 개성공단 재개와 입주기업 지원에도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도민 4명 중 3명(73%)이 ‘개성공단 재개 필요성’을 인정했고, 도내 입주기업에 ‘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김경수 경남지사가 자신에 대해 ‘동병상련’이라고 언급한데 대해 “김 지사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은 우리 민주세력 모두의 절대과제다. 경기도나 경남이나 지역 현장에서 문재인 대통령님의 성공을 뒷받침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경수 경남지사는 지난 8일 오전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가진 취임 100일 인터뷰에서 “이재명 지사도 상당히 논란이 많은 여러 가지 예사롭지 않은 송사를 겪고 있다”는 물음에 “동병상련 같은 거다. 제 사건도 마찬가지지만 사실은 시간이 지나면 진실은 언젠가는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배우 김부선씨와 송사를 겪고 있는 이 지사를 거론하면서 자신의 입장을 밝힌 것. 김 지사는 “제가 끊임없이 말씀 드렸던 것은 문재인 대통령이 성공하지 않으면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는 것 아니냐는 것이었다”며 “그래서 모든 판단의 기준, 선택의 기준은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정부의 성공에 도움이 되느냐 안 되느냐가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당대회 경선을 치르다 보면 서로 상처를 주기도 하고 이런저런 틈이
경기도가 오는 11일 경기경제과학진흥원 희망관에서 ‘유럽 비즈니스센터 글로벌 네트워킹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유럽의 디지털 선도국인 에스토니아가 소개된다. 에스토니아는 세계 최초 온라인 국회의원 선거 실시, 블록체인 기술활용 디지털 영주권 시행, 디지털 개발지수 세계 1위 등의 기록을 가진 디지털 강국이자 EU회원국이다. 에스토니아의 전자시민권 제도를 담당하는 정부기관인 이레지던지,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에스토니아의 금융기관인 페이오니아 등도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다. 또 국내 기업의 에스토니아 현지 적응을 지원하는 에스토니아 정부 기관인 워크인에스토니아(Work-in-Estonia)도 참가가 예정돼 있다. 도내 기업인 50명도 세미나에 함께한다. 도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 에스토니아 진출 정보 제공과 함께 양국 기업간 협력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도는 지난해 2월 에스토니아 정부와 ‘경기도-에스토니아 경제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황범순 도 혁신산업정책관은 “디지털 선도국가란 공통점을 가진 한국과 에스토니아의 협력으로 우리 기업이 유럽기업에서 사업기회를 창출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경기도가 수원 화서파크푸르지오에서 불법청약 의심사례 181건이 적발, 경찰에 수사의뢰 했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시·군 합동으로 지난 4일 분양과열 양상을 보인 수원 화서파트푸르지오 청약 당첨자 2천355명을 대상으로 불법 청약여부를 단속한 결과 181건의 위법 의심사례를 적발했다. 역세권에 있는 이 아파트는 지난 5월 분양에서 평균 18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유형별로 보면은 위장전입 의심 80건, 제3자 대리계약(청약통장 불법거래 의심) 55건, 청약제출서류 위조의심 26건, 부정당첨(당첨조건 미달) 의심 20건 등이다. 당첨자 A씨의 경우 입주자 모집공고일인 올해 5월 10일을 1주일여 앞둔 5월 4일 화성시에서 수원시로 주민등록을 이전해 위장전입 의심자로 분류됐다. 또 B씨는 직계존비속이 아닌 떴다방 등이 대리계약한 정황이 포착돼 의심자로 분류됐다. 정상계약의 경우 통상 청약 당첨자 본인 이나 부부가 계약을 하지만 떴다방은 청약 당첨자와 무관한 사람이 계약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도는 설명했다. 특히 신혼부부 특별공급 당첨자 C씨 등 10여명은 수원 권선구에 위치한 D병원에서 집중적으로 임신진단서를 발급받은 사실이 확인, 떳다방에
경기도의사회가 이재명 지사가 제안한 수술실 CCTV 설치·운영과 관련한 토론회에 참석하기로 했다. 경기도의사회는 8일 “한쪽의 일방적 주장만으로 국민에 호도되는 것을 막기 위해 불공정하지만 토론회에 참석, 의사회의 입장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지사의 수술실 CCTV 설치 관련 공개 토론은 대화의 자세가 아닌 정치적 이용측면, 또 공개 토론구조의 일방성 등으로 그동안 참석이 부적절 하다는 입장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토론회 제안 이후 (도의) 지속적인 언론플레이로 의사회가 해당 문제점에 대한 대응 명분이 없어 토론회를 회피하는 것처럼 호도된 측면이 있다”며 토론회 참가 입장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오는 12일 이 지사 주재로 도지사 집무실에서 열리는 토론회에는 경기도의사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소비자 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 경기지회, 경기도의료원, 경기도 보건정책과 등에서 모두 10명이 참여하게 됐다. 토론회는 낮 12시 40분부터 1시간 20분 동안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하며 SNS로 생중계 된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달 19일 환자 인권침해 방지 등을 위해 이달부터 안성병원 수술실에서 시범적으로 CCTV를 운영한 뒤 내년부